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약 부모님 재산이 150억이면 어떤 느낌이 들어요?

슈퍼바이저 조회수 : 18,152
작성일 : 2018-10-30 21:03:31

1. 내가 부모님 부양을 안해도 되겠다.

    부모님 워낙 능력자.


2. 손 벌릴거 같다.  자식 집 하나 마련해달라고 부탁할거 같다.


3. 부모님 받을어서 모신다.

    형제 중에 나한테 재산 많이 떨어질지 미래는 알 수 없다.


 이런 느낌이 드나요?

IP : 219.251.xxx.13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30 9:04 PM (59.11.xxx.250)

    보통 제대로 된 사람 같으면
    부모님 재산이니 신경 끄고 삽니다.
    생계 도움 안드려도 되니 감사한 마음으로.

  • 2. ..
    '18.10.30 9:04 PM (223.38.xxx.91)

    증여세 상속세 폭탄

  • 3. ㅇㅇ
    '18.10.30 9:11 PM (36.106.xxx.68)

    그냥 막연히 든든한 정도? 그치만 저라면 있고 없고에 따라 부모 대하는 방식이나 행동이 달라질것 같진 않네요.

  • 4. ...
    '18.10.30 9:12 PM (118.37.xxx.58)

    경제적으로 부모님이 비빌 언덕처럼 느껴질 것 같고, 서울에 신축 아파트(10억?) 정도는 해주실 것 같은데요?

  • 5. ...
    '18.10.30 9:12 PM (1.241.xxx.219)

    친정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여럿이라 상속세 내고 나눠 받으면 뭐..
    저희는 부동산 이런 것도 없이 그냥 금융재산이라
    거기서 반은 세금예요.
    그리고 물론 든든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미리 손 벌리진 않으려는데..
    저희 남편 40대 중반도 안 되었는데
    지금 회사 그만 두기 일보직전예요.
    믿는 구석이 없었으면 저러진 못 했을 거란 생각 들어요.

  • 6. Ibach
    '18.10.30 9:14 PM (39.7.xxx.237)

    어떻게 살아 오셨는지 보아와서 최선을 다해 살아 생전 잘 해 드리려고 해요
    워낙 검소 하게 살아 오셔서 아직도 당신들이 돈 쓰시는데 익숙지 않으시네요
    여행 많이 모시고 가고 맛난거 많이 먹으러 다니고
    무엇보다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읍니다

  • 7. ...
    '18.10.30 9: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든든할 것 같아요.

  • 8. ...
    '18.10.30 9:25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부모 성정따라 천차만별
    돈으로 유세하는 부모 둔 집들은
    돈때문에 부모한테 경쟁적으로 잘하면서도 자기 부모 별로 안좋아하고
    형제랑도 은근 너무 경쟁관계고 그렇더군요

  • 9. ...
    '18.10.30 9:31 PM (1.241.xxx.219)

    근데 150억 이런 건 요즘은 자식들까지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이렇진 않아요.
    저희만 해도 저흰 경기도 자가, 여동생 서울 전세, 남동생 전세 이렇게 살고 있어요.
    물론 전세들이 저희집 가격이긴 하지만..판교만큼 비싼 경기도도 아니고.

  • 10. ..
    '18.10.30 9:36 PM (222.237.xxx.88)

    엄마 친구분이 그런 집이 있는데요,
    그 집 자식이 넷이라 최근에 다섯 등분해서
    증여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서 자식넷하고 나누셨어요.
    그 집 아저씨가 아흔 넘으셨고 엄마 친구도 팔십 중반이니
    이제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살겠나 하는 마음이신거죠.
    원래 그 집 언니 오빠들이 착하기도 하지만
    재산 뚝 떼어주니 자식들이 날마다 순번 정해
    스타필드고 어디고 모시고 다니며 휠체어에 앉혀
    구경도 시켜주고 맛있는것도 사준다고...
    그게 묘수다 하고 웃었네요.

