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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CBM을 최초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45년

북맹타파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8-11-07 05:01:27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806

IP : 175.203.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맹타파
    '18.11.7 5:04 AM (175.203.xxx.35)

    "패트리어트도 가짜, 싸드도 가짜”

    □ 미국이 이미 오래 전부터 우주 개발 연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면 그 수준이 많이 떨어질 텐데, 그것이 무기 만드는 쪽으로 가면 패트리어트나 싸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미국무기가 최첨단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미국 무기는 러시아 것만 못해요. 패트리어트는 가짜고. 싸드도 가짜에요. 30년쯤 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살아있을 때 이스라엘을 향해 3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스라엘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트리어트를 1,000발 쏜 일이 있어요. 이때 패트리어트가 처음으로 실전에서 사용된 것이죠. 3발을 쏴서 공격용 로켓 1발을 격추하겠다는 계산이었는데 결국 1,000발을 쐈지만 1발로 맞지 않았어요. 보도에도 다 나와 있고 그게 사실이에요.

    여러 변명이 많지만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정부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샀을 때 데몬스트레이션도 했을 텐데 그걸 어떻게 통과했을까 하는 거예요. 해석은 하나밖에 없어요. 뭐냐 하면 테스트를 할 때 실무자들이 몇 백 명이 있었을 것이고 국회의원과 그 수행원, 그리고 미디어도 있었을 거예요. 시험을 했지만 한발도 안 맞았을 텐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전부 입을 맞추어서 ‘이거 다 맞았다’고 보고서에 넣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비싼 돈 지불해서 미사일을 사가지고는 이스라엘에 팔아먹은 거죠."

  • 2. 북맹타파
    '18.11.7 5:06 AM (175.203.xxx.35)

    "□ 이제 북한쪽에 대해 여쭈어보겠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최초로 만들기로 한 때가 언제인 걸로 보십니까. 학자들마다 의견이 서로 다른데요.

    ■ 에이. 1945년이야. 공산국가에서 과학을 숭상하지 않아요? 한국전쟁 때 북한 사람들이 내려와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항공과의 항공 전공 학생 열 명중 여덟 명을 데리고 갔어요. 단 두 사람만 (남한에) 남았어요. 남은 두 사람이 큰일을 많이 했어요. 그중 한 사람은 교수가 되었고, 또 한 사람은 공군을 거쳐 대한항공에 기술부문을 만들었어요. 지금 대한항공이 그래도 제대로 나는 것은 그 분의 공훈입니다.


    ▲ 영국 캠브리지 대학 내 뉴톤의 사과나무 앞에서 기념촬영. [사진제공-박철]

    북쪽으로 간 과학자들이 그때부터 ICBM을 만들기 시작한 거예요. 언더그라운드(비합법 통로)를 통해서 우리(서울대학교) 교수에게 편지가 온 거야. ‘북쪽에는 정부 지원이 많아서 좋으니 너도 와라’는 취지였는데, 그 이야기를 학생들에게도 한 적이 있어요.

    최근 북한이 미사일 실험한 궤적을 보면 (대한민국 정찰대가 다 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정상 각도로 쏘았다가 고각으로 쏘았단 말이에요. 우리 공학도들은 그걸 보면 다 알아요.

    1,000km 사거리로 미사일을 쏘면 이게 딱 목표점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디 떨어질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래서 떨어지는 범위(풋프린트라고 한다. 대략 1km 반경 정도)를 좁혀야 하는데, 그것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예를 들어 외국의 항공모함이 들어오는데 그걸 치려면 10m 안에 맞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1km쯤 틀려서는 이게 소용없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아이디어가 있느냐 하면 탄도에 날개를 붙여서 운전을 해가지고 날아가서 맞추게 하면 10m 범위로 줄일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실험을 하려면 고각발사를 해야 되요. 그렇게 해야만 실험이 돼요. 북한은 그걸 실험한 거예요.

    그런데 미국이 지금 그걸 실험하고 있거든요. 미국과 북한의 최신무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엄청나요. 북한의 실력이. 미국은 1959년께부터 그 실험을 해 왔는데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어요. 굉장히 어려워요.

    그 프로젝트의 이름이 ‘다이나소어’(DynaSoar, Dynamic Soar(활공))라고 하는데, 30년을 해도 안 되니까 사업이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다이나소어’(Dinosaur, 공룡)처럼 죽었다는 조크를 하기도 했어요. 10년 전에 미국이 그 사업을 다시 시작했어요. 러시아는 이 사업을 먼저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미국과 러시아, 북한이 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단계에요."

