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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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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안 가르친거 많이 후회하시나요?

11 조회수 : 6,205
작성일 : 2018-10-31 15:54:32
지금 중3인데요.
뒤늦은 후회지만. 아이가. 종종 피아노 배우고싶다고.

시간많았던. 저학년때 안가르친게. 왜이렇게
후회가 되는지. ㅠ. ㅠ.

IP : 58.122.xxx.4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1 3:56 PM (14.37.xxx.104)

    어자피 취미로 할거면 대학가서도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하구요. 후회할거까지야;;;

  • 2. ㅡㅡ
    '18.10.31 3:57 PM (116.37.xxx.94)

    가르친거 후회합니다
    지금 악보도 못봄

  • 3.
    '18.10.31 3:58 PM (183.109.xxx.231) - 삭제된댓글

    중간에 배우다 만 아이들이 고딩만 되도 후회해요
    때려서라도 더 보내지그랬냐며...;;;

  • 4. 000
    '18.10.31 3:59 PM (218.149.xxx.147)

    지금이라도 취미로 배우면 안되나요?
    저희 아들 초딩내내 배웠지만 현재 중2....피아노는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배우고 싶다하면 저라면 시켜줄래요...
    배우다 보면 또 금방 그만둔다 할 수 있어요..^^
    제가 어릴때 정말 피아노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안 보내주더군요..
    그러다가 고2때 음악시험 땜에 한달 피아노학원 다녔는데 딱 한달만 다니고 나의 목마름은 끝났네요...^^

  • 5. 가르쳤는데도
    '18.10.31 3:59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다까먹고 악보 못봐요 ㅎ
    너무 지겨워했어서...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면 또 얘기가 다르죠.
    주말 하루라도 배우게 해보심이

  • 6. ....
    '18.10.31 3:59 PM (39.121.xxx.103)

    악기 한가지 하는건 평생 참 좋은것같아요.
    어릴때 피아노치면 그 손가락운동이 머리도 좋게 안다네요.

  • 7. 취미삼아
    '18.10.31 3:59 PM (125.177.xxx.106)

    배우게 하세요.
    두뇌에도 좋아요.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공부만 한다고 공부 잘하는게 아니에요.

  • 8. 111
    '18.10.31 4:00 PM (58.122.xxx.41) - 삭제된댓글

    네. 배운다면. 바이엘부터 하나요??^^;;;안늦었나요? 윗분처럼.때려서라도 보낼껄 그랬나봐요.

  • 9. 취미삼아
    '18.10.31 4:0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배우게 하세요. 이제라도 하고싶다고 할때..
    두뇌에도 좋아요.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공부만 한다고 공부 잘하는게 아니에요.

  • 10. 때인뜨
    '18.10.31 4:0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보내서 후회해요. 연습하느라 공부를 덜시켰어요.

  • 11. 안늦었어요.
    '18.10.31 4:0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흥미있어하면 금방 배우고 클수록 진도도 빠를거예요. 아마..

  • 12. 때인뜨
    '18.10.31 4:0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주변에 없어지는 학원은 피아노, 미술입니다. 요즈음 공부에 매진해야 해요. 이것저것 못해요. 저는 아이가 피아노도 잘치고 그림도 잘그리는데 다 필요없어요. 공부가 뒷전이 됩니다.

  • 13. 저도
    '18.10.31 4:06 PM (221.140.xxx.157)

    중고딩되서 후회되더라구요. 결국 성인되서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 근데 중학생때는 배워도 되는 것 같아요 (자기가 원할 경우) 괜히 입시라고 그만뒀어요. 중학생때까진 배울걸..

  • 14. 큰애는
    '18.10.31 4:11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1년 가르쳤는데 돈낭비.

    작은 애는 잘 따라와서 가르치길 잘했다는 생각들어요. 본인도 만족한대요.
    근데 중학생 되니, 시간이 없어서 방학때만 갈 수 있더라구요.ㅡ.ㅡ

  • 15. 고2맘
    '18.10.31 4:12 PM (124.53.xxx.114)

    9살부터 보내서 중1말까지 다녔는데 악보 보는거 안잊었고 지금도 가끔 잠깐씩 칠때 있어요.
    남자아이인데 저는 오래 가르친거 잘했다 생각해요.
    그만둘 당시 피아노쌤도 이정도 했으면 성인 돼서도 까먹진 않을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고1때는 수행평가로 합주가 있었는데 피아노 맡아서 요긴하게 썼구요. 잠깐 배우면 효과없겠지만 아이가 원하면
    악기하나 정도는 배우게하는게 좋더라구요.

  • 16. 피아노
    '18.10.31 4:1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꼭 잘칠 필요있나요? 피아니스트될 것도 아니고
    그냥 악보 보는 거랑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한 두곡
    배워서 치는거죠. 죽자사자 시간 뺏겨가며 칠 필요도 없고
    저희 아이들도 공부하면서 간간히 피아노로 스트레스 풀면서도
    좋은 대학들 갔어요.