  • 11. 우리집
    '18.10.30 9:37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재산이 그정도인데
    작은아들이 먼저 사업한다고 증여받기 시작하니
    아들들끼리도 신경쓰고 며느리들은 더신경쓰고
    시부모님이 한 얘기가있는데 달라지니
    사이도 멀어지고 그렇습니다

  • 12. ..
    '18.10.30 9:52 PM (14.37.xxx.171)

    엄마 나 10억만.. 엄마말 잘 들을게~
    언젠가는 나에게 조금은 오겠지싶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 덜할것 같네요.

  • 13. ㅡㅡ
    '18.10.30 10:03 PM (49.174.xxx.237)

    친정아빠 재산이 그 정도는 되는데 ㅠㅠ 오빠가 30년 째 사업체를 같이 하고 물려받았기에 딸들은 결혼할 때 남들보다는 넉넉히 혼수 예단 집 보태주신 거.. 손주들 대학까지 학비 지원해주시고 해외여행 보내주시고 수시로 몇 백에서 몇 천 용돈처럼 주시긴 했지만 유산 나눠주실 생각은 없으신 거 같아요.. 딸이니까요. 어릴 때부터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유복하게 키워주셔서 부모님 자식으로 태어난 게 제 평생 젤 잘한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좀 섭섭은 하고 설마 진짜 아무것도 안주시려나..? 아직 미련 못버리고 살아요. 언니들도 저도 살만은 하지만 100세 시대에 자식들 결혼할 때 아파트 사주고 하려면 솔직히 좀 받았음 싶네요.. 부모님 여든 넘으셨어요.

  • 14. 1번
    '18.10.30 10:07 PM (125.177.xxx.43)

    가만 있어도 물려받을텐대요

  • 15. 음...
    '18.10.30 10:45 PM (218.153.xxx.127)

    저는 외동인데 부모님 재산이 그정도 되세요.
    하지만 정말 제게 돈 허투루 주신 적 없고
    그덕에 제가 자수성가해서 월 2000 정도 벌게 되었네요. 남편과 합하면
    월 3000?
    부모님도 돈을 허투루 쓰진 않으세요. 엄청 아끼시구요.
    저는 제가 벌어 제가 잘 쓰고 살긴 하는데...
    가끔 집을 강남으로 옮기고 싶거나 해서 말해볼까 하다
    그냥 입닫아요. 어차피 제게 올 텐데 굳이 먼저 말해서
    못난 놈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그냥 좀 덜 불안한 건 있어요. 적어도 제 자식에게 내려갈 것은
    있겠다 싶어서요. 저축액이 버는 것에 비해 좀 적기도 하네요.
    오히려 부모님께 카드 드리고 쓰시게 하기도 하고
    부동산 세금 많이 나오면 좀 도와드리기도 하고 그래요.
    저축하는 거다 생각도 들구요.

  • 16. 00
    '18.10.30 11:01 PM (175.208.xxx.35)

    제가 아직 결혼 안해서 그런지 별 생각 없어요.
    내 돈도 아니고, 그냥 부모님 하고 싶으신 것 맘 놓고 하시니깐 남들보다 걱정 덜해서 좋고요.
    부모님 친구분들이 만날 때 마다 좋겠다, 든든하겠다 하시는데 되려 제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서 더 창피하고 부담스럽습니다.

    혹시 하고 싶은 거 생기거나 진로를 갑자기 틀 때 (늦은 나이에 박사과정 중이에요) 지원해 주시니깐 든든한 면은 있어요.
    이만큼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구요.
    개인적으로 1, 2는 잘 이해 안가고, 3번은 극단적인 경우 아니고서 사랑 가득한 집이면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 17.
    '18.10.30 11:15 PM (39.7.xxx.87)

    1번이요.
    당신들 노후 준비 잘 해두셔서 전 제 일만 신경쓰면 되는
    상황. 감사하죠.
    재산을 어떻게 쓰실지는 제 돈이 아니니 제 알 바 아니구요.

