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점 본 후기

... 조회수 : 11,089
작성일 : 2018-11-03 02:29:58

 30대 중반 미혼처자에요

 점을보면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복은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요.

 이게 뭔말이냐 싶어서 점집에 다시 물어보면

 니가 아직 어려서 모른다 둘이 다른거다 뭐 이런식이었는데

 여기에 예전에 그 말 듣고 와서 물어보면

 남자는 이상한 놈 만나거나 그래서 연애할땐 맘고생하는데

 막상 결혼할땐 괜찮은 남자 만나서 잘사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당시 리플에 내가 그런 말 들었었는데

정말 별로인 남자 만나서 마음고생하다가 막상 결혼했는데

남편이 성품이고 능력이고 뭐고 하나 빠지는것 하나 없어서

기대 이상이라고..


그리고 저는 제팔자에 조심할게 딱 하나 있는데

20대에 남자를 사귀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반드시 안좋다고 뭐가 됐던...

근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긴했고..

질이 안좋은 남자를 만나서 가슴에 멍만들고

 한동안 일부러 연애 안하고 지냈어요

20대에 결혼하면 이혼하게 돼고 결혼도 쉽지않을테고

 결혼을 하고싶어도 못할꺼라고

서른넘어야 할수있는데 그것마저도 서른다섯도 넘어야 좋다는데

올해가 서른 다섯이에요

 근데 올해 남자랑 두번 엮였는데

 다 정말 안좋았어요. 질이 안좋더라고요.

 첫번째 얽힌남자랑 안좋게 끝나고

마음고생해서 새벽에 전화 점을 랜덤으로 신점으로 봤는데

그때 전화받으신 분이.. 용케 제 상황이나 이런걸 잘 아시고

그 남자가 이래저래해서 그런 행동을 했고 앞으론 연락 안올꺼다.

그리고 전에 남자친구가 이러한 문제가 있지 않았냐,

다시 만날 수는 있지만 걔도 다시만나지 말아라.

그리고 가을에 좋은남자 생긴다. 10월에 좋은 일이 있다. 그러셨어요

그때가 봄쯤이었을꺼에요

제가 나는 왜 이리 남자복이 없냐고 늘 이리 상처만받고.. 하고 힘들어하니

아가씨가 남편을 잘만나요. 하고 위로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을 잘만나는게 뭐냐고.. 했더니 남편이 제 마음 잘 알아주고 제 위주로 해준다고..


그러다가... 10월에 누군가 붙었는데 그당시 저도 너무 외롭고

평생 혼자사는것 아닌가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하는데

하도 대쉬해대서 사적으로 만나볼까 고민하다가

그 분한테  다시 점을 보니.. 걔 한번 만나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도움될꺼라고

그래서.. 자꾸 남자문제로 힘든게 반복돼니 마음을 열기 싫다고 하니

아가씨가 원래 남자문제 그런걸 좀 떼우고 가야한다고

아가씨 사주 자체가 남편은 잘만나고 남자문제로 고생은 맘고생은 좀 하고 떼우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그 남자를 만났는데요.. 안만나는편이 훨 나았어요

피봤고.. 저는 무엇보다 그 분이 잘맞추셔서 제가 남편복이라도 있다는것에 위로와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마저 이젠 믿음이 안생기네요. 너무 오래 기다린듯요..


20대에도 점을보면.. 내 팔자엔 남편이 좋다고 남편이 날 많이 위해준다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결혼도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혼자살아도 괜찮아 혼자살아도 그만이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

두번 다 차였거든요.. ㅋㅋ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리 사나 싶은데

그나마 복 지은게 있겠지 나도 뭔 복이 있겠지 싶은게

남편 잘만난다고 그거 기대했는데

그 분이 틀리니

엄청 서럽고 희망마저 사라졌어요

그냥 한풀이를 너무 길게 쓴것 같네요.

그냥 쓰고 싶었어요

초년 중년운이 안좋고 말년운이 가장 좋다는데

그것도 이젠 희망을 버려야할지 싶어요 ㅋㅋ

IP : 210.2.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8.11.3 3:08 AM (73.3.xxx.206)

    못된 남자랑 연예 하면 호되게 당해서 그 후엔 좀재미없더라도 편안하고 성실한 남자를 찾게 될 확률이 많구 그때쯤이면
    결혼할 나이가 되니 괜찮은 남편감을 얻을 확률이 많아요....
    그런거 아닐까요?

