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 아가를 위한 추모시..(댓글에 있는 어느분 시)

으...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8-11-08 00:02:50
아가야.
엄마랑 바다 소풍갔다가
그건 놓치고 하늘나라 갔구나
칡흑같은 새벽을 꺼이꺼이 마시고 혼자 갔구나
아가야.
가는 길 모르겠거든 차라리 바다속 인어 되어
엄마랑 놀다가 놀다가
다시 이세상 어여삐 오너라.
봄이 되면 나비 되어 같이 오너라
아가야.
그래도 하늘 나라 기어이 가거든
봄도 오기전에 왔다고
잠깐 놀다 왔다고
다시 이세상 꽃 으로 보내 달라 하렴.
IP : 162.222.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1.8 12:04 AM (59.15.xxx.61)

    가슴이 미어집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가려므나...아가야!

  • 2. ..
    '18.11.8 12:06 AM (162.222.xxx.47)

    가슴이 미어집니다..

  • 3. 용광로
    '18.11.8 12:10 AM (121.176.xxx.105)

    용광로에 빠진....

    그 쇳물로 아무것도 하지 말라던
    익명의 댓글이 생각 나네요
    심장이 정말 아픕니다

  • 4. ...
    '18.11.8 12:10 AM (211.202.xxx.195)

    아가야

    다음 세상에선

    그런 무책임한 엄마 만나지 말고

    포기가 아닌 화이팅으로 사랑해줄 엄마를 만나길 바래

    하늘에서도 엄마 손에 죽은 슬픔이 떠나지 않을 너를 위해

    기도할게

  • 5. ㅇㅇ
    '18.11.8 12:15 AM (211.36.xxx.71)

    ㅜㅜㅜㅜㅜ
    귀가길 전철 속에서..
    포대기에 싸여 칠흑같은 바다로 들어간
    기사와 댓글들을 읽고 어찌나 훌쩍이며 울었던지..
    우리가 정말 미안하다 아가야.. ㅜㅜㅜ


    꽃무늬점퍼...분홍끈 운동화.. 엄마가 새옷이라며
    입혀주었을땐 얼마나 예쁜 미소를 지었을까.
    비행기타고 간다고 엄마손을 잡고서 재잘대며
    얼마나 예쁜 미소를 지었을까.
    아는사람 하나 없는 제주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손이
    햇살부신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닌
    검고 차디찬 바다로 이끌었을땐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다..

  • 6. ....
    '18.11.8 12:4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맘 아파요. 엄마도 아기도요.

  • 7. ㅠㅠ
    '18.11.8 1:16 AM (125.183.xxx.190)

    너무 슬프네요

  • 8. 눈물이핑
    '18.11.8 1:41 AM (116.125.xxx.91)

    기사보고도 안 울었는데 ㅠㅠ

  • 9. 코코리
    '18.11.8 7:11 AM (39.112.xxx.143)

    명복을 빕니다
    비오는 이아침이 더욱 슬퍼지네요ㅠㅠ

  • 10. 서로에게
    '18.11.8 8:56 AM (117.111.xxx.18)

    세상의 전부였을텐데, 그 끝이 너무 무섭고 안타깝네요

  • 11. 감성팔이 그만해요
    '18.11.8 9:23 AM (1.227.xxx.117)

    중간에 계신 분처럼
    다음 생에는 저런 무책임한 엄마 만나지말고
    똑소리나는 엄마 만나서 행복하게 살라고 빌어줘요

    아기나 유아를 자살하면서 같이 죽이는건
    살인이라고요
    아기의 뜻이 아니라고요

  • 12.
    '18.11.8 10:17 AM (39.7.xxx.248)

    아기야 다음 세상에선 너만을 위해주는 정말 좋은 엄마를 만나 행복하길 바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543 퀸은 발레복은 왜 입은건가요? 22 ... 2018/11/08 5,439
871542 베트남 메짱(Me Trang) 커피 잘아시는 분~~~^^ 뮤뮤 2018/11/08 904
871541 부산날씨 3 미네랄 2018/11/08 794
871540 빗소리 넘 좋네요^^ 6 sewing.. 2018/11/08 1,255
871539 이사 준비하며.. 버리는 기준이 뭔가요? 15 .. 2018/11/08 3,184
871538 아플때 생일(환갑) 챙겨야 할까요? 1 2018/11/08 3,811
871537 집값의 비밀... 서울 같은 동네 사람은 절대 안사고 호구 지방.. 11 으휴 2018/11/08 6,823
871536 일하는 엄마에게 소풍 도시락은 너무 힘든 과제네요. 35 도시락 2018/11/08 5,230
871535 삼성 TV 불량률 7.4% 4 ... 2018/11/08 1,278
871534 뱃살 빼는 건 탄수화물 줄이는 거 말고는 없나요? 14 아우 2018/11/08 6,533
871533 에어컨 구멍 안 내고 설치하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8/11/08 1,529
871532 정부가기업을 죽이고 있대요ㅋㅋ 2 ㅂㅅ 2018/11/08 962
871531 대봉감 단단해도 건조 가능한가요? 6 대봉감 2018/11/08 1,201
871530 죽어도좋아 드라마에서 여주 .. 2018/11/08 742
871529 미 국무부 미북고위급 회담 연기는 단순한 일정조율 문제 3 ㅇㅇㅇ 2018/11/08 529
871528 판교.분당쪽 양심치과알려주세요 11 ㅇㅇ 2018/11/08 4,494
871527 요즘 유행인가요?? 3 토이스토리인.. 2018/11/08 1,889
871526 김어준씨 역사의 죄인 그만되세요 70 .... 2018/11/08 2,808
871525 롯데백화점세일 7 점순이 2018/11/08 2,508
871524 당당하게 거절하는 요령이 뭘까요 9 .... 2018/11/08 3,840
871523 미국에서도 유용한 전공이 뭐냐고 11 ㅇㅇ 2018/11/08 2,332
871522 홈쇼핑서 파는앰블인데 12주17만원짜리요 4 화장품 2018/11/08 1,347
871521 허리가 할머니처럼 고부라져요... 21 허리 2018/11/08 4,661
871520 잘못빨아서 줄어든 목 워머 세탁소에서 늘려주나요? 2 .. 2018/11/08 1,025
871519 배추한포기 데쳐서 된장발라 냉동실얼려서 국 가능할까요 13 독거노인 2018/11/08 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