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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하고 맞벌이 며느리대신 부엌 차지...

궁금 조회수 : 8,440
작성일 : 2018-11-07 15:20:50
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전업 며느리 데리고 살면서
세 끼 밥상 받는 분 말고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오는 며느리 대신
부엌 차지하고 손주들 어란이집, 학원 챙기고
그러는 삶 정말 좋은가요?

소중하고 사랑하는
내 아들 경제력 도우니 그게 고마워서?.
집안 일 평생 내가 젤 잘 하는 거니까?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주
남에 손에 맡기기 싫어서?
..
합가가 죄도 아니고
함께 살면서 화목하고 서로의 빈 자리
잘 채워주시면 사시는 분들까지
폄하하고픈 마음은 없구요

그냥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지
진짜 궁금해요

혼자 휘적휘적
내 맘대로 살다가
가끔 만나 맛난 거 먹고
안부 전하고
그렇게 사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IP : 221.141.xxx.2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볼
    '18.11.7 3:24 PM (175.198.xxx.197)

    나이면 연세도 어느 정도 되셨을텐데 가끔 만나 만난거
    외식하고 안부전하고 그렇게 사는게 더 좋겠지요.

  • 2. ㅇㅇ
    '18.11.7 3:24 PM (49.142.xxx.181)

    그 장본인이 답글 달 사람이 있을까요? 연세도 있고 바쁘실텐데?

  • 3. 존재감
    '18.11.7 3:25 PM (118.221.xxx.161)

    나 아니면 이 집안 안 돌아간다 하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어하시는 듯;;;;

  • 4. ....
    '18.11.7 3:26 PM (59.15.xxx.61)

    당연히 가끔 만나는게 좋지요.
    합가해서 육아하고 살림하고
    늙그막에 얼마나 힘들겠어요?
    허리고 다리고 성한데 없을걸요...맘은 너덜너덜~

  • 5. dlfjs
    '18.11.7 3:35 PM (125.177.xxx.43)

    가족과 살고 싶고 뭔가 해준다는게 기븐 좋은거 아닐까요

  • 6. ....
    '18.11.7 3:35 PM (211.110.xxx.181)

    아직 결혼 안 한 남매 있는데요.
    아들은 어떤 며느리가 올지 모르지만
    딸은.. 3교대 확정이구요. 누군가 함께 돌봐주지 않으면 그만둬야 할 상황이거든요
    전 울 아이가 힘든거 싫어서 능력되는 만큼 도와주고 싶어요
    합가는 싫구요
    근처에 살면서 지지해주고 싶어요

  • 7. 저거
    '18.11.7 3:40 PM (211.224.xxx.142)

    바보 같은 짓입니다. 나중에 본인이 돌아갈 집이나 재산이 있는데도 저러면 모를까. 일하던 며느리도 나이들면 집으로 돌아올텐데 계속 저렇게 하려고 하면 트러블나요. 그리고 결국엔 버림받아 요양원 갑니다. 저런분들 제일 잘하는 일이 집안 살림, 애들 돌보는거고 집밖활동 싫어하고 의미를 두지 않는 성향의 사람들이라 저래요. 돈한푼 안받고 저래 자기나름대로 희생하고는 나중에 오히려 좋은 소리 못듣고 자식며느리한테 버림당해요.

  • 8. 무서워요
    '18.11.7 3:41 PM (211.247.xxx.95)

    아들 딸 다 있지만 그럴 일 없기를 바라요.
    건강한 노년이 얼마나 길겠어요. 몸과 마음 다 힘들 것 같아 싫어요. 가끔 와도 손님같아서 대접하느라 힘드는 데 한 가정을 통째로 돌봐야 한다면 ...

  • 9. 좋은가봅니다.
    '18.11.7 3:42 PM (211.186.xxx.126)

    많은 여성노인들이 그런삶을 바라는걸 보면..

    예외로,돈이 너무 넘쳐나서 자식들이 하루건너 방문해주는 노인을 빼면 일반적인 노인들은 외로움과 버림받을 두려움이 크니까요.
    병걸렸을 때도..

