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롱패딩 때문에 좀 속상하네요ㅜㅜ
저희 애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라 오늘 교복 가디건 위에 따뜻한 후드집업을 입고 가긴 했어요.
학원 다녀온 저희 애 하는 말이 오늘 애들이 롱패딩을 거의 입고 왔는데 서로 친구들 부를 때
패딩 브랜드로 이름 대신 부르더래요..
널디야~ 노스야~ 나이키야~ 하면서요..
서로 별 뜻 없이 했을꺼고 저희 애도 저한테 그냥 하는 말인데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는 저는
아이에게 비싼 브랜드 옷도 하나 못 사줘서 마음이 안좋네요ㅜㅜ
그냥 롱패딩도 교복처럼 똑같은걸로 입었으면 좋겠어요ㅜㅜ
비싼거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는 아이지만 좋은거 못 사주는 제 마음이 속상하고 미안하네요......
1. 중고로
'18.10.30 10:53 PM (112.161.xxx.190)사주세요. 저 당근마켓에서 42만원짜리 코트 2만원 주고 샀어요. 택 달려 있는 새거였어요.
2. 음
'18.10.30 10:54 PM (210.183.xxx.226)문화충격이네요
장난이라도 브랜드로 부르다니.ㅈ.3. 햇쌀드리
'18.10.30 10:54 PM (182.222.xxx.120)엄마가 자존감이 낮으세요.
저희아인 롱패딩 안입어도 기 안죽습니다.4. ...
'18.10.30 10:55 PM (220.75.xxx.29)아니 애들은 괜찮아요.
엄마때문에 오히려 아이가 속상하겠네요.5. ᆢ
'18.10.30 10:56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중딩 작년에 사준 탑텐이 브랜드 챙피하다고
딴거 사달라고 매일 징징이예요
올해는 고등딸 밀레로 사줬거든요
두개사긴 부담돼서 한해 더입으라고 하고 있어요6. 음
'18.10.30 10:57 PM (124.54.xxx.150)저는 브랜드 있는거 안입어도 폼나요 .. 그런거에 연연해하지마세요 아이에게도 그런거 안입어도 자신감있게 살도록 가르쳐야지 엄마부터 다 똑같은 옷 입어야한다고하면 우짜나요
7. ㅇ__ㅇ
'18.10.30 10:58 PM (116.40.xxx.34)울 애 싸구려 롱패딩이지만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 저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 걸로 친구 차별하는 애들은 가까이 할 필요도 없구요.
8. 별난노므
'18.10.30 10:58 PM (203.81.xxx.23) - 삭제된댓글스끼들이네요
나이키가 한둘이고 노페가 한둘이 아닌데
입어서 춥지나 않으면 되는거지
한국이 무슨 시베리아 한복판도 아닌디
지들은 돈십원한장 안벌면서....9. 지나가다
'18.10.30 10:59 PM (223.62.xxx.222)연연할 수 있지요. 저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늘 아이에게 말해요. 엄마가 너 많이 사랑한다. 마음만큼 행동으로 다 못보여줘서, 안타깝고 미안하다고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10. ㅇㅇ
'18.10.30 11:01 PM (114.204.xxx.17) - 삭제된댓글엄마 마음 이해하죠.
아이들 문제가 아니예요. 어른한테 배운 거죠.
어른도 그렇게 대놓고 부르지만 않을 뿐 가방, 옷으로 사람 판단하잖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가 상처받고 열등감 느끼지 않는다면 모른 척 하며 자존감 키워주세요.
그런 일에 많이 상처받는 아이라면 사주는 게 좋을 것 같고요.11. ㅇㅇ
'18.10.30 11:03 PM (114.204.xxx.17)엄마 마음 이해하죠.
아이들 문제가 아니예요. 어른한테 배운 거죠.
어른도 그렇게 대놓고 부르지만 않을 뿐 가방, 옷으로 사람 판단하잖아요.
저는 명품 가방 하나도 없고 관심도 없고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지만
만약 제 아이가 그런다면 고민할 것 같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가 상처받고 열등감 느끼지 않는다면 모른 척 하며 자존감 키워주려고 할 거고
그런 일에 많이 상처받는 아이라면 조금 힘들어도 사줄 것 같아요.12. ...
