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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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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일..이런 부분이 좋다는거죠

tree1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8-11-02 17:48:44

심리묘사가 너무나 섬세해요


1.발리에서 네명이 같이 어디 바위가에 갔는데

영주가 못 올라가니까

인욱과 재민이 같이 손을 내밀었잖아요


영주는 인욱을 좋아하지만

명목상 돈이 걸려있는 약혼자인 재민의 손을 잡죠

리얼하죠

보통 드라마는 인욱 손을 잡으면서 사랑지상주의를 드러내죠

그런거에 비하면 이 드라마는 얼마나 독보적인가를 알수 있죠


그리고 또 중요한 장면은

그때 수정은 아무도 안 쳐다봅니다

인욱과 재민 둘다 나중에는 수정때문에 죽었지만

그때는 쳐다도 보는 그런 사이였죠

이런게 또 좋아요

뭐 여자는 타고난 공주가 아닌겁니다

ㅎㅎㅎ

아무리 여주라도..

이런게 좋아요..


2. 수정과 재민이 같이 밥을 먹죠

재민이 가자고 막 졸라서 같이 가서 밥을 먹었어요

그러다 수정이 인욱과 여러번 같은 방

옆자리

이렇다고 너무 신기하다

이러니까 재민이

우연히??

이렇게 물어서 그렇다

하니까

재민이 갑자기 일어나서 가잖아요

혼자차타고 가고요

수정은 그냥 혼자 길에 남고요

이 장면이 좋아요


자기는 수정을 좋아하는데

인욱과 우연히 운명 어쩌고

얼마나 기분 잡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밥먹다 일어나서 데려다 주지도 않고

그냥 바로 가는거에요


저런 말 안했으면

오래 얘기하고 아마 집에도 데려다 줬을지도..ㅎㅎㅎ


이게 좋잖아요

ㅎㅎㅎㅎㅎ


남자 마음도 결국 저거밖에 안되는거에요

자기가 여자를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다른 놈이랑 운명이래요

기분이 확 잡치죠

버려두고 가는겁니다

얼굴 보기도 싫고요


너무 리얼하지 않아요??

ㅋㅋㅋ


3. 재민이 옷을 사줬죠

백이십만원짜리 코트요

그걸 입고

인욱방에 간거에요

인욱은 알아봅니다

저옷은 어디서 났냐

직접 물어도 보죠


왜 ??

아는거죠

수정한테 촉이 세워졋있고

비싸보이는 새코트를 입고 있는거에요

재민이 사줬을거라 짐작이 되잖아요


그게 싫은거에요


왜 그 놈이 옷을 사주냐고요

왜 그놈이 사준 옷을 입고 잇냐고요


왜 내 여자???한테

그놈이 그렇게 ㅎ ㅏ냐고요


옷사주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이런게 좋은거에요

원래 뭐 남자가 사랑하면 옷도 사주고 하잖아요

사실은 그런게 사는거 아닙니까

뭐 사랑이 그렇게 거창한 이상인가요


내가 저 여자 옷 사주고 싶고

내가 사준옷 입고 있는거 보고 싶고

그런 게 남자의 마음이 아닙니까...


그냥 그런게 남자의사랑 아니겠어요

IP : 122.254.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도
    '18.11.2 5:50 PM (183.98.xxx.142)

    안오는데 거 참

  • 2. ..
    '18.11.2 5:54 PM (14.63.xxx.19)

    그동안 사랑에 대해 고상하고 고결하게 포장해왔던 드라마의 패턴을 깨버린 드라마였던것 같아요.

    이게 사랑인지 소유욕인지, 본인들도 시청자도
    분간하기 모호한..

  • 3. 패스
    '18.11.2 5:54 PM (42.2.xxx.229)

    비도님,그냥 가세요~
    나름 이분 코드를 잘 읽고 있는 사람도 많아요.

  • 4. 발리에서생긴일
    '18.11.2 6:07 PM (223.39.xxx.232)

    하루종일 보고 있나봐요

  • 5. 하지원은
    '18.11.2 6:37 PM (124.49.xxx.61)

    초창기연기가 더좋아요..갈수록식상

  • 6. 맞아요
    '18.11.2 7:46 PM (223.52.xxx.39)

    시소처럼 두 남자가 동시에 영주에서 수정으로 마음이 차츰 기울죠 동정심 소유욕 사랑이 뒤죽박죽으로 흐르다가 두 남자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과정이 짜임새 있게 보여지는데 스릴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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