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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묶으면 못나보이는데 왜그런거죠

이쁘고싶다ㅠ 조회수 : 9,077
작성일 : 2011-09-20 14:39:34

어깨 좀 넘는 길이에 앞머리 내린 파마머리이구요.

사람들이 캔디머리같다고 하네요

얼굴형은 동그랗고 광대도 좀있는 소위 "동안"형이예요.(그냥 참고로)

(또 참고로, 웨딩사진 찍을때 사장이 저보고 사진이 잘받는 얼굴이라고 햇어요. 칭찬인지는 모르겠고..)

근데 암튼 머리 묶으니깐 초라해보이고 못생겨보여요. 그리고 여성스러움이 사라져 버리네요.ㅠㅠ

그래서 더운 여름에도 내내 머리 푸르고 다녔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은, 머리 올려야 이뻐보인다고 하는 글 봤는데..

저는 그 반대인가봐요

암튼 오늘은 머리가 부시시한 거 같아서 일단 묶긴 했는데

역시 초라해 보여서 귀밑머리를 있는데로 빼놓고 마무리했네요.

암튼 이거 해결 방법 없을까요?

서른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도 나한테 맞는 헤어스탈을 못찾겠네요.

아싸리 커트나 확 칠까 하다가도  소년같아 보일까봐 엄두가 안나요.

IP : 118.131.xxx.10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ene
    '11.9.20 2:41 PM (203.241.xxx.40)

    저도그래요.
    볼살이 없어져서 그런것같아요.
    아.. 눙무리..ㅠㅠ

  • 2. 머리
    '11.9.20 2:42 PM (180.224.xxx.14)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얼굴형이 이쁘면(생김새 말고)
    올림머리나 묶음머리가 이쁘더라구요.
    푸른 머린 괜찮은데 올렸을때 어딘가 좀 별로면
    대개 그렇더라구요. 뒷통수가 절벽이라던가
    볼살이 충만하거나 혹은 쑥 들어갔거나
    이마가 눕거나 좁거나...광대가 심하거나...

  • 3. ㅇㅇ
    '11.9.20 2:45 PM (221.163.xxx.150)

    머리 묶어서 안 이쁜 건.. 얼굴형이 예쁘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ㅠㅠ

  • 4. 두상
    '11.9.20 2:45 PM (115.41.xxx.10)

    두상이 이쁘면 뭘 해도 이쁘고 아니면 그에 맞게 이쁘게 하면 되고!

  • 5. ..
    '11.9.20 2:52 PM (121.186.xxx.175)

    광대가 있으면 동안 얼굴은 아닌것 같아요
    머리를 묶으면 광대가 도드라져 보여서 안 이뻐요

    제가 광대때문에 얼굴보고 항상 좌절하거든요

    이마 나오고 광대없고 일명 v라인 얼굴이 포니테일을 하든
    머리를 지지고 볶든 이쁘더라구요

  • 6. 입체감
    '11.9.20 2:53 PM (111.118.xxx.89)

    입체감있는 얼굴이 묶으면 더 얼굴이 강조되어서 이쁘구요(김태희)
    평면적인 느낌이 강한 얼굴은 웨이브넣어 풀어야 이뻐요.

  • 7. 제경우엔
    '11.9.20 2:56 PM (122.42.xxx.21)

    사실 처음에 추억의 음악 다방도 기획했었답니다.
    전시 마지막에 상점 들리듯이 음악다방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리퀘스트 용지 적고 빨간 마후라 디제이 한명 앉혀 놓고 놀라 그랬지요. 근데 무산됐시요.ㅠㅠ

  • 8. 모주쟁이
    '11.9.20 3:04 PM (118.32.xxx.209)

    저는 풀어헤쳐도 묶어도 못나보여요. 아...눙무리ㅠㅠ

  • ㅜ,ㅜ
    '11.9.21 12:31 PM (218.147.xxx.240)

    원글하고 상관없이 "눙무리"가 뭔뜻인지 몰라서
    네이버 검색하고 온 나는 뭥미..ㅜ.ㅜ

  • 9.
    '11.9.20 3:06 PM (211.117.xxx.45)

    정수리에서 이마까지의 길이가 짧으면 안예뻐요.. 윗머리 뼈가 봉긋 서야 예뻐요..

