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공이 언제부터 비교적 잘 맞기 시작하던가요?

모모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18-11-06 01:39:32
40대 중반 몸치 주부입니다.
해외에 살고있어요.
여긴 정말 저렴하게 필드 나갈 수 있어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 연습장에 가는데요.
레슨은 외국어로 받아야 하기도 하지만 한국처럼 그렇게 배울 수는 없어요..레슨비가 비싸서.
일주일에 한번 그룹레슨 받고 있어요.

지금 배운지 두달..
언제 안챙피시럽게 잘될까요.
언제쯤 필드 나갈 수 있을까요..

유트브도 많이 보고있어요.
7번으로 잘맞아야 80m..것두 안되는날은 그날 죙일쳐도 40m ㅎㅎ

방법은 뭐 누구나 다 알겠지만
그래도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86.88.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zzy
    '18.11.6 2:21 AM (134.83.xxx.243)

    자꾸 하다보면 어느날 맞아요. ㅎㅎ 누군가에게 스윙하시는 폼 찍어 달라고 하고 보세요. 조금씩 고쳐 나가야 하더라구요

  • 2. ㅁㅁ
    '18.11.6 3:15 AM (112.144.xxx.154)

    구력을 무시 못합니다
    자금은 볼 한번 치려면 바쁘죠
    끝까지 볼 봐야지,머리 움직이지 말아야지,팔에 힘 빼야지,오바스윙 하지 말아야지...
    이 모든걸 몸에 체화 시켜야....

    지금은 우선 팔에 힘 빼고 회초리 휘두르듯이
    탄력있게 치세요
    그래야 스팟에 딱!
    거리도 더 나갑니다

  • 3. 적당히
    '18.11.6 7:10 AM (115.136.xxx.173)

    부담갖지 말고 적당히 하세요.
    반년쯤 하면 늘더라고요.
    운동량 적고 시간 많이 드는 노인스포츠잖아요.
    그것도 70살 넘으니 아파서 나가지도 못하시던데요.

  • 4.
    '18.11.6 11:01 AM (180.224.xxx.210)

    처음에 석 달 속성레슨 받고 필드 나갔는데요.
    골프는 필드 안 나가 보면 몰라요.

    물론 섣불리 나갈 생각말고 필드 나가서도 자세 흐트러지지 않게 제대로 배워서 나가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데 그게 오래 레슨받는다고 그리 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흥미가 지대해야 실력도 늘고 그래야 공도 잘 맞더라고요.

    골프 시작하면 대부분은 한 번씩 확 미치는 시기가 생기던데요...
    그 때 필드 나가고 싶어 몸살나서 자주 다니고 게임 끝나고 돌아와서도 또 연습장 가서 연구하고 이러면 확 는대요.

    하지만, 저희 부부처럼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들은 죽어도 안 늘더라고요. ㅠㅠ

    오히려 전 처음 연습장 다닐 때 공도 잘 맞고 방향도 잘 맞고 자세 좋단 소리도 많이 듣고 그래서 재미있었는데요...
    필드 나가보고 완전히 흥미를 잃은 드문 케이스예요. ㅠㅠ

  • 5. 몸치골퍼
    '18.11.6 11:14 AM (222.108.xxx.46)

    언제나가도 창피함은 겪어야해요 ^^ 처음에는 골프장 매너를 미리 익혀서 민폐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플레이 속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게 필요하세요. 초보가 못치는거야 당연하니 동반자분들도 애쓰는거 보면 다 이해하고 챙겨주실겁니다. 꾸준히하다보면 어느날! 공이 맞아요

  • 6.
    '18.11.6 10:10 PM (211.207.xxx.150)

    두달이면 아직 멀었어요. 저 진짜 몸치 운동치 거든요.
    6개월 이상 레슨 받고 남편이 계속 봐주기도 했는데 초반에는 아예 공 못 맞추고 헛스윙만 한날도 있었어요. 내가 왜 이걸 시작해서 남들다보는데서 헛스윙만 하는지, 다 때려치우고싶고, 창피해서 눈물나려했어요.
    그래서 일대일 레슨 받는 곳으로 바꾸고 완전 실력이 늘더니 레슨끊고나니 도루묵 ㅎ
    또 필드가면 떨려서 헛스윙 ㅎ ..이래저래 2년동안 포기하지않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니 이제 공은 똑바로 잘맞추게 됐어요. 거리가 안나서 그렇지 필드가면 따박따박 치는 편이에요. 저는2년간 집에서도 계속 백스윙연습하고 유투브 보고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46 82에 전쟁 불안 부치기는 4 .. 10:24:03 73
1641245 다들 자기 자식들 귀하고 대단해서 결혼 어찌시키나 싶어요 1 아이고 10:22:18 156
1641244 자신이 호구였다고 호구 10:18:48 189
1641243 '윤 퇴진' 시민단체 명단 확보 "비판 재갈 물리나&q.. !!!!! 10:18:10 146
1641242 주변에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5 흐림 10:15:47 287
1641241 잠에서 깨면 쎄게 우는 아이 (긴 하소연) 1 .. 10:13:20 138
1641240 "한반도 전쟁위험, 1950년이후 최고"…美서.. 7 미국 10:12:51 341
1641239 세입자에게 계속 살으라고 했다가 나가달라고 번복했더니 17 부동산 10:12:32 475
1641238 중국친구들이 말해주는 한국뉴스 17 걱정 10:04:46 1,168
1641237 근종 수술 했는데 세군데가 뚫려있어요 11 자근근종 10:00:01 845
1641236 드럼세탁기 80% 채워서 돌려도 세탁 잘 되나요 4 세탁 09:58:57 425
1641235 알타리무 익히기? 신참 09:56:35 128
1641234 LG에서 방송이며 기사통제하나 봅니다. 4 09:55:44 885
1641233 넷플릭스... 그거 아시나요? 7 넷플릭스 09:51:23 1,392
1641232 삼성전자 주식 하락했다고, 매수 조심하세요 22 주식 09:51:15 1,773
1641231 한동훈과 '면담' 후, 추경호와 '만찬' 5 만찬 애호가.. 09:51:07 564
1641230 구스이불 세탁할려고 하는데요 2 00 09:48:07 239
1641229 나홀로여행,뉴욕 타임스퀘어에 앉아서 씁니다 9 뉴욕 09:45:16 863
1641228 애 없는 삶이 더 나았을 것 같은 사람_남편 7 ㅁㅁㅁ 09:43:33 988
1641227 간병인비용 형제들 어떻게내세요 6 간병 09:42:33 994
1641226 비오고... 1 .... 09:42:09 267
1641225 50대 제주도 혼여 후기 3 혼자좋음 09:41:23 870
1641224 샐러드먹을 발사믹이랑 올리브유 추천해주세요 1 ㄴㄴ 09:38:30 144
1641223 부모님 세대보니까 동네마다 참 상황이 다르더군요. 6 동네마다 09:37:44 1,165
1641222 저도 호구 3 .. 09:36:55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