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뭘 해도 안될 땐...뭘 해야할까요

....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8-10-29 15:52:38

  친정아버지가 심하게 아프신 후

옆에서 간병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삶에 대한 낙이 떨어진 것 같아요

거의 한달은 밥도 잘못먹고 밥먹다 눈물나고눈물만 흐른듯요

아버지의 고통과 절망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제 삶속에 훅 뚫어 들어와 뇌를 지배한 느낌이랄까요

그 후로 삶의 모든게 재미가 없어요

원래 하던일도 즐겁게 오래 해오던 일인데 그냥 하기가 싫고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옷은 사서 뭐하나 꾸며서 뭐해

밥은 배고프니까 먹어요....그냥 우울하니 먹고 눕고 티비보고 멍때리고

그래도 일은 해야해서 또 일은 해요

근데 아무 아무 낙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일도 잘안풀리고

남편과의 관계도 원래 더 안좋았지만 감정적으로 극으로 치닫고 있고

애들은 내새끼니까 겨우 밥먹이고 키우고 합니다

뭔가 고립되고 사방에 막혀있는 느낌입니다.

이럴 땐 뭘해야할까요

그냥 어디로 사라지고 싶어요

IP : 222.118.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식이 필요
    '18.10.29 3:56 PM (211.36.xxx.45)

    너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고갈되신 듯
    여유가 되면 좀 쉬면서 재충전 하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 2. 암것도
    '18.10.29 3:57 PM (223.33.xxx.121)

    하지 말고, 잠자고 먹고 세수하는데만 집중해 보세요.
    삼시세끼 챙기는거, 잘 자는거에만 정성들여 보세요.
    시간이 좀 필요한 순간이예요.

  • 3. ...
    '18.10.29 3:58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그래요.
    집 안에 두 명이 하늘나라로 가고나니
    의욕이 팍 떨어지네요
    다시 기운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어요
    그냥 지금 의욕이 없구나...하고 느끼고 있어요..
    장기 계획이 단기로 바뀌고
    심리적 변화도 많네요..ㅠ

  • 4. ...
    '18.10.29 4:04 PM (121.165.xxx.164) - 삭제된댓글

    개운법
    청소, 독서, 운동, 하루에 감사합니다 수십수백번 되뇌이기.
    일단 님 몸부터 추스리세요, 삼시세끼 먹는것 좋은것으로 시간맞춰 지치시고요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좋은 때가 옵니다.

  • 5. 저도
    '18.10.29 5:41 PM (183.96.xxx.184) - 삭제된댓글

    회복하는데 4년 걸렸어요. 빨리 알아채셔서 다행이에요. 다른 식구들한테 내 상태가 아프다고 꼭 말하세요. 아픈거 모르고 싸움이 될수있어 문제가 엉뚱한데서 더 커질수있어요. 자신을 돌보시길...

  • 6. 우울증약
    '18.10.30 5:03 AM (49.196.xxx.123)

    병원가서 약 드세요

    마음의 감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883 미우새 배정남 매력있네요 23 미우새 2018/10/30 8,266
868882 포시즌스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까페는 어디일까요? 6 도와주세요 2018/10/30 1,497
868881 간호학과 학부생이 쓴 논문이 학술지에 등재되면 대단한 거 맞죠?.. 7 .. 2018/10/30 2,638
868880 수능날을 위한 팁 알려드립니다. 55 고3 2018/10/30 7,650
868879 뉴스타파를 봤어요. 5 방금 2018/10/30 994
868878 방탄소년단 관심있는 분만 오세요. 45 .. 2018/10/30 3,593
868877 분유 넘 맛있네요 ㅎㅎ 16 ... 2018/10/30 5,908
868876 안색이 맑아졌어요...? 2 ... 2018/10/30 3,454
868875 다이어트 3 ... 2018/10/30 1,576
868874 마통 이자 계산좀 도와주세요ㅠ 7 마통 2018/10/30 1,980
868873 대중교통으로 잠원동 한신교회 찾아가기 복잡한가요? 4 질문 2018/10/30 905
868872 새로 산 삼성스마트 티비가 갑자기 액정이 나갔는데 수리비를 내래.. 11 ........ 2018/10/30 5,254
868871 싹 올라온 저장 마늘 도려내도 또 올라오나요? 1 저장 2018/10/30 643
868870 실내온도 몇도로 맞추세요? 15 사무실 2018/10/30 3,859
868869 여곡성 예고편만도 너무 무서운데요??? ㄷㄷ 9 허걱 2018/10/30 2,677
868868 나이들면 시야가 좁아진다던데 진짠가봐요 8 서러워 2018/10/30 4,851
868867 아이디 두개로 사진 공유하기질문입니다. 2 블로그 2018/10/30 529
868866 새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2 2018/10/30 2,406
868865 가게에 들어온 암사슴.jpg ㅎㅎㅎㅎㅎ~ 31 작년콜로라도.. 2018/10/30 13,333
868864 여권 고위관계자 누가....? 9 ㅇㅇㅇ 2018/10/30 1,526
868863 제사를 성당에 올리는 분 계신가요? 10 ... 2018/10/30 2,526
868862 학생부교과전형...설명좀해주세요 10 thvkf 2018/10/30 1,931
868861 최순실 재산 300조는 못 찾는 겁니까? 13 웨어 2018/10/30 2,828
868860 한국인들이 할로윈파티하는거 개웃겨요 114 미친짓 2018/10/30 21,908
868859 숙명여고 쌍둥이 학생 해당시험 0점 처리 가 맞습니다. 5 학부모 2018/10/30 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