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도 그런데로 가볍지만
사회성있고 괜찮은 작품이었죠
거기 나오는
아씨의 이름이 뭐더라
양반댁 아가씨였는데
병자호란때
볼모로 세자가 잡혀갈때
강빈과 같이
청에 가서
같이 지냈던 그런 여자였죠
그래서 강빈이 죽으면서
석경 석민
???
세 아들을 돌봐달라고 하면서 죽었던가
그래서 아씨는 목숨을 걸고
그 남은 아들 하나를 지킬려고 하는거죠
거기서 나오는 대사에요
그 아씨를 사랑하는 남자가 그러죠
뭐가 그런 명령이 중요해서
강빈이 그러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 되냐고
더러운 나라
뭐라고??
그게 뭐라고??
니 목숨을 거냐고??
그랬을때 아씨가 한 말이 참 좋았어요
이렇게 말했죠
명령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강빈마라라서가 아닙니다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힘든 시절을 함께 하고
저를 보살펴주신
강빈마마와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와 ㅈ ㅓㅇ말 예리한 명대사 아닙니까
그렇지 않나요
나에게 잘해준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그런 사람
그게 세자빈마마여서는 전혀 의미가 없는거고요
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의 아들이기때문에
왕손이라서가 전혀 아니라
그건 아무도 의미도 없고
지키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