  • 3. 북맹타파
    '18.11.7 5:08 AM (175.203.xxx.35)

    “남측의 우주개발 수준은 북측의 1/20 정도”

    □ 미국, 북한쪽 이야길 했으니 이제 우리 이야기를 좀 해보죠. 나로호 발사에 관여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3년 3차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한국의 우주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 나로호 사고 조사하는데 참가했어요. 우리 수준은 북한의 1/20 정도라고 말할 수 있어요.(허허허허...)




    □ 미국, 중국, 북한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한국은 많이 차이가 나네요.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 그렇죠.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죠. 우리는 목표가 확실치 않거든요. 그렇게 되면 항상 그래요. 사기(士氣) 문제에요. 내가 미국에서 일할 때는 밤잠 안자고 했어요. 지금 한국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 없어요. 왜냐하면 모티베이션(동기부여)이 없는 거예요.

    북한은 모티베이션이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해봤자 소용없어요. 못해요.(허허허허) 우리가 하려고 하면 북한의 기술자들을 다시 채용해서 하면 할 수 있어요.(허허)

    □ 남과 북이 우주개발, 미사일 개발 같은 것을 협조하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렇지. 그러면 되죠. 그래서 내가 지금 걱정하는 것은 한반도에 평화가 오게 되면 미국이 와서 북한 기술자들을 데리고 갈 수 있어요. 미국 시민권 주고 집 주고 직장 주고 할 테니까 미국으로 와라 이렇게 하면 홀딱 다 갑니다. 그런데 그건 미국을 몰라서 그런 거예요.

    막상 미국으로 가면 약속한대로는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아무 것도 안 시키는 거예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한민국이 북한의 기술자들을 고용해야 돼요. 발사체 일하던 사람들이 어디 가서 취직하겠어요. 그것도 우리밖에 없어요.

  • 4. 북맹타파
    '18.11.7 5:12 AM (175.203.xxx.35)

    북한의 과학시술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3. 평양의 밤하늘에 출현한 특수무인기 편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월 6일 담화에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제시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6년 동안 조선은 어떤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은 이룩하였을까? 이 글에서는 조선이 2018년에 달성한 첨단과학기술성과들에 대해 서술한다. 그 가운데서 눈길을 끄는 몇 가지 성과들은 다음과 같다.



    조선에서 건국절 70주년을 맞이하였던 2018년 9월 9일 평양에 있는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첫 막을 올렸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음악, 미술, 무용, 교예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형식들”이 종합된 “사상적 내용의 력작이고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의 극치”이며, “회화와 음악, 조형과 조명, 률동과 첨단과학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여 완벽한 형상을 이룬 황홀경의 극치”라고 격찬하였다. 원래 그 공연은 지난 9월 9일부터 조선로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계속하기로 하였는데, “폭풍 같은 관람열풍”을 일으킨 까닭에 10월 27일까지 연장공연을 하였다. 그런데도 연장공연을 바라는 인민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11월 4일까지 더 연장되었다. 조선의 언론보도를 보면, 총관람자는 3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그처럼 전례 없는 절찬 속에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의 공연의의를 논하는 것은 이 글의 서술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므로 생략하고, 이 글에서는 서술범위를 좁혀 공연에서 나타난 첨단과학기술성과만 논한다. 공연 ‘빛나는 조국’에서는 조선이 최근에 이룩한 놀라운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과시되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관람자들의 경탄을 불러일으킨 것은 무인기(unmanned aerial vehicle) 편대의 출현이다. 에 현시된, 무인기 편대가 나타난 영상편집물 화면에서 대수를 세어보면, 무인기 156대가 동시에 출현하였음을 알 수 있다.




    ▲ 2018년 9월 9일 조선에서 건국절을 맞았던 그날 평양에 있는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첫 막을 올렸다. 공연은 인민들로부터 두 차례나 연장요청을 받으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면서 연인원 300만 명을 동원한 가운데 폭풍 같은 관람열풍과 대절찬을 불러일으켰다. 위의 사진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중에 조선에서 자체로 만든 특수무인기 156대가 5월1일경기장 상공에 나타나 초대형 조명글자를 형상한 장면이다. 위의 장면이 나타나기 직전, 특수무인기 편대는 공화국기가 펄럭이는 율동영상을 형상하면서 선회비행을 하였고, '빛나는 조국'과 '조선아 만만세'라는 두 가지 조명글자를 형상하면서 360도 회전비행을 하였다. 회전비행 중에는 특수무인기의 조명색을 바꾸는 장면도 연출했다. 이것은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이라는 최첨단정보처리기술이 낳은 걸작품이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누구나 아는 것처럼, 무인기 자체는 경탄의 대상이 아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무인기 개발 및 판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판도를 보면, 군사용 무인기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민간용 무인기 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민간용 무인기는 탐사, 관측, 촬영, 수송, 훈련, 경기, 오락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나타난 무인기 156대는 그런 평범한 무인기들이 아니다. 특수조명장치를 장착한 무인기 156대가 밤하늘에 나타나 초대형 조명글자를 형상하면서 선회비행을 하고, 커다란 율동영상을 만들면서 선회비행을 하였던 것이다.



