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라는 이름으로 포기해야 하는 일들 있으셨나요?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18-11-02 08:11:49
출산과 동시에 엄마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느낌 안드셨나요?
지금 내가 엄마가 아니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이런 생각 안해보셨나요?

IP : 223.62.xxx.21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봤죠
    '18.11.2 8:15 AM (39.7.xxx.132)

    러시아 속담에요
    엄마는 백개의 심장과 천개의 손을 가져야 한다
    라는 말이 있어요 오죽하면 ㅠㅠ

  • 2. 끝 없는
    '18.11.2 8:1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거의 다 포기 아닐까요,
    포기의 포장 단어 "희생"으로요..

  • 3. 저는
    '18.11.2 8:16 AM (49.143.xxx.69)

    그 생각 늘 합니다.
    사춘기 애들 키우다 보니 나는 애 키울 그릇이 못 되는거 같아요.
    누가 알려줬으면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았을텐데..

  • 4. 아이들이
    '18.11.2 8:23 AM (68.129.xxx.133)

    없었다면
    한 자리에 머물러 사는 일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애들에게 안정된 환경을 주기 위해서
    떠나고 싶을때마다 꾹 참고 살았는데요.
    애들 둘 다 대학가고 집을 떠나게 되면
    바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살 궁리 하고 있습니다.
    닻이 없는 삶을 살거예요.

  • 5. 모든
    '18.11.2 8:32 AM (211.218.xxx.43)

    것에 있어 부모는 희생 배려 이해없인 키울 수 없고 자식에게
    깍이고도 인내없인 안되는 어진 맘으로 품고 다스려야 하는게
    부모 임다
    부모의 심정은 낳아 키워 봐야만이 알 수 있슴다

  • 6. Dd
    '18.11.2 8:33 AM (223.33.xxx.152)

    저는 정말 스무살이 되면서 제 아이를 너무 키우고 싶을정도로 아이를 원하던 사람이에요~
    세계 곳곳 안가본곳 없고 사고싶은거 다 사보고 연애도 무척 여러번 해보아서 정말 이제 다 시시해서 재미없다 싶을때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벅찰때가 있네요~
    아이를 키우는건 넘치는 사랑과 에너지 체력 그리고 무엇보다 책임감이 강하게 필요한 일인거같아요~
    귀찮아서 안하고 미루면 안되는 일이고요, 끊임없이 내 손을 필요로해 움직이게 하고요~
    그래서 요즘 소원은 제발 좀 멍때리고 싶네요 ㅋㅋ
    신혼때 퇴근후 소파에 널부러져 멍때리던 일상이 그립습니다ㅋㅋ 그래도 우리딸 너무 예뻐요~~~
    그건 팩트고 이것도 팩트고요ㅠ

  • 7. dkdl
    '18.11.2 8:35 AM (211.227.xxx.137)

    제 아이들은 자식 낳지 말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애들이 고생하는 거 싫어서요.

    엄마라는 건 너무 무거운 어떤 것.

  • 8. 제 커리어요.
    '18.11.2 8:37 AM (122.34.xxx.226)

    중고등 시절 모범생으로 한눈 안팔고
    열심히 공부해서 탑급 공대 학,석사 마치고
    연봉 쎈 곳에 취직했는데....
    애 태어나기 전까지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그 때 여러가지 맞물린 사정으로 퇴직하고
    새로운 계획으로 인생을 꾸려나가자 하고 출산했는데
    현실이 뙇!!!!
    육아는 현실이더구만요.
    밤에 애 옆에서 자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내가 왜 중고등때 열심히 했나, 이럴 줄 알았으면 놀면서 할걸 하구요.

  • 9. ..
    '18.11.2 8:39 AM (110.8.xxx.9)

    나이를 더 먹어가며 느끼는 건 사랑=희생이 맞는 거...

  • 10. jipol
    '18.11.2 8:43 AM (216.40.xxx.10)

    총체적으로 내인생은 끝나는거죠.

