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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하루에 한번씩 ,아니면 이틀에 한번씩,

창밖의 나무 조회수 : 5,487
작성일 : 2018-11-02 14:53:30

제 친구가 고등학생인 조카를 현재 데리고 살아요.

집이 지방인데 고등학교가 우리동네에 위치해있어서 사정상 그리된거에요.

3년만 데리고 있으면 될줄알고 흔쾌히 허락했는데

조카에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다고 푸념하면서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불평하네요.

저를 포함해서 우리집 식구들은 전부 매일매일 머리도 감고 샤워도 자주하는데..


82맘님들은, 이틀에 한번 머리감으시나요

아니면 하루에 한번 감으시나요.


날씨는 추워졌지만, 머리도 매일감고, 샤워도 자주하니까

기분은 참 뽀송해서 좋네요...


IP : 121.184.xxx.1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11.2 2:57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먹거리도 기름지고 고기도 많이 먹는 시대에
    그만큼 분비물도 많이 생성된다는건데
    당연히 매일 씻어야죠

    특히 외출하거나 직장 나가는 사람은
    하루종일 안찝찝하나?

  • 2. .........
    '18.11.2 2:57 PM (119.196.xxx.135)

    조카가 매일 머리 감는걸 뭐라고 한다구요?
    그냥 조카 데리고 있기가 슬슬 버거워지니 트집 잡는건 아니구요?
    부모도 그런 잔소리 하면 싫어할텐데..

  • 3. ㅁㅁ
    '18.11.2 2:58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달라요 달라요 달라요
    한창땐 대문밖 나갈따마다 감았슈
    하루 세번도 ㅠㅠ

    나이 60줄 이젠 이틀에 한번도 귀찮 귀찮

  • 4. 학생들은
    '18.11.2 2:58 PM (222.109.xxx.238)

    활동이 많아서 땀도 많이나고 매일 안감아도 감으라고 이야기해야될것 같은데~

  • 5. ...
    '18.11.2 2:59 PM (220.75.xxx.29)

    중고딩은 절대 매일 감아야해요. 기름이 줄줄 흐르는데.. 머리카락이 척척 들어붙어요.

  • 6. 에혀...
    '18.11.2 3:00 PM (110.47.xxx.227)

    아이를 맡긴 부모가 잘못입니다.
    원래 남의 자식이 쓰는 것은 물 한 바가지도 아까운 법이니까요.
    그냥 본능이라서 친구의 잘못은 아닙니다.
    계모나 계부가 의붓자식을 미워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고요.

  • 7. ....
    '18.11.2 3:00 PM (175.223.xxx.183)

    전 하루에 두번 감아요.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 8. 원글
    '18.11.2 3:01 PM (121.184.xxx.133)

    저도 머리는 매일 감고 샤워도 매일 하니까, 막상 친구앞에서 뭐라고 할말이 생각나질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는 불량주부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 9. ////
    '18.11.2 3: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머리감는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조카가 싫은거죠
    저희 집은 저랑 큰아이가 심한 건성이라
    이틀에 한번 감고 남편이랑 둘째는 지성이라
    매일 감아요

  • 10.
    '18.11.2 3:05 PM (61.105.xxx.62)

    윗분들 말대로 감는 횟수랑은 상관없고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을 더 청구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더 비용을 보내달라고 하면 될것같은데...

  • 11. 화장실을
    '18.11.2 3:08 PM (211.245.xxx.178)

    오래쓰나봐요.
    우리애들 씻는건 좋지만 화장실 오래쓰니 자식이라도 짜증나더라구요...

  • 12. ,,,,
    '18.11.2 3:10 PM (115.22.xxx.148)

    어른들끼리 합의를 봐야할 일을 애가 괜한 눈치보고 살겠네요..자신없음 처음부터 거절하던지...기껏 꼬투리잡는다는게 머리 매일감는다라니 참 그러네요

  • 13.
    '18.11.2 3:12 PM (110.47.xxx.227)

    시누이나 언니 혹은 여동생이 부탁하면 거절하기가 곤란하죠.
    애초에 부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자식은 자기가 책임져야지 친척에게 왜 맡깁니까?