    그러니 합가해서 내 위치를 확실히 해서 정당한
    돌봄을 받고싶어 하는거죠.외식이나 여행 등 행복도 공유하려 하고..
    근데..이게 힘들죠.
    내리사랑이라고..자식들이 부모 원하는것 만큼 사랑 주는거
    힘들어요.자기 자식한테나 절절하죠.ㅠ

  • 10. ,,,
    '18.11.7 3:56 PM (121.167.xxx.209)

    그런 시어머니는 24시간 노동자예요.
    같은 동네에 따로 살며 손주 봐주는 시어머니인데
    전 애기 안 봐주고 싶었고 며느리도 안 원하고(미온적)
    남편(시아버지)과 아들이 쑥덕거려서 손주 봐주게 됐어요.
    다른 도시에 살다가 아들네 사는 지역으로 와서 옆 단지 아파트에
    살아요. 손주만 봐주지 며느리네 살림은 안해줘요.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요.
    살림 해주고 손주 봐주고 하는 사람은 등골 빠져요.
    생색 안나는 헛발질 노동 이라고 봐요.
    6개월 지나니까 얼굴이 할머니티가 확 나더군요.

  • 11. wisdom한
    '18.11.7 3:57 PM (211.114.xxx.56)

    내가 합가 요구를 기분 나쁘게 받았고
    상황도 합가가 될 거 같았고
    나 또한 합가에 흔들린 사람으로
    합가하면 좋은 점이 많을지 나쁜 점이 많을지 생각을 아주 아주 많이 해 보았어요.
    좋을 점이 많다고 확신이 들어도 미처 생각지 못한 나쁜 점이 생각보다 많을 거 같았는데
    좋은 점은 불확실하게 몇 가지, 안 좋은 점은 예상되는 것만도 많았어요.
    결론은 안 한다로 정했는데 상황상 내가 모시는 걸로 몰리기에
    대판 크게 싸워 발길 끊었어요.
    이건 결혼 후 내 인생 내 삶이 좌지우지되는 아주 큰 일입니다.
    막연히 좋은 점이 많을 거라는 기대로 하지 마세요.
    우선 종이 펴 놓고 적어 보세요.
    기안 쓰듯이 목적, 기대 효과, 예상되는 점 등 등

  • 12. ㅜㅜ
    '18.11.7 4:02 PM (112.165.xxx.153)

    엄마지인이 그렇게 살다가 우울증 걸려서 손주들 유치원 보내놓고 정신과 상담받으러 다니셨어요
    원래 따로 살다가 며느리 첫애 낳고 직장 다녀야해서 애기 봐주기로 하면서 같이 살게 됐어요
    그러다가 둘째 낳고 애들한테 묶여서 아무것도 못했대요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상했고...
    그 지인은 말하기를 둘째아들은 직장 탄탄해서 전업으로 아기만 보는데..
    첫째아들은 직업이 변변치 못해서 맞벌이를 해야되기때문에 본인이 애들을 봐줄 수 밖에 없다고
    둘째 두살인가 됐을때 분가했는데 같은 아파트 옆동으로 옮겼어요
    손주들 어린이집,유치원 가니까 그나마 이제 할머니 시간도 생긴거구요...
    합가는 모두에게 별로인듯.......

  • 13. ..
    '18.11.7 4:1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아쉬울땐 몰라도 필요없어지면 여지없이 버려질걸요? 고마운지도 모르고요

  • 14. ....
    '18.11.7 4:23 PM (125.186.xxx.152)

    사람 성격이 다 다르지요.
    82 들어오는 분들은 인터넷 많이 하고 현실에선 혼자 잘 노는 분들이 많아요.
    개인의 자유가 중요한 사람들이죠.
    제 현실 지인들은 82쿡 알려줘도 안하고 타인들과 인터넷에서 어울리느니 얼굴 아는 지인들과 만나서 지지고 볶는게 더 좋다고해요.