  • 17. 지금
    '18.10.31 4:13 PM (223.39.xxx.201)

    지금해도 되죠 시간만되면요

  • 18. 피아노
    '18.10.31 4:1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꼭 잘칠 필요있나요? 피아니스트될 것도 아니고
    그냥 악보 보는 거랑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한 두곡
    배워서 치는거죠. 죽자사자 시간 뺏겨가며 칠 필요도 없고
    저희 아이들도 공부하면서 간간히 피아노로 스트레스 풀면서도
    좋은 대학들 갔어요. 근데 큰애는 대학 가보니 우명한 이공계인데
    진짜 피아노 수준급인 아이들이 많더래요. 수학 잘하는 애들...

  • 19. 때려서
    '18.10.31 4:15 PM (58.181.xxx.78)

    보내는 것 의미 별로 없어요
    //
    공부만요?

    밥을 잘 먹기 위해서라도 반찬이 좋아야죠

    무식하니 용감하시네

    공부만이라니
    아이가 공부하는기곈가

    어찌 무식해도 저렇게 무식하고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막 이야기하는군요

    그집 애는 정말 재수가 없네
    저렇게 생각없는 부모 만나서

    애만 낳으면 부모가 되는지 아세요?

    결혼만하면 남편과 아내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무식하면 님 인생만 망치는 것이 아니고
    주위에 민폐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 20. Ss
    '18.10.31 4:16 PM (223.38.xxx.95)

    가르친거 후회 되요
    큰애 가르친거 후회 되서 작은애 안가르쳤는데
    중학교때 다니고 싶다해서 좀 배웠는데
    진도 빠른데
    손느리다보니 악보 보는 만큼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일년 다니다 그만 두더니
    대학교 들어가서 아주 심심한날 조금 치는날 있어요
    늦은건 안니니 학원 보네주세요

  • 21. 피아노
    '18.10.31 4:16 PM (125.177.xxx.106)

    꼭 잘칠 필요있나요? 피아니스트될 것도 아니고
    그냥 악보 보는 거랑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한 두곡
    배워서 치는거죠. 죽자사자 시간 뺏겨가며 칠 필요도 없고
    저희 아이들도 공부하면서 간간히 피아노로 스트레스 풀면서도
    좋은 대학들 갔어요. 근데 큰애는 대학 가보니 유명한 이공계인데
    진짜 피아노 수준급인 아이들이 꽤 있더래요. 수학 잘하는 애들...

  • 22. 우리애
    '18.10.31 4:22 PM (14.49.xxx.188)

    콩쿨같은거 한번도 안 나가고 집에서 연습같은 숙제 없이 그냥 내 퇴근시간 맞추느라 보낸게 어언 5년 되다보니 이젠 자기가 들은 대중가요 악보없이도 흥얼거리면서 쳐보고.. 반에서 조짜서 하는 합주에서 피아노 맡아서 치고 그러네요. 저도 아이 어릴때 남자애들 운동이나 악기 하나 시켜서 스트레스 풀 무언가를 해줘야 한대서 겸사해서 시킨건데, 이제 중등 앞두고 잘 가르친거 같아요.

  • 23. ..
    '18.10.31 4:22 PM (175.119.xxx.68)

    피아노 잘 치면 수학도 잘 한다잖아요

  • 24. 대부분
    '18.10.31 4:22 PM (116.125.xxx.41)

    어른 될때까지 치는 경우는 별로 없고 한 일년정도
    배우다 말더군요. 그러면 다 잊게돼버리죠.

  • 25. ,,,
    '18.10.31 4:27 PM (121.167.xxx.209)

    초등 6년 동안 학원 보냈는데
    대학 졸업하고 하나도 모르겠다고 해서 다시 몇달 배웠어요.

  • 26.
    '18.10.31 4:30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전 피아노 재능도 없는데 엄마가 깅요하셔서 6년 배웠는데 인생에서 제일 아까운 돈과 시간이에요. 성인되서 한곡 칠 줄도 모르고...

  • 27. ㅇㅇ
    '18.10.31 4:35 PM (223.63.xxx.75)

    초1~중3. 1학기까지 했어요
    더하라고 했는데 안한다고햐서ㅠㅠ
    수시로 치고 스트레스도 풀고 xo노래들도 치고 명곡도 술술~~~중간에 권태기도 왔는데 극복했어요. 잘배운거 같아요~~

  • 28. 피아노
    '18.10.31 4:38 PM (125.176.xxx.243)

    피아노 강압적으로 배우는 건 반대입니다.

