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런 불량식품같은 드라마를 보다니 ㅠㅠㅠㅠ

음..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18-11-08 09:57:17
제가 집중력이 많이 딸려서

단편 드라마나 내용이 연결이 안되는 시트콤정도 겨우 보기때문에 어릴적부터 장편 드라마를 안봤어요.
역사드라마는 정말 볼만한데도 집중력이 딸려서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ㅠㅠㅠ

40대 후반이 된 요즘


진짜 주인공도 저런 사람들이 주인공?
잉? 저런 소재를?
정신이 이상한거 아냐?
남자집은 부자 
여자는 가난하지만 뭐든지 잘하는 팔방미인
유난히 먹는걸로 어른들 마음을 꼬시는

이따위 임성한 드라마를 보다니~~~~

네~~제가 보더라구요 ㅠㅠㅠㅠ

실내자전거 타면서 넋놓고 한번 보니까 잉???
뭐지??
저 작가 정신이?????
무슨 저런 소재가????
어쭈????
주인공들????


욕하면서 보게 되는 정말 불량식품같은 드라마 ㅠㅠㅠㅠ

주인공도 엄청 인공미가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묘~~하게 끌리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저는 지금 신기생뎐를 보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저 좀 말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빠져들라고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4.34.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9:58 AM (193.176.xxx.214)

    불량식품중독자 여기도 있어요~

  • 2. 그런거라도
    '18.11.8 10:00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빠지니 다행입니다. 예능 한두개 말곤 빠져지지가 않아요
    나이가 드니 티뷔 보는것도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는것을 알았거든요

  • 3. ........
    '18.11.8 10:00 AM (14.33.xxx.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방영할때 저런 그지(?)같은드라마라니 ㅋㅋ
    했는데 ㅋㅋ
    아내의유혹에 이어 ㅋㅋ 신기생뎐 ㅋㅋㅋ 매일보고있는 저를 보니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나 왜이러니 싶어요 ㅋㅋㅋㅋㅋ

  • 4. ..
    '18.11.8 10:01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참 재밋으시네요
    덕분에 낄낄낄 웃고 갑니다

  • 5. **
    '18.11.8 10:01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살만 디룩디룩 찔거예요.
    후딱 건강식품으로 바꿔 드세요.^^

  • 6.
    '18.11.8 10:07 AM (58.239.xxx.56)

    헐 제가 쓴 글인줄...
    궁금해서 아이피티비 프리로 보다가 월정액 끊었습니다ㅋㅋㅠ
    1.5배로 돌려봐서 벌써 30회 다 되어가요ㅋㅋ
    쓰잘데기없이 디테일하고 한회에 주요내용 10분될까말까인데...
    재밌네요ㅠㅠㅠㅠ
    첨엔 남녀주인공 별로다캤는데 중반쯤되니 미남미녀고ㅋ세뇌됐으요
    근데 아빠(한진희)랑 순덕이(김혜선) 사랑이 더 절절하고 좋네요ㅋㅋ

  • 7. 저는
    '18.11.8 10:13 AM (124.53.xxx.190)

    인어아가씨 보고또보고 온달왕자들 하늘이시여
    이렇게 네개 봤었어요.
    장서희가 아니라 아리영이란 극중 인물에 대한 안쓰러움과 연민이 지금까지도 기억나고요.
    보고 또 보고는 은주와 금주의 비교되는 삶의 방식이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서..
    온달왕자들은 맏형 허준호의 따뜻함과 세상 기준으로 사랑하길 거부하는 예쁜 김수지가 너무 좋았어요.
    샛벌이의 잔망스러움도 이뻤구요.
    하늘이시여는 뭐..
    배득이 그 나쁜뇬의 악행에 화가나고 저거 언제 벌 받나 하는 마음과 자경이가 너무 안쓰러워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했어요..
    그 네개 빼고는 안 봤어요.
    최근 드라마 은실이를 보면서 정말 힐링 제대로 한 느낌이예요.
    임성한 작가는 시판 조미료들로 맛을 낸 느낌이라면
    은실이 같은 드라마는 다시마 멸치 육수로 맛을 낸 것 같달까?
    임 작가 드라마는 한번 보면 빠지게 하는 맛이 있는데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다시 볼일 없겠지만요.
    한 번 보면 계속 봐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임작가 드라마는 중독성이 있어서 말이죠.~~
    어제 끝난 은실이를 통해 이번에 제대로 힐링했어요.
    어떤 드라마를 봐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 8. ..
    '18.11.8 10:14 AM (211.36.xxx.93)

    이작가는 참
    노래방 춤 무속인 좋아하나봐요
    신혼첫날밤 남자가여장하는것도 넣고
    사모님들말투는오글오글하라고 일부러 교육받았는지
    결론은 재밌음

  • 9. 000
    '18.11.8 10:26 AM (121.182.xxx.221)

    제가 그리 열신히 보다가 마지막 드라마 이름이 뭐죠???
    전소민 나오는거..그거 보면서 혈압 올라 죽을뻔 했어요..
    그 여파로 그후 드라마를 끊었다능....특히 일일드라마.
    일일드라마는 무조건 6개월 봐야하거던요..

