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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잘하면 영어잘한다는 게 신기해요.

외국어 조회수 : 5,643
작성일 : 2018-11-06 16:22:45
어릴적부터 저말 엄청 들었는데ㅎㅎ 저는 반대거든요.
일단 영어를 못해서 쉬운길도 어렵게 돌아간 케이스구요
저때는 초등에서 영어 안가르쳐 줄때고...
영어 사교육도 따로 안해서 중학교 올라가면서 영어 시작했어요.
그치만 초등학원다닐때부터 국어잘해서 영어도 잘할꺼라는 말
엄청 들었고 저도 제가 영어 잘할줄 알았죠ㅋㅋㅋㅋ

영어뿐 아니라 모든 외국어를 못해요.
한문. 제2외국어.. 한문은 거의 최하점...
기본적으로 암기를 못해요..
수학과학 잘했지만 대학도 생물 베이스인 과로 가서 고생하며 졸업했구요.

국어 좋아해서 수학잘하고 영어못하는 데도 문과선택했다가
재수하면서 이과로 돌려서 대학갔어요ㅋㅋㅋㅋㅋ
수학점수로 영어점수 커버칠려구요ㅡ.ㅡ

언어는 수능에서 상위 100프로 나왔어요ㅎㅎ
국어 공부는 거의 따로 안했고 설렁설렁
글짓기도 나름해서 교외 작문대회에서 상도 곧잘 타구요.

영어공부는 너무 하기가 싫어서 열심히 했다고는 못했지만..
영어 효율성이 너무 낮았어요ㅠ
수능 수학 30문제 푸는 거랑 영어 수능특강 6문제 푸는 거랑
시간이 비슷하게 걸렸어요...;;
수학은 맞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지만 영어는 내가 문제 맞혔어도
다 독해해서 푼게 아니고 스킬로 맞은거라 단어확인하고
일일이 독해하니까 시간이 너무 걸리고 그러니 시간대비
문제풀이량은 적고 악순환..

토익한번 본적없고 전공서적 필요한 부분만 번역해가며 읽고
지금은 밥벌어먹고 사는데 문제없이 살고는 있지만ㅎㅎ
못하는 영어에 대한 갈증은 늘 있어요~
시원스쿨이라도 해야하는 건지ㅎㅎ

앞글에 영어 잘하시는 분 글 읽고 언어능력있으면
영어도 잘한다는 거 보고 정말 이해가 안되서 글써봐요ㅋㅋ
IP : 119.69.xxx.2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11.6 4:25 PM (221.147.xxx.235)

    국어잘한다고 영어잘하지 않아요

    국어 점수 높으면 영어 점수 높을 확률이 높다는거지,

    영어를 잘한다...는건 여러 의미가 있는데 말하기, 듣기, 쓰기, 의사소통이 원활하다..는건
    기본 언어의 순발력이 있어야 하고 그건 국어적 능력과는 또 별개에요

    국어를 잘한다는게 국어 시험점수가 높았다는 의미라면

    그건 오히려 수학등을 잘하는 학생이 국어 잘할 가능성이 높아요
    논리와 끈기, 암기, 정리벽 등이 있어야 해요

    오히려 외국어는 저런것들보다는 순발력, 창의력, 대민 적응력 (언어는 어디까지나 의사소통능력이 최고입니다) 성격적인게 많이 좌우해요

  • 2. 그래서
    '18.11.6 4:27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재수는 국어를 잘해야 성공한다고 하잖아요

  • 3. 저희애는
    '18.11.6 4:30 PM (27.179.xxx.64)

    국어3등급
    영어 1등급 꼭 맞지는 않아요

  • 4. 국어-한국말
    '18.11.6 4:31 PM (143.138.xxx.244)

    국어/국문학을 잘하면 제2외국어도 잘 한다는 말이 아니라,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은 제2외국어도 잘 한다는 확률이 많다는 것이지요.
    이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순발력, 창의력, 임기응변이 남들보다 뛰어나는데,
    이 3가지를 가진 사람이, 성격이 좋아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하면, 제2외국에 능할 수 밖에 없어요.