  • 11. .....
    '18.11.2 8:44 AM (221.157.xxx.127)

    솔직히 거의 다 포기했죠~~~

  • 12. 지나가다
    '18.11.2 8:47 AM (112.216.xxx.139)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20대 초반에 두 아이 엄마가 된 저는...
    정말 내 인생 모두를 포기했다 생각했었어요.
    당시 동기들, 동창들 모두 대학생활하며 직장생활 하며 자유를 만끽할때 였으니까요.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낼모레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많은 걸 포기하진 않았더라구요.
    결혼을 일찍 해서 어린 나이에 누릴 자유를 포기했었다면,
    지금은 아이들 모두 장성해서 중년의 여유를 누리게 되었거든요.

    다만,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아이들의 신변에 대한 `걱정` 만큼은 떨쳐지지 않네요.

    남편과 둘이 어딜 가도 머릿속은 온통 아이들 걱정..
    아이들이 걱정씨라 놀릴 정도지만, 그래도 100살 먹은 노모가 80살 먹은 아들 걱정 하듯
    엄마란 그런 거 같아요.

  • 13.
    '18.11.2 8:47 AM (49.167.xxx.131)

    20여년 키운 날을 되돌아보면 태어나면 엄마는 잠부터 포기하죠 내몸 아픈것도 잊고 아기를 돌보죠 조금더 크면 돌보느라 제대로 앉아밥을 먹어본 기억도 드물고 돈이드는 시기에는 더 많을걸 포기하는거죠 나먹고 입는것 보다 그걸 자식하게 주게되죠. 그렇게 키우다 사춘기 오면 엄마도 아이도 서로 부딪치다보면 회의적이 생각 엄마도 들어요. 내가 이러려고 여태 살아 빈겁질로 초라히 남았던가ㅠ 그럼서 그때부터 본인을 조금 사랑하게 되더라구요ㅠ

  • 14. ....
    '18.11.2 8:51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불안과 걱정이 한몸.
    머리속이 늘 복잡하고
    내 존재 따위는 뒷전이고...

  • 15. 공짜는 없죠
    '18.11.2 8:53 AM (110.47.xxx.227)

    엄마라는 이름으로 포기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얻기 위해 지불하는 댓가인 겁니다.

  • 16. ㅇㅇ
    '18.11.2 8:54 AM (111.30.xxx.18)

    글쎄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포기한게 대부분 자유롭게 놀거나 이동하고 즐기는 종류일텐데 저는 두 아이들 나자신의 유희와 맞바꿀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여기기에 후회없네요. 육아시기 진짜 힘들어서 언제 해방되나 했지만 아이들 웃는 모습, 엄마엄마 따르는 순간순간 얻은 행복감도 있잖아요. 아이들이 한창 손이 갈 나이면 조금만 더 힘내세요. 유치원만 들어가도 한결 나아지니까요. 그 이후엔 미뤘던 나만의 것들 충분히 찾을 수 있어요.

  • 17.
    '18.11.2 8:57 AM (211.105.xxx.90)

    저도 그릇이 안되는 걸로 결론 ㅜ

  • 18. 자식은 비쌉니다.
    '18.11.2 9:00 A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자식은 얻는 댓가로 지불할 것이 부족한 분들은 임신 전에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댓가로 지불할 자산도 없이 덜컥 자식부터 낳아놓으면 카드 마구 긁다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 19. ㅎㅎㅎ
    '18.11.2 9:01 AM (175.223.xxx.198)

    그러면 왜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나요
    누가 얘기를 안해줬다니 넘쳐나는게 힘들다는 사람들인데 ...인터넷 검색하면 온통 불평불만으로 가득차 있잖아요
    그러니 애가 공부못하면 엄마들이 미치고 장성해도 휘두르려하고 노후를 의탁하려 하는군요 니가 내 인생 망쳤으니
    아이 낳아 키우는

  • 20. 자식은 비쌉니다.
    '18.11.2 9:01 AM (110.47.xxx.227)

    자식을 얻는 댓가로 지불할 것이 부족한 분들은 임신 전에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댓가로 지불할 자산도 없이 덜컥 자식부터 낳아놓으면 카드 마구 긁다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 21.
    '18.11.2 9:14 AM (1.238.xxx.50)

    7살이라 이쁜때인거인지

    이게 덕질이 아닌가 어제 생각했어오.

