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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가르치려 드는 사람.. 정말 피곤해요

피곤해 조회수 : 12,634
작성일 : 2018-11-08 10:01:08

내가 궁금해서 상대에게 뭘 물어본다거나 조언을 구한다거나

그런 것이 아닌데

자꾸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불쑥 불쑥

가르치는.

예를 들어  오늘 저녁 00국이나 끓여야겠다.  하면

00국은 이렇게 끓여야해~  . 하면서  뭔가 묻지도 않았는데

가르치는 듯한 말투로 말을 하죠.

 

대화를 하다보면 저런식으로 상대를 가르치는 투로  말을 많이하더라고요

묻지도 않았는데  상대가 하는 말에

이건 이래야해~ 저건 저렇게 해야해~

이게 듣는 입장에선 너무 피곤해요.

 

그런게 반복되면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좋게 그냥 맞아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낫지.  하면

그냥 같이 수긍하는게 아니고

내말이 그말이야.  하면서 뭔가 자꾸 자기 과시를 하려드는..

 

지금은 어떻게 소식이 뜸하게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자연스레

연락을 안하게 된 친구도 이런 식이었는데

결혼도 안한 친구가

자꾸 살림에 대해서 아이에 대해서

이건 이래야해~ 저건 저래야해~

 

좀 심하다 싶음

야~ 내가 너보다 살림을 해도 한참을 했다!  하면

아니~ 나는 니가 모를까봐.  이러고 있죠.

결혼 안했으니 아이를 낳고 키운 경험은 없는데

조카들 어렸을때 많이 봐줬다고 그걸 토대로

또 자꾸 애는 이렇게 해줘야 해~ 저렇게 해줘야해~

하.........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자주 어울리기도 했는데

뭔가 대화를 오래하거나 같이 있는 시간이 길면

피곤하고 살짝 짜증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저런 말투가 저에게는 정말 맞지 않는 거였나봐요.

매사에 나를 가르치려는 말투가.

 

현재

친하게 지내는 아는 사람도

같이 어울리다보니

이런식의 말투를 너무 잘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화 오래하거나 말 섞는 일이 많아지면

좀 피곤하고  그런 일이 많아요.

 

왜 상대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나서서 가르치려 들까요?

아님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IP : 121.137.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11.8 10:07 AM (59.6.xxx.3)

    정말 너무너무 피곤한 스타일이죠...
    주변 사람 다 떨어져 나가도 본인은 모를 거예요.

  • 2. ....
    '18.11.8 10:08 A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그럼님도 그렇게 이것저것 가르쳐줘보면 어때요
    저도 좀 그런 말을 잘하는편인데 누가 나좀 많이 알려주고 가르쳐줬음 좋겠다는 생각에 좋은거라 생각하고 선의로 하는말이지 무시하거나 가르지려드는 그런게 아니어서요

  • 3. ㅇㅇ
    '18.11.8 10:11 AM (1.244.xxx.159)

    저도 이런 사람을 아는데 정말 피곤해요.
    그리고,, 맞는말이면 그나마 듣고 있겠는데,, 조금 아는걸 크게 부풀려 얘기하거나 틀리게 얘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제가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방어기제가 나오는구나 했죠.
    어쨌든 제가 그거까지 품을 그릇은 안되서 멀어졌어요

  • 4. 흠흠
    '18.11.8 10:11 AM (211.36.xxx.86)

    저희 사장님(여자분)이 꼭 그래요..
    사장님이래도 듣기싫은건 마찬가지네요
    자꾸 아이감기걸려도 병원가지말라하고
    안가도 다 낫는다하고
    애들밥챙기기힘들다그냥 얘기하면
    요리법에대해 일장 연설을.........
    쉬운데뭐가 힘드냐고
    남편아침밥은 챙겨주냐고 잔소리잔소리
    ㄷㄷㄷ
    시어머니급 잔소리 듣기싫어
    그만둔다했는데
    사람을 안구해주네요ㅠ윽

  • 5. 아뇨
    '18.11.8 10:13 AM (125.128.xxx.133)

    그런 사람 정말 피곤한 스타일 맞아요.
    뭐 물어보면 질문에 맞는 답만 해주면 되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가르치는거 완전 극혐이에요.