  • 10. 이쁘고싶다
    '11.9.20 3:25 PM (118.131.xxx.100)

    원글인데..아까 어떤 분 댓글 보고 바로 화장실 가서 옆머리 왕창 내리고 헐렁하게 묶었더니 한결 낫네요.ㅎㅎ
    근데 그새 그 댓글이 없어졌네용..ㅠ
    암튼 감사합니다

  • 11. aki
    '11.9.20 3:28 PM (115.22.xxx.191)

    얼굴형때문이 맞지 싶어요.
    저도 얼굴형이 안 예뻐서 여름 내내 머리 풀어헤치고 다니느라 더워죽는줄 ㅋㅋㅋ
    올릴때도 깔끔하게 올리면 완전 에라.
    좀 흐트러진 느낌 들게 풍성하게 그렇게 올려야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그게 더 이쁘잖아요. 연예인들 엄청 시간 들여서 대충 묶은 머리처럼 만드는 그런거)

  • 12. 전;;
    '11.9.20 3:31 PM (58.122.xxx.189)

    저랑 똑같이 생긴 동생은 얼굴형이 모난데 없이 똥그란데.. 머리 묶는게 더 낫구요;
    전 각진 얼굴인데 머리 풀지 않으면 정말 인물 없어보여요ㅡㅜ;;;;;
    이목구비는 거의 비슷한데... 얼굴형이 좌지우지하는 듯??

  • 13. 흠.
    '11.9.20 3:33 PM (121.166.xxx.70)

    묶기전 속머리를 얇은빗으로 좀 역방향으로 빗어 이걸 뭐라고 하죠.. 암튼 뒷머리 정수리에 볼륨을 주세요..

    결혼할때보니..볼륨을 엄청 많이 주던데..

  • 14. ...
    '11.9.20 3:42 PM (121.129.xxx.98)

    어제 어떤 분이 지성 얼굴형이 돼지머리 눌러 놓은 것 같다고...
    두상 비율이 오묘하게도 정수리는 높아야, 뒤통수는 약간 나와야, 광대는 없어여..
    볼살은 있되 너무 있어도 안됨. 즉 조건이 맞으면 묶어도 올림머리도
    삭발을 해도 이쁘지만 아니면 머리카락을 커튼으로 이용해야지요.

  • 15. 그게
    '11.9.20 3:46 PM (121.181.xxx.164)

    얼굴형뿐만 아니라 두상에 따라서도 달라요.
    저는 머리 푸른것보다 묶은게 더 어울리는 스타일인데요. 두상이 얼굴쪽이 좁고 뒤통수쪽이 더 넓은 스탈이예요. 그러니 머리를 풀면 전체적으로 더 커보이고, 묶으면 작아보여서 묶은게 더 어울려요.

    전 머리숱도 많아서 늘 묶고 다녀서 푸르고 다니는게 소원인데...어울리지도 않아서 ㅠㅠ

  • 16. sandra
    '11.9.20 3:53 PM (27.115.xxx.161)

    전 되려 머리 묶었을때가 가장 예뻐보이고 긴머리로 풀렀을떄가 가장 못나보이는것 같아요.
    진정 예쁜 사람은 긴 머리 푸른게 잘 어울리는 사람인것 같아요

  • 17. 저도
    '11.9.20 5:44 PM (203.196.xxx.13)

    원글님 하고 비긋해요...얼굴은 동안소리 많이 들어요....동그랗고 ..광대가 약간 있고........올림머리 하는게 소원이네요...ㅋㅋ

  • 18. 찬바람부는데 풀고다녀요~
    '11.9.20 9:12 PM (180.224.xxx.43)

    똥머리하면 전봉준 삘나고 풀면 석고대죄니
    365일 내내 헤어스타일 고민인 나보다낫네요.ㅠ.ㅠ...