    하루종일 쫒아다니려고 애쓰고
    사진찍고

    저녁에 재워놓고
    사진 보며 웃고

    근데 왜케 적어보이나... 그러거등요

  • 22.
    '18.11.2 9:16 AM (223.62.xxx.231)

    희생 충분히 할수있어요,,,
    근데 무엇을 바라고 희생한건 아니지만 희생한만큼 아이가 잘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성인이 되면 고마움도 알아줬음 좋겠구요

    가끔 나오는 패륜자식들 얘기보면 ,,,
    자식의손에 죽어야했던 부모들사연 넘 안타까워요

    무자식 상팔자 맞아요 ㅜㅠ

    지금 한참 사춘기아이들 키우고 있는데
    기승전 다 엄마탓으로 돌리는데 미치겠어요 ㅜㅠ

  • 23. 상상
    '18.11.2 9:19 AM (211.248.xxx.147)

    다시 결혼부터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출산을 안했을것 같아요

    자식을 낳는다는건 내 심장을 2개로 쪼개는것 같아요, 누군가를 나보다 사랑할 수 있다는건 놀라운 섭리이고 그로인해 완전한 인간으로 승화되어가지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런 일이라는걸 안다면 다시 못할것 같아요.

  • 24. 엄마입니다
    '18.11.2 9:26 A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

    쌍둥이 혼자 키우면서 정말 벗어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좁은 공간에서 엘리베이터 없는 5층에 살 때 감옥에 갇혀서 아이 키우는 느낌이라 내가 원해서 한 선택이 나에게 너무 많은 댓가를 치루는 느낌이라 36개월 정도는 어찌 지냈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가 주는 모든것이 다 선물이고 감사해요
    아이 키우는 모든 분들도 아마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 희생하고 아무 댓가를 바라지 않을꺼예요
    나만 알던 이기주의자가 나 말고 다른 존재에게 이리 다 해 줄 수 있다는 존재가 있다는 자체가 저에게는 기적 같아요

  • 25. 희생
    '18.11.2 9:28 AM (203.38.xxx.161)

    생각보다 포기해야할게 많더라구요. 특히 여자는 남자보다 어쩔수없이 포기하는게 많아지는게 당연한거같아요. 전 한국이아니라 나름 남녀가 평등하다는 선진국?에 살고 있는데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스스스 포기한것들이 많아요. 커리어도 그렇고.. 하지만 그건 누가 시킨게 아니라 제가 선택한거잖아요 아이 낳는것도, 커리어보다는 육아를 더 우선시 하는것도.. 모든건 제가 선택한것이기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그리고 한평생 나 자신만 돌보고 사는건 심심할것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가 생겨서 더 열씨미 살아야할 이유도 생기는것같고.. 그냥 나하나 밥먹고 살거면 대충 살아도 되잖아요 ㅎㅎ

  • 26. 저도
    '18.11.2 9:37 AM (182.225.xxx.13)

    제 커리어요.
    힘들어도 병행하고 싶었는데,아이한테 힘든일이 생기니까
    앞뒤 잴것도 없이 아이를 먼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먼저여서 포기하게 되더군요.
    아이 덕분에 사랑이 어떤거라는 걸 배워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지만,
    한편으로 아쉬움도 있죠. 그러나 후회하진 않아요.
    인간으로 부족했던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되고, 그러네요.

  • 27. 그냥그런것
    '18.11.2 9:43 AM (175.118.xxx.47)

    엄마는 자식에게 날라오는총알도 대신맞아줄수있는
    세상유일무이한 사람입니다 아빠랑도 달라요

  • 28. ...
    '18.11.2 9:48 AM (116.127.xxx.100)

    그냥 내 인생은 끝나고,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 사는 거에요.
    그래서 전 다시 태어나면 아이 없이 살고 싶어요.