'18.10.30 11:03 P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참 속물적 모습이긴 한데
아이들 세계에서는 중요하다 생각해요
어른인 나는 뭘 입어도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해도 방어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게 안되잖아요
저같음 몇년 입힐 폭 잡고 하나 사줄 것 같아요13. 어른들이 먼저 시작
'18.10.30 11:04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오늘은 플리츠 프리즈에 에르메스 스카프를 하고
마놀로 항기시를 신었어요.14. ㅇㅇ
'18.10.30 11:04 PM (49.170.xxx.40) - 삭제된댓글가방,,옷으로 사람 판단??글쎄요 여기서도 항상 나오는 주제지만 돈 많아도 관심사에 따라 돈쓰는게 다른데요.솔직히 말해서 브랜드 옷, 가방 찾는 사람들 부에 대한 허세있구나 싶고..실제로 허세있는거 맞더라고요...돈 잘 벌어도 옷차림 수수한 사람들도 있어요...전 그런사람들이 제일 멋지더라구요..반전도 있고..그렇다고 꼬질하게 다닌다는게 아니라 깔끔하지만 브랜드/명품 안 찾는 사람들...
15. 울아들
'18.10.30 11:04 PM (182.227.xxx.142)어제 노페패딩입고갔더니 쌤들이 자랑하러 입고왔냐더래요;;;헐...
못사는 동네도 아니고 서울 그저그런 서민 동네건만;;16. ...
'18.10.30 11:07 PM (175.223.xxx.156)그래도 저는 브랜드로 사줄것 같네요.
제 옷을 하나 안사입고..다른거 절약해서라도요.
아이들 한번 사면 3년 이상은 입지 않나요?17. 사랑
'18.10.30 11:07 PM (203.128.xxx.186)우리딸 롱패딩은 폴햄인데..아무렇지도 않아하던데..
18. 내참~
'18.10.30 11:10 PM (223.39.xxx.81)그리 따질거면 차라리 전교 몇등아~부르는것도 괜찮을듯
19. ㅇㅇㅇ
'18.10.30 11:13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오늘 교문에서 기다려 보니까
각양각색이던데요
교복셔츠만 입은 남학생도 봤어요
후드짚업만 입은애 짧은패딩 넓은패딩
여러가지였어요20. 저는
'18.10.30 11:14 PM (182.225.xxx.13)친정엄마가 사주셨던 롱패딩 20년 입었어요
중간에 패딩을 안샀던게 아닌게 처음에 산 패딩만 못해서 진짜 오래입었던것 같아요.21. 청평사
'18.10.30 11:15 PM (119.205.xxx.234)검색에 롱벤치코트 치면 가격 십만원 미만도 다운으로 살 수 있어요. 무이자 길게 해서 하나 사주세요. 갑갑한게,,애들 어른 개성이 없어요 유행한다면 주욱 따라하고 의식 변화가 빨리 이뤄져야,,,
22. Bgm
'18.10.30 11:19 PM (223.33.xxx.188)배경음악 깔아 드리고 싶네요.
방탄 - 등골 브레이커!
애가 사달란 것도 아닌데 왜 맘 약해져 그러세요~
등골 브레이커 부러워하지 않는 튼튼한 아이들로 키웁시다~
돈이 있어도 없어도 티내고 다니지 않는!23. ..
'18.10.30 11:21 PM (183.96.xxx.129)엄마맘이 그러면 장기할부로라도 하나 사줘요
24. ㅈㅇ
'18.10.30 11:25 PM (211.36.xxx.45)네.. 이해해주신 분도 계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은 것도 맞긴 한데
다행히 저희 애가 그런것 때문에 상처 받지는 않고 열등감 느끼는 애는 아니에요^^;
학교 생활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고 성격도 쿨한 모범생입니다^^
저랑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 얘기도 편하게 한건데 애한테는 표를 안냈지만 엄마인 제 마음이 그래서 좀 미안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적고 보니 저희 딸보다 못한 엄마네요..25. 튼튼한 아이들로~
'18.10.30 11:26 PM (218.234.xxx.23)애가 사달란 것도 아닌데 왜 맘 약해져 그러세요~
등골 브레이커 부러워하지 않는 튼튼한 아이들로 키웁시다~
돈이 있어도 없어도 티내고 다니지 않는! 222222
우리 아이들 그런 거 하나도 안사줬어도
학교 잘 다니고, 오히려 남들 다 입는 거 입기 싫다고,
워낙에 엄마, 아빠가 그런 외모에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그런가
사달라는 말도 없었어요.
괜히 맘 아파하실 필요는 없고요, 그런 돈 있으면
잘 모아두었다가
진짜 필요할 때 쓰세요. 그러면 오히려 우리 부모님이 훌륭하구나,
아이들도 그걸 알고 고마워하더라고요.26. ᆢ
'18.10.30 11:27 PM (211.105.xxx.90)딱히 브랜드 따지진 않던대요 비싼거 사줄 필요조 없어요 유행타서 새 옷도 얼마 입지도 않더만요ㅠ
27. zzz
'18.10.30 11:29 PM (119.70.xxx.175)27살 울 아들이 그러는데요
옛날에도 뭐 대놓고 이름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노스를 입어도 등급 나누고 그랬대요..ㅋㅋㅋ28. 파랑
'18.10.30 11:30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3만원짜리 후드 짚업 재작년에 사준게 작아져서 똑같은 폴햄인가 뭔가 같은 색깔 똑같은 디자인 싸이즈만 업
등산브랜드 비싼거 사줘도 손도 안댐요
브랜드에 속상해하다니 멘탈 챙기세요
노브랜드면 어떤가요29. 음
'18.10.30 11:39 PM (211.179.xxx.85)패션 신경쓰는 아들 폴햄인데 잘 입고 다녀요.
