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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고수님들 평영 고자 좀 살려주세요..

미침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8-11-08 21:06:20
수영에 재미가 들려 일주일에 6일을 다녀요.
강습 3일 자유3일.
그런데 평영이 미친듯이 안돼요.
남들 다 접영 들어가는데 못가니 짜증도 나고,
접영은 연습하면 물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재밌는데
평영에서 멈춰버리니 안나가는 발차기에 돌아버리겠어요. 재미도 없고요.
강사님은 어깨가 뜬다고 지적하시는데 어깨를 뭐 어떻게 안뜨게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머리를 물 속에 담그라는데 숨쉬려면 나올수밖에 없고..
숨 쉬러 나올때 머리만 들라는데 그게 안되네요.
정말 개인교습이라도 받고 싶어요(근데 그건 또 안된다네요. 규칙상..ㅜㅜ)
한마디씩 도움 주시면 정말 복받으실 겁니다.
대박나세요! 빠샤!!
자유형 배영 롤링도 되고 한참 물오르는데 평영이 발목을 잡네요. ㅜ
IP : 39.123.xxx.2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8 9:10 PM (39.123.xxx.208)

    82 수영 관련 글은 다 검색해서 봤어요.ㅠㅠ
    유투브 영상도 백반은 본듯해요..
    그런데 어깨는 아무도 얘길 안하네요.
    제 어깨가 좀 떡대이긴 합니다만..

  • 2. 저도 평영
    '18.11.8 9:11 PM (182.1.xxx.30)

    유튜브에 물빛밤 혹은 lovely swimmer보니까 도움 되었어요.

    자유형 배영 모두 도움 많이 받았고..전 손발 너무너무 박자가 안맞아 같이 움직였는데 동영상보고 연습하니 이젠 손발 박자 잘 맞고 숨쉬며 잘 나가져요..

  • 3. ....
    '18.11.8 9:12 PM (39.7.xxx.250)

    유튜브에서 평영에 관한 검색하시면 여러 강사들의 동영상이 많습니다. 도움 되실거예요. 보다보면 지금 지도하는 강사와 같은 말을하는 (지도 포인트가 같은) 동영상을 계속보면서 거울앞에서도 해보시고 머리속에 형상화를 시켜보세요. 지금은 손을 어떻게, 물을 어떻게 잡고 틍등의 개론보다 더 필요할거라고 봐요.

  • 4. 저도 못해서
    '18.11.8 9:19 PM (39.125.xxx.230)

    누가 동영상을 찍어주면
    내가 보고 알 것 같은데 생각했었네요

  • 5. ㅇㅇ
    '18.11.8 9:21 PM (39.123.xxx.208)

    러브리스위머 영상은 입문으로 보았는데 좋았어요.
    지금은 별의 별 동영상을 다 봐요. 재밌어서요. ㅎ
    그런데 어깨는 왜 아무도 응? 얘기가 없어..
    나만 어깨 고자인가봐요. ㅠㅠ

  • 6. ㅇㅇ
    '18.11.8 9:23 PM (39.123.xxx.208)

    맞아요. 누가 제 동영상 좀 찍어주면 좋겠어요. ㅠㅠ

  • 7. 위의점넷
    '18.11.8 9:25 PM (115.22.xxx.120)

    동영상은 많이 보셨군요ㅎㅎㅎ
    수영 같이 하는 동생이 상체를 많이 올리길래 가만히 보니까 물속으로 들어가는것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과장좀하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상하운동을 하는(?) 그렇게하니까 효율이 떨어지는....
    손을 뻗을 때 물밑으로 뻗는지 앞으로 뻗는지 내일 가셔서 한번 해보세요.

  • 8. 리봉리봉
    '18.11.8 9:31 PM (223.62.xxx.211)

    방에서 팔하고 다리 박자를 맞춰야해요.
    그거 안맞아도 가는 사람은 간다는 ㅎ
    몸을 띄우세요

  • 9. ㅇㅇ
    '18.11.8 9:40 PM (39.123.xxx.208)

    아.. 글 읽으면서 좀 느낌이 옵니다.
    많이 들어가니까 나오기 힘들어서 허리가 서고... 악순환 반복! ㅎ
    팔은 앞으로 죽어라 뻗는데
    어깨 내리라고 하니 머리 물속으로 깊이 들어가나봐요!
    박자도 맞춘다고 하는데 머리 넣으면 딱 멈춰요. ㅠ

  • 10. 6개월정도
    '18.11.8 9:44 PM (175.193.xxx.206)

    6개월 정도 지나면 물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안되던 평형, 접영 다 잘되는 시기가 있어요. 견형까지요. 사실상 목숨을 구하는덴 영법에 없는 견형이 최고인데 도시출신초보들은 절대 못해요. 어릴때 시골서 살면서 물놀이 하면서 큰 사람들만 하는거죠.

    암튼 지금 안되는 평형이 어느순간 될거에요. 전 물에 들어가면 몸이 자꾸 긴장을 해서 그런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물에서 편해지기위해 자유수영할때에는 아기들노는곳에서 연습하는것도 괜찮고 한번만 발차기 한다고 생각하고 들이마시고 숨한번 꾹참고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고 발차기를 해보세요.

