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육아중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8-11-06 11:07:05
어제 남편과 감정싸움이 있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예민하다면 앞으로 좀 참아보려고요

우선 제 남편은 좋은 남편이에요. 출퇴근도 길어서 새벽에 나갔다 저녁시간에 오는데 6개월 아기 육아중인 저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저녁도 대신 해주고 넘 늦지 않으면 애기 목욕도 시켜주려고 하고 새벽에 애가 울때 저대신 깨서 달래주는 것도 종종 하고요. 여튼 육아 가사 참여도기 높아요

제가 속상한 부분은 본인 엄마(시어머니) 혹은 삼사년 먼저 애기 키운 여동생 (시누이) 방법이 정석인 줄 안다는 겁니다. 물론 책대로 육아가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저나름 기준을 세우고파서 임신때나 지금도 육아관련 다양한 관점으로 쓴 기본서들을 몇권 보고 거기에서 아기 성향에 따라 맞춰줄건 맞춰주고 힘들어도 지킬건 지키려하는데 남편은 책한줄 안읽고 아이키워본 시어머니랑 시누이니 그들 말이 맞다고 하니 가끔씩 욱하고 올라와요.

작은 문제들은 남편이 그렇게 집요하지도 않았고 저도 웬만하면 참고 넘어갔는데 최근엔 아기 밤수 끊으려면 서서히 줄여야하는데 애가 운다고 계속 양껏 밤에 먹이려하고 협조를 안해요. 시누나 주변(친구들) 그렇게 유별나게 하는 사람 없대요.

시누가 애들 물건적인 면에 있어선 빠릿하고 정보도 많은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시누애가 제가 보기엔 예민하고 발달적으로 이상적으로 크진 않았는데 그 육아법이 정석인거 같이 말해요.

주로 시댁식구들말을 정석인거 같이 전하지만 그 외에 또래나 좀 더 빠른 아이 둔 친구들 말도 제말보다 존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 아기 수면교육 시킬때도 어린애를 뭘 그렇게까지 하더니 또래 둔 자기 친구애가 수면교육해서 일찍 재운다니 갑자기 솔깃해하고요;;

저는 책에서 지식을 얻고 남편은 경험파이긴한데요 그래도 기본을 전하면 좀 알아라도 봐야지 주변 말이 맞다는 태도가 속상해요.

제가 속상한거 예민한건가요? 아님 남편에게 고치도록 해야하나요?
IP : 1.225.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엄마
    '18.11.6 11:10 AM (121.190.xxx.176)

    육아에 관심있어주고 도와주는 남편이네요 남편말도 옳은부분이있어요 모든걸 책으로 배우는것도 좋지만 주변 경험담도 참 도움이되요 무조건 밀어붙이는것보다 반반 수용하면서 지혜롭게 보내는것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 2. 애들이
    '18.11.6 11:12 AM (1.232.xxx.157)

    책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저도 밤중수유 끊어보려 하다가 애만 잡고 실패;; 애들마다 성향이 다 달라서 어떤 육아법이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어요. 원글님이 속상하신 건 이해가 되고 당연한데 남편분 생각을 바꾸는 건 쉽지 않겠어요;;

  • 3. 11
    '18.11.6 11:13 AM (39.120.xxx.52)

    그맘때 애 먹고 자는걸로 남편이랑 싸우고 엄마랑도 싸우고 그런거 같아요.
    저는 니가 혼자 다 할거 아니면 입닥치고 있으라고 했네요...
    키워본 입장으로선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크게는 차이없으니 엄마와 아이가 젤 편한 방법으로 하셔요~

  • 4. ,,,,,
    '18.11.6 11:13 AM (14.33.xxx.242)

    윗님말처럼 하면 어느부부가 싸우겟나요 너무 이상적이로 좋은자세지요.
    근데 그게 안되니 문제지요
    주양육자가 아이엄마인데 맡겨달라고해주세요 .그과정에서 힘들다 투정? 을부리니 남편이 본인의견을 내는게 아닐가요?
    남편이 좋은남편이니 우리아이는 우리만의식으로 키우자고 잘얘기해보세요.