  • 18. ...
    '18.10.30 11:22 PM (14.40.xxx.153)

    저희는 한100억 정도 자산 있으신거 같은데
    가족만날때도 얻어먹으시다 요새 돈 좀 내시는 정도
    빚얻어서 강남에 집사도 1000만원도 안해주셔서/..
    이러다 돌아가심...세금으로 반 날라가고 셋이갈르면 얼마나 되나 싶어요.
    미리 상속, 증여 잘 해놓으시고 생전에 미리미리 챙겨주시지 않음 별거 없습니다.
    저는 셋이 공평히 주실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또 모르죠. 맨날 해외여행 다니면서 월세 살며 가난해서 애 못났는 코스프레 하는 동생이 3을 기대하고 저러는건지

  • 19. 그냥
    '18.10.31 11:32 A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150억이 아니고
    15억도 아니고
    그냥 부모님이 본인들 잘 사시고, 알뜰히
    자식에게 손만 안내밀어도 자식들 행복합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양가어른들이 그렇지요
    그래서 열심히 우리끼리 벌어서 장만해서 살만하게 되었어요
    부모돈 많은거 좋기도 하겠지만요

  • 20. 정말 궁금
    '18.10.31 12:05 PM (112.184.xxx.71)

    저위에 댓글
    본인이 월2000만원 수입
    남편과 합하면 월3000만원
    (남편수입이 1000만원임)

    무슨 직장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 21. ...
    '18.10.31 2:42 PM (116.127.xxx.100)

    친정이 저거 보다 좀 많은 수준, 한달에 월세로 5천 정도 받으세요.
    여동생이랑 저 모두 평범한 직장인이랑 결혼을 해서 그냥 열심히 살아요 : )

    양가 모두 풍족하지만, 그냥 뭐 기대야 겠다는 생각은 없고 열심히 벌고, 열심히 씁니다 ㅋ
    큰 행사 있을 때 마다 용돈 주시고, 밥 먹으러 가면 항상 엄마가 계산하는거..그 정도에요.
    저희 엄마 아직 난방 틀때도 아깝다고 두꺼운 이불 덮고 주무시는 분이에요.
    생각보다 다른 거 없어요. 저희한테 도와달라고 하실 일이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항상 고마워요.

  • 22. ...
    '18.10.31 2:49 PM (218.152.xxx.154)

    부자 많네요.
    150억이 자식까지 돈걱정 안할 수준은 아니라니...
    나만 딴세상 사나봐요.

  • 23. ..
    '18.10.31 2:53 PM (180.66.xxx.23)

    증여세 상속세 폭탄

    ㅋㅋㅋ 댓글 웃기네요
    세금 폭폭탄 맞아도 감사하니
    150억 있는 부모 있었으면 좋겠네요

  • 24. zzz
    '18.10.31 2:54 PM (221.140.xxx.2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재산 150보다 거의 열배정도 넘게 많은데요. 항상 부모님이 저하고 동생한테 다 너희 줄거라고 든든하게 해주시고 실제로 많이 증여해주셨어요. 저 30살도 안되었는데.. 정말 돈걱정하는 사람 이해1도 안갔거든요.. 근데 엄마가 현대의학으로 낫지 않는 병에 걸리니까 돈이고 뭐고 그냥..허해요.. 요즘 요양원 차려서 좋은일하려고 생각중이에요..

  • 25. zzz
    '18.10.31 3:05 PM (221.140.xxx.2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재산 150보다 거의 열배도 훨씬넘게 많은데요. 항상 부모님이 저하고 동생한테 다 너희 줄거라고 든든하게 해주시고 실제로 많이 증여해주셨어요. 저 28살인데.. 정말 돈걱정하는 친구나 지인 위로는 해줬어도 이해1도 안갔거든요..
    근데 엄마가 현대의학으로 낫지 않는 병에 걸리니까 돈이고 뭐고 그냥..허해요.. 돈쓰기도 귀찮고.. 좋은거먹어도 소화 안되고 체하구.. 요즘 갖고있는 판교땅에 건물짓고 요양원 차려서 좋은일하려고 생각중이에요..

  • 26. ....
    '18.10.31 3:33 PM (59.29.xxx.42) - 삭제된댓글

    150억 자녀 심정이 왜 궁금해요.
    어차피 가르쳐줘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 사람 투성이인데.

    돈걱정안할수준은 아니지 별거아니다..이런 심정,
    몸아프니까 1500억도 허하다는 그런 심정이라잖아요.

    150억 일군 사람이랑 핏줄부터 150억 집에 태어난 거랑 기분이 다르죠.
    부자보다 부자의 자녀들이 더 달라요. 왜 날때부터 그랬으니까.