    괜스레 혹시나 틀리면 어떻하지...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영어회화가 어려워져요.
    틀리거나 말거나, 내나라 말도 아닌데...하면서 자꾸자꾸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정점에 올라 서 있어요.

  • 5. ...
    '18.11.6 4:34 PM (220.116.xxx.64)

    국어를 잘한다고 꼭 영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원글님처럼 기초공사에 해당하는 문법, 단어를 하기 싫어서 안하면 기본적으로 외국어를 잘 할 수가 없죠.
    국어는 굳이 노력해서 문법을 외운다던가 단어를 외우는 수고를 안해도 되니까 국어 정도의 노력으로는 외국어를 잘 할 수가 없죠. 일단은 기초공사는 떼고 나서의 문제니까요.
    원글님은 기초공사가 부실한 거고요.

    국어를 잘하면 영어를 잘한다는 건 그 다음 과정이거든요.
    유치원 수준의 한국어와 대학 수준의 한국어는 달라요.
    같은 대학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더라도 설득적이거나 논리적으로 말하는 건 또 다른 능력이죠.
    혹은 행간의 숨겨진 문맥을 파악하는 건 또 다른 문제구요.
    이건 고급 한국어에 해당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영어도 고급 영어를 잘하는데는 고급 한국어에 해당하는 단계가 있는 거죠.
    말이든 글이든...

    유치원 수준의 논리와 문법과 단어로 대학 수준의 문장을 구사할 수는 없죠.
    유치원생이 유치원 수준의 영어를 쓰면 잘한다 하지만, 대학생이 유치원생 수준으로 말하면 결코 영어를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죠.
    대학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국어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대학 수준의 영어가 가능한 겁니다.
    물론 고급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고급 영어를 한다고 할 수 업지만, 최소한 고급 한국어를 못하면 고급 영어는 못하죠.

  • 6. .....
    '18.11.6 4:34 PM (223.53.xxx.205)

    당연한거....아닌가요...우뇌좌뇌....모르세요들???....

  • 7. ㅁㅁㅁㅁ
    '18.11.6 4:36 PM (115.143.xxx.66)

    그러게요
    언어머리라는게 국어든 영어든 통하는거일테니까요
    그 언어머리도 듣기/말하기와 읽기머리는 또 다른거같아요

    전 국어시험 점수는항상 좋았지만
    말하기는 꽝이고
    당연히 영어말하기도 진짜 안돼요

  • 8.
    '18.11.6 4:44 PM (182.221.xxx.99)

    저도 그랬어요. 국어는 별다른 노력없이도 내신이고 수능이고 난이도 상관없이 늘 만점에 수렴했는데 영어는 꽝. 그나마 독해는 비교적 잘했는데 그게 영어 실력이 좋아 잘한게 아니라 국어문제 풀던 내공으로 앞뒤 문맥과 눈치, 감으로 풀면 대략 맞아 떨어지는.. 국어는 좀 타고나는게 있고 영어는 부지런히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것 같아요

  • 9. 웃기지만
    '18.11.6 4:47 PM (211.245.xxx.178)

    저 여고때 이과 국어 탑이었어요.
    모의고사도 1등. 공부했냐구요? 국어를 왜 공부해요.
    영어는 이과 꼴찌였어요.
    그런데 한문은 또 좋아했어요.
    전 영어땜에 망했어요.
    담생은 그냥 미국인으로 태어나서 영어 원없이 쏼라쏼라 거릴래요.

  • 10. 또하나
    '18.11.6 4:58 PM (221.147.xxx.235)

    발성기관도 아주 중요해요

    사람들은 외국어를 공부해서 누구나 어느정도 이상 잘 할거나 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에요

    발성기관, 타고난 성량, 발음을 내는 장치 등이 절대적이에요

    이건 배워서 되는게 아니에요

  • 11. 저는
    '18.11.6 5:27 PM (175.209.xxx.57)

    국어,영어 만점 받는 실력이어서 제가 언어재능이 뛰어난줄 알았어요.
    대학 때 불어 시작했다가 한달만에 포기. 생각보다 머리가 안 돌아감. ㅠㅠ

  • 12. ㅇㅇ
    '18.11.6 5:47 PM (211.36.xxx.253)

    국어 영어 불어 다잘했어요.

