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발리에서 생긴일..이런 부분이 좋다는거죠

tree1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8-11-02 17:48:44

심리묘사가 너무나 섬세해요


1.발리에서 네명이 같이 어디 바위가에 갔는데

영주가 못 올라가니까

인욱과 재민이 같이 손을 내밀었잖아요


영주는 인욱을 좋아하지만

명목상 돈이 걸려있는 약혼자인 재민의 손을 잡죠

리얼하죠

보통 드라마는 인욱 손을 잡으면서 사랑지상주의를 드러내죠

그런거에 비하면 이 드라마는 얼마나 독보적인가를 알수 있죠


그리고 또 중요한 장면은

그때 수정은 아무도 안 쳐다봅니다

인욱과 재민 둘다 나중에는 수정때문에 죽었지만

그때는 쳐다도 보는 그런 사이였죠

이런게 또 좋아요

뭐 여자는 타고난 공주가 아닌겁니다

ㅎㅎㅎ

아무리 여주라도..

이런게 좋아요..


2. 수정과 재민이 같이 밥을 먹죠

재민이 가자고 막 졸라서 같이 가서 밥을 먹었어요

그러다 수정이 인욱과 여러번 같은 방

옆자리

이렇다고 너무 신기하다

이러니까 재민이

우연히??

이렇게 물어서 그렇다

하니까

재민이 갑자기 일어나서 가잖아요

혼자차타고 가고요

수정은 그냥 혼자 길에 남고요

이 장면이 좋아요


자기는 수정을 좋아하는데

인욱과 우연히 운명 어쩌고

얼마나 기분 잡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밥먹다 일어나서 데려다 주지도 않고

그냥 바로 가는거에요


저런 말 안했으면

오래 얘기하고 아마 집에도 데려다 줬을지도..ㅎㅎㅎ


이게 좋잖아요

ㅎㅎㅎㅎㅎ


남자 마음도 결국 저거밖에 안되는거에요

자기가 여자를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다른 놈이랑 운명이래요

기분이 확 잡치죠

버려두고 가는겁니다

얼굴 보기도 싫고요


너무 리얼하지 않아요??

ㅋㅋㅋ


3. 재민이 옷을 사줬죠

백이십만원짜리 코트요

그걸 입고

인욱방에 간거에요

인욱은 알아봅니다

저옷은 어디서 났냐

직접 물어도 보죠


왜 ??

아는거죠

수정한테 촉이 세워졋있고

비싸보이는 새코트를 입고 있는거에요

재민이 사줬을거라 짐작이 되잖아요


그게 싫은거에요


왜 그 놈이 옷을 사주냐고요

왜 그놈이 사준 옷을 입고 잇냐고요


왜 내 여자???한테

그놈이 그렇게 ㅎ ㅏ냐고요


옷사주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이런게 좋은거에요

원래 뭐 남자가 사랑하면 옷도 사주고 하잖아요

사실은 그런게 사는거 아닙니까

뭐 사랑이 그렇게 거창한 이상인가요


내가 저 여자 옷 사주고 싶고

내가 사준옷 입고 있는거 보고 싶고

그런 게 남자의 마음이 아닙니까...


그냥 그런게 남자의사랑 아니겠어요

IP : 122.254.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도
    '18.11.2 5:50 PM (183.98.xxx.142)

    안오는데 거 참

  • 2. ..
    '18.11.2 5:54 PM (14.63.xxx.19)

    그동안 사랑에 대해 고상하고 고결하게 포장해왔던 드라마의 패턴을 깨버린 드라마였던것 같아요.

    이게 사랑인지 소유욕인지, 본인들도 시청자도
    분간하기 모호한..

  • 3. 패스
    '18.11.2 5:54 PM (42.2.xxx.229)

    비도님,그냥 가세요~
    나름 이분 코드를 잘 읽고 있는 사람도 많아요.

  • 4. 발리에서생긴일
    '18.11.2 6:07 PM (223.39.xxx.232)

    하루종일 보고 있나봐요

  • 5. 하지원은
    '18.11.2 6:37 PM (124.49.xxx.61)

    초창기연기가 더좋아요..갈수록식상

  • 6. 맞아요
    '18.11.2 7:46 PM (223.52.xxx.39)

    시소처럼 두 남자가 동시에 영주에서 수정으로 마음이 차츰 기울죠 동정심 소유욕 사랑이 뒤죽박죽으로 흐르다가 두 남자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과정이 짜임새 있게 보여지는데 스릴 있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394 나이가 먹어도 설레임은 좋네요. 25 ... 2018/11/07 6,929
870393 경주 맛집 2 투민맘 2018/11/07 1,360
870392 살다살다 미국 공화당 선거결과를 주목할 줄이야.... 2 .... 2018/11/07 1,099
870391 공기청정기를 두대는 있어야될듯요.ㅠㅠ 3 .... 2018/11/07 1,823
870390 서울 날씨 여쭤봅니다~^^ 5 샬롬~ 2018/11/07 754
870389 기사단장 죽이기 읽어 보신 분들이요~ 6 하루키 2018/11/07 1,035
870388 비트 꼭 쪄서먹어야하나요? 4 아기사자 2018/11/07 2,639
870387 김치 냉장고 용량 몇 리터 쓰세요? 8 질문 2018/11/07 1,214
870386 미세먼지 이번주 토요일 대박이네요... 6 .... 2018/11/07 3,816
870385 10대 신도 상습 성폭행...문제 제기하면 ‘이단’ 10 ... 2018/11/07 1,810
870384 기운없고 입이 쓴데 영양제 한대 맞음 도움 되나요? 7 영양제 2018/11/07 1,181
870383 캘리포니아 한달 있다왔는데 미세먼지 폭탄이...ㅜㅜ 5 .. 2018/11/07 2,861
870382 아이옷만 사면 꼭 한소리하는 시어머니 41 돌기직전 2018/11/07 7,104
870381 사무실에 비치해 놓고 마시는 차 뭐가 좋을까요? 7 마시는 2018/11/07 1,228
870380 김정숙 여사 '한국 국민, 촛불의 힘으로 정의 이뤄' 8 .. 2018/11/07 910
870379 냉장고 고장 10일째.. 10살 아들이 새냉장고 꿈을 꿨.. 1 .. 2018/11/07 1,581
870378 지혜가 필요해요. 우유부단해서요 1 ~~ 2018/11/07 774
870377 오늘 중국공해지수 엄청나네요... 3 2018/11/07 1,301
870376 대학까지 보내신 선배맘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5 초등맘 2018/11/07 3,144
870375 정경두 국방장관, 5.18계엄군 성폭행 "통렬히 반성... 3 ㅁㅁ 2018/11/07 628
870374 야곱과 첫 부인 레아는 5 다산 2018/11/07 2,376
870373 부산 수영구사는데요 좋은절추천해주세요 5 부산절추천 2018/11/07 808
870372 남편이 야채거리 몽땅 들고 시댁갔다던 원글이에요 7 aaa 2018/11/07 4,323
870371 개인사업자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려고 하는데요. 21 .. 2018/11/07 3,136
870370 꿀맛사지 어제 처음해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2 ... 2018/11/07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