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시쯤 퇴근하고 오다가
아이들과 아파트 장에서 뭘 먹고있는 아들 발견.
반팔티만 입고 있더군요. ㅜㅜ
아침마다 반팔입냐, 잠바 안입냐 잔소리에 ..
오늘아침에 보니 창문을 5센티쯤 열고 잤어요.
문닫고 자라고 다섯번만 더 말하면 백번이겠죠.
화도 내고 혼도 내봐도 이래요.
오늘 아침에도 얇은 티 하나만 덜렁 입고 갔네요..
얘 왜 이러는 걸까요.
(자기말로는 가서 애들이랑 뛰어놀면 금방 덥데요)
어제 밤 8시쯤 퇴근하고 오다가
아이들과 아파트 장에서 뭘 먹고있는 아들 발견.
반팔티만 입고 있더군요. ㅜㅜ
아침마다 반팔입냐, 잠바 안입냐 잔소리에 ..
오늘아침에 보니 창문을 5센티쯤 열고 잤어요.
문닫고 자라고 다섯번만 더 말하면 백번이겠죠.
화도 내고 혼도 내봐도 이래요.
오늘 아침에도 얇은 티 하나만 덜렁 입고 갔네요..
얘 왜 이러는 걸까요.
(자기말로는 가서 애들이랑 뛰어놀면 금방 덥데요)
젊어서 그래요
건강해서 그래요
그냥 두세요
어르신들은 살기위해 모자를 쓰는거고
아가들이 무의식에 모자 벗어 버리는것도
살려고 벗는 거래요
나이 있는 엄마와 자라나는 청춘이 같나요?
정말 안추워서 그래요.
싸우지말고 화도 내지말고 잔소리도 말고
걱정도 하지마세요.
잘때마다 창문을 열고 잡니다. 너무 덥다고요.
반팔면티 겉에 양털 후드집업입고 가는데
집에 올때마다 반팔로 들어와요. 축구하다 벗어던지고 깜빡잊고 왔다네요.
매번 찾으러갑니다. ㅠㅠ
감기 걸려 콜록 거리는 거 아니면 두세요
몸에 열이 뻗쳐 그래요
그 나이대는 철근도 잘근잘근 씹을 때예요
건강 하다는 거니 냅두세요
애 들도 지 죽을 짓은 안 해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가
반바지에 반팔 입고 등교 하더군요.
그아이 엄마가 직장인이던가
아님 잔소리하다 지쳐 포기했나보다 했어요.
주변 의식 1도 안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냅둬유 열이 뻗히니 건강하다는 증거잖아유
어제 교문에서 우리애 기다리며 보니까
여학생인데 외투없이 셔츠랑 조끼만 입고
나오는것도 봤어요
더운지 셔츠소매 단추를 풀러서 걷더군요
완전 날씬한 여학생인데도 그러데요
10월에도 롱패딩 입고다니는 아들녀석보단
청춘같아보여요 ㅜㅠ
10월에 롱패딩 이라니 ㅜㅠ
저도 잘 때 창문 2센티 열고 자요
갑갑 한 거 싫어해요
실내에선 반팔 칠보바지 입고요
울 아들 보셨남요?..ㅜㅜ
6학년이에요...
저 나이엔 진짜 안추울까요???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남들이 보면 쟤네 엄만 워킹맘이라 아침에 안챙겨줫나 하겠죠 ㅎ
그게 더 자신에게 맞으니 그리 할텐데
그걸 혼내시면
어떡해요?
자다가 더우면 이불차내고
추우면 다시 끌어다 덥고
그런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어머니는 속 터지겠지만 부럽네요
열이 얼마나 많으면 이 날씨에 반팔을 입고도 안 추울까요
건강해보여요^^
아이가 국제학교 나왔는데요.
외국 십대 남학생들도 그래요.
한겨울에도 농구복 반바지같은 거에 반팔티 입고 돌아다니고 그러더라고요.
열이 뻗치나 봐요. ㅎㅎ
진짜 안 추우니까요. 창문까지 열고 잔다니 정말 열이 많나봅니다. 엄마가 아이 방에서 잘 것도 아니고, 자기가 그래야만 잘 수 있고 감기 드는 것도 아니니 효과도 없는 잔소리 그만 두세요^^
딱 이맘때 설악산 단풍산행 갔을 때 건장한 외국인 남자들이 반바지,반팔 차림으로 올라오던데요. 젊고 에너지 충만하니 부럽다 했습니다.