  • 2. 남자에 대한
    '18.11.3 7:18 AM (211.247.xxx.95)

    기대를 내려 놓게 됐으니 이제 좀 편안한 마음으로 결혼 상대를 찾게 되지 않을까요 ? 저도 윗님에게 동의.

  • 3. 푸하하하
    '18.11.3 7:59 AM (111.65.xxx.37)

    이게 진짜 선무당이 사람 잡은 이야기네~~^

    본인인생을 사주나점에 맡기지마세요
    사주대로 될것같으면
    다 대통령됐습니다

  • 4. ....
    '18.11.3 9:49 AM (223.38.xxx.48)

    님 관 많은 사주 아닌가요?
    미인이거나 매력 있을 거 같네요

    저도 소싯적에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덕은 있다 했네요
    저는 인성이 괜찮은 남자들보다는
    돈은 많은데 이상한 남자들이 꼬여서 맘 고생했네요

    착한 남자 만나려고 했더니
    그동안 돈 있는 남자만 만났더니 돈 없는 남자는 답답해서
    못 만나겠더라고요

    결국엔 에휴 내 남자복이 이건 가 싶더라고요
    그냥 포기하고 제 일에 집중하며 살았네요

    저 결혼 마흔에 했어요
    서른아홉에 운명처럼 만나서요
    저한테 더는 남자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올 때가 되니 오더라고요
    노력해도 안 만나지던 남자가

    남편이요? 부자이고 저한테 참 잘하는 사람입니다.
    저 어딜 가도 남편덕 있다 소리 들어요
    결과론적으론 맞았네요

    님도 좀 더 살아보세요
    물론 더욱 님을 갈고 닦는 시간 가지시고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716 이런 미세먼지에 밖으로 운동가도 되나요? 5 ... 2018/11/05 1,668
870715 9월 초 꼭지에서 집을 샀는데요 9 상투이든 아.. 2018/11/05 5,863
870714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해요 11 도와주세요 2018/11/05 3,677
870713 갑상선 고주파 치료 잘 아시는 분? 2 ... 2018/11/05 1,108
870712 인생에서 제일 큰 시련이 뭘까요.. 41 ㅡㅡㅡ 2018/11/05 12,527
870711 40대 중반.. 국어강사 어떨지요? 10 그럼 2018/11/05 2,836
870710 소설 편집자는 무슨일 하는건가요? 3 출판사 2018/11/05 1,074
870709 오늘 하나도 안춥죠? 3 11월인데... 2018/11/05 1,769
870708 미혼 친구한테 시부모 상까지 연락하는 친구... 41 .... 2018/11/05 10,174
870707 비밀의 숲과 최근 드라마 ㅈ ㅜㅇ 재미있는 것?? 7 tree1 2018/11/05 1,646
870706 허쉬키세스 원산지가 2 원래 2018/11/05 1,412
870705 연애할때요 1 hiya 2018/11/05 906
870704 중학생 인강추천 3 ... 2018/11/05 2,415
870703 장신중 전경찰서장 트윗ㅡ이재명 경찰 고발 연기한 이유 12 읍읍아 감옥.. 2018/11/05 2,063
870702 유투부 뉴스타파보니 노후에 하지말것 17 노후 2018/11/05 5,986
870701 아직도 국군성금 걷어요? 2 ... 2018/11/05 688
870700 엄마 노력이 자식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24 쭈니 2018/11/05 5,937
870699 청소년 고환질환 잘보는 병원이나 선생님 알려주세요. 3 ... 2018/11/05 955
870698 수능 후 논술 파이널이라도 들어야할까요? 5 이과 2018/11/05 1,501
870697 한유총 경기도회, 도 교육청에 '건물 이용료'요구 1 공립구립이답.. 2018/11/05 575
870696 건강검진했는데요 5 d 2018/11/05 2,817
870695 경단녀 11년 차에 다시 사회 복귀중입니다 3 .. 2018/11/05 3,005
870694 한동네에서 4 .. 2018/11/05 1,544
870693 커텐 1 솔파 2018/11/05 673
870692 소파색 골라주세요 소파색 2018/11/0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