    어깨가 뜬다기보다 하체가 가라앉다보니 그런건 아닐까요? 물에서 힘빼고 엎드려 있다가 움직여도 편하게 떠있는 느낌...그게 필요할듯해요.

  • 11. ..
    '18.11.8 9:49 PM (124.50.xxx.91)

    저도 포기할뻔했던 순간이 평영이였어요..
    근데 그게 말로나 영상으로나 도움이 안될꺼같은데..

    에라이 그러고 그냥 머리를 쑥 넣었다 빼는 느낌이랄까..

    근데 또 머리 신경쓰다보면 다리랑 박자 맞추기가 힘들고..
    그러다 어느순간 딱 되면 제일 재밌는게 평영이더라구요..^^

    하지만!!!그후에 접영은 저 3년 배워도 안돼서 결국 포기했어요..

    평영 꼭 성공하세요

  • 12. 수영 2년차
    '18.11.8 9:59 PM (58.127.xxx.177)

    수영 어렵지요?

    평영 물속에서 물잡기 할때
    양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후......
    손 바닥으로 물을 약간 눌러 주며 가슴 앞으로 양손을 모을때
    양팔 겨드랑이를 먼저 몸에 붙인 후, 손바닥을 붙이며 쭈욱 팔을 뻗어주면서 엇박자로 발차기 함.........
    양팔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지 않고 벌리고 손을 모을때 자세가 이쁘지 않고 어깨가 올라감


    수면위로 올라올때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쭉 뻗는 내 손끝을 본다고 생각하고.....
    수면으로 들어갈때는 턱을 최대한 몸에 붙여 이마가 먼저 들어간다는 자세로 함

    발차기는
    엄지 발끝을 바깥쪽으로 최대한 벌린 후 종아리 안쪽으로 물을 모아 빠르고 힘차게 엉덩이 아래로( 밑으로)참

    영법의 자세를 글로 표현했는데 이해가 되나요?

  • 13. .......
    '18.11.8 10:03 PM (223.38.xxx.192)

    여자분 아니세요??
    ×자라니. 그냥 평영 못한다고 써도 다들 이해하지않나요?
    정말 왜 저런 단어를 쓰는지 이해가안가네요. 저만 눈쌀 찌푸려지는건지....

  • 14. ㅇㅇ
    '18.11.8 10:42 PM (39.123.xxx.208)

    사실 물에서 긴장은 별로 안해요.
    죽은듯이 둥둥 뜨는 것도 편안하구요.
    맞아요. 하체가 가라앉으니까 어깨가 뜨나봐요.
    ..님 고맙습니다.
    님도 꼭 접영 성공하세요!!
    제가 주문 넣어 드려요. 성공 빠샤!!!
    2년차님
    그러고보니 제가 양팔을 몸에 붙이지 않나봐요.
    내일 바로 시정할께요. 그리고 시선은 앞!
    감사합니다!!
    진짜 평영 하고싶어요. 잘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하기만해도 좋겠어요.ㅠㅠ
    접영은 자유수영때 해보면 재밌어요.
    영법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물속에 쑥~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이렇게 재미가 있어야 좋을텐데 평영은 안되니까 진짜 질질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입니다.

  • 15. qpqp
    '18.11.8 11:12 PM (115.40.xxx.91)

    평영할때 목이 들어갈때는 물 바닥을 보고 목이 나올때는 풀끝쪽의 물을 보세요.
    목이 들어갈때 양손은 처음에는 그냥 큰하트를 만들고 다리는 힘을 빼고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면 됩니다.

  • 16. 평영은
    '18.11.9 3:0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물타기, 박자감각, 허벅지에요
    하다보면 자연히 느는건데 허벅지 튼실한 사람이 결국엔 제일 잘하더라고요..

  • 17. 이것도
    '18.11.9 6:09 AM (211.178.xxx.192)

    수영 글 많이 보셨다면 이것도 보셨나요?
    어깨 얘긴 없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지도...?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2061&page=1&searchType=sear...

  • 18. ditto
    '18.11.9 8:14 AM (220.122.xxx.151)

    팔동작을 할 때, 가슴선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팔동작을 가슴 앞에서 하도록, 즉 가슴 밑이나 배 앞에서 팔동작을 하지 않아야 상체가 물에서 많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저도 평영고자입니다 이론만 빠싹합니다 ㅎ

  • 19. 유튜브
    '18.11.9 9:27 A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에서 본 바에 따르면 평영도 글라이딩이 중요하더라구요.
    물 속에 들어갈 때 사선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글라이딩이 되고(손과 머리가 사선으로 아래를 보고있어요)
    자연스럽게 물로 떠오를 때(물타기 할 때 물 속으로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것 처럼요)
    팔을 젓고 물 밖으로 얼굴이 나와서 호흡을 해야 허리에 무리가 되지않는다 하더라구요.

  • 20. ..
    '18.11.9 9:32 AM (211.222.xxx.74)

    머리를 물속에 담그라하시는거 보니 발차고 나서 스트림라인은 안되나보네요. 발차고 나서 손은 뻗어져있고 다리는 일자로, 머리는 바닥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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