따님이 신경 안쓰면 괜찮아요.
제가 어릴 때부터 그런 쪽으로 무심해서 지금도 명품 없는데 그냥 성향이에요. 사십대 후반 되니 가죽가방도 어깨 아파서 에코백이 최고네요.30. 멘탈
'18.10.30 11:41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강한 아이라 괜찮을듯요
작년에 저렴한걸로 사줬고 애들이 놀렸지만
아이는 사뿐히 씹어주고..
맘약한 엄마는 올해는 브랜드로 사줬네요
입고 갔더니 남자애 여자애 몇명이 똑같은 걸 입고 왔다며
오히려 그걸 좀 챙피해 하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신경쓰는 애라면 사주길 권합니다31. 그런
'18.10.30 11:41 PM (124.54.xxx.150)즈질아이들에게 휘둘리지않는 원글님아이 칭찬해줘야겠고 미안한 엄마마음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애보다 못한건 맞네요.그게 돈없는거보다 더 미안할 일이에요 . 애를 애어른만들지말고 어른이 더 어른다워집시다.분발하시길!!!
32. 원글님
'18.10.30 11:43 PM (180.71.xxx.47)따님이 어른스럽네요.
아주 큰 부담이 아니면 하나 사주세요.
브랜드 패딩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의 마음이 오래 기억될 수도 있으니까요.
혹여 못 사주신다 해도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려 하신 것으로도
아이에게는 따뜻한 기억일거에요.
그딴게 다 무슨 소용이냐, 공부나 잘해라 그러시지만
않음 되죠~
그리고 제가 원글님보다는 적게 산 것 같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제 동생이 학창시절 엄청 브랜드 타령을 했어요.
근데 걔가 지금 회사다니는 애 아빠인데
아직도 그래요.
다행히 돈은 좀 벌지만
늘 비싼거만 사려드니 돈없다고 징징해요.
인생 길게 보믄
따님은 소신껏 사는 삶을 배우고 있는 중일거에요.33. 과거를 떠올리니
'18.10.30 11:45 PM (68.40.xxx.179)엄마 마음 아플까봐 저도 쿨한 척 했지만
애들 입는 브랜드 옷, 가방 내심 부러웠어요.
다들 로고 박힌 프리미엄 진 입을 때 전 사이즈 안 맞는 시장표 청바지 밑단 꿰매 입었거든요.
그래서 자녀분께 롱패딩을 사주라는 것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20년 넘게 지난 지금에도 그때 생각이 나는 걸 보면
아무렇지 않아 한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았던 건 아니었나 봅니다.34. 저도 오늘
'18.10.30 11:49 PM (59.5.xxx.148)중1 저희 딸한테 물어보니 롱패딩 다 메이커로 입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 기죽을까봐 메이커로 샀고요.
그래서 그럼 싸구려 롱패딩 입고 온 애들은 창피하겠다고
혹여나 놀리지 말고 말조심하라고 했더니
의아하게 쳐다보면서
돈 없어서 싼 거 샀다고 하면 되는 거고 그걸 왜 놀리며 그게 왜 창피해?
우리 집 가난해. 돈 없어서 그래
당당하게 말하고 듣는 애들도 쿨하게 넘기더라고요.35. ㅇㅇ
'18.10.30 11:51 PM (36.106.xxx.68)울애도 노브랜드지만 아무렇지 않게 잘만 입던데요. 비싼브랜드 입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은것 같던데 너도 꼭 필요하면 바꿔줄게하니, 아니 이것도 따뜻한데 뭐하러? 하네요. 애들도 키우기 나름 같아요.
36. 오히려
'18.10.31 12:00 AM (61.255.xxx.77)제아인 너무 많이 입어서 입기 싫다며
그거 살돈으로 고기나 사달라고 하던데요.ㅎ37. 딸
'18.10.31 12:14 AM (220.85.xxx.12)올해. 혹한온다고 하니 24 개월 할부해서라도
롱패딩 사주세요 훨씬 따뜻해요
학교가 난방이 아주 잘되는것 같지않아서요
오며가며 추울수 있는데 롱패딩은 정말 강추위에도 짱이예요38. 음
'18.10.31 12:33 AM (180.224.xxx.210)초등생인가 봐요.
