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랫동안 예의를 갖추던 사이인데 상대방이 무너질때

점점점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8-10-29 20:06:05

  일적으로 만난 사람이고

저보다 나이는 다섯살 어리지만

그래도 존댓말 하며 잘지냈어요

나이는 어려도 당차기도 하고

인간미도 있어서요

보통 친해지면 언니동생 하지만

너무 그러다보면 또 그런 예의있는 관계가 깨질 것 같아서 그랬구요

여튼 그렇게 지냈는데

 

요즘 그 친구가 뭐랄까 말하는게 도를 넘는다고 할까요

제가 머리를 자르고 가면

어머 왜 머리를 그렇게 자르셨어요?

제가 어떤 물건을 사면

어머 그거 사셨어요? 남들 다 00 브랜드 사는데

등등

소소한 것들인데

왜 저렇게 반응하지?

내가 어린데도 너무 맞춰주고 세워주니

만만하게 보이나 싶게

사실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사람들
    '18.10.29 8:12 PM (125.177.xxx.66)

    이 있더라구요.
    해서 저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좀 오글거릴정도로 극존칭으로 대합니다.
    내가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내가 너와의 관계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는 무언의 압력인 셈입니다.
    그렇게 해서도 못알아먹고 똑같이 반말지꺼리를 한다거나 어이없게 행동하면 마음속으로 버립니다.
    인격도 저급이고 머리조차 나쁘구나 하면서요...
    일로 계속 만나게 되더라도 완전 사무적으로만 대합니다.

  • 2. ㅇㅇ
    '18.10.29 8:14 PM (221.154.xxx.186)

    당찬 스타일이 꼭 무른 스타일에게 스크래치 주더라구요.
    이 스크래치가 주고 받는관계가 아니라 받고받는관계라 문제.

  • 3. 미묘하게
    '18.10.29 8:23 PM (218.43.xxx.25)

    저도 무른 스타일인데 요즘에 어떤 엄마에게 당해서 황당해요.
    뭐랄까... 당시에는 뭐지...싶다가 그럴수도 있긴있는건데 화내면 이상한? 이런거요.

    그냥 인사만 하려고요.
    서로 인사하고 잘 지내던 사이인데 요즘 계속 미묘하게 그러니 나를 얕보는건가? 싶어요.

  • 4. ..
    '18.10.29 8:28 PM (49.169.xxx.133)

    으휴 인간이란.
    이럴땐 거리두기죠.
    밀당이 이럴 때 쓰이는거죠.
    가족간에도 정말 필요해요

  • 5. 그래서
    '18.10.29 8:28 PM (180.230.xxx.96)

    다른 사람 칭찬도 막 못하겠어요
    그러다 그쪽은 자기가 잘난것처럼 그러는게
    있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나쁘지 않을 정도만 주거니받거니
    뭐든 해야 하는거 같아요

  • 6. ㅇㅇ
    '18.10.29 11:05 PM (1.243.xxx.254)

    82에서 배운건데 곤란하고 난처한 말 기분언짢은 말을
    상대가 했을때 그말을 똑같이 하라고 하데요
    그럼 상대방이 찔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784 친정어머니 목소리도 듣기 소름끼치는 분들 계시나요? 11 2018/10/30 4,118
868783 수능시계 이거 좋네요 6 수능시계 2018/10/30 2,154
868782 내시경해보려고하는데요 2 ... 2018/10/30 718
868781 친구를 동호인 톡방에 안내했어요 2 .... 2018/10/30 917
868780 겨울에 강아지 산책시킬때요 6 ㅇㅇ 2018/10/30 1,345
868779 하태경의원의 말이 ㅎㅎㅎ 뉴스공장 2018/10/30 910
86877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8/10/30 879
868777 올 해 김장은 다들 언제쯤 하실거에요? 4 김장 2018/10/30 1,300
868776 정형외과나 영상의학과 선생님 계신가요? 환자 2018/10/30 502
868775 요즘 세탁기 너무 좋네요. 10 세탁기 2018/10/30 5,898
868774 초중 남자아이들 기모바지 잘 입나요? 18 .. 2018/10/30 1,779
868773 엘지 노트북 익스플로러 안되는데 as센터 가져가도 될까요 4 답답 2018/10/30 696
868772 백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백김치 2018/10/30 1,630
868771 혼자만 정치수사라는 이재명 12 읍읍 아웃 2018/10/30 1,026
868770 자녀 과학영재원 보내신분들~~~ 11 영재원 2018/10/30 2,575
868769 82가 인생공부에 도움이 되나요? 46 2018/10/30 6,158
868768 모임그만둘까요 4 000 2018/10/30 2,456
868767 개신교인 친일파 사기꾼 싱만리 ... 2018/10/30 736
868766 큰 그릇이 될 애들은 떡잎부터 다른가요? 13 ' 2018/10/30 6,596
868765 이너로 입을 질 좋은 니트사고 싶어요 3 크림330 2018/10/30 2,433
868764 엄마잃은 애들에게 도토로(일본 애니) dvd 선물 하지 말까요?.. 9 도토로 2018/10/30 2,549
868763 비비안웨스트우드 클러치 좀 봐주세요 3 2018/10/30 2,032
868762 반년째 냉전인데도.. 46 2018/10/30 23,246
868761 더러운 이야기 주의요망.. 삶은 꼬막 먹고 이런 증상 뭔가요? .. 7 ... 2018/10/30 4,543
868760 꿈 때문에 깼는데 해몽 잘하시는 선생님 계신지요? 6 lㅇㅇl 2018/10/30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