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외도로 인해 이혼하신 분들 계시나요?

......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8-11-08 15:13:57
이 지옥같은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견디셨나요..?

증거가 없어서
남편이 되려 큰소리치며 저를 기죽이며 이혼요구해요.

저도 이렇게 계속 살고싶지는 않지만 현실적 계산으로
시간 조금 끌려하구요.

이 배신감.. 어떻게 치유되려나요.
우리아이,, 불쌍해서 어쩌나요...



IP : 118.176.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8.11.8 3:57 PM (39.7.xxx.227)

    많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계시군요.
    돌아보면 전남편은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나
    너무 원망스럽고 그런 잔인함을 모르고
    바보처럼 속고 산것 보다는 낫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저 또한 전남편이 자기 외도 가리려고
    저를 의부증에 돌아이, 천하의 몹쓸여자로
    만들어 놨더라구요.
    상대녀가 제게 그러대요.
    돌아이라고..ㅠ.그 사연을 어떻게
    다 말로 할까요.
    암튼
    결론적으로 저만 생각하면 전화위복이랄까.
    그런데 아이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죠.
    그때 충격으로 밝던 아이가..
    그 당시도 제발 아이 생각해서 정신 차려달라고
    애원했는데 시누들이 오히려 옆에서 그것도
    애 팔자라면서 바람 핀 동생을 두둔합디다.
    땡전 한푼 해준 것도 없는 사람들이 이십년
    동안 고생 고생해서 겨우 살 만 해졌는데
    그런 말을 해대니 진짜 정 떨어지더이다.

    케바케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은
    고쳐서 사는건 안될 것 같으네요.
    증거 없으면 절대 이길 수 없어요.
    증거부터 모으시고 담판을 지으세요.
    저는 워낙 없는 시댁이어서 제가 한게 있어서
    그나마 있는 재산 다 갖고 월 삼백 조건으로
    이혼했고 제 일도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상처 받은건 오래갔지요.
    삼년 정도는 죽을듯 힘들었는데 이제 칠년차이고
    따뜻한 사람 만나 재혼도 했답니다.
    시댁 어르신들도 전 시댁과는 비교불가이구요.
    아이에게도 힘이 되줄 수 있는 사람이고
    무엇보다 배우자에게 존중받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아이가 그당시에 저를 무시하는 아빠의 태도를
    이혼 후 몇년간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힘들었고 아이와도 트러블이
    많았지요.
    제 애기가 길어졌는데..
    이혼도 심사숙고 하셔야하고 노력도 해보셔야
    하겠지만 원글님 본인이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그 행복은 남편에게 좌우되지 마시고 원글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 2. ...
    '18.11.8 4:28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증거수집이 중요하니깐 몰래 블랙박스영상 확보하세요.
    그리고 녹음기 늘 가까이 두고 남편과의 폭언이나 부당한 대우를 녹화하세요.
    사실 위자료 많이 받아야 천에서 3천 사이.

    유책배우자가 이혼 요구할수 없다하니 이혼 응해주지마세요.
    이왕할꺼면 돈 많이 뜯어내세요. 상간녀도 고소하시구요

  • 3. .......
    '18.11.8 5:42 PM (118.176.xxx.37)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 남편도 어찌나 당당한지,,
    지난 세월 잘 지냈던거는 모조리 부정하고
    살면서 있었던 몇몇 마찰을 끄집어내 온갖 트집을 잡고있어요.

    시댁은 남편말 그대로 믿는 분위기고요.

    정신 바짝차리고 억울하게 당하지 않으려 발악하지만..
    제가 너무 약한것 같아요.
    전략적이고 머리좋은 사람 상대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증거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 4. 첫댓인데요
    '18.11.8 6:04 PM (39.7.xxx.227)

    적반하장 스타일들의 전형적인 태도인가보네요.
    증거 잡으려는 느낌을 주면 안되구요.
    그래도 외도중이고 이혼까지 요구하는거면
    일상적이지 않으니 분명 증거는 있겠지요.
    둘이 만날것이고 연락할거니까요.
    모든 것은 핸폰에 있습니다.

  • 5. 안타까움
    '18.11.9 11:08 PM (175.223.xxx.194)

    속상하시겠지만 단단히 맘 먹으세요.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닌듯 해요. 더군다나 적반하장이니 더욱 포커페이스하시고 증거 잡으세요. 또 증거 내밀면 더 큰 소리친다 하더라구요.

  • 6. 저도 겪었는데
    '18.12.8 4:47 PM (124.50.xxx.58)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우리 아이 불쌍해서 어쩌나....하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빨리 끝내는게 아이와 저를 위해 더 좋은 거였어요. 사람 고쳐서 쓰는 거 아니고 한번 신뢰에 금이 가면 나만 정신병자가 되더라구요. 사별하시는 분도 있는데 엄마랑 아이만 산다고 누가 해꼬지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사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노력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998 문 대통령, 내주 푸틴·시진핑과 북핵 회동, 아베는 만나지 않을.. 12 ㅎㅎㅎ 2018/11/09 1,121
871997 카카오톡 커피쿠폰 5매 선물하면 1매씩 나눠서 양도가능? 2 기프티콘 2018/11/09 1,136
871996 Don't worry about him 틀린문장인가요? 11 영어 2018/11/09 3,379
871995 82쿡 회원님들이 판단해주세요(냉무) 35 스트레쓰!!.. 2018/11/09 4,086
871994 이경우 4대보험 들어야 하나요 2018/11/09 608
871993 혹시 사랑초(옥살리스) 키우는 분 계시나요? 8 사랑초 2018/11/09 1,128
871992 암웨이 구매하기~~ 2 암웨이 2018/11/09 1,192
871991 교수 엄기준이 후배 고수보다 더 어려보여요. 어떠세요? 6 흉부외과 2018/11/09 1,758
871990 (급질) 아이 심리검사결과와 사주가 정확히 일치해요 11 놀라워 2018/11/09 2,803
871989 시아버지 칠순 기념 해외여행 2박 3일 어디로 갈까요 5 새옹 2018/11/09 1,709
871988 펜션 놀러가는 문제 28 중학생엄마 2018/11/09 3,359
871987 꼬랑내나는 음식들 잘 드세요? 19 ... 2018/11/09 3,298
871986 웃다가 눈물남 5 퍼옴 2018/11/09 1,780
871985 이 샴푸들 뭐가 차이 있는건가요???? 5 .... 2018/11/09 1,914
871984 울코트 샀는데 화힉약품 냄새 어찌 빼나요?ㅠㅠ 4 냄시 2018/11/09 1,575
871983 티비 한대면 거실에 놓을까요? 안방에 놓을까요? 2 tt 2018/11/09 860
871982 오는게 아니었어~~ 4 .. 2018/11/09 1,560
871981 2019년 세계 경제 전망 2018/11/09 1,263
871980 일본비난글 다음에 일본여행글 꼭 올라오네요 5 ㅇㅇ 2018/11/09 619
871979 순천 낙조 몇시쯤 가야 할까요?. 6 내일 2018/11/09 994
871978 현관 중문 소리차단 잘 되는 게 무엇인가요? 중문 2018/11/09 942
871977 있잖아요. 이 사람 속마음이 뭐죠? 3 지인 2018/11/09 1,152
871976 삭스 스니커즈 어떨까요? 6 운동화 2018/11/09 1,241
871975 타투? 문신하는 사람 이해를 못하겠어요 40 왜하는지 2018/11/09 5,253
871974 양진호 이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경력도 안밝혀질까요? 13 이상하네요... 2018/11/09 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