고맘 땐 아이들이 철이 없어 그럴 수도 있죠.
그리고 원글님 마음도 이해해요.
충분히 사줄 수 있는데도 검박함을 배우라고 안 사주는 것과 못 사주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원글님 쓰신 댓글을 보니 아이가 아주 잘 자랄 듯 해요.
저희 아이는 일부러 검소하게 키웠는데, 그래서 대학생 되도록 브랜드 따지고 그런 일이 없었어요.
중저가패딩도 따뜻하고 디자인 마음에 들면 오케이!그런 식이었는데, 경제관념 있고 밝아요.ㅎㅎ39. ..
'18.10.31 1:15 AM (210.179.xxx.146)근데 세상이 그래요? 옷차림 거주지 차 학벌 학력 외모 집안 몸매 심지어 장애 까지 차별하는게 한두가지에요? 부자들은 든든하니까 그냥 자신감이있어요. 그거랑 사실은 없는데도 괜히 당당해 하는거랑 같겠어요?
원글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비정한 세상이 잘못됐다는 거에요.
애초에 사람을 차별하고 줄세우기 하는 세상이잘못됐는데 그안에서 사실은 없는데 자신감 갖고 살라는 말의 모순을 말하고 싶은거에요.
그러니까 애초에 그렇게 사람을 차별하고 우열줄세우기 하지 말자는거에요. 그래야 그 안에서 각자가 자유롭고 당당하게 설수있지 세상은 온갖 차별하는데 당당하게 살아! 가 어렵다는거에요.
그러니 제발 차별하지맙시다
인간은 모두 다 존엄한 존재입니다.흉악범 빼고요 ^^40. 상상
'18.10.31 5:54 AM (211.248.xxx.147)헐...야들이 유치하네요 뭐 그런...그 와중에 이름불리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속물같이..죄다 노스 디스커버리등등이더만...그럼 이름이 다 같나요
41. ㄱㄴ ㄷㅊ동
'18.10.31 8:35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울 아이들 5만원짜리 패딩 이월로 사주었는데 잘입고 다녔고 주변아이들도 브랜드에 관심도 없고
에르메스나 이태리명품이나 만원짜리 후드나 반팔이나 진짜 관심없었어요.
관심은 성적뿐-이것이 단점이네요42. 저급
'18.10.31 9:31 AM (121.181.xxx.103)아무리 어려도 저질이네요. 쯔쯔...
43. 사랑
'18.10.31 9:40 AM (203.170.xxx.150)저.. 유명 사립학교 다녓었어요. 그럼에도.. 무슨 일로 친구들이 저더러
"넌 비싼 브랜드만 입잖아~" 라고 한 적이 잇엇는데
전 브랜드에 관심도 없고 (현재까지 그걸로 기죽어본적도 없어요) 오히려 그말을 듣고 창피햇답니다.44. 사랑
'18.10.31 9:42 AM (203.170.xxx.150)저희 아들도 비슷한 얘기를 한때 노페 유행할 때 한적 잇엇는데
애아빠나 저나 . 코웃음 치며. 그런 말 한 애들을 한심하단 식으로 말해서 아이 역시
그걸로 자존심상해한 자기를 변명?? 비스무리 하더라구요.45. ..
'18.10.31 10:15 AM (211.178.xxx.205)부모는 아이에게. 그런거에 신경쓰지말라고 얘기하며 키우고 싶겠지만
아이 맘은 마냥 괜찮지도 신경안쓰이지도 않을거에요.
저도 그런 시기 다 겪어봤고 지금 사춘기 아이 키우고 있지만..
제가 지나왔던 그 시기들이 항상 오버랩돼요 아이 보면서..
난 입고싶고 갖고싶은데.. 그러지 못하면..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마련이거든ㅇ요 사람인지라..
그런 위축이 곧바로 자존감이랑 연결되기도합니다..
물론. 비싼옷 안입는다고 자존감 떨어지냐고 반박하시는분들 있겠지만..
비싼옷 안입어서 자존감 떨어지는게 아니라ㅏ..
친한친구들은 다 갖고있는거. 나도 갖고싶은데.. (그게 비싼옷이 돼든 뭐가 됐든)
나만 갖지 못한다는 결핍에서 오는 위축. 그리고 자존감 하락..
이렇게 연결되거든요..
아주 상황이 곤란하시다면.. 충분히 아이에게 현재 집안의 경제상황에 대해 조근조근 깊이있는대화 나눔으로써 설득해주세요.
만약 상황이 그렇게 곤란하지않다싶으면.. 할부해서 사주세요..
어차피 겨울패딩은 한번사면 몇년입는건데...
아이의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세요.46. 아이사완
'18.10.31 10:46 AM (175.209.xxx.48)부모의 시선을 내면화 하면서 자라지요.
