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력을 보니 10월 30일 큼지막하게 들어오네요
작년 딱 오늘
그날도 오늘처럼 청명하고 약간 시린 가을날씨였어요
맑은날이였는데..어찌 그렇게 황망한 사고가..
김주혁씨 남들보다 조금 먼저 떠난 여행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곳에서 편안하시겠죠?
떠나고보니 너무 멋진 보석같은 사람이였다는걸 늦게 알았네요
데프콘 말대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아깝고 소중한 사람..
1박 2일 추모방송도 잘봤고요
1년인 오늘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그리울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