    저희 조카들 어릴적에 배울때는 싫어라 하더니
    초등 저학년때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님 만나서는 너무 좋아하더군요.
    선생님이 외국 가시면서 그만두게 되어서 애들이 많이 서운해했어요.

    본인 의지에 따라서 반복숙제는 다르게 시켰어요.
    음악에 대한 취미를 잃지 않게 하려고
    억지로 시키지 않았더니
    피아노 선생님 오시는 거 기다리고 그랬어요.

  • 29. ...
    '18.10.31 5:00 PM (95.149.xxx.95)

    뭐든 배워놓으면 나쁠 것 없죠. 저 어렸을 때 제가 원해서 피아노 시작했지만, 금새 하기 싫어하는 거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저희 엄마가 억지로 끌고 가셨죠. 체르니 40번 겨우 떼고 50번 조금 쳤던 걸로 기억해요. 그땐 너무 싫었는데, 중년의 나이가 되니, 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피아노예요. 울적하거나 심심할때 좋아하는 곡 두어개 치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고 좋네요. 제가 피아노 끊을때 엄마가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른되고 나서 엄청 후회했구요. 저희 애들도 저 닮아서 피아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마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조금만 더 하자고 달래면서 시키고 있네요. ㅋ

  • 30.
    '18.10.31 5:10 PM (175.117.xxx.158)

    대부분 후회해요 ᆢ한 4년치고 다까먹고 피리따위 불려고
    진짜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 피아노ᆢ

  • 31. .....
    '18.10.31 5:21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초3부터 4년 배웠는데 마흔넘은 지금도 그때 배웠던 곡 다 칠 수 있어요...가끔 스트레스받을때 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저는 악보보는게 너무 쉬웠고 수학적인 감각이 있음 확실히 악보보는게 쉽다는거 무슨얘긴지 이해가요...우리딸 피아노가르치면서 악보고 잘 못보고 안느는거 보고 절망함요 ㅠㅠ

  • 32. 윗님
    '18.10.31 5:35 PM (58.122.xxx.41)

    4년 치고도 후회하시나요?^^;;; 다시배우면. 다시감각살아있긴 할거에요. ^^제친구보니. 금방배우더라구요.

  • 33. 청순마녀
    '18.10.31 5:38 PM (122.44.xxx.202)

    첫째가 지금 중3인데 동생들이랑 같이 일주일에 한시간 렛슨받아요.
    연습은 틈틈히...스트레스 받을때 피아노 치면서 풀어요.
    유치원다닐때 부터 쭉 하다가 5학년때 실증내서 그만 뒀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다시 하고싶다고 해서 다시 시작했는데 지금은 겨우 일주일에 한번 렛슨받지만 재밌게 하고 있어요.

  • 34. 헤라
    '18.10.31 6:49 PM (124.217.xxx.13)

    보통 악보보는 법도 익히고 하지 않나요? 아이 성향과 엄마 가치관의 문제이지 정답은 없네요 . 아이가 한다면 시키는게 맞다는 쪽이예요. 뭐든 경험해보는게 좋아요.^^

  • 35. 취미로
    '18.10.31 7:16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배우는 피아노는 지금 시작하면 더 빨리 나가요
    하고픈 마음까지 있으니 진도 더 잘나가죠
    지금 시키세요

  • 36. ㅇㅇ
    '18.10.31 7:27 PM (110.12.xxx.167)

    7살때 시작해서ㅊ4학년까지 치고 그만두었다가
    중학교때 재즈로 바꿔 2년 가르쳤어요
    잘한거 같아요
    체르니 배울때보다 훨 재미있어하고
    악보도 더 잘봐요
    고등때도 스트레스 쌓이면 좋아하는 곡 치면서 풀더군요

    중학교때면 그렇게 바쁘지 않고 배울만해요
    고등때 대학때 그리고 성인되도
    바쁘고 시간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취미는 시간 남아서가 아니라 시간 쪼개서 하는거죠

  • 37. 토끼엄마
    '18.10.31 9:39 PM (223.38.xxx.158)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으시네요 아마 아이 성향따라 다른 것이겠지요
    저희 애들은 실제 배운 것은 3~4년도 안되는데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니 중학생때 좋아하는 곡 악보 뽑아서 독학하며 치더라고요 오며가며 10분씩 치고 지나가고..시험기간엔 더 치고..ㅎㅎ
    아들은 게임 배경음악 치느라 어려운 악보 보기 힘드니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집 피아노는 뚜껑을 닫지 않고 항상 열어놓아요
    먼지는 쌓이지만 그래야 오며가며 치게된다고 애들이 말해서요
    지금 아파트에 이사와서는 디지털까지 두 대 끼고 삽니다..^^;
    이제라도 본인 원하면 가르쳐주세요

  • 38. 원할때시키세요
    '18.11.1 11:21 AM (221.145.xxx.131)

    본전생각말고 운동 시킨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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