    합가도 어떤 사람들은 뭐하러 살림하고 골병들고 자유도 없이 사냐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일은 하나도 안 힘들고 살림 그까이꺼 평생 하던건데 하나도 안 어려운데 혼자 있는게 무섭고 어렵다는 사람도 있고요..
    집안일 반복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밖에서 하는 일들-노년에 새로운 병이 생겨 병원 오가는일 등등-이 자신 없으니 그거 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고..

  • 15. 그게요
    '18.11.7 4:27 PM (59.8.xxx.102) - 삭제된댓글

    주변언니들보면요
    언니들은 싫다고해요
    시아버지, 언니남편하고 애들이 그렇게 상황을 몰고 가는거지요
    은근슬쩍 시아버지한테 힘들다 하면서 남편하고 시아버지가 그렇게 몰고 가는거지요
    언니들 입장에서는 편하게 살고 싶은데
    남편하고 아들놈이 그러길 바라니 그러는듯 합니다,
    어거지로
    딸들은
    딸이 힘들어 하니 어쩔수 없이 하는거구요

    스스로 좋아서 하는 분들 거의 없어요
    다들 그래요
    어쩔수 없이

    그렇디고 싫다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내 얼굴에 침 뱉기인데

  • 16. ...
    '18.11.7 5:02 PM (125.128.xxx.118)

    저랑 친한 할머니가 계시는데 딸, 사위, 손녀와 같이 살면서 손녀 아기때부터 다 봐 주고 지금 고등학생인데 지금껏 같이 살았어요. 딸은 맞벌이구요....돈도 엄청 많은 할머니예요, 일찍 사별하셨는데 혼자 사는건 죽어도 못한대요. 자기는 누구랑 꼭 같이 살아야 한대요. 성격상 혼자 못사는 사람도 있는듯요

  • 17. ...
    '18.11.7 6:13 PM (211.117.xxx.98)

    딸은 내 딸이니까 안쓰러워서 어쩔 수 없이 해줄 것 같은데, 아들은 며느리 있으니까 손 안대고 싶어요. 해줘도 안해줘도 욕 얻어먹는 관계가 고부간인데, 내 몸 힘들어서 뼈빠지게 해주고 싶진 않아요.

  • 18. 미쳤나요
    '18.11.7 6:15 PM (119.196.xxx.57)

    우리남편 단짝친구 부인이 그렇게살고 있는데 부모가 원해서가 아니고 자식이 형편이 그러니까
    그렇게 함께살아요 내가그집 부인은 씽크대에서 엎어져 죽겠다고 했네요
    그 친구분은 공무원 연금타고 걱정없이 살텐데 자식들이 안나가고 그렇게 함께살아요
    나라면 절대로 그렇게 안살아요 멀리 이사도망옵니다 해주고도 욕먹는 짓거리를 왜해줘요
    여기82에서도보면 합가는 절대로 하지말라잖아요 그친구분네는 7식구가 한집에 산데요 아이고

  • 19. .....
    '18.11.7 7:44 PM (203.226.xxx.220)

    혼자 살 경제력이 없거나
    싫어도 어쩔수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 20. 합가해서
    '18.11.8 10:38 AM (124.53.xxx.89)

    살때 시어머니 일 다니시고 모든 집안일 대소사 육아 전부 제 몫이었어요. 주변에서 분가시키라고 할때마다 그러셨대요. 당신 없으면 우리애들 힘들어서 못산다고..차라리 자식들하고 계쏙 같이 살고싶다..라고 하는게 낫지..당신 없음 우리가 너무 힘들다고..분가하고 우리 네식구 어머니랑 살때보다 몇 배나 잘 살고 윤택해졌습니다. 친척들 저 볼때마다 예뻐지고 어려진다고 할 정도로 저도 얼굴 폈구요. 제가 행복해지니 당연히 애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어요. 순전 당신 욕심이예요. 뭐든 당신 맘대로 휘두르고 부려먹고 편하게 살 수 있으니 안놔주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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