아이들은...
우리 사회는 관계지향적이라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위치를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인정 욕구를 크게 갈구 하는 사회입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기에...
문제는 이런 현상을 내면화 하여 추종하느냐
아니면 이런 사회 현상을 무시하고 나만의
방식을 고수하느냐의 선택에 있습니다.
분면한 건...
타인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 삶이
보다 더 편안하고 자유롭다는 것이겠지요.47. 음..
'18.10.31 10:49 AM (14.34.xxx.188) - 삭제된댓글원글님~
원글님 따님처럼 자존감좀 키우세요.
원글님이 자꾸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전염됩니다.
언니네가 미국에 사는데
애들 친구가 놀러와서 우리집 차는 벤츠고 우리는 백만장자야~라고 자랑을 하더래요.
형부가 우리집차 얼마나 멋진지 한번 태워줄께~
하면서 18년된 차(문짝도 녹슬어서 엉망이지만)
을 태워서 붕붕붕~~스포츠카~처럼 붕붕붕~~~하면서 난리부르스를 쳐줬나봐요.
그 차는 얼음위에서 슝~~~미끌어지기도 한다면서 자랑을 좀 해줬더니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언니,형부가 자존감이 높으니까 아이들도 자존감이 높더라구요.48. 십만원에서 20미만
'18.10.31 11:10 AM (121.130.xxx.242)99000원대 많이 나와 있구요, 조금 여유 부리시면 20미만, 149000 169000 189000정도가 학생들에겐
맞아요... 다 다운으로 질이 좋구요, 롱패딩 블랙 다 거기서 거기라서 별로 표시 안나요.
생각보다 브랜드 안 따지는 아이들이 대다수예요.. 다만 유행아이템은 갖춰야.. 롱패딩 , 어깨서부터 팔까지 옆줄레터링 후드티, 옆줄레터링 츄리닝 등등...49. 어머낫
'18.10.31 11:12 AM (163.152.xxx.151)12년전 지 사촌형 입던 후드잠바 걸치고 기말보러간 중3 우리 아들이 갑자기 이뻐 보이네요.
오면 궁디 토닥 해줘야겠네.
신발은 신으면 편한 것으로 브랜드 찾긴 하는데 옷은 진짜 아무거나 걸치는데,50. ...
'18.10.31 11:15 A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남 속상하다는 글에 자기 자랑은...
51. 댓글들만 보면
'18.10.31 11:29 AM (182.224.xxx.120)우리나라 좋은 나라 건강한 나라인데
실상도 그렇던가요?
이런글에 자식 자랑 자기 자랑 하는 사람들은
참..52. 비싼동네
'18.10.31 11:47 AM (58.231.xxx.66)우리애들도 사주까 물어봤더니 중고딩 둘 다 펄쩍 뛰면서 불편하다고 안입겠다네요.
3년전에 사 준 잠바패딩만 주구장팡 편하다고 입고 다녀요.
할인점에서 몇만원 주고사는 옷들도 군말없이....물론 깜장색 아닌건 절대 안입지만....다 입고 다녀요.
여기 못사는 동네도 아니고...쫌 마이 비싼 동네 입니다.53. 저두
'18.10.31 12:09 PM (175.223.xxx.118)중2 아들에게 다들 롱패딩 입는데 사줄까 물었더니
자기는 롱패딩 안 예쁘고 불편하다고 싫대요.
다른 애들 벌써부터 입고 다니는데 괜찮냐고 했더니
"추워서가 아니라 자랑하려고들 그러는거에요~" 그러더군요.
마음 바뀌면 언제든지 사줄 생각이지만, 주관이 분명한 것이 기특하고 고마왔어요^^54. 목동
'18.10.31 12:18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디키스 싸구려 입는데 신경도 안써요.
저 어릴때도 신경 안썼구요.55. ..
'18.10.31 12:30 PM (1.234.xxx.80)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좋은 나라 건강한 나라인데
실상도 그렇던가요?
이런글에 자식 자랑 자기 자랑 하는 사람들은
참.. 22222
그 와중에 자식자랑, 동네자랑... 자식은 빈부를 의식 안하는데, 부모는 의식하네요..56. ....
'18.10.31 12:54 PM (125.187.xxx.69)그런 이야기 하는거 보면 입고 싶은 마음이 있나봐요...그 나이때는 그런 맘 있잖아요....패딩 브랜드로 부른다는건 지들끼리 장난일거 같은 생각도 들긴하는데....원글님 사정은 모르지만 패딩 없으면 하나 사 주세요..그렇게 다 비싼건 아닌거같아요...
57. ..
'18.10.31 2:20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안그래도 애들이 많이 입었다길래 사줄까 했더니 롱패딩 불편해서 싫다고 ... 색깔도 거의다 검정 입었던데 브랜드 이름도 겹치는거 많을텐데 애들끼리 브랜드이름 부르는건 좀 그렇네요.
