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낭비를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오늘 사고자하는 건 남들에게 줄려고는 사봤지만
제 스스로한테 선물로는 한번도 사주지 않았어요
망설이고 생각만하고 돌아서버렸어요
오늘은 모처럼 회사에서 아무도 모르게 휴가를 얻은 날
넘편도 아이도 오늘 제가 휴가인걸 몰라요
오전에 카페에서 멍때리다가 혼자 점심을 먹고 서늘한 가을바람을 즐겼습니다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에요
지금은 오전과는 다른 커페에 앉아 통창문으로 사람구경 중입니다
일이나 다른 생각은 내려놓고 싶네요
항상 필요없는 물건은 사면 안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꼭 필요한 것만 사야하고 쓸데없는 낭비는 하면 안 된다는 가르침...도 오늘은 잠시 내려놓고
이따가 근처 꽃집에 들려 꽃을 한다발 사고 싶어요
또 거기서 먹지도 못하는 꽃을 왜 하면서 돌아서면 안 되는데 살짝 걱정입니다
가성비 운운하면서 오래가는 것이 더 좋지 않나 하면서 꽃화분 안고오면 안 되는데 ;;;
특별히 좋아하는 꽃은 없어요
40대 중반이에요 그냥 꽃을 한다발 사서 거실에 놓고 그 풍성함과 생명력,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어요
1. ㅇ
'18.10.29 3:23 PM (175.193.xxx.112)어서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꽃이주는 행복 꽤 커요
특히.이쁘게 조합된 파스텔톤 꽃다발 너무 사랑합니다2. 심
'18.10.29 3:23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꽃이 정말 인생 최대의 사치예요?
3. 심님
'18.10.29 3:24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저한테는 그래요 ;;;
4. 사치가
'18.10.29 3:2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커피예요
아님 꽃이예요?
저도 꽃이 쓰잘데기 없다고 하며 사는 사람이지만
인생최대는 외제차나 질렀을때 하는말 같은데요5. 힘을 내자
'18.10.29 3:28 PM (211.36.xxx.45)어릴때 알뜰하신 할머니와 부모님 덕분에 경제교육을 너무 철저하게 받았나봐요
아마 우리엄마는 지금도 제가 꽃을 산다고 하면 낭지했다고 생각하실듯
그래서 저한테는 ㅎ 아직까지 좀 사치네요6. 제목 바꿔야할듯
'18.10.29 3:30 PM (211.36.xxx.45)인생 최대의 낭비로 바꿀까봐요
7. 제목이
'18.10.29 3:32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넘 오바
낚인 기분8. 흠
'18.10.29 3:32 PM (121.145.xxx.189)꽃 포함 원두커피 한봉지나 예쁜 립스틱이라도...
9. 궁상
'18.10.29 3:3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자신을 좀 존중해요
길 가다가도 걍 이쁘면 사는 게 꽃인데 사치라뇨
진짜 립스틱이라도 샀으면 몰라도 꽃이 뭐라고요10. .....
'18.10.29 3:35 PM (1.245.xxx.91)제목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어요.
원글님이 그동안 너무 경제성을 기준으로 '소비' 생활을 해오신 것 같은데,
오늘만큼은 '돈'을 생각지 마시고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시고 즐기세요.
그래야 합니다. ^^11. 아이고
'18.10.29 3:37 PM (66.249.xxx.146)백번 하세요
가성비 생각하다 자아를 잃습니다.
백번 천번 하세요
꼭 화분말고 꽃다발로 하구요
립스틱도 하나 백화점서 질르세요
젤 이뻐보이는걸로..
색 못고르시겠다면
디올 립글로우 001번 추천요
투명한색이지만 촉촉하고 이뻐보이게 해줘요
제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시고
오늘을 즐기시길.. ♡12. 너무 감사^^
'18.10.29 3:43 PM (211.36.xxx.45)윗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냥저냥 살고있다고 생각하지만 꽃한다발 느낄 마음의 여유도 없이 빡빡하게 살았네요
꽃이 아름답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
여유가 생기는 것인지, 나이들어가는 것인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13. 갈대의순정
'18.10.29 3:47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이쁜 쓰레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버리는 저같은 사람은 글쓴님이 존경시럽습니다
마음의 끈을 단디 조여봅니다14. ...
'18.10.29 3:49 P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가성비 많이 따지고 살고 있는데
가끔은 이게 뭔가 싶을 때가 있어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나중에 후외하지 않게 너무 각박하게 살지는 말아야겠다 싶어요.15. 꽃...
'18.10.29 3:54 PM (175.215.xxx.163)세상이 흉흉해서
비상 식량을 사야할거 같아요16. 윗님
'18.10.29 4:06 PM (125.128.xxx.64)분위기 조성하지 말고 쌀 가마니로 사다 놓으셔요.
17. 꽃 좋아하는뎅
'18.10.29 4:06 PM (112.153.xxx.100)유칼립투스에 핑크장미조합 ㅡ 소포 누렁이 포장지 ? 비슷한 종이가 있어요. 거기에 무심하게
아님..돈이 좀 아까우면.
호접난 이죠.ㅡ 두달은 충분히 예쁩니다.18. 가을..