  • 10. ...
    '18.11.8 10:30 AM (118.219.xxx.142)

    00000님
    저 오로라 공주 이야기 할려고왔는데 ㅎㅎㅎㅎㅎ
    주요배우들 다 죽고 주인공만 살아남은 드라마ㅎㅎㅎㅎ
    오죽하면 주연배우들이 예능에 나와서
    자기드라마 디스하고 ㅎㅎㅎㅎㅎ

  • 11. 불량식품 조하
    '18.11.8 10:41 AM (211.55.xxx.41)

    원글님 찌찌뽕 !! ^^
    저도 며칠전에 우연히 봤다가 끌려서 월정액 끊었다는 ㅜ.ㅜ
    저도 21회 시청중 ㅋㅋ

  • 12.
    '18.11.8 10:50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제 드라마 취향은 나의 아저씨 같은 류예요.

    하지만, 예전부터 임작가가 왜 필요이상으로 욕먹는지 모르겠더군요.

    막장코드 없고 전파낭비다 싶지 않은 드라마 몇 개나 된다고요.
    연말에 상씩이나 받는 드라미들도 정말 함량미달인 거 널리고 널렸건만.

  • 13.
    '18.11.8 10:52 AM (180.224.xxx.210)

    제 드라마 취향은 나의 아저씨 같은 류예요.

    하지만, 예전부터 임작가가 왜 필요이상으로 욕먹는지 모르겠더군요.

    막장코드 없고 전파낭비다 싶지 않은 드라마 몇 개나 된다고요.
    연말에 상씩이나 받는 드라마들도 정말 함량미달인 것들 널리고 널렸건만.

  • 14. ...
    '18.11.8 11:15 AM (125.128.xxx.118)

    저도 나이드니 라이프는 이해가 안 가서 못보고 일일드라마나 보고 있어요. 드라마 어려운거 못 보겠어요 ㅠㅠㅠ

  • 15. //
    '18.11.8 7:15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아직 트랜디한 드라마가 좋으니
    젊은 감각이 있어선가요?
    드라마 볼때 유행옷과 악세서리 인테리어 같은걸 보는재미땜에 보다보니
    막장소재 드라마보다는 트랜디한 젊은 감각의 드라마가 좋더라구요~
    근데 방송국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내용의 드라마를 자꾸 만들수 밖에 없겠죠..

  • 16. ....
    '18.11.8 10:11 PM (58.120.xxx.165)

    임 작가, 사람은 어떤지 모르지만 작품은 재밌어요..
    신기생뎐 재밌게 봤네요.. 다른 사람에겐 본다고 자랑은 못했지만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559 진학사 유웨이 둘다 돌려보시나요? 2 모의지원 2018/11/08 1,274
872558 버버리트렌치코트 싱글버튼 추천 좀 해 주세요. 2 버버리트렌치.. 2018/11/08 1,022
872557 20년 식당일 이제 정규직됐는데... 6 .. 2018/11/08 3,029
872556 비 곧 그칠려나요 3 2018/11/08 1,238
872555 새벽 가래뱉는 아저씨 ㅠ 5 힘들어요 2018/11/08 1,639
872554 청송에 맛있는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2018/11/08 1,083
872553 계란 삶기 전 퐁퐁이 13 ?? 2018/11/08 4,456
872552 밴드 사진 글 삭제법? 공부하는 아.. 2018/11/08 1,353
872551 부산 간부경찰 "집 밖에다 부모 갑질 소문내나?&quo.. 2 닮은꼴 2018/11/08 765
872550 영어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13 anc 2018/11/08 1,545
872549 항상 궁금했던 거 왜 접시를 두 개 써요? 4 카페에 앉아.. 2018/11/08 4,907
872548 추합 1번인데 불합격한 경우 보셨어요? 27 2018/11/08 5,695
872547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어떤 것으로 사는게 좋을까요 7 레몬 2018/11/08 3,881
872546 50대 남자 보온력 젤 좋은 패딩은? 8 2018/11/08 1,952
872545 이런날은 길거리 어묵~어묵국물 땡기죠 2 먹고싶다 2018/11/08 778
872544 차 사는 방법. 그냥 대리점가면 다 설명해주나요? 6 ... 2018/11/08 1,072
872543 경찰이 김혜경 기소의견할듯ㅡ이재명 경찰정면승부 예고 25 김혜경 감옥.. 2018/11/08 2,264
872542 Bohemian Rhapsody 이런 뮤비도 있네요 5 b7 2018/11/08 688
872541 동안이라고 좋아할꺼 없어요. 한꺼번에 폭삭하네요. 8 마의 오십 2018/11/08 4,991
872540 도시락 반찬 중 든든한 거 뭐 좋을까요? 9 도시락 2018/11/08 2,113
872539 초2 ,6살 동반 첫 해외여행 추천해 주세요~^^ 4 언젠가여행 2018/11/08 1,465
872538 오후에 볼일보고 시간이 남아서 영화 완벽한 타인 예매하려는데요 6 영화고민중 2018/11/08 1,638
872537 여곡성 개봉했는데 5 ??? 2018/11/08 1,532
872536 라크로스볼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8/11/08 607
872535 컵라면 맛있는 10 종류 2018/11/08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