    이미 있는 이 부를 내가 어떻게 관리하지? 그런 고민들을 어릴때 부터 합디다.
    뭘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고민이전에.

  • 27.
    '18.10.31 3:38 PM (121.182.xxx.184) - 삭제된댓글

    든든할거같아요..자신감 만땅..ㅎㅎㅎㅎㅎㅎ 물론 제가 물려받을확률이 낫다면 좀 맘이안좋을거같기도할거같네요..그러니 재산싸움이 있겠죠.. 근데어차피 상속세 많이나가잔아요..

  • 28.
    '18.10.31 3:42 PM (121.182.xxx.184)

    든든할거같아요..자신감 만땅..ㅎㅎㅎㅎㅎㅎ 물론 제가 물려받을확률이 낮다면 좀 맘이안좋을거같기도할거같네요..그러니 재산싸움이 있겠죠.. 근데어차피 상속세 많이나가잔아요..

  • 29. 불량미마
    '18.10.31 3:52 PM (27.122.xxx.65)

    그냥 부러움

  • 30. 든든해요~
    '18.10.31 3:56 PM (223.33.xxx.175)

    든든합니다...혹시 나 잘못되면 손주들은 거둬주시겠지~내새끼 학비 걱정은 하지말라고 하시는데, 감사하고 고맙죠...

  • 31. ㅇㅇ
    '18.10.31 3:58 PM (125.177.xxx.202)

    우리도 시댁 그정도 되는데 형제 많아 나눠 받고 상속세 내고 하면 고작 집 한채 겠구나 하고 내 새끼들은 알아서 책임 지려고 열심히 삽니다.
    이 와중에 가지많은 집 바라잘날 없다고 사고치는 형제 하나 있어서 밑빠진 독 처럼 계속 그 집으로 들어가는게 보여요. 어쩌면 집 한채도 반채로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32. lil
    '18.10.31 4:31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은 그거보단 많으셨을거에요. 근데 특이하게도 이미 사시는 집이랑 월세받을거 몇개 빼고 자식들 3명한테 20대에 몽땅 증여하셨어요. 큰아들이 세금 다 내고도 거의 60억어치 물려받았고 차남들은 세금 내고 25억씩 정도 받은거같아요. 각자 잘 불려서 큰아들은 100억 넘게 불렸고(워낙 노른자위를 받긴 했어요) 저희집도 45억까지는 불렸네요. 20년 전에 자식들 성인되자마자 물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살지 아마 상속으로 처리되었으면 세금이 반이었을것 같아요. 자식들도 다 잘풀려서 고연봉 전문직이고 시부모님께 잘해요.. 저희도 외동아이가 지금 어린데 미리미리 증여플랜 세우고있어요. 저흰 아이 20대 갈필요도 없이 가능하면 미리 아이 이름으로 강남에 집한채 해주려구요. 아직은 여력이 없지만 10년 안에 해줄 생각이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150억이 상속으로 처리되면 허공에 다 흩어져요... 아이 위해서는 미리 증여플랜세우고 차근차근 명의 이전 해야합니다. 부부 살거는 당연히 마련해놓고서요. 전 자식 못믿어서 미리 돈 못주신다는 분들 이해는 하지만 안타깝고 아까워요..

  • 33. //
    '18.10.31 4:45 PM (211.215.xxx.168)

    1/2/3 다 생각이 들고 추가로 형제있으면 사이좋은면 다행인데 사이나쁘면 무척피곤하고 송사까지 갈수있겠다.

