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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고통은 나만 아나요?

sorh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8-11-02 12:35:13

매달 생활비 받아요.

매달 유세 부리지요..남편이

그런데 비위거슬리면 돈 잘 안주려해요.

그리고 니가 나가 벌어라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주 많은 돈은 아닙ㄴ니다.


그런데 남편 잘 법니다.

그래서 초기엔 뒤바라지..혼수도 많이 해왔어요.


그런데도 장사 좀 안되면 저러고..

힘들어요.


나가 벌어라..벌면 그만큼 안줍니다.

그리고 내가 벌어 살거면 이남자랑 결혼안했지요..

참 이런꼴 당할지 몰랐어요.


이혼하라..생각해봤는데도 별수 없어요.

인간ㅅㄴ 귀신손 다 빌릴판이에요.


그래도 아니니 참고 사는데

이야기 할곳 도 없는데 남편이 잘번다 싶으니 친구들도 잘 이해안해주고 이젠 면박줄떄도 있네요.

참 내고통 나만 아나보아요.

힘듭ㄴ다.

그냥 넋두립니다.


또 이때 친구들도 딱 흩어졌네요.이상하게

주위 사람이 확 한꺼번에 없어질떄가 있네요...

아마 그때가 이떄인거 같아요.

IP : 27.124.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통
    '18.11.2 12:37 PM (211.193.xxx.78)

    내 고통은 온전히 나의 것 이예요
    나눠 질 수 있는 게 아니예요
    그리고 잘 번다는 전제가 깔리면
    그냥 투정 으로 보일 뿐 이예요

  • 2. 못벌어
    '18.11.2 12:40 PM (118.223.xxx.155)

    내가 진짜로 돈 벌어야하는 상황이 훨씬 괴롭습니다

    제 남편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돈 잘벌어도 자기가 틀어쥐고 ㅠㅠ
    그래서 저도 좀 벌기도했어요

    근데 장사나 사업이 다 때가 있는지라... 나이먹고 흐름이 바뀌니 좀 어렵네요
    유세부릴때가 호시절이었구나 합니다 ㅜㅜ

  • 3. ooo
    '18.11.2 12:44 PM (116.34.xxx.84) - 삭제된댓글

    모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시니
    정말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절망스러우실것 같아요.

    근데 내가 지금 당장 내 목숨을 끊을만큼 힘들어도 아무도 몰라요.
    정말 단 한명도 그 고통을 같이 느껴주진 못해요.
    그나마 내게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어
    내 말 들어주고 위로해주소 싶어 안타까워하는 사람 단 한명만 있어도
    인생을 그나마 버텨나갈 힘이라도 생기는데
    냉정히 관찰해보면 사실 그런 사람은 없어요.
    부모, 형제, 배우자라 하더라두요.
    타인들도 모두 자기 삶의 무게에 짓눌려 돌아볼 여유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인생 참 쓸쓸하고 버겁고 냉엄한거라 생각해요.
    그 힘든 길을 나 혼자 비틀대고 휘청이더라도
    헤쳐나갈 힘을 기르던가 그냥 다 내려놓던가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지요.

    그저 힘 내시라는 입바른 소리도 못하겠고
    이렇게 스산한 날씨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히 드시거나
    좋아하시는 커피 한 잔이라도 다른 생각 잊고 즐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ooo
    '18.11.2 12:45 PM (116.34.xxx.84)

    모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시니
    정말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절망스러우실것 같아요.

    근데 내가 지금 당장 내 목숨을 끊을만큼 힘들어도 아무도 몰라요.
    정말 단 한명도 그 고통을 같이 느껴주진 못해요.
    그나마 내게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어
    내 말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싶어 안타까워하는 사람 단 한명만 있어도
    인생을 그나마 버텨나갈 힘이라도 생기는데
    냉정히 관찰해보면 사실 그런 사람은 없어요.
    부모, 형제, 배우자라 하더라두요.
    타인들도 모두 자기 삶의 무게에 짓눌려 돌아볼 여유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인생 참 쓸쓸하고 버겁고 냉엄한거라 생각해요.
    그 힘든 길을 나 혼자 비틀대고 휘청이더라도
    헤쳐나갈 힘을 기르던가 그냥 다 내려놓던가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지요.

    그저 힘 내시라는 입바른 소리도 못하겠고
    이렇게 스산한 날씨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히 드시거나
    좋아하시는 커피 한 잔이라도 다른 생각 잊고 즐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
    '18.11.2 12:50 PM (110.11.xxx.8)

    이제는 무려 십몇년 전에........친정엄마은 생사를 오가고, 친정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생기고
    병원비 낼 돈도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운좋아 엄마가 퇴원해도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던...
    남들은 다 이제 바닥이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매일매일 점점 깊은 나락으로...

    병원에 병문안 온 엄마 지인들도 엄마를 보며, 삼삼오오 와서는 어떻하냐...어쩌다 이렇게 됐냐...했지만
    서둘러 돌아가는 그들 뒷모습에서는 그래도 나는 건강하니 다행이다...라는 오오라가 솔솔 풍겼죠.

    차라리 전쟁이라도 나서 세상이 뒤집어지면 좋겠다....그런 생각을 매일매일 하고 살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제외한 모든이들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 여유를 즐기더라구요.
    인생이 그런거예요. 그러다가 그들이 죽을만큼 힘들때 나는 또 내 일상을 살아가겠지요.

    내인생은 내겁니다.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주변사람한테 넋두리도 한두번이지 문제해결 안됩니다.
    애초에 원글님이 뽑기를 잘못한건 누가 그 심정을 절절이 알겠습니까??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은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존재예요. 원글님이 만만하니까 그러는겁니다.
    결혼한지 꽤 됐으면 이제 슬슬 반격을 시작할때도 됐을텐데요. 평생 그러고 사실건가요??
    원글님이 남편보다 기가 약하니 매일 당하는거예요. 강수를 좀 써보세요.

    나름 대기업 직장에서 가장 기가 쎄다는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입니다.
    저도 신혼때는 남편이 이혼은 절대 안해줄 사람이니 죽는 수 밖에 없겠다....싶던 시절이 있었어요.
    남자는 늙고 병들어 자기 지켜줄 사람은 마누라밖에 없다는것만 깨달으면 됩니다.

  • 6. 당연하죠
    '18.11.2 1:31 PM (110.47.xxx.227)

    원글님부터도 남의 고통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남들이 원글님의 고통에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상처받지 말고 씩씩하게 버티세요.

  • 7. ...
    '18.11.2 2:59 PM (119.149.xxx.184)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어리지만 시험관 9 번하면서 초기유산 2번 중기 유산 1번 겪으면서 알겠더라구요. 내 고통은 나만의 것이라는 거...남편 부모조차 제 고통을 온전히 이해못하더라구요...요즘은 인간관계에 많이 초연해지고 있어요. 원래는 약간 애정결핍이었는데...인생 온전히 혼자 사는 거고...친구는 그냥 가끔 만나서 즐거운 시간 가지면 그뿐...그 안에서 내 행복을 열심히 찾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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