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106180600492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 첫 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신청해 여권 핵심 인사 3명의 회동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모임을 "대통령 정치에 함몰된 청와대 인사의 자기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사실상 '부절적한'것으로 규정하고, "대통령께서 이런 정례회동은 좀 중단시켜 주시기를 건의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가 강훈식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무총리 훈령을 보면 "국무총리는 고위당정협의회의 운영을 총괄하되, 국무총리가 고위당정협의회의 회의를 개최하려면 여당의 대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고 돼 있다.
또 "고위당정협의회의 회의는 국무총리와 여당의 대표가 공동으로 주재"하고 필요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명하는 관계 장.차관 등이 참여하게 했다. 특히 훈련에는 대통령비서실장의 참여 근거도 담겨있다.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비서실장 및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명하는 대통령비서실 소속의 관계 공무원을 회의에 참석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원칙적으로 매월 1회 열도록 하는 기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