  • 단발~
    '11.9.21 12:09 PM (125.135.xxx.22)

    추천합니다 ^^

  • ㅋㅋ
    '11.9.21 12:12 PM (114.206.xxx.66)

    전 물결펌 했더니..
    신랑이 저보고 류승범이래요 -_-ㅋ

  • 똥머리하면 전봉준 삘나고 풀면 석고대죄
    '11.9.21 1:44 PM (203.232.xxx.3)

    너무 재미있는 표현에 한참 웃었습니다.

  • ....
    '11.9.21 1:59 PM (58.237.xxx.10)

    똥머리하면 전봉준 삘나고 풀면 석고대죄니
    =================================
    못살아 증말....
    님땜에 커피마시다 다 뿜을뻔했어요
    넘 웃기세요 증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나만이래
    '11.9.21 11:59 AM (220.88.xxx.192)

    윗님 저랑 똑같아요. ㅋㅋ
    하나로 그냥 묶으면 돌쇠 라고도.....ㅋㅋㅋ
    그나마 똥머리하면 잘 어울린대요. 그래서 365일 똥머리........머리꼭지가 무거워요. ㅠㅠ

  • 20. 머리 묶을때도
    '11.9.21 12:33 PM (124.61.xxx.39)

    전 허리가 안좋아서 구입했어요. 최대한 매트릭스를 푹신하고 두껍게 깔라고 허리에 딱딱한 바닥이 좋다는 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해서 이불을 3장깔고 베개를 지시에 따라 높이 조절하고 잤는데 그 다음날 허리가 더 안좋아져서 한동안 한의원 다니고 고생했어요. 후기는 다 좋던데 저랑은 잘 안맞았어요.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 전화통화 해보시고 효과 못보셨으면 기간 안에 반품하세요. 전 시기를 놓쳐서 반품 못한 것이 좀 후회되네요.

  • 21. ...
    '11.9.21 12:5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전 광대 있는데도 묶는게 젤 낫던데요..
    풀면 광대가 더 커보이던데....

  • 22. ㅜㅜ
    '11.9.21 1:25 PM (220.78.xxx.176)

    사각탱이 얼굴이라...묶으나 풀거나 다 안어울려요 ㅠㅠ 전생에 무슨 죄를 졌다고 아이구..
    근데 묘하게 묶으면 얼굴이 굉장히 작아 보이고 풀면 커보여요
    엄마도 이상하다고 하세요 묶으면 너무 작고 풀면 너무 크고;;;;;;;;;;

  • 23. 평생
    '11.9.21 2:01 PM (118.45.xxx.38)

    낼모레 오십인데 아직도 묶어다닙니다.
    머리숱이 많아서 풀고 다니지 못해요.
    하다못해 반머리라도 해야되는데
    그러니 아예 묶어다닙니다.
    또 묶는게 푸는것보다 어울린다고 하네요.
    나이들어 편안한 스타일 하고 싶은데
    머리가 붕떠서 맘데로 하지도 못해요.

  • 24. 동지
    '11.9.21 2:11 PM (218.50.xxx.166)

    저 머리 묶고 다니다가 '청학동 젊은이' 같다는 소리까지 들어봤어요..;;;
    광대 있고 두상이 안 예쁘거든요.
    트라우마(?)가 돼서 한 여름에도 풀어헤치고 다녀요.. ㅠ ㅠ

  • 25.
    '11.9.21 2:18 PM (27.115.xxx.161)

    묶으면 운동권 여학생 풀면 예수

  • 26. 전봉준이고 청학동이고
    '11.9.21 3:07 PM (219.240.xxx.79)

    동서 친정 없는거 알면서 굳이 그런말을 해야 하는건지...
    생각없는 부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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