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김주혁씨 기일이네요

벌써 1년..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8-10-30 13:17:21


오늘 달력을 보니 10월 30일 큼지막하게 들어오네요

작년 딱 오늘

그날도 오늘처럼 청명하고 약간 시린 가을날씨였어요

맑은날이였는데..어찌 그렇게 황망한 사고가..

김주혁씨 남들보다 조금 먼저 떠난 여행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곳에서 편안하시겠죠?

떠나고보니 너무 멋진 보석같은 사람이였다는걸 늦게 알았네요

데프콘 말대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아깝고 소중한 사람..

1박 2일 추모방송도 잘봤고요

1년인 오늘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그리울꺼예요




IP : 121.130.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0.30 1:21 PM (49.143.xxx.69)

    1박2일 추모방송 잘 봤어요.
    생각할수록 너무 너무 아까운 사람이에요.
    김주혁이 부른 '세월이 가면' 자주 들어요.
    좋은 곳에 계시리라 믿어요.

  • 2. 세월이 가면
    '18.10.30 1:28 PM (121.130.xxx.60)

    이 명곡이..이 가사가 이렇게 김주혁씨한테 잘 들어맞는것도 신기해요
    안그래도 슬픈곡인데 김주혁씨 버전으로 들음 너무 먹먹해져요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 있었음을..잊지말고 기억해줘요"
    네 절대로 잊지 않을겁니다

  • 3. ......
    '18.10.30 1:29 PM (121.181.xxx.103)

    그리워요 ㅠㅠ

  • 4. ...
    '18.10.30 1:31 PM (39.121.xxx.103)

    참 좋은 사람..
    이상하게 좋은 사람들이 단명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저 세상이 훨씬 좋은 세상이라 먼저 데려가시는게 아닐까..생각하네요.
    김주혁씨 참 좋아했는데..

  • 5. 윗님
    '18.10.30 1:35 PM (121.130.xxx.60)

    그러게요..저 원래 1박 2일 안보는데 김주혁씨 나왔던 그 시즌은 빼놓지 않고 봤더라구요
    생각해봤는데 김주혁씨가 나온다고해서 본거 같아요 다들 이분이 그동안 예능에 얼굴 한번 안비추고
    영화쪽에서만 있고 나름 신비감 있는 말끔하고 멋진 남자였잖아요 그래서 더욱 호기심에 보게 된거 같아요
    근데 1박 2일에서 너무 잼있는거예요 유호진 피디랑 같이했던 김주혁있었던 시기가 참 좋았던거 같아요
    공공연하게 말하진 않아도 좋아하는 남자배우 베스트안에 있었던 사람인거죠
    김주혁씨 좋아하셨던분들 너무 많더라고요 다들 우린 그를 사랑하고 있었네요..

  • 6.
    '18.10.30 2:53 PM (121.135.xxx.104) - 삭제된댓글

    방금 그 길을 지나왔는데..속으로 기도드렸어요

  • 7. ㄹㄹ
    '18.10.30 3:38 PM (180.64.xxx.23)

    사망원인 안밝혀 졌죠? 들은 말중에
    독전 역할이 너무 센캐릭터 였는데 거기서 헤어나오지를 못해서 약간 환각상태 비슷하게 되서 사고 났다는 말을 들은적 있어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배우들 역할에 몰입하면 우울증도 한참 간다고 하고 ... 히스레저 생각도 나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 들어요.
    1박2일은 김주혁 빠진뒤로는 안보게 되요. 참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는데 ..

  • 8. happylife13
    '18.10.30 6:28 PM (14.39.xxx.237)

    윗분 댓글을 읽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그 역할에서 벗어나려면 몇 개월이 걸리기에 다작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거든요.
    독전에서의 연기는 정말 날 것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전 팬도 아닌데 사고 기사를 보며 마음이 뭐랄까 아리더라구요. 그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149 콜롬비아 우주복처럼 사이즈 더 크게 나오는 패딩 1 겨울준비 2018/10/31 1,468
869148 철분 부족한 초등학교 2학년 아이- 철분제 추천부탁드려요. 4 ㅊㅊㅊㅊ 2018/10/31 2,244
869147 한글로 경력 이력서 4 제 경력서 .. 2018/10/31 1,098
869146 세컨더리 보이콧 22 ㅠㅠ 2018/10/31 4,303
869145 탈모같은거 관리할 필요없는 이유 4 ..... 2018/10/31 5,473
869144 오늘 피다수첩에 관한 글울 보니 11 ... 2018/10/31 2,945
869143 종부세개편안 통과에 도움을 드려야죠. 5 .. 2018/10/31 1,080
869142 11월에 시작은집 결혼식이 있는데 12 2018/10/31 2,730
869141 노무현 대통령때도 언론이 이렇게 몰고갔었죠... 41 데쟈뷰 2018/10/31 4,088
869140 집값 폭등의 원인이 뭐예요? 10 정말 2018/10/31 3,573
869139 문재인 대통령, 잘하고 계십니다. 32 네가 좋다... 2018/10/31 2,544
869138 나이 20대 후반 학원강사... 안정적인 직업..없을까요 4 2018/10/31 4,011
869137 나이가 40만 됐어도 .. 2 .. 2018/10/31 4,616
869136 아파트 주민 까페 가입할때 2 바른 2018/10/31 1,536
869135 핸드폰을샀는데 단순변심 교환될까요? 4 리펀 2018/10/31 2,000
869134 주택 청약에관해 질문있습니다 모모 2018/10/31 900
869133 은행 세컨더리 보이콧?..정부 ‘근거 없다’ 11 .. 2018/10/31 2,129
869132 제 불찰이지만 웃긴일인가요? 10 . 2018/10/31 3,074
869131 아카이브 4 2018/10/31 1,338
869130 정리 잘 못하는 성향은 평생 가나요. 6 정리 2018/10/31 2,958
869129 MBC 올해 적자가 1000억이라서 PD수첩으로 인기끌기군요 30 .. 2018/10/31 4,426
869128 펌)"최근 SNS에 떠도는 이슈 글들" 15 맞는말 2018/10/31 3,539
869127 엄마가 고3 아이와 싸울 일이 있나요? 3 2018/10/31 2,228
869126 온수매트 몇분후쯤 따뜻해지나요 3 라일락꽃향기.. 2018/10/31 2,049
869125 극우 만화가 윤서인이 부동산 계약서 보여주며 20 .. 2018/10/31 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