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햇생강 나와요 .
작년에도 한번 글 올렸었는데 올해도 담았습니다. 너무 뿌듯해요.
껍질 벗기기 어렵지 않구요 흙만 잘 씻어서 대강 껍질 벗기고 생강 대 있었던 부분만 잘 잘라내고 꼭 생강을 휴롬이나 즙으로 짤 수 있는 걸로 생강즙만 짜서 동일 한 양의 설탕을 넣고 잘 숙성 시키면 몇달 후 겨울에 감기 오려고 하거나 몸살이 있을때 뜨거운 물에 타서 먹고 푹 자면 완전 감기 뚝입니다.
껍질 벗기는 거 싫다 싶으시면 껍질 제거 하고 비닐에 진공포장된것도 팔더라구요 좀 비싸기는 해도 뭐... 까는 수고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생강:설탕 1:1 혹은 1: 1.2 정도로 하면 상하지 않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휴롬이나 착즙기로 생강즙을 짠 다음 반나절 정도 놔 두면 아래에 전분이 남아있습니다.
하얀 감자 전분 같은데요 이건 쓰시면 안되요.
전분을 제외한 윗물을 바닥이 3중이나 5중 혹은 잘 눌어 붙지 않는 냄비에 넣고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수분이 좀 날아갈때 까지 중불에서 졸입니다.
시럽상태가 될때 까지 졸이는거예요. 색깔은 좋은 브라운색이 날때 까지 입니다.
만약 겨울 감기예방용이라면 조금 덜어 작은 병에 계피가루 있으시면 좀 넣어도 맛도 있고 약성도 좋구요
특히 목, 기침 감기에 완전 탁월해요. 배 하나 끓여서 이거 좀 넣고 먹으면 완전 대박 이구요
이쁜 병에 담아서 선물하셔도 너무 좋을 듯 하네요. 요새 이쁜병들 너무 많던데 겨울에 센스 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생리양 적고 생리통 있으신분들 특히 겨울에 손발 차신분한테는 완전 보약입니다 홍삼 보다 더 좋을겁니다.
여자 아이들 생리 할때 옷 많이 안입고 몸 냉해서 생리통 심한 아이들 이거 연하게 물에 타서 차처럼 먹이면 생리 어혈도 풀리고 생리통도 많이 줄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먹고서는 생리양도 많아지고(제 경험입니다)
생강이 몸속의 나쁜 균 죽이는데는 최고라는데 아마 그렇지 싶어요 저는 좋더라구요 마시니까
소화 안되고 속 더부룩 할때 이거 연하게 한잔 마시면 속도 편안합니다
카레라이스 할때 고기 누린내 잡는데도 일등공신이고 모든 고기요리 그리고 김장 담을 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진짜 모든 고기요리에 다 쓰실 수 있어요. 돼지 갈비 재우고 불고기 재우고 할때도 너무 좋아요
매실 청도 좋지만 전 생강청을 더 잘 씁니다.
마트에서 밤에가면 안팔려서 시들한거나 인터넷에서 박스나 키로로 파는것 사서 담으시면 됩니다.
몇 만원에 1년치 보약 만들어 놨어요.
이 정도 양이면 파는 거 사면 아마 10만원 정도 될 것 같아요.
300미리에 15000원 정도이던데 큰거 저장병에 몇개 나오니 돈으로 치면 엄청날 것 같아요.
만들기 너무 쉬워요. 꼭 만들어 보세요.
커피나 다른 차 싫어 하는 사람도 이 생강차는 좋아하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