    2018년 10월 31일 보도기사에는 “, 백 수 십 대의 무인기들로 하늘에 새긴 이 글발은 마치도 인류사상 처음으로 발견된 별자리이런 듯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서술되었고, 2018년 11월 2일 보도기사에는 “밤하늘가에 령롱하게 아로새긴 작품의 제명이 통째로 무대상공을 천천히 선회하는가 하면 훨훨 나는 참매와 꼬리치며 떠다니는 물고기까지 실감 있게 형상하고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 또다시 라는 글발을 빛나게 아로새기는 무인기의 출현은 대규모의 공연에 걸맞게 공간적 깊이와 립체감을 보장하는 데서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서술되었다.



    에 현시된 영상편집물 장면을 살펴보면, 144대의 무인기들이 안무비행으로 대형 공화국기가 펄럭이는 장면을 형상하면서 5월1일경기장 상공의 어둠 속에 출현하였고, 그 주변에서 12대의 무인기들이 대기하는 듯이 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무인기 편대는 대형 공화국기가 펄럭이는 장면을 형상하고 나서 갑자기 사방으로 흩어지더니 ‘빛나는 조국’이라는 대형 조명글자를 형상하였고, 그 조명글자를 360도 회전시키면서 선회비행을 하였고, 회전비행 중에 조명글자들의 조명색을 바꾸었다. 나중에는 ‘조선아 만만세’라는 대형 조명글자를 새기며 같은 방식으로 회전비행과 선회비행을 하였다.



    미국에서는 이런 절묘한 무인기 공연을 무인기조명보여주기(drone light show)라고 하는데, 조선에서는 어떤 명칭을 붙였는지 알 수 없다. 무인기조명보여주기는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drone synchronizing-choreographic flight)이라는 최첨단정보처리기술을 가진 나라만이 실행할 수 있다. 이 최첨단기술은 미국의 세계적인 정보기술회사 인텔(Intel)이 2016년에 개발한 것이다. 그것은 지구위치체계(GPS)에 기반한 위치지정기술, 감지기술(sensor technology), 군집제어기술(swarm control technology), 5세대 이동통신기술, 실시간 가상현실 흐름기술(live virtual reality streaming technology) 등 최첨단정보기술과 인공지능기술들이 과학기술과 예술공연을 하나로 융합시킨 것이다.



    인텔은 2016년 6월 8일 오스트레일리아 씨드니에서 세계 사상 처음으로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을 공연하였다. 2018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릭픽 개막식에서 공연한, 무인기 1,218대가 출현한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도 인텔의 작품이었다.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기술이 없는 한국은 인텔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을 공연해주는 대가로 수 십 만 달러의 공연비를 인텔에 지불하였다.



    인텔이 개발한 특수무인기 ‘슈팅스타(Shooting Star)’의 크기는 배구공만 하고, 무게는 280g이며, 4개의 프로펠러로 비행하는데, 중앙부에 특수하게 제작된 LED조명등 한 개가 달려있다. 동시제어안무비행공연이 시작되면, 1,000여 대가 넘는 ‘슈팅 스타’들은 각자 1.5m 간격을 유지하면서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글자조형과 안무비행을 한다. 무인기들 사이의 안무비행간격이 좁아질수록 더 선명한 조명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지상에서 조종사 한 사람이 휴대용 컴퓨터 한 대로 조종하는 수많은 무인기들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비행한다. 조종사의 원격지령에 따라 글자조형이나 안무비행으로 형형색색의 3차원 조명영상들을 밤하늘에 현란하게 수놓는 것이다.