  • 6. qas
    '18.11.8 10:15 AM (175.200.xxx.59)

    82에 진짜 많아요 ㅋㅋㅋ
    뭐 물어보면 있지도 않은 상황 가정해서 나무라고 화내고

  • 7. 그말투
    '18.11.8 10:26 AM (58.230.xxx.110)

    정말 지겨워요...
    당최 무슨 근거없는 우월감으로
    저러는지~

  • 8. ....
    '18.11.8 10:26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런 말투.. 아주 질색입니다. 누구나요!!!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남 얘기 안 들을 꺼구요.
    그냥 (주변에서 그 스타일 질려서, 사람들이 자기 피하면서) 은따 좀 당해보고
    그래야 뭐 언제건 살짝 자각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 9. ㅋㅋ
    '18.11.8 10:2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성격이죠 뭐
    그냥 ㅇㅇ 안물어봤어 이렇게 대꾸하심 안되려나요? ㅋㅋ

  • 10. 원글
    '18.11.8 10:29 AM (121.137.xxx.231)

    00님 제가 현재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약간 그래요
    좀 부풀려서 얘기하거나 별거 아닌데 자꾸 자기 자랑을 하듯 하기도 하고요
    누구나 아는 걸 자기만 아는 듯 자꾸 가르치려 들고.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이렇게만 쓰면 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 그건 아닌데
    대화하다 보면 저런 일이 빈번하게 생기더라고요.

    처음엔 피곤하고 그러다 똑같이 반복되면 짜증나고
    그랬는데 도대체 왜저럴까 생각하다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좀 있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상대가 물어본 것을 대답해주는 걸 넘어서서
    좀더 자기가 아는 걸 얘기하고 싶을때는 가르치는 말투를
    쓰는 건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해야해 혹은 ~~해. 이런 말투가 아니라
    내가 해보니까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은 것 같더라. 정도로만 하면
    상대가 알아서 취할 건 취하고 할 수 있으니까요

  • 11. 여기82에도
    '18.11.8 10:32 AM (119.196.xxx.57)

    그런인간 있어요 한번만 내뒤에서 가르킬려고 댓글달면 내가욕으로 반쯤 죽여놓을꺼예요
    별인간이 다있어요 내아이디 번호도 기역잘 못하는 사람인데 내아이디등을 다꿰고 우리식구가
    몇명이고 내나이가 몇살이고 다꿰고 있더라구요 내뒤만쫓아 다니면서 기록하나봐요
    걸리기만해봐 가만안둘꺼야 사이버 경찰에 고발 할꺼야 밥처먹고 82죽순이인지 가만안둬

  • 12. 짜증나서 미쳐요
    '18.11.8 11:13 AM (121.167.xxx.243)

    절친을 그래서 끊어버렸어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열등감이 강해서 그렇다는 윗분 말이 맞아요. 그 친구도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결혼생활 망하고서 갑자기 그렇게 바뀌었거든요. 저만 보면 사사건건 가르치고
    제가 제 의견 말하면 대놓고 불쾌한 표정, 한심한 표정 짓고
    나중에는 진짜 저도 같잖은 게 어디서...니 인생이 한심해졌다고 남까지 한심해보이냐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 뻔했어요

  • 13. ....
    '18.11.8 12:12 PM (60.119.xxx.12)

    저도 지인이...
    우리 애보다 한살 어린애 극성스럽게 키우면서
    애 교육은 이렇게 해야해 하는식으로 항상 가르치려들어서
    참 짜증나요.
    애들끼리 친해서 같이 놀리려고 만나는데
    남 가르치면서 자기 자존감 세우는거 꼴이 빈정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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