    제 아이이겐 아이 낳지 말라고 할거에요.

  • 29. 유치원만 지나도
    '18.11.2 10:05 AM (223.63.xxx.75) - 삭제된댓글

    유치원만 지나돞더 나아지는건 육체뿐..
    중고딩 되면더 신경씌여지는 일이 많아요
    처라리 육체가 좀 피곤한게 전 낫네요
    지름 생각해보니...

  • 30. ㄷㄷ
    '18.11.2 10:10 AM (59.17.xxx.152)

    일하는 거요.
    애들 아니면 내가 이렇게까지 돈 벌려고 열심히 일을 했을까 싶어요.
    전 아주 비소비적인 사람이라 최소생계비 정도 밖에 안 쓰는데 애들 때문에 돈 버는 것 같아요.

  • 31. 저는
    '18.11.2 10:43 A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때문에 제가 포기한거보다는 그 애들로 인해 제 인생이 훨씬 다채로워 졌다고 생각해요. 사실 포기한 것도 많지 않았고요.
    그런 면에서는 주변분들의 도움이 많았으니 감사해야 할 듯...

    둘 다 포기하지 않기위해 두배로 노력해야 했으니 잠을 포기했을까나요?

  • 32. 순이엄마
    '18.11.2 1:11 PM (112.187.xxx.197)

    자살을 포기했어요.

    아이를 낳고 품에 안는 순간.

    어떻게든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657 정전기때문에 너무 괴로운데 방법이 없나요? 4 정전기녀 2018/11/02 1,425
867656 발리에서 생긴 일 5회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tree1 2018/11/02 2,979
867655 한식 밑반찬 양념은 거의 다 똑같지 않나요? 15 반찬 2018/11/02 3,462
867654 강정만들때 설탕은 왜 넣나요? 조청만으로 안되나요? 3 강정 2018/11/02 1,973
867653 단 게 땡길 때는 뭘 드시나요? 10 2018/11/02 1,764
867652 생일날 먹고 싶은거 나열해 봅니다 (feat다이어트) 12 해피버스데이.. 2018/11/02 2,136
867651 20대후반 여자 직장인 자취하면 한달에 얼마 들어요? 13 질문 2018/11/02 4,570
867650 멸치볶음 윤기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8 요엘리 2018/11/02 3,071
867649 소금물이 쨍할정도로 짜야 배추가 절여질까요? 5 .. 2018/11/02 1,606
867648 미 정부 한국기업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었다 4 족쇄 2018/11/02 1,560
867647 공인인증서 있어도 비밀번호 모르면 소용없나요? 2 ..... 2018/11/02 1,079
867646 강용석 이젠~ 6 *** 2018/11/02 3,016
867645 아들이 결혼하고싶답니다 35 블루커피 2018/11/02 21,804
867644 전세만기 지났는데 집주인이 뜬금없이 저보고 40만원 들여서 변기.. 20 어이 2018/11/02 7,403
867643 포토라인에서 이쁜척하는 김혜경 27 혜경궁 감옥.. 2018/11/02 7,836
867642 토란국 끓이는법@알려주세요;; 1 sewing.. 2018/11/02 1,160
867641 반전영화! 추천드리고 추천 받아요 2 2018/11/02 1,013
867640 손더게스트..짧은 생각 7 육광이형지못.. 2018/11/02 2,912
867639 어제 일억개의 별 베드신 8 나무안녕 2018/11/02 4,759
867638 여고생 롱패딩 어떤 브랜드 선호하나요? 14 mi 2018/11/02 3,933
867637 만약 혜경궁이 이재명부인이 아니면? 67 ... 2018/11/02 4,115
867636 일어날 일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는 거 같아요 9 알다가도모를.. 2018/11/02 1,924
867635 발리에서 생긴일 4회..축복이 되어준 사랑같네요 2 tree1 2018/11/02 1,239
867634 수원에서 중학교 학군 제일 좋은것이 어디일까요? 6 별4개 2018/11/02 2,226
867633 양진호 동물학대 처벌 서명 부탁드립니다 6 .... 2018/11/02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