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자아이 수학이요

고민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8-11-01 21:20:41
하등 쓸모없는 얘기지만 부모는 수학을 잘 했어요.
아이는 수학을 너무 못 해요.
초등학교땐 그래도 말을 좀 듣는 시기라 제가 시험 전날 바짝 시켜서 시험은 잘 봤는데 이젠 제말 당연히 안 듣고 학원 보냈지만 너무 못 해요.
제 생각엔 아이는 지금 수학이 너무 뜬구름 잡는 그런 느낌인 거 같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뿌연데 문제를 풀라고 하니 그냥 문제를 푸는 거 같아요.
과외를 해야 할까요.
2학기는 시험도 안 보니 더 엉망이네요.
학원은 이 학원 선생님은 기본 가르치고 아이들이 많이 풀고 스스로 깨우치는 걸 깅조히는 분이라 큰애는 그게 잘 먹혔는데 얘는 안 되요
모르는 건 계속 모르는 채로 두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 공부 얘기 하다보면 남편이 끼어들고 결국 남편과저만 싸워요
그럼 아이는 반성보단 그냥 부모는 사이가 나쁘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게 되고.(다른 얘기네요)
제가 끼고 하고 싶지만 아이는 사춘기라 제가 공부에 개입하면 너무 사이 나빠질 거 같아요. 공부도 못 건졌는데 부모자식 사이까지 망치고 싶진 않아요.
어째야 할까요.
전 제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공부잘 하는 자식들 둔.
하. 속상해요.
IP : 14.5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8.11.1 9:43 PM (125.252.xxx.13)

    저희 큰애도 그래요
    수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우주가 돌아가는 어떤 원리를 기호로 바꿔 쓴거라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애들은 가르치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냥 하는데 까지 해라 하고
    더이상 푸쉬 안했어요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고
    제가 터치해봤자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원글님 말씀 중에 아주 명언이 있네요
    “공부도 못 건졌는데 부모자식 사이까지 망치고 싶진 않아요. “
    이 마음 가짐으로 가시면 됩니다
    수학 이해 느린애가 갑자기 잘 하게 될 가능성 적더라구요

  • 2.
    '18.11.1 9:55 PM (49.167.xxx.131)

    수학은 기초안잡히면 학년올라갈수록 구멍만 커져요 다른과목을 늦게라도 하면 따라가지만 수학은 초등부터 연계라 괴롭기만하죠. 제지인 부부의사인데 아들 공부가 안되서 이리저리 하다 결국 고등가서 포기하고 유학갔어요ㅠ 안되니 본인도 싫어하는거더라구요ㅠ

  • 3. 저도
    '18.11.2 12:28 AM (218.55.xxx.137) - 삭제된댓글

    작은아이는 수학에 대한 기대 접었어요. 아직 초등인데 지금은 그럭저럭하고는 있는데 중등은 안될 거 같아요.
    공부는 타고나야하는 듯...노력해서 되는 아이들도 그럴 머리가 있으니 가능한 거 같아요.
    머리가 나쁜 거 같지 않은데 사고방식이 수학을 공부할 머리는 아닌가보다...해요. 저도 푸쉬 안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245 갈증계속나요ㅜㅜㅜ방법좀요 2 질문해요 2018/11/07 1,779
871244 드럼세탁기.. 엘지, 삼성 고민 중이에요. ㅠ 22 드럼 2018/11/07 8,603
871243 밥 사는 문화는 언제 없어질까요 7 ... 2018/11/07 3,615
871242 북한이 ICBM을 최초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45년 7 북맹타파 2018/11/07 1,045
871241 눈빛이 섹시하다 7 질문 2018/11/07 5,301
871240 보헤미안랩소디 리뷰: 죽은 프레디머큐리를 못 이긴 산 영화 15 쑥과마눌 2018/11/07 5,681
871239 대통령비서실장,"민주노총·전교조 더이상 사회적약자 아냐.. 17 ... 2018/11/07 2,478
871238 반포자이 35평형 가봤습니다. 46 지나가다가 2018/11/07 29,818
871237 역시나 글 지우네요. 3 ... 2018/11/07 2,797
871236 바지락이 양식산이 있어요? 5 오잉 2018/11/07 1,434
871235 귀농에 대해 첨언(펌) 8 시골이 더 .. 2018/11/07 3,527
871234 딴집 애들도 수행평가하느라 밤새나요? 12 ㅇㅇ 2018/11/07 2,961
871233 잊혀지지않는 사람이 있나요.. 9 짝사랑 2018/11/07 5,848
871232 아이가 빈혈입니다. 안전하고 변비옶는 철분제 추천해주세요. 9 ㅊㅊㅊ 2018/11/07 2,024
871231 이*헌 보험사 광고? 3 ... 2018/11/07 1,460
871230 미세먼지 막으려면 2 미세 2018/11/07 1,310
871229 엄앵란-신성일 부부는 아들보다 딸을 밀어줬어야 했을 것 같아요 30 그린빈 2018/11/07 25,688
871228 성대 공대 여쭈어요 9 .. 2018/11/07 2,278
871227 보일러 새로 했는데 온수가 영 시원찮아요. 6 보일러 2018/11/07 1,839
871226 급) 부산 사시는 분들, 내일 애들 오리털 파카 필요할까요? 15 부탁드려요 2018/11/07 2,455
871225 얼마전 손가락 잘 안 굽어지는 증상 3 .. 2018/11/07 2,421
871224 경기도 홍보비 집행내역 2 ..... 2018/11/07 595
871223 참 별 남자가 다 있네요 65 .. 2018/11/07 19,130
871222 낼 새벽에 제주도 가요 . 2 기맘 2018/11/07 1,334
871221 아버지..능력없고 한푼없는 홀아버지 4 2018/11/07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