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사 무용지물 인생무상

흠흠흠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8-10-30 14:12:26

시집살이같던 직장생활 20년이 끝나가고

싱글인 나는 모처럼 그동안 일에 치여 만나지못했던 친구들을 만났다

그네들은 이미 자기생활에 완전 밀착되어 내가 정말 고등학교 절친이란 생각이 무색할정도였다.

이제 제일 절친은 내가 아니고 동갑내기 신랑이 그자리를 완벽하게 채우고 있었고

꼬맹이 딸들의 뒤치닥거리로 하루하루가 눈코뜰새없었다.

내가 직장시집살았들이 그네들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고 있었던지


인생무상이란 말이 절로

그렇게 매일 전화하고 친구와 연락을 끊지않았으나 먼거리로 시집간 친구의 인생사는 내가 다 알수없었고

나의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긴했지만 그순간의 위로일뿐이였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미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인생대로 살아가고 있엇던것을



학교다닐때 절친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지금 내인생에서 또 그네들의 인생에서 내존재는 미미하기 그지없었라

IP : 115.95.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62 한성대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9 한성대근처맛.. 2018/10/30 2,056
    868961 너무나도 답답한 크라운 치료 10 아보카도 2018/10/30 3,555
    868960 신용카드포인트를 왜 상품으로 보내주는걸까요? 14 .. 2018/10/30 2,626
    868959 수능날 우황청심환 23 ... 2018/10/30 3,836
    868958 박완서 작가님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39 ㅡㅡ 2018/10/30 5,026
    868957 남편이 왜 그럴까요 7 검둥 2018/10/30 3,027
    868956 인천진사과고 1차 1 과고 2018/10/30 1,224
    868955 현장학습갈때 제발 쌤이 조를 짜줬으면 좋겠어요 14 중1 2018/10/30 3,640
    868954 사업이나 장사 잘하는 사람들 특징이 뭔거 같으세요? 15 .. 2018/10/30 8,916
    868953 혹시발목골절입으신분계시면? 3 ㅠㅠ 2018/10/30 1,325
    868952 고용 형태에 아르바이트, 계약직이라고 되 있는 공고들.. 1 .. 2018/10/30 873
    868951 가죽잠버 1 덩치 2018/10/30 865
    868950 7세아이 수학 수준 문의드려요 6 ㅂㅈㄷㄱ 2018/10/30 2,710
    868949 최고의 이혼,, 어떤 내용의 드라마 인가요~? 10 ..... 2018/10/30 3,099
    868948 무화과 먹고나니ㅜ 14 .. 2018/10/30 7,911
    868947 서울 어린이대공원 단풍? 2 가을이라 2018/10/30 1,124
    868946 티포트 어떤거 쓰시나요? 7 .. 2018/10/30 2,327
    868945 리선권 냉면발언에 국민 '분통'…北 '갑질' 좌시하는 정부  9 이런 2018/10/30 1,707
    868944 박용진 3법이 통과된다면..폐원하고 싶다 7 하아... 2018/10/30 1,705
    868943 수서역 근처 근무하시는 분들.. 맛집 좀.. 3 급질 2018/10/30 1,513
    868942 미우새 배정남 매력있네요 23 미우새 2018/10/30 8,265
    868941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까페는 어디일까요? 6 도와주세요 2018/10/30 1,497
    868940 간호학과 학부생이 쓴 논문이 학술지에 등재되면 대단한 거 맞죠?.. 7 .. 2018/10/30 2,638
    868939 수능날을 위한 팁 알려드립니다. 55 고3 2018/10/30 7,649
    868938 뉴스타파를 봤어요. 5 방금 2018/10/30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