'18.10.29 4:07 PM (118.221.xxx.74)자신에게 좀 더 쓰셔도 돼요. 그런데 그게 또 힘든 것도 알구요.
전 통장에 돈이 무지 많아졌는데... 못 써요... 돈도 써 본 놈이 잘 쓴다고.. 지금은 돈이 차고 넘치는데도 못 써요.... 제가 봐도 세상 못났어요.19. 유칼립투스는
'18.10.29 4:08 PM (112.153.xxx.100)마르면서 더 향이 좋아요. 당분간 물 없이 오래 놔두어도 예쁘고
아직도 천일홍이 있음
왕창 사사 거꾸로 매달아 건조된후에 물기 없이 화병에 꽂음
더더 예쁩니당.20. 가을님
'18.10.29 4:10 PM (211.36.xxx.45)저랑 같이 꽃부터 사러 가십시다^^
21. 후기
'18.10.29 4:19 PM (112.153.xxx.100)어떤 꽃 사실까 궁긍하네요. 후기 기대할게요. ^^
핑크장미 얼굴 큰 녀석이 너무 비싸면..요새 한줄기에 여러 송이 달려있는 자나인지..지나인지 하는 그 장미라 섞어도 예뻐요.22. 넬라
'18.10.29 4:20 PM (103.229.xxx.4)저도 비슷한 사람인데, 아직까지 제돈주고 사보진 못했지만 이제 선물을 받으면 부담스럽던 그런 기분은 안 느낄 정도까지는 왔어요.
이 정도면 곧 제돈주고 꽃을 사지 싶습니다.
제돈주고 사는 첫 꽃은 수국이 될것 같구요.
이쁜 꽃 사세요!23. ㅎㅎㅎ
'18.10.29 4:43 PM (110.70.xxx.50)우리나이가 되면
어디가서 꽃 받기는 힘들고,
사는건 되잖아요.
그냥 즐길수 있을때 즐깁시다.
날이 좋아서...
화양연화~오늘이 그날인냥~
원글님 파라지엥처럼
무심한듯 시크하게 까이꺼 꽃한다발정도는
막 지르고삽시다.
유칼립투스 꼭 섞어서 만드세요.
말려도 근사하고 향도 좋습니다.24. 오-
'18.10.29 4:49 PM (14.49.xxx.188)오늘부터 일주일이 행복하실듯... 향기며 색감이며...
꽃이 지고 나서도 일주일간 받은 그 힐링감정이 원글님의 감정을 풍부하게 할 것 같아요.
꽃은 그냥 꽃집에 기분을 말씀하시면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듯요.25. ..
'18.10.29 5:02 PM (211.219.xxx.7)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던 때가 있었어요.
한 달 한 달을 마이너스 통장 한도 채워가며 아슬아슬하게 넘기던 시기에
마트갔다가 앞에 꽃 파는 트럭을 봤어요.
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옆에 두고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이 위로될 것 같은데
당시엔 정말 천원 한 장 쉽게 쓸 수 없어서 한참 서성이며 고민하다가 결국 거금 만원을 썼어요.
제가 좋아하는 장미랑 안개꽃에 향이 좋은 백합 한 송이 넣어서...
장미가 시들기 전까지 며칠 동안
집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꽃 덕분에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힘들어서 많이 울던 때였는데 우울한 기분이 좀 덜어져서
큰 맘 먹고 돈 쓴 보람을 느꼈달까? ㅎㅎ
예쁘고 향 좋은 꽃다발 꼭 사가셔서
그 때의 저처럼 행복과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26. 꽃
'18.10.29 5:38 PM (223.52.xxx.59)참 좋죠? 세상에서 젤 예쁜 것같아요.모든 꽃이 다 예쁘네요.예전엔 알록달록 꽃조합이 많았는데 요즘은 파스텔톤 여리여리 꽃조합이 많아요. 어떤 걸 사셔도 원글님마음을 토닥토닥 해줄거에요^^
27. ......
'18.10.29 5:47 PM (125.136.xxx.121) - 삭제된댓글저 어제 율마화분 통째로 들고왔어요~~ 오늘은 대추차먹고 멍하니 바깥구경했어요. 이런거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돈 아낀다고 안했어요.
올해초 유방암진단받고 돈도 자식도 내가죽으면 아무 의미없구나~~~ 나를 아끼고 좋은것보여주고 맛있는거 먹습니다.
이게뭐라고 이까지것 돈아낀다고28. 꽃 샀어요
'18.10.29 6:16 PM (14.40.xxx.74)그냥 꽃집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이것저것 섞었어요, 너무 생각하면 또 가성비 따질것 같아서;;
제가 원하는대로 풍성하고 화사하고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색깔과 모양으로 골랐어요
꽃병도 샀네요 ㅋ, 생각해보니 집에 꽃병이 없어요
오늘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에요 ^^29. ^^
'18.10.29 6:51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내일 꽃사러 가고 싶네요.
참 주둥이 좁은 화병 사오시지 ^^ 주둥이 넓음 꽃 값 부담되성 ^^;;
힐링하시고, 다시 에너지 충전하셔 열정적으로 매진하시길 ^^30. ....
'18.10.29 6:52 PM (1.245.xxx.91)잘 하셨어요.
꽃 향기 맡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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