  • 14. //
    '18.11.2 3:18 PM (39.121.xxx.104)

    왠지 머리를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감으면
    애가 영 더럽고 냄새나서 못데리고 있겠다고 불평할 것 같네요...
    그냥 있는게 싫은겁니다 그정도면...
    지방에서 서울에 대학도 아닌 고등학교를 유학보낼정도면
    여유가 있거나 애가 남달리 똑똑한가본데
    친척집에 3년만 맡길거면 3년만 부모 중 하나가 자취를 하든
    학교 기숙사에를 넣든 해야할 것 같네요....
    전국단위모집학교에 기숙사가 없을리가없고..성적이 안되나...?
    여하튼 서울로 대학가면 그때도 대학 4년간 있을건가 싶네요...
    뭐 고등학생이니 남의집보내거나 자취시키는것보단 그래도 생각나는게 친척이었나 싶긴 한데
    그정도까지 짜증이나면 애한테 자꾸 짜증내며 속앓느니
    쿨하게 핑계겸 공부하는 애 마음껏 반찬좀 더 잘해먹이게 돈을 더 올려달라고 하든지 해야할 것 같네요...
    뭐 이런말하는 저도 제가 제가 시집와서 갑자기 큰병들고 아플때 형님이 살뜰히 위해줬던게 생각나서
    막상 시조카가 올 생각도 없어보이지만 온대면 거절하기 참 애매한게 친척정이란건 알겠어요...ㅠㅠ
    받았으니 한 3년은 어쩌려니 해야겠죠
    근데 대학은 성인이 되었으니 자취하라고 해야할듯하네요..

  • 15. ........
    '18.11.2 3:21 PM (119.196.xxx.135)

    친구의 고충은 이해하나 머리는 하루 한번 감는게 맞다 라고 옳은 말씀 좀 해주시지
    것도 여학생이면

  • 16.
    '18.11.2 3:27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피지가 별로 없는 두피라 여름엔 한번 겨울엔 1.5일에 한번 감아요.

    미장원에서는 제 머리보고 이틀에 한번 감아야 하는 머리랬는데

  • 17. 원글
    '18.11.2 3:30 PM (121.184.xxx.133)

    그렇게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저부터도 그럼 머리를 이틀에 한번씩 감는것이 맞는건가.
    내가 우리집에서 빨래하고, 샤워하고 쓰는 물세는 적당한건가 하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못했네요...
    그리고 그 조카가 집이 지방이라고했는데 사실은 도서지역이라고 하는 곳이에요.
    전라도쪽에 섬 있잖아요.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공부를 너무 못해서 들어갈 곳이 없다보니
    우리동네에 공고가 있어요. 그곳에 간신히 들어오게되면서 조카를 데리고 있게된거에요.
    큰오빠의 딸인데..제가 이런이야기까지는 쓸수가 없고.
    다만 혹시 82분들중에 눈치가 엄청 빠른분들이 있어 저는 서울이 아니라 대전이에요.

  • 18. .......
    '18.11.2 3:34 PM (211.192.xxx.148)

    그 친구도 머리를 자주 안감나요?

  • 19. 원글
    '18.11.2 3:35 PM (121.184.xxx.133)

    윗님,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청소잘하는 친구거든요.
    그건 정말 못물어봤어요...

  • 20. ㅇㅇ
    '18.11.2 3:37 PM (111.30.xxx.18)

    워낙 악건성에 푸석한 머리라 여름이나 고깃집 가거나 했을때엔 매일 감지만 찬바람 불면 이틀에 한 번 감아요. 아플때 3일 안감아 봤는데도 떡진머리 기름기라곤 없었어요.냄새날까봐 감습니다.ㅎ

  • 21. 아이가
    '18.11.2 3:47 PM (223.39.xxx.233)

    안됐네요
    부모가 자식맡겼으면 돈이라도 두둑히 줘야
    덜 힘들지 자기 자식도 아닌데 돈까지들면 누구라도
    저런맘이 될수밖에 없어요
    저도 이모집에 얹혀살때 매일 머리감고 드라이기쓴다고
    잔소리 들었었어요
    이모도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으니 이해는 했는데
    머리감고 드라이안할수도 없는데 드라이할때마다
    잔소리들으니 매일 주눅이 들었었네요