58. 사줘 쫌
'18.10.31 2:24 PM (14.41.xxx.158)댓글들 진심 답답스럽 나 30년전에도 브랜드신발 유행이였구만 학생들만의 그시절의 치기고 문화고 아이들 지들만의 공간인데 고때가
뭔넘의 자신감타령은 개뿔 자신감을 뭔 쓸데가 없어 꼭 그렇게 애가 돈쓸때 쓰나 몰라 여긴
2백만원 코트 산다는 둥 글들은 올리면서 애 브랜드 몇십하는 잠바 갖고 자존심타령은
걍 고때만의 치기고 문화라고 님아
사줘요 쫌~~ 인터넷 할인매장 뒤지면 돈십하는 것도 있구만 돈십만원 없어 죽는담 모를까 자식 좀 사줘요 제발 자식 낳아 놓고 부모가 뭐해요59. ..........
'18.10.31 2:27 PM (219.254.xxx.109)근데 애들이 형성하는 분위기도 항상 매년 마다 달라요.
심지어 고딩애들이 중딩 요즘 분위기보고 우리땐 안그랬는데 그러잖아요.
고등학생이 지금 중학생 상황을 보고도 이해못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우리애때는 안그랬는데는 의미가 없는 일일수도 있어요.
뭐 그런분위기에 안휩쓸린다도 좋은 생각이긴한데
애 성향이 현재 어른인 나와 반드시 똑같을수도 없구요.
어쨌든 요즘 중학생은 패딩 브랜드로 애들 끼리 부르긴하더라구요.
그런분위기에 편승하는 애도 있고 안그런애도 있고 하죠.
근데 분위기가 그러면 애들의식도 그렇게 흐르죠.
현재 고딩아이들이 한창 민감하던 중학교시절에는 또 다른 분위기였죠
암튼 요즘 롱패딩 브랜드가지고 자기들만의 서열아닌 서열을 만들긴해요
몇년전에 한창 노페로 서열만들었을때도 여기에 대부분의 엄마들이 사줬다고 ..매일매일 노페 이야기 했었잖아요
그때도 꿋꿋이 안사주고 싼거 사준엄마들 이야기도 올라오긴했지만
한창 민감할떄 그런걸로 애들이 분위기 몰아가는것도 있죠.60. ...
'18.10.31 2:41 PM (1.241.xxx.219)애들이 그걸로 놀린 것도 아니잖아요.
아이들 어릴 때 보면 왜
친구집 가서 니네집 작다 크다 이러는 애들 있어요.
근데 그게 어른들 입장에선 집값이랑 연결해서 애가 까졌네 어떻게 하지만
걔들은 진짜 그냥 상자가 크다 작다 하듯이 크기를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거거든요.
누구 집이 작아서 안 놀아 이런 것도 아니고, 작은 집 사는 아이도 아무렇지 않아요.
애들 옷도 그냥 브랜드를 말한 거지
너는 이런 것도 못 입냐, 이런 뜻 아녜요.
대범해지시길.61. 써니큐
'18.10.31 2:50 PM (218.48.xxx.4)저희애 여자 중1인데 브랜드로 부른대요.
전 선생님이 애들 이름 다 못 외워서 보이는 브랜드로 그런갑다했어요.
별거 아니예요. 넘 신경쓰지 마세요.62. 마음이 안좋은건
'18.10.31 3:01 PM (121.165.xxx.77)자녀분이 왜 조르지않는지 원글님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정말 그돈없어서 죽는거 아님 무이자할부라도 써서 하나 과감하게 사주세요. 이왕사는 거 자녀분도 원글님도 앗!소리 날만큼 비싸서 몇십년후에도 자녀분이 엄마 그때 그렇게 비싼 패딩을 사주고....이럴만큼 비싼걸루요. 그게 참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한번 확 사주고나면 우리엄마도 저런거 척척 사주는데 내가 취향이 아니라서 안산다하는 말에 자신감이 붙는다고 해야하나....제가 쓰면서도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한번쯤은 애들 유행에 동참시켜줄 필요는 있더라구요.
63. dd
'18.10.31 3:08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이런글에 자식 자랑 자기 자랑 하는 사람들은
참.. 33333333333
무이자 할부로라도 하나 사주세요.
메이커 의미 없는 거 아는데, 그나이 땐 다르죠.
인터넷 잘 뒤져보면 무이자 6개월 이런거 많은데 하나 사주세요.64. 아이가 쿨해도
'18.10.31 3:19 PM (118.220.xxx.22)그런 이야기를 전달했을 때는 나도 그런 패딩 입어보고 싶어요..라는 마음이 어느 정도는 있을 거에요. 정말 아무 생각 없었으면 그런 이야기 자체를 전달하지 않습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해서요.