세상에이런일인가에
아이가 옷을 안입으려 해서 한의원에서
검사를 하니 온몸이 붉게 찍히더라구요.
보통 아이 같으면 견디지 못할 정도로 몸에 열이 많은 거라네요.
그래서 그뒤로 울아이들 한테도 한번 말해서
안입으려 하면 억지로 강요는 안해요.
추우면 알아서 입더라구요.
인간이 제일 못견디는게 배고픈거 추운거...
더운것도 하나 추가 할까요. 지난 여름 폭염..후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원글님은 왜 아들이 안춥다는데 안 믿어요?
아이 방과후에 바로 병원 데려가려고 오랜만에 학교앞 갔는데
반팔 입은 애, 반바지 입은 애, 긴 티셔츠만 입거나, 점퍼도 온갖 종류, 온갖 두께가 다 모여있더라구요. 가디건, 후리스부터 롱패딩까지..
애들마다 다 개성이 다양해서 웃겼어요.
그런것도 화내고 혼날일인가요?자기 체질대로 옷도 못입어요?
저희 남편도 지금도 반팔입고 다녀요 저는 옆에서 아웃도어 패딩입고요. 잘땐 메리야스 하나만 입고...저는 핫팩 끼고 패딩조끼 껴입고 자요...서로 신기하지만 그려려니 합니다. ㅠㅠ
애가 힘들었겠어요.
더운데 창문 닫으라 야단 맞고.
저희 엄마 갱년기후로 열 때문에 최근까지도 반팔 입으셨어요.
남 시선 신경쓰여 하시긴 했지만 더운걸 어째요.
아들은 열이 많은 체질인가 보죠.
저는 지금도 추워서 후리스에 히트텍에 난리지만,
우리집 고딩 아들넘은 반바지, 반팔티에 매번 창문 쪼꼼 열고 잡니다.
덥고 답답하다고.. ㅡㅡ;;
원글님네 아들이 그렇게 입고 다니다 감기에 된통 걸린것도 아니고
남들이 애엄마가 워킹맘이라더니 안챙겨줬나보다 할까봐 걱정인거에요? ㅉㅉㅉ
남들이 뭐라건 무슨 상관입니까.. 애가 답답하고 춥지 않다는데....
고딩 아들 팬티 한개만 입고 잡니다...다른 가족들은 추워서 스웨터에 수면양말 신고 자는데요..걍 감기 걸리던 말던 말 안들으니 냅둡니다...
초딩아들 집에오면 담날 등교직전까지 내내 팬티 하나 입고 삽니다.
어떻게 안추울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날씨에
한겨울 제일 추울때 머리 감고 물뚝뚝 떨어지는채로 반바지 만 입고 돌아 댕겼어요 초등 고학년때쯤이요
지금 고3인데 추우면 패딩도 찾아입고 그러네요
ㅋㅋ 그때는 추워도 참죠. 가오가 우선이니..
저도 22살에 차를 처음 가졌는데 무스탕 안에 반팔 입고 차안에서는 반팔.. 한겨울 눈이 휘날려도..
ㅋㅋ 그때는 또 그게 가오였어요. 차에서 내릴때 반팔입고 내리면서 코트를 걸쳤죠..
친구들 죄다.... ㅋㅋ
냅둬요. 추우면 지가 찾아서 입습니다.
울아들도 6학년인데 그래요. 아파트장에서 뭐사먹고있는 아들만나면 넘귀여울듯요 ㅋㅋ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녀요. 작년에도 11퉐 말까지 반팔 반바지 입고다녀 울 아이 본 동네엄마들이 저보고 다 한 소리 했다지요. 전 이젠 잔소리로밖에 안 들릴 거 알아 아무 소리 안 하고 있어요. 지가 추우면 긴 거 입겠거니 합니다.
아침에 애깨우러 갔더니 선풍기 켜놓고 자고 있음요
요즘 밤에 추울까봐 자기전에 보일러 잠깐 돌렸는데 밤새 선풍기 켜고 잤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