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8-11-04 12:26:46
아이가 어제 농구하다 안경이 벌어져서 오늘 수리하러 갔어요.
직원이 조절해준다고 기기로 만지다가 다리하나가 똑 부러졌어요.
그러더니 새테로 하심 저렴히 해준대요. 순간 당황되더라구요.
본인이 뿌려트려놓고 새로하면 저렴히??
저희가 뿌러트린게 아닌데... 라고하니 순간 실수했다 생각했는지
그냥해드릴게요 하더라구요. 다리교체하는 수리비도 똑같이 나온다며..
직원이 비슷한 3만원짜리 테를 갖고와 그것으로 하기로하고 수리하는동안 기다리면서 생각하니 직원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끝나고 테값 반은 제가 부담할게요 라고하니 고마워하듯 환히웃으며 1만원만 결재하겠다고해서 그냥 반반해요 라고했는데도 만원만 결재하네요.
늘 다니던곳이라 또 가긴할꺼지만 괜히 덜주고온듯 미안했네요.
요즘들어 타인으로 부터 별의별 억울한일을 연거푸 겪다보니 역으로 생각하게 되요.
고의가 아니라도 나로인해 누군가가 마음이 상하는일은 없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값은 냈어야 더 맘이 편했겠지만 그냥 나오지 않은건 잘한듯싶네요.

IP : 175.223.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4 12:32 PM (111.30.xxx.18)

    잘 하셨네요. 직원이 다 부담해야 되는 상황같은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흔치 않은 풍경입니다.그러나 미안해하실필요까진 없어보여요.

  • 2. **
    '18.11.4 12:38 PM (175.117.xxx.148)

    3만원짜리 안경테 원가는 8천원이에요

  • 3. 곧 성인되는
    '18.11.4 12:43 PM (175.223.xxx.143)

    아들이 있어 그런가 누군가의 아들일 그 청년이 남같진 않았나봐요. 안경원가 낮다는소리 들어서 반부담하면 피해는 없이 원가정도 주는건 되겠지 했거든요.
    원가만큼은 줘서 다행이네요^^

  • 4. ...
    '18.11.4 1: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 실수로 테를 부러뜨려놓고 새로 하라는 직원에게 반값을 내고 오고도 미안하다니... 증상이 심하네요

  • 5. ..
    '18.11.4 1:09 PM (220.85.xxx.168)

    안경테 조절하다가 부러지는건 안경사 잘못이 아니지 않나요.
    저 안경 자주 깔고앉는 사람인데 고치러 갈때마다 이거 조정하다가 부러질수도 있다 그래도 감수하고 고치겠냐 묻던데요.
    직원이 사전고지를 안했다면 어느정도 직원잘못도 있겠지만(아마 그래서 무료로 해준다고 한듯)
    기본적으로 안고치거나, 아님 고치다가 부러질수도 있는 가능성을 감수하거나 둘 중 양자택일 해야돼요.
    제가 안경쓴지 20년이 넘었는데 예전 안경테들에 비해 요새 나오는 테들은 조정하다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고요

  • 6. 그게요
    '18.11.4 1:10 PM (175.200.xxx.82)

    그 분이 경험이 짧아서 그리 대응한겁니다.
    고수들은 미리 이 상태에서 만지면 부러질 가능성 높구요. 그래도 손봐드려요???
    이렇게 열이면 열 나옵니다.
    순수한 청년. 아마도 다음엔 그러지 않겠죠.

  • 7. ...
    '18.11.4 1: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잘 하셨네요.

  • 8. 원글
    '18.11.4 1:26 PM (175.223.xxx.143)

    125.777 님 반값아니고 4만원써있었지만 3만원얘기한 테
    1만원주고 온거구요. 보통 그게요 님처럼 먼저 부러질수있다 얘기하고 하는데 그런말없이 하는걸로봐서 초보인것같아 그 직원실수 였지만 전적으로 그 직원에게 손해를 입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반정도내면 새테했으니 나도좋고 직원도 손해아니고 서로좋았을걸 실수인걸로 모든부담 안게하는걸로 1-2만원 이득보면 부자되나요.
    직원이아니라 님때문에 기분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421 이 체크 코트...봐주세요. 6 ..코트 2018/11/11 2,765
870420 화가 날 때 어쩌나요 5 ** 2018/11/11 1,742
870419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 1시간 뒤에 먹으면 맛 없나요? 8 ... 2018/11/11 2,397
870418 토플 독학 가능한가요? 5 고1맘 2018/11/11 1,641
870417 샤프란 이년넘은거 써도될까요? 1 바닐라 2018/11/11 1,651
870416 유능한 정형외과 선생님 찾습니다. 5 꿈꾸는나방 2018/11/11 1,898
870415 그제 담근 김치가 팍 쉬었어요ㅠ 도와주세요 19 자취생 2018/11/11 3,904
870414 완벽한 타인 3 루시아 2018/11/11 3,484
870413 주위에 아들 낳길 원하는 사람 보셨어요? 24 미세먼지 2018/11/11 4,601
870412 자코모 소파. 품질이 어떤가요? 10 ㅡㅡ 2018/11/11 4,757
870411 노총각 남동생 저희 아이 문센 선생님 소개 시켜주고 싶은데 오바.. 50 ... 2018/11/11 8,401
870410 경기도, 복지 예산 10조 402억 편성. 이재명 ,지역화폐(상.. 2 읍읍아 감옥.. 2018/11/11 1,209
870409 불자님들~영가를 위한 기도법 부탁드립니다. 18 부탁드립니다.. 2018/11/11 3,631
870408 목동 하이지 고3 화학 어떤가요? .. 2018/11/11 872
870407 어제오늘 자게 아들엄마들 봉기하는 것 보니 45 ... 2018/11/11 5,225
870406 공황장애는 왜 걸리는 걸까요? 15 .... 2018/11/11 8,183
870405 조카 수능 선물 상품권 5 플랫화이트 2018/11/11 1,614
870404 82에서는 아들 위하는 글 삼가세요.ㅋ 28 역시 82 2018/11/11 3,127
870403 머리뿌리쪽 곱슬머리 매직말고 해결방법 없을까요? 곱슬곱슬 2018/11/11 989
870402 야채에 미세먼지 어떻하죠 7 야채 2018/11/11 2,016
870401 삼겹살 미리 구워놔도 되나요? 8 ... 2018/11/11 1,887
870400 롱플리츠치마에 신발은 뭘신어야 이쁜가요? 7 바닐라 2018/11/11 3,630
870399 명상을 하면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13 불안과 명상.. 2018/11/11 3,143
870398 아는 엄마한테 한마디해주고싶은데... 4 ........ 2018/11/11 3,921
870397 가난했던 두 남자의 다른 행보 12 새벽공기 2018/11/11 7,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