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초에 인류(?)가 24종이 있었지만 다 멸종하고
그중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 남았다고 하는데,
사라진 종들도 다 인류인 거죠?
2. 호모 사피엔스와 사피엔스가 같은 건가요?
그것도 모르냐 어쩌냐... 이런 거 말구요,
이 분야 잘 아시는 분들, 질문에 관련된 지식만 좀...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1. 애초에 인류(?)가 24종이 있었지만 다 멸종하고
그중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 남았다고 하는데,
사라진 종들도 다 인류인 거죠?
2. 호모 사피엔스와 사피엔스가 같은 건가요?
그것도 모르냐 어쩌냐... 이런 거 말구요,
이 분야 잘 아시는 분들, 질문에 관련된 지식만 좀...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사라진 종들도 다 인류인 거죠?
--------- 네 맞습니다. 어차피 시작은 하나의 종에서 시작된 거지만 그게 여러 종으로 나뉘고
멸종하거나 서로 경쟁하면서 살아남은 종이 현재의 인류가 된 거죠.
호모 사피엔스와 사피엔스가 같은 건가요?
------------- 라틴어입니다. 앞의 '호모'는 학명외에 부르는 일종의 별칭이고요.
뒤의 '사피엔스'는 종 또는 종파의 이름입니다.
직역하면 지혜로운, 슬기로운 이란 의미고요.
호모 사피엔스
호모 에렉투스
뒤에 또 생물을 세분한 단위인 '종'의 아래 단위인 '아종'이 붙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
저 뒤에 또 이름이 붙죠.
이를테면 호모 사피엔스 이름을 만든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칼 폰 린네' 이름을 붙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린네'라고 풀 네임을 부르기도 하죠. (린네라고 들어보셨죠?)
호모 사피엔스에도 여러 '종'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처럼 멸종한 종도 있구요.
이 사피엔스 종파들을 우리는 흔히 '호모 사피엔스'로 줄여
사람, 인간이라고 부르는 거죠.
사피엔스는 종명이고, 보통 생물은 종과 속명을 다 적어줘야 완벽하죠
사람한테 성 이름(유럽은 이름 성) 있는 것처럼
그래서 속 호모, 종 사피엔스여서 호모 사피엔스가 온전한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