전 정말 브랜드 관심도 없고, 어른이 된 지금도 명품 브랜드는 커녕 국내 일반 브랜드에도 별 관심이 없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인데, 40이 넘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 같은 애는 한 명도 본 적이 없어요.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 성격 예민, 털털의 차원을 떠나 정말 저 같은 애를 본적이 없어요. (특히 여학생의 경우) 전 자존감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 전교 최상위권에,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라 경제적인 사정도 좋은 편이었는데, 부모님이 먹는 거에는 아낌없이 투자하시고, 다른 곳에는 좀 검소하셨어요.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어도 남동생은 심하지는 않았지만 브랜드 옷, 신발 신고 싶어 했구요. 학생때부터 지금까지도요.
게다가 집안이 넉넉한 것이 아니라 집안 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아이가 아는 쿨한 아이일 경우, 저도 그 브랜드 입고 싶어요..라고 대놓고 말 못합니다. 집안 사정, 못해주는 부모님 마음 다 이해하니까요. 너무 어렵지 않으시면 할인 많이 하는 걸로 따뜻한 걸로 하나 사주세요. 지퍼 위 아래 두개 모두 있는 걸로요. 롱패딩이 지퍼가 위에만 있으면 많이 불편하거든요. 형편이 안되시면 잘 마음 다독거려 주시구요..쿨한 아이니까요..^^65. 사주세요
'18.10.31 3:4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아이가 자기도 노스야 등등 입고 싶다고 학교애들 돌려 말하는
걸 수 도 있어요 오즘 누가 메이커 이름으로 부를까요?66. dma
'18.10.31 4:14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요즘 애들은 별로 브랜드 상관안하던데....
윗님처럼 아이가 입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울아들놈은 이 추운날 패딩 입고가라고 했더니만 귀찮다고 후드집업만 들고 튀어나가던데.....ㅠㅠ67. ...
'18.10.31 5:02 PM (59.29.xxx.42)애들은 애들이니까 수준이 그런거고...한반에 유독 유치한 것들 두세명 있으면 또 같이 물들어서 하하호호..
하는거 겪어봐서 알잖아요.
엄마들까지 같이 유치한 수준으로 대응할필욘 없고
아이는 당연히 부럽기도 하고...그런 마음을 자기도 알수도 있고, 잘 모를수도 있고..(억제하고 있어서)
아이가 사달라고 하지않는건 알고있기 때문이고,
엄마가 마음이 아픈건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고.
형편이 되면 할부로라도 사주고 즐거울수도 있고
정말 힘들면 저녁에 떡볶이라도 사먹으면서 사랑확인할수도 있고.
저도 넉넉치않게 자란 딸인데 그런 작은 상채기가 있었지만 맨날 그생각만 하고 산건 아니고
학교 즐겁게 다녔어요.68. ..
'18.10.31 5:41 PM (211.105.xxx.15)저희아이 유명브랜드 필요없다 하던데요, 그치만 엄마가 원글님 처럼 느낀다면 할부를 해서라도 사줘야 겠죠?
69. ...
'18.10.31 6:00 PM (211.246.xxx.85) - 삭제된댓글근데 어중간한 동네 애들이 더 브랜드 따지는것 같아요
저희아이 학교가 좀 잘사는 집 애들도 많고 리터니들도 많은데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거든요 아직 초6이라 그런걸까요? 그런애들이 몇몇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대 아니예요
오히려 저는 딸 하나고 이쁘게 입히고 싶어서 좋은 브랜드 종종 사주는데.. 애가 그건 엄마 취향이라며 막 인터넷에서 만원 이만원 후드티만 사달라고 해서 실랑이하다가 걍 기껏 비싸게 주고 산 옷들 많이 벼룩하거나 누구 줘버렸어요 ㅡㅡ;;70. ...
'18.10.31 6:10 PM (211.246.xxx.85)근데 어중간한 동네 애들이 더 브랜드 따지는것 같아요
저희아이 학교가 잘사는 집 애들도 많고 리터니들도 많은데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거든요 아직 초6이라 그런걸까요? 그런애들이 몇몇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대 아니예요
오히려 저는 딸 하나고 이쁘게 입히고 싶어서 좋은 브랜드 종종 사주는데.. 애가 그건 엄마 취향이라며 막 인터넷에서 후드티 같은것만 골라 사달라고 해서 실랑이하다가 걍 기껏 비싸게 주고 산 옷들 많이 벼룩하거나 누구 줘버렸어요 ㅡㅡ;;71. 근데
'18.10.31 6:57 PM (110.159.xxx.44)폴햄이 싼브랜드인가요? 외국인데 작년에 폴햄이 백화점 입점했어요. 컬리티가 폴로같던데요. ㅎㅎ 넘 좋아서 티 몇개 샀더니 애들이 비싼데 많이 샀다고 과소비한 엄마 취급당했네요.ㅎ 누군가에겐 싼 브랜드가 누군가에겐 엄청 좋은 브랜드 일수도 있고 ..참 웃기죠 .ㅎㅎ
72. 폴햄
'18.10.31 8:32 PM (58.231.xxx.66)퀄리티 싼티작렬.......안그래도 폴햄에서 안에 털들어간 후드집업 3만원에 싸다고 사왔는데 애가 안입는다고 하더군요...목 위까지 안덮인다고.