  • 5. ㅇㅇㅇ
    '18.11.6 11:51 A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남편 의견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로 맞춰가면 될 걸
    시모와 시누와 연결해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
    원글이 인정할 정도로 다른 거 배려 많이 하는 남편이라면
    남편 당사자는 1000%로 배려한다고 느낄 거예요
    남편이 누구 영향을 받았건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요?

  • 6. 원글
    '18.11.6 12:29 PM (1.225.xxx.4)

    네.. 의견 달아주시고 제 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다행히 저희 아인 순해서 잘 따라주는 편이라 제 욕심도 좀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니 우리 방식으로 키우자고 잘 말해보고 타협할건 해봐야겠어요. 조리원이 저 들어갈때 식사도 넣어주는걸로 바뀌고 친구들이 미혼이 많아서 저도 경험에 근거한 주장을 할 수 없는게 좀 아쉽긴해요..

  • 7. ,,,
    '18.11.6 3:21 PM (121.167.xxx.209)

    주위에 아기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 방법도 눈여겨 보고
    친정 엄마에게도 물러 보고 육아책도 보고 여기 저기 정보로
    절충해서 키우세요. 시어머니나 시누의 양육법도 괜찮다 싶은것은
    받아 들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972 얼굴에 윤기?광채?나는 피부 29 .... 2018/11/06 10,320
870971 경찰 고발하겠다더니 이해찬 전화받고 꼬리 내린 이재명 12 읍읍아 감옥.. 2018/11/06 1,846
870970 코인빨래방 2 나의 꽃무늬.. 2018/11/06 1,162
870969 프레디 머큐리 다큐 자막은 없을까요? 1 프레디 2018/11/06 1,312
870968 현관문 열려있는 집 보면... 6 ... 2018/11/06 4,363
870967 요즘 이재명 폭싹 늙어보여요 19 오렌지빛재명.. 2018/11/06 3,871
870966 48세 분들 체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14 하핫 2018/11/06 5,876
870965 컨테이너 하우스 살만한가요? 1 리봉리봉 2018/11/06 1,760
870964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9 대학 2018/11/06 4,394
870963 이사가고싶은 집,실거래가 알아보는 방법 1 ㅇㅇ 2018/11/06 1,329
870962 위디스크 탈퇴하신 니들 어디서 영화 보셔요? 15 모기 2018/11/06 4,289
870961 중고나라 메세지 너무 웃겨서 ㅜㅜ 17 ㅎㅎㅎ 2018/11/06 7,611
870960 밥먹고나면 발에서 열이나요 3 상담 2018/11/06 1,973
870959 지적 3급 아동, 학예회때 어떤 장기가 좋을까요? 9 ... 2018/11/06 1,669
870958 보통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친할머니상이라는데 조의금 하는건가.. 20 라이프굿 2018/11/06 10,792
870957 열전사 싱크대 아시는분 ? 5 싱크대 2018/11/06 1,334
870956 아래 여자키 얘기 보고 질문요~ 9 궁금 2018/11/06 2,052
870955 김성태 작심발언한 '3인 회동'..총리훈령엔 "매월 열.. 2 노컷 2018/11/06 673
870954 서울 경기권중에 미먼 낮은편이다 하는데 아시면 알려주세요 2 .. 2018/11/06 931
870953 이x트 한우 불고기 너무너무 질겨요. 8 아짱나 2018/11/06 1,894
870952 혹시 도로주행 시험만 다른 곳에 접수해서 볼 수 있나요? 5 운전면허 2018/11/06 2,496
870951 핸드메이드 코트 팔길이 수선하는거 비싼가요? 8 저걸우짤까 2018/11/06 2,590
870950 아이라인 없이 못사는 여자 7 사랑스러움 2018/11/06 4,229
870949 지능은 선천적이겠죠?ㅠㅠ 11 아휴 2018/11/06 3,912
870948 남동생 집 방문 선물 6 mabatt.. 2018/11/06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