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고도 속아주는게 사랑입니다...

tree1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8-10-31 19:06:08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거기 차력사 남편과 사는 아내가 있어요

아이는 없고..


그래서 남편과의 에피를 말해주는거에요


남편이

자기한테 어디가면 원숭이가

무슨 희한한 재주를 넘는다고


여자가 그런게 어디 있냐 그러니까

아니 진짜 있다고


자기랑 보러 가자고..


그래서 여자가 같이 보러 갔다던가..


ㅎㅎㅎㅎㅎ


이게 뭐겠어요

여자가 그러는거에요


남편이 하는 말

거짓말이라는거 알았다고..

그렇지만 알고도 속아주었다고..

그게 사랑아니냐고


저도 그런거에요

남친을 보든

저의 별을 보든


그런게 어디 있겠어요

나만 믿으라든가

그런말

누가 그렇게 뜻대로 살수 있나요


그렇지만

그런거 알고도 속아주고 싶은거에요

정말 믿으면 될거 같고


이게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알지만 속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게 사랑아닐까

믿어주고 싶죠

아닌줄 알면서도

너랑 함꼐해도

여전히 힘들걸 알지만

그래도 니가 하는 말

믿어주고 싶고

속아주고 싶고 그런거요

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0.31 7:06 PM (122.254.xxx.22)

    설마 너만을 사랑해 하는데
    그걸 믿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지만
    그렇게 믿고 싶잖아요
    ㅋㅋㅋㅋ

  • 2. ..
    '18.10.31 7:10 PM (220.117.xxx.37)

    나는 그런 사랑을 받아본적도
    그런 사랑을 줘 본적도 없어요.

    좋은 글이네요..

  • 3. MandY
    '18.10.31 7:52 PM (220.120.xxx.165)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사는게 다 그렇죠
    사랑이라는 건 삶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해요

  • 4. . .
    '18.10.31 7:58 PM (39.7.xxx.151)

    사랑이란건 삶의 다른 말..
    날씨가 가을이라서 그런지 참 와닿네요.^^;

    좋은글 올려주신 트리님 댓글님 감사드려요.

    82에 오면 정치적 긴장감이 팽배해서 피곤한데

    트리님 글 보면 안심이 돼요..
    제게는 휴식과 같은 글이랍니다.

    트리님 악플에 신경 쓰지 마시고
    지금처럼 트리님 맘껏 글 올려주세요~~

  • 5. 친일파
    '18.10.31 8:02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

  • 6. ..
    '18.10.31 8:06 PM (58.141.xxx.114)

    110.46.xxx.54님은
    트리님 사생팬이에요?
    트리님 글 따라다니며 악플 다네요?

    인과응보라는말 허트로 듣지 마세요.
    그대로 따라 옵디다.
    입으로 지은 죄가 크지요.

  • 7. 진짜 저사람
    '18.10.31 8:08 PM (175.223.xxx.168)

    110.46.xxx.54 아까 이산 글에
    x소리 한 사람이죠?

  • 8.
    '18.10.31 8:10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따라다니기도 싫은 상대고만 뭔 악플 타령이요
    친일하다 욕먹은 사람 헛소리인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밟는 걸 언제까지 당해야하는 건지

  • 9. ...
    '18.10.31 8:15 PM (46.101.xxx.25) - 삭제된댓글

    나무 글인지 모르고 들어왔다 나갑니다

  • 10. ..
    '18.10.31 8:42 PM (58.141.xxx.114)

    110.46.xxx.54 님

    나무님이 친일을 하셨다는 근거는요?

    무슨 하다하다 책 후기 올린걸
    친일 했다는 병신같은 글은 처음 보네요.

    당신같은 사람을 보면요 글만 봐도 대강
    어떤 인간일지 가늠이 돼요.

    세상엔 참 당!신!같!은! 사람도
    많더군요.
    오늘 뉴스를 보니..

  • 11. 네네
    '18.10.31 8:57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친일 글 썼다가 욕 먹으니 싹 지우고 그 얘기하면 자기가 언제 친일 글 썼냐 가져와 봐라 시침 떼는 분이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런 사람 편드는 것들도 똑같은 거죠
    더 상대하면서 싫은 소리 하기도 싫네요

  • 12. ..
    '18.10.31 9:09 PM (58.141.xxx.114)

    문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그 작품이, 그 작가가 일본이란 이유로
    친일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지요.

    110.46.xxx.54님은 일본 제품 하나도
    사용 안하죠? 문화적 소비두요?

    일본 작품 이야기했다고 친일이라고 몰아 붙이고
    얼마나 똥글 싸대고 몰아 붙였으면 글 삭제까지
    했겠습니까.

    암튼 뭐 틈만 보이면 물어 뜯을 생각만 가득한
    인간들.

  • 13. 참나
    '18.10.31 9:26 PM (110.46.xxx.54)

    단순히 일본 문학 찬양했다고 욕 들은 줄 아시는가 보니 더 말도 필요없겠네요
    그게 아니니까 사람들이 난리나고 천하의 글쓴이도 글 지울 정도라는 생각은?
    그러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823 ipl이 요즘엔 사라진건가요? 6 2018/11/02 3,002
869822 런닝머신 어떻게 이용하면 살이빼질까요? 9 ~~ 2018/11/02 2,943
869821 불고기 앞다리살 or 목심 어느부위가 맛있나용? 1 샤브샤부 2018/11/02 1,012
869820 드라마 손에서 박홍주가 박근혜 3 추리 2018/11/02 1,354
869819 좋은 올리브 섭취방법알려주세요 ㅇㅇ 2018/11/02 564
869818 아빠 나이, 35살 넘으면 '튼튼'한 아기 태어날 확률 낮다 22 ... 2018/11/02 5,565
869817 방탄 .슈가노래를 무한 반복 재생하며 듣게 되는 날이 올 줄이.. 23 슈가시소 2018/11/02 2,187
869816 알바비 청구에 관한 mabatt.. 2018/11/02 418
869815 가을아침 내겐 정말..2 3 생명이 2018/11/02 1,640
869814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작당한 내부문건 나왔네요 11 아야어여오요.. 2018/11/02 882
869813 이거 사기 맞죠? 2 .. 2018/11/02 1,347
869812 상사때문에 핏기를 잃은 딸애. 21 해리 2018/11/02 6,856
869811 이재명`무리한 짜맞추기 수사' 경찰고발 심각히 검토 12 읍읍아 감옥.. 2018/11/02 1,104
869810 세럼이 25만원인데 살까말까 고민이에요 19 결정ㅈㅇ 2018/11/02 4,144
869809 엄마라는 이름으로 포기해야 하는 일들 있으셨나요? 27 2018/11/02 4,049
86980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35 ... 2018/11/02 1,511
869807 (5키로빼기)2일차....아침무게 함께 기록해보아요ㅋ 20 흠흠 2018/11/02 1,850
869806 4세 퍼포먼스미술학원 비교 좀 부탁드릴게요 1 .. 2018/11/02 837
869805 인간을 돌게 만드는 감정.. 어떤 감정들이 있나요? 7 감정 2018/11/02 2,667
869804 라면 스프만 따로 살 수 있나요? 4 ok 2018/11/02 3,557
869803 드라이크리닝 호치키스 넘 씨러 5 아침부터 2018/11/02 1,755
869802 육아가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다는 분들 12 육아 2018/11/02 4,692
869801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공매 계획 철회하라 5 북맹타파 2018/11/02 1,028
869800 알바들킴 5 ㄴㄷ 2018/11/02 1,848
869799 과업에 시달리는 남편을 위해 매일 챙기는 음식 있으세요? 3 남편 2018/11/02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