  • 22. ....
    '18.11.2 3:50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참 고생하네요
    아무리 돈준다해도 몇년을 데리고있음 화가 쌓여서 사소한것도 폭발하죠
    여고생이면 머리감고 머리카락 하수도망 청소도 안할거고 드라이하고 머리카락 사방에 흩어질건데 그런 뒷처리것도 깔끔하게 정리안할거에요
    며칠 손님 왔다가는것도 부담스러운데 챙겨줄거많은 아이데리고 그러고 어찌 살아요
    친구니까 갑갑한거 토로하면서 반복되게 하소연할건데 싫은소리 들어주는것도 괴롭긴 하죠

  • 23. 갑갑
    '18.11.2 3:53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머리 감는 주기가 쟁점이 아니라 속타는 그친구 마음이 문제근원이겠죠
    그 친구 참 고생하네요
    아무리 돈준다해도 몇년을 데리고있음 화가 쌓여서 사소한것도 폭발하죠
    여고생이면 머리감고 머리카락 하수도망 청소도 안할거고 드라이하고 머리카락 사방에 흩어질건데 그런 뒷처리도 깔끔하게 정리안할거에요
    방휴지통에 하루라도 두면 냄새나는 생리대 어떻게 버려야하는지도 가르쳐야할때있어요

    며칠 손님 왔다가는것도 부담스러운데
    청소 빨래에 밥, 반찬 간식 과일 에다 챙겨줄거많은 사춘기 고등학생 아이데리고 그러고 어찌 살아요
    듣기만해도 깝깝하네요
    친구니까 갑갑한거 토로하면서 반복되게 하소연할건데 싫은소리 들어주는것도 괴롭긴 하죠

  • 24. 하이디
    '18.11.2 3:59 PM (221.139.xxx.158)

    고딩들은 한창 호르몬분비로 매일 씨어야하고.때론 두번 머리 감기도 하네요...울 고딩아들은 샤워도 하루에 3번..수사로 해요..

  • 25.
    '18.11.2 4:06 PM (220.111.xxx.7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친구멀리하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을 밀하고 다니고 그런걸로 야박하게 굴다니 다른 건 안봐도 뻔해요

  • 26. ....
    '18.11.2 4:13 PM (14.52.xxx.71)

    저는 머리가 좀 부스스한편이라 이틀에 한번 감아요 숱도 많아 잘 안마르고요 등등 손질 오래걸리고요 여러이유로요
    근데 아이는 숱이 적고 참머리라 금방 기름진 거처렁 보이고 힘없이 쳐지고그래서 매일감아도 부족해요

  • 27. ...
    '18.11.2 4:27 PM (14.39.xxx.18)

    사춘기 10대가 매일 안씻으면 침구 더러워지고 냄새난다고 투덜거릴텐데....참으로 못됐네요. 저런 인성의 인간을 친구로 계속 두시나요.

  • 28. ...
    '18.11.2 4:2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은 하루 한번 감아야 해요.

  • 29. 울이모
    '18.11.2 4:38 PM (122.128.xxx.180)

    겨울에 엄마가 난방비 따로 줬는데도 끝까지 보일러 안틀고 전기장판으로 버티던거 셍각나네용

  • 30. ..
    '18.11.2 5:10 PM (114.204.xxx.159)

    안씻어 냄새나고 베개에 기름기 묻으면 안씻는다하겠죠.

    사춘기 애들 하루 두번도 감는걸 뭐라하면 어쩌나요.

    데리고 있기 싫으면 애초에 하지 말아야죠

  • 31. 아무리
    '18.11.2 5:39 P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조카라도 남의 자식 데리고 있는거 힘들죠.
    아이는 또 얼마나 눈치를 볼까요.
    기숙사 있는 학교면 좋았을텐데....

  • 32. ..
    '18.11.2 7:58 PM (220.89.xxx.168)

    매일 감아요
    하루도 안 걸러요.

  • 33. .....
    '18.11.2 10:35 PM (180.65.xxx.138)

    머리감는횟수가문제가아니라 조카 자체가 버거운거겠죠...
    친구분도 힘드시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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