    ▲ 이 사진은 미국의 정보기술회사 '인텔'이 만든 특수무인기 '슈팅 스타'를 촬영한 것이다. 실제 크기는 배구공만 하고, 무게는 280g이며, 4개의 프로펠러로 비행하는데, 중앙부에는 특수하게 제작된 LED조명등 한 개가 달려있다. 동시제어안무비행공연이 시작되면, 1,000여 대가 넘는 '슈팅 스타'들은 각자 1.5m 간격을 유지하면서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글자조형과 안무비행을 한다. 지상에서 조종사 한 사람이 휴대용 컴퓨터 한 대로 조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인기 안무비행을 지상에서 조종사 한 사람이 휴대용 컴퓨터 한 대로 제어하면서, 사전에 입력된 갖가지 조명영상들을 허공에 형상화하는 최첨단정보처리기술이다. 2018년 11월 현재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체는 미국에 3개, 중국에 1개, 캐나다에 1개, 싱가폴에 1개가 있다.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기술부문에서 미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는 가운데, 중국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의 무인기기업 이항(eHang)은 2018년 4월 27일 중국 시안(西安)의 밤하늘에 1,374대의 무인기를 날려 동시제어안무비행을 연출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을 공연한 조선의 정보기술회사가 어느 회사인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은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기술에서 미국, 중국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미국과 중국은 특수무인기를 1,000대 이상 공연에 출연시켰는데, 조선은 겨우 156대밖에 출연시키지 못했으므로, 그 분야에서 조선의 기술력은 아직 미국이나 중국의 기술력보다 한참 뒤쳐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막을 알게 되면, 그런 단순사고는 통하지 않는다.



    안무비행공연에 출연하는 특수무인기 수량은 안무비행공간에 맞춰 임의로 정해지는 것이므로, 중국이 조선보다 10배나 많은 특수무인기를 공연에 출연시켰다고 해서 중국의 기술수준이 조선의 기술수준보다 더 높은 것은 아니다. 무인기 동시제어안무비행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특수무인기 10,000대를 안무비행공연에 출연시킬 수도 있다. 얼마나 많은 특수무인기를 가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특수무인기를 동시에 출연시킬 공간이 마련되었는지 하는 것이 문제로 되는 것이지, 수량에 따르는 기술적인 한계는 없다.



    거대한 트라스 지붕이 씌워져 중앙부만 허공으로 뚫려있는 5월1일경기장 상공은 1,000대의 특수무인기들이 날아다니는 탁 트인 연출공간이 아니므로, 조선은 특수무인기를 156대만 제작하여 출연시켰던 것이다.



    정작 주목해야 할 기술지표는 특수무인기들의 안무비행간격을 얼마나 좁혀 조명영상의 조밀도를 높이는가 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인텔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특수무인기들의 안무비행간격을 기존 6m에서 1.5m로 좁혀 조명영상의 조밀도를 크게 높였는데, 이항이 2018년 4월 시안에서 연출한 조명영상은 선명도가 그보다 떨어지므로, 특수무인기들의 안무비행간격이 2m 정도로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조선의 특수무인기들이 연출한 조명영상은 선명도가 상당히 높다. 이것은 조선이 특수무인기들의 안무비행간격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좁힌 고도의 기술성과를 이룩하였음을 말해준다. " 자주시보- 한호석의 평양의 밤하늘 수놓은 4차 산업혁명의 불빛 중에서....

  • 5. 북맹타파
    '18.11.7 5:18 AM (175.203.xxx.35)

    "그런데 미국이 지금 그걸 실험하고 있거든요. 미국과 북한의 최신무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엄청나요. 북한의 실력이. 미국은 1959년께부터 그 실험을 해 왔는데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어요. 굉장히 어려워요.

    그 프로젝트의 이름이 ‘다이나소어’(DynaSoar, Dynamic Soar(활공))라고 하는데, 30년을 해도 안 되니까 사업이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다이나소어’(Dinosaur, 공룡)처럼 죽었다는 조크를 하기도 했어요. 10년 전에 미국이 그 사업을 다시 시작했어요. 러시아는 이 사업을 먼저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미국과 러시아, 북한이 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단계에요."

  • 6. 좋은 기사
    '18.11.7 6:12 AM (211.197.xxx.14) - 삭제된댓글

    통일뉴스가 창간 18년이나 됐다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박 철 항공우주 공학자 인터뷰 정말 깊이있는 인터뷰 내용이네요.

    '핵발전소 폐기물을 달 옆에 갖다 놓자는 아이디어' 좋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이제 쓰레기 처리장이 있으니 계속 마음놓고 핵무기 개발을 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핵을 보유한 나라들은 말이죠. 현재 지구상에 있는 핵 폐기물을 달 옆에 갖다놓고 더 이상 핵은 없다. 이런 조약을 만들지 않는 이상은.
    대단하신 분이네요. 중국에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는데...
    하루빨리 남북한 과학자들이 같이 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 7. Heavenly1
    '18.11.7 6:13 AM (158.184.xxx.4)

    많이 오락가락하시는 분이네요.

  • 8. 아이리스 드라마
    '18.11.7 6:15 AM (211.197.xxx.14) - 삭제된댓글

    거기보니 대한민국도 박정희때 핵개발하다가 1979년 시해되면서 그 후 핵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전두환때 '사고'를 가장한 죽음을 당했다고 나오는데 그게 얼마나 영화 설정 허구인지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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