  • 34. lilily07
    '18.10.31 4:46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희 시댁은 그거보단 많으셨을거에요. 근데 특이하게도 이미 사시는 집이랑 월세받을거 몇개 빼고 자식들 3명한테 20대에 몽땅 증여하셨어요. 큰아들이 세금 다 내고도 거의 60억어치 물려받았고 차남들은 세금 내고 25억씩 정도 받은거같아요. 각자 잘 불려서 큰아들은 100억 넘게 불렸고(워낙 노른자위를 받긴 했어요) 저희집도 45억까지는 불렸네요. 20년 전에 자식들 성인되자마자 물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살지 아마 상속으로 처리되었으면 세금이 반이었을것 같아요. 자식들도 다 잘풀려서 고연봉 전문직이고 시부모님께 잘해요.. 저희도 외동아이가 지금 어린데 미리미리 증여플랜 세우고있어요. 저흰 아이 20대 갈필요도 없이 가능하면 미리 아이 이름으로 강남에 집한채 해주려구요. 아직은 여력이 없지만 10년 안에 해줄 생각이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150억이 상속으로 처리되면 허공에 다 흩어져요... 아이 위해서는 미리 증여플랜세우고 차근차근 명의 이전 해야합니다. 부부 살거는 당연히 마련해놓고서요. 전 자식 못믿어서 미리 돈 못주신다는 분들 이해는 하지만 안타깝고 아까워요..

  • 35. 저도
    '18.10.31 4:47 PM (14.52.xxx.141)

    친정 재산도 100억까지는 아니어도 꽤 되는데 집안분위기상 뭐 당연히 남동생꺼라고 생각해서
    친정 재산에 별 관심이 안갑니다. 용돈 안드려도 되는거에 감사하는 정도.

    시댁은 아마 100억 훌쩍 넘으실거 같은데
    집살때 조금 보태주셨고, 가족들 만날때 식비 신경 안쓰는거,
    부모님 용돈드려야할 걱정 안해도 되는 정도.

    남편이 삼형제라 그냥 노후자금까지 모으려고 아둥바둥 안해도 되는정도일거 같아요.
    용돈 안 드리는게 어딘가요.

  • 36. 여기는~
    '18.10.31 5:11 PM (112.184.xxx.71)

    부자 친정
    부자 시댁을
    가진분들이 많네요

  • 37. lilily07
    '18.10.31 5:24 PM (223.38.xxx.21)

    저희 시댁은 그거보단 많으셨을거에요. 근데 특이하게도 이미 사시는 집이랑 월세받을거 몇개 빼고 자식들 3명한테 20대에 몽땅 증여하셨어요. 큰아들이 세금 다 내고도 거의 60억어치 물려받았고 차남들은 세금 내고 25억씩 정도 받은거같아요. 각자 잘 불려서 큰아들은 100억 넘게까지 불렸고(워낙 노른자위를 받긴 했어요) 저희집도 45억까지는 불렸네요. 10년 도 더 전에 물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살지 아마 나중에 상속으로 처리되었으면 세금이 반이었을것 같아요. 자식들도 다 잘풀려서 고연봉 전문직이고 시부모님께 잘해요.. 저희도 외동아이가 지금 어린데 미리미리 증여플랜 세우고있어요. 저흰 아이 20대 갈필요도 없이 가능하면 미리 아이 이름으로 강남에 집한채 해주려구요. 아직은 여력이 없지만 10년 안에 해줄 생각이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150억이 상속으로 처리되면 허공에 다 흩어져요... 아이 위해서는 미리 증여플랜세우고 차근차근 명의 이전 해야합니다. 부부 살거는 당연히 마련해놓고서요. 전 자식 못믿어서 미리 돈 못주신다는 분들 이해는 하지만 안타깝고 아까워요..

  • 38. .....
    '18.10.31 6:17 PM (221.158.xxx.131)

    부자시댁 있어 좋겠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는 오히려 드리고 살아요 저희가 젤 가난한데 ㅜㅜ

  • 39. ..
    '18.10.31 6:27 PM (1.227.xxx.232)

    친정이 백억 가지고계셨는데 원글이가 말한 1~3생각은 안했어요 그냥 든든한 빽이죠 시어머니나 남편이 함부로 못하구요 세금내고 자식셋에 어머니계시니 돌아가시고 네등분해도 아들이랑 엄마가 많이가져가니 딸들은 십억정도씩 받은셈이구요 받았다해서 더잘하고 아들보다 적게 받았다고 더못하고 이런건없어요 물론 아들이 더 책임감가지고 어머니 안부전화도 잘하고합니다만 원래 하던대로 살아요 특별히 더 잘챙기고 이런건없어요 나름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은만큼만 하고살아요 못하지도않고 그렇다고 엄청 잘하지도않아요 마음속으론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며 삽니다

  • 40. 저희도 그정도
    '18.10.31 7:05 PM (175.125.xxx.19)

    어느정도 되는데 든든하죠.
    저희는 아들하나 딸하나인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똑같이 물려주시기로 얘기해주셔서 남매끼리 돈독하고 사이도 좋고
    그냥 바라지않고 열심히들 살아요.