    뇌가 열려있는것처럼 쉽게 빨리흡수.

  • 13. ㅇㅇ
    '18.11.6 6:27 PM (112.161.xxx.13) - 삭제된댓글

    국어를 못하는데 국어를 잘한다고 착각하고 계신건 이닌가요?
    국어를 잘한다는건 문학 비문학 가리지 않고 책을 좋아하고 손에는 책이 항상 있고 문학적 소양이 높다는 거에요.
    이런 사람은 영어뿐 아니라 다른 언어도 별 노력없이도 잘하죠.

  • 14. ㅎㅎ
    '18.11.6 7:26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아뇨 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봐오고 국어 언어영역 최상위 국사 세계사 한문 등 기타암기 과목 좋아하고 다 잘했는데 영어만 못함 수학을 영어보다 더 잘함 ㅎㅎㅎ
    그런 사람도 있어요
    근데 나중에 영어도 좀 노력을 하긴 해서 많이 올려놓긴 했는데 문제가 단어를 너무 안 외웠네요 ㅎㅎ

  • 15. ee
    '18.11.6 8:09 PM (118.34.xxx.68)

    외국어 잘하는 아이들 보면 귀가 좋아요
    청각이 발달한 아이들이 영어 발음 좋은경우가 많아요.
    우선 소리를 잘 들어야 발음을 하는데,

    전 음치, 박치, 음감제로, 귀도 좀 예민한 소리 구분 못해요.
    유치원 아들넘이 당근 캐롯 이라고 말했다가, 엄만 잘모른다고 ㅜㅜ

  • 16. ...
    '18.11.6 9:19 PM (223.39.xxx.45)

    제가 이과에서 국어 톱만점 영어 상위권이었어요 중학교 때 아프는바람에 영어포기했지만 중학때는 영어듣기 만점 영어는 한두개 틀리고 단어나 숙어는 공부 안해도 만점 자랑아니고, 아들이 똑같애요 전교에서 국어 영어는 10등 이내인데 토익도 학교에서 1~2등 미국어학연수 한달 다녀왔는데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가능한 몇안되는 학생이라고.... 일어는 일드와 애니만 구독했는데 유창하지 않으나소통은 되고 ....남자애치고 어려서부터 말도빨리 하고 책읽기른 좋아했고 지난주엔 학교에서 글짓기 시부분 최우수상 받았다는데 아주 뛰어난건 아니라도 날때부터 타고난것같습니다

  • 17. 저도요
    '18.11.6 11:38 PM (208.98.xxx.65)

    어릴때 나름 책 많이 읽고 국어성적 항상 좋았어요. 국어는 공부안해도 점수 잘나오는 과목이었구요. 독해력 빨라서 글 엄청 빨리읽고 이해해요. 남편이랑 같은 신문기사같은거 읽으면 저 다읽고 다음장 읽으려하면 남편은 3분의 1지점 읽고 있어요.
    근데 영어는 시험성적은 그럭저럭인데 회화 꽝이구요. 맨날 영어공부한다 학원다니고 하는데 죽어도 안늘어요.
    반면 남편 국어 젤 싫어했고 지금도 한국말 어버버하는 사람인데 영어 잘해요. 단어나 문법은 제가 더 잘할지 모르는데 회화는 남편 승이에요.
    둘다 성격 에이형 내성적인데 차이점은 남편은 어릴때부터 afkn 만화보고 영어자막없이 영화보고싶은 생각 많이 했다고 하네요. 지금도 미드 좋아하구요. 전 별로 그런생각 안했고요. 어릴때환경 그리고 뭘로 영어를 시작하느냐의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 18. 음..
    '18.11.7 12:39 AM (178.200.xxx.166)

    저도 비슷한데 보통 이럴경우 영문구조가 머리에 들어오면 쉬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유튜브에 최근에 어떤 분 강의 보면서 그런 구조공부에 도움되는것 같더라고요 .
    외국분인지 한국분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어사이트랑 한국어 사이트 2개인는 듯)
    한국판으로 전 최근에 보고 있어요.
    https://youtu.be/iCc6s5XLj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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