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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에서 보험TM 전화받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부들부들하고 있어요..

헐... 조회수 : 5,106
작성일 : 2018-11-06 19:29:38
요즘은 이런 홈쇼핑 회원들한테 보험 들으라고 하는 전화도 개인 핸드폰으로 하나 봐요.
070이나 1688 같은 걸로 시작하는 전화는 안받아서 그런지..

저녁에 아이 학원 보내기 전에 간식해먹이려고 준비중에 무심히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받자마자 이름 확인하더니 늘 하던 레파토리로 다다다다 보험 설명하더라구요.
저도 일하는 엄마라 홈쇼핑도 많이 하고 모르는 핸드폰도 받아야 하는 업무라 받았는데
일하는 고충을 알기에 말하는 중에 끊지 못하고 빵 구우며 대충 듣다가 

"아, 그런데요, 저는 필요가 없어요"
했더니 대뜸 "아, 부모님이 없으세요?" 하네요. 
흘려듣던 중에 간병비가 지원.. 어쩌고는 했던 거 같은데
그 보험이 필요없다고 부모님이 안 계시냐니.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여보세요! 뭐라구요??" 재차 문의하니가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부모님이 안 계시나봐요" 하고 반복하데요.

저 40대 중반이고 엄마 아빠 70대,80대로 다행히 아직 건강하시자만
늘 언제 가실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안 계셔서가 아니라 정말 이런 저런 보험 다 들어놔서 더 필요가 없는데
- 친척 가까운 분이 보험설계사라 들라는 거 다 들었거든요 -

어떻게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로 저렇게 말할수가 있는지
제 상식으로는 너무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나요.
이름 묻고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서너번 반복하고 끊었는데
C*홈쇼핑에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부들부들거리다가 
그 분도 실수려니 직업인데 괜히 문제 생기려니 싶으니 그냥 넘어갈까..
그래도 화가 나는 건 나는 거라 요기 속풀이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도 마음 상하지 않고 
저도 오해받지 않고 끊을 수 있는지.. 혹시 노하우 있으심 알려주세요..



IP : 122.44.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상대
    '18.11.6 7:32 PM (58.230.xxx.110)

    보험은 정말 사악해요.
    노인들 자녀들 서로 염려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실제 수백만원 피해본 피해자입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이건 아닙니다...
    타인의 병이나 죽음을 돈벌이로~
    노인들 없는 돈 쪼개서 자식에게 폐안끼치려는
    그 마음을 이용하는게 너무 사악해요...

  • 2. 저는
    '18.11.6 7:40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상대가 블라블라 시작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요.

  • 3. 저는
    '18.11.6 7:41 PM (223.38.xxx.49)

    이것보세요.
    그만하세요.
    하고 끊어요.
    뭐하러 개솔을 계속 듣고있나요?

  • 4. 지랄발광
    '18.11.6 7:42 PM (49.164.xxx.133)

    전 운전중입니다~~
    하고 끊어요

  • 5.
    '18.11.6 7:42 PM (121.167.xxx.209)

    처음엔 친절하게 다 받아 줬더니 계속 전화가 와서 그 다음부터는 보험이든 분야이든 필요 없다고 하고 그냥 먼저 끊어요 보험 들거 아니면 그 사람들 에너지 소비하게 하는게 도움 주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6. ...
    '18.11.6 7:44 P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

    스팸 걸러주는 어플 깔면 전화 받을 일 없어요. 실수로 받더라도 바로 끊어버려요.

  • 7. 힝~
    '18.11.6 7:46 PM (183.103.xxx.30)

    암보험들라고 전화왔길래 나는 암환자라서 해당안될거라며 끊으려고 하는데 5년지나면 되다고 또 블라블라~
    아니라고 하며 또 끊으려 했더니 그럼 치과보험들라며 블라블라~
    가족이 치과의사라서 필요없다하니 그럼 더 잘됐다며 그걸 이용하라니?
    하루종일 전화붙잡고 일하느라 힘들거 같아서 친절히 끊으려 했다가 혈압으로 쓰러질뻔 했어요 ㅜㅜ

  • 8. ..
    '18.11.6 7:47 PM (222.237.xxx.88)

    저 사람들 중간에 치고 들어오지 못하게
    숨도 안쉬고 광고하는 기술을 배우나봐요.
    중간에 내말 할 틈 없어요.
    시작이다 싶음 그 사람들이 설명하든 말든
    필요없어요! 하고 얼른 끊으세요.

  • 9. ....
    '18.11.6 8:06 PM (221.157.xxx.127)

    지금바쁩니다하고 끊고 바로 수신차단합니다 홈쇼핑서 정보제공동의해서 보험하는사람들에게 넘어간거라

  • 10. 부들부들
    '18.11.6 8:28 PM (103.252.xxx.181)

    화날일도 많네요. 그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거에요. 웬만하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 11.
    '18.11.6 8:46 PM (220.127.xxx.13)

    모르는 번호는 웬만하면 안받고, 받았다면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하는 순간 끊어버려요.

  • 12. 대답할
    '18.11.6 8:51 PM (124.54.xxx.150)

    필요없어요 양해를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말없이 끊으면 됩니다... 그게 그들도 맘편해요

  • 13. ...
    '18.11.6 8:51 PM (118.223.xxx.155)

    끊습니다 하고 끊어버려요

  • 14. ..
    '18.11.6 10:3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보험 사악한거 맞아요.. 그냥 끊으세요.

  • 15. 전화
    '18.11.6 10:33 PM (122.47.xxx.231)

    끊지 못하고 들어주는거
    듣는 사람만 시간 낭비가 아니라
    서로 시간을 버리는겁니다
    냉정하게 필요 없다고 끊어 주는게 맞습니다
    일하는 고충을 아시는거 아닙니다
    성과가 중요한건데 성의없이 들어 준것을
    마치 선심 쓴것처럼 생각하시면 안되요

  • 16. ..
    '18.11.7 4:59 AM (70.79.xxx.88)

    뭘 그걸 다 들어주고 화를 내시는지.. 그냥 다음 부터는 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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