    고모님이 몇백대 부자이신대 아들딸 차별하며 상속하다가
    열받은 딸이 고모부님 돌아가시면서 소송 걸어서 집안 풍비박산나고
    남매들 다 원수되고 난리였거든요.

  • 41. 재산이
    '18.10.31 7:23 PM (222.120.xxx.44)

    몇배 더 많아도 건강한 것만 못해요.

  • 42. ㄷㅅ
    '18.10.31 7:38 PM (49.170.xxx.40)

    돈많으면 건강도 좋을ㅈ가능성이 높을텐데 자산이 저렇게 많은데 뭐가 아쉬워서 자식이 받들어 모시길 바랄까요 그리고 받들어 모신다는게 대체 뭔지..

  • 43. ...
    '18.10.31 9:22 PM (116.33.xxx.3) - 삭제된댓글

    1이겠지 안심했더니 내가 너희 가족을 부양하겠다고 같이 살자고 할 수도... 그리고 너희들의 생각과 정신까지 내 뜻에 맞춰준다면 더 많은 걸 베풀겠다!
    이게 쿵짝이 맞으면 또 괜찮을텐데 성향이나 취향이 반대인 경우, 자식이 뛰쳐나가 자수성가하기도 하고, 또는 억지로 고분고분 맞춰살다가 심신이 병들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162 오늘 피다수첩에 관한 글울 보니 11 ... 2018/10/31 2,945
869161 종부세개편안 통과에 도움을 드려야죠. 5 .. 2018/10/31 1,080
869160 11월에 시작은집 결혼식이 있는데 12 2018/10/31 2,730
869159 노무현 대통령때도 언론이 이렇게 몰고갔었죠... 41 데쟈뷰 2018/10/31 4,088
869158 집값 폭등의 원인이 뭐예요? 10 정말 2018/10/31 3,573
869157 문재인 대통령, 잘하고 계십니다. 32 네가 좋다... 2018/10/31 2,544
869156 나이 20대 후반 학원강사... 안정적인 직업..없을까요 4 2018/10/31 4,010
869155 나이가 40만 됐어도 .. 2 .. 2018/10/31 4,616
869154 아파트 주민 까페 가입할때 2 바른 2018/10/31 1,536
869153 핸드폰을샀는데 단순변심 교환될까요? 4 리펀 2018/10/31 2,000
869152 주택 청약에관해 질문있습니다 모모 2018/10/31 900
869151 은행 세컨더리 보이콧?..정부 ‘근거 없다’ 11 .. 2018/10/31 2,129
869150 제 불찰이지만 웃긴일인가요? 10 . 2018/10/31 3,074
869149 아카이브 4 2018/10/31 1,338
869148 정리 잘 못하는 성향은 평생 가나요. 6 정리 2018/10/31 2,957
869147 MBC 올해 적자가 1000억이라서 PD수첩으로 인기끌기군요 30 .. 2018/10/31 4,426
869146 펌)"최근 SNS에 떠도는 이슈 글들" 15 맞는말 2018/10/31 3,539
869145 엄마가 고3 아이와 싸울 일이 있나요? 3 2018/10/31 2,228
869144 온수매트 몇분후쯤 따뜻해지나요 3 라일락꽃향기.. 2018/10/31 2,049
869143 극우 만화가 윤서인이 부동산 계약서 보여주며 20 .. 2018/10/31 5,510
869142 아침9시 고속버스터미널 약국 열까요? 3 ㅇㅇ 2018/10/31 1,182
869141 양진호 회장의 엽기적 행각 9 .... 2018/10/31 3,754
869140 무협소설가 김용, 타계하셨네요. 29 ㅇㅁ 2018/10/30 3,203
869139 한국 재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멋진남자분 ♡ 1 선권 2018/10/30 1,861
869138 피디 수첩... 집값 이렇게 뻥튀기한 데 일조한 정부.. 내일 .. 37 내일 2018/10/30 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