너무 질이 싸구려고 날림 이에요.73. ...
'18.10.31 9:01 PM (220.75.xxx.29)폴햄 괜찮아요 ㅋㅋ
바로 그 털달린 후드 사서 잘 입어요. 큰애는 디키즈꺼 좀 더 비싼 거 샀는데 잘 모르겠어요 차이를...
싸구려에 날림을 몰라보는 사람들인가봐요 우리 식구는 ㅋㅋ74. 돈
'18.10.31 10:0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있는 집도 비싼 거 안사주는 경우 많아요.
돈 없어도 비싼 거 사주는 집도 있구요.
브랜드가 있고 없고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봐요.
아이가 그걸로 인해 힘들어한다면 사줄 수도 있고
그다지 상관안한다면 안사줘도 돼요.
사실 자존감 낮고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 주로
브랜드 내세워 진짜 자신을 감추려하죠.75. 돈
'18.10.31 10:02 PM (125.177.xxx.106)있는 집도 비싼 거 안사주는 경우 많아요.
돈 없어도 비싼 거 사주는 집도 있구요.
브랜드가 돈 있고 없고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봐요.
아이가 그걸로 인해 힘들어한다면 사줄 수도 있고
그다지 상관안한다면 안사줘도 돼요.
사실 자존감 낮고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 주로
브랜드 내세워 진짜 자신을 감추려하죠.76. .....
'18.10.31 10:05 PM (221.158.xxx.131)그냥 장난에 열등감 가질필요 없잖아요
애들이 사실 일일이 배려해가며 장난치는것두 아니고....
브랜드없음 노브랜드네요
그게 뭐 어때서요77. 직구
'18.10.31 10:37 PM (117.111.xxx.21)조심스레 직구 추천드려봅니다..
저는 주로 메이시스에서 사는데 곧 블프도 있고 그전에도 자주 세일해요. 얼마전에도 타미힐피거 롱패딩이랑 dkny 중패딩(?) 샀는데, 세일기간에 10만원중후반대에 샀어요. 배대지 이용해서 배송비도 붙고 하니 좀더 들기는 하겠지만 다해도 한벌에 20만원 안되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고, 디자인도 우리나라랑 달라서 이쁜거 많아요~ 작년에도 타미에서 하나 샀었는데 다들 이쁘다고 난리였어요^^;;(정말 냉정하게 평가하는 지인들이라 제 착각은 아니에요ㅎㅎ) 지금은 좀 비싸졌는데 세일하면 4~50프로 이상도 해서 진짜 득템많으니까 천천히 알아보시고 예쁜거 하나 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학생때 유행템 부모님이 그런거 싫어하시고 비싸기도해서 못샀었는데, 괜찮다가도 가끔은 부럽고 하더라고요. 근데 롱패딩은 따뜻한건 정말좋고 몇년 입을 수 있으니까 하나쯤 사주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저가에 좋은 제품 있는데, 얘들이 브랜드명으로 부른다니까.. 직구로 사시면 그래도 좀 괜찮은 브랜드들 ck mk 타미 dkny 같은것들 살수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Maxi Puffer Coat로 검색해보시면 될꺼에요!78. 음
'18.10.31 10:59 PM (211.201.xxx.53)저런 아이들이 있다는게 좀 황당하지만
전 형편이 어렵지도 않은데 딸이 원해서 6만원짜리 사줬어요
다들 비싼거 사는줄 다 알지만 울딸은 자기께 젤 예쁘다네요
아이들은 별 상관안할수도 있어요 그렇거 부르는애들도 싼 옷입은애를 업씬여긴다던가 그런게 아닐수도 있고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세요79. 행복이네
'18.10.31 11:00 PM (211.109.xxx.91)저번에 탑텐 오리털롱패딩 행사해서 15만원에 두벌 팔길래 냅다 사서 그거 잘 입고 다니는 중이에요. 두딸들 그거 입고다녀요.
80. 아이가
'18.11.1 12:28 PM (180.70.xxx.78)그런 말을 했다는 건 입고 싶어하는 맘이 있다는 거네요. 관심없는 애는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이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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