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_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해봅니다

..... 조회수 : 7,641
작성일 : 2018-10-29 10:04:18
2년 전부터 남편의 이혼 요구가 있었고
저는 어떻게든 잘 해보자며,,, 매달렸었습니다.
그 후 작은 계기가 있어서 이혼 얘기는 들어갔고,,
남편이 예전같지는 않았지만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낼 때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다시 아무리 애써도 제게 마음이 안 돌아온다며..
다시 이혼요구를 합니다.

여자가 있나...라는 의심도 했었고요.
그런데 아무런 물증은 없습니다


저는 이 와중에도 아이 생각해서라도 마음 돌리고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쉽게 남자에게 마음 못 주던 저였는데,, 지금 남편에게 모든 마음 다 줬던 사람이라.. 남편을 떠나보내기 쉽지 않네요.


저는 대화를 하다보면 남편에게 끌려가고
그러다보면,, 이혼을 해야하는구나....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

전제는 늘 제가 아이를 키우는 쪽이 됩니다.
저도 그러고싶기는 한데,,
한편 양육권 서로 갖겠다고 소송까지 하는 사람들이 차라리 부럽기까지 합니다 ㅠㅠ


이렇게 시간 끄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빠가 능력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클 사람이고요.
차라리,, 지금 깔끔히 정리하고 능력있는 아빠가 키우라고 할까.. 수십번 고민도 해봅니다. 그런데 저를 보고 웃는 아이보면 그런생각 잠시라도 했던 저를 반성하게되고요.

아이를 제가 끌어안자니,,
제가 반듯한 직장 구할 때까지.. 그 긴 시간 동안 남편은 또 어떤 손익계산으로 저에게 불리한 상황을 주게될지 두렵기도합니다.



그 어떤 말이라도 듣고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

죄송합니다.
너무 구체적인 내용은 삭제를 했습니다.





IP : 118.176.xxx.3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9 10:08 AM (222.118.xxx.71)

    여자랑 다시 만나기 시작했나봐요?
    양육비 일시불 지불 재산분할 위자료 주면 이혼해준다고 하세요.

  • 2. 끌려다니지 마3
    '18.10.29 10:11 AM (14.40.xxx.74)

    이혼불가라고 하세요
    답답해서 집이고 뭐고 다 준다고 할때까지 나는 가정을 지키고 당신과 흰머리 파뿌리가 될때까지 살겠고 당신마음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거라고 하세요

  • 3. ...
    '18.10.29 10:12 AM (218.155.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이 키우라고 하는거 보니 양육비. 주고 자유롭고 싶나봐요.
    공시 붙을때까지 키우라고 하세요
    유학에 성공 뒷바라지 했는데 안타깝네요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줘봐야. 아내 힘든거 알거에요

  • 4. .....
    '18.10.29 10:13 AM (118.176.xxx.37)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야하는 사람이에요
    이혼 못해준다 나오면 당장 생활비부터 끊을 사람이고
    더 악랄하게 할 사람입니다

  • 5.
    '18.10.29 10:13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이혼 후 그 여자랑 살 모양이네요. 아이가 제일 큰 걸림돌이겠군요.
    나는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아이는 남편이 키우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세요. 재산 다 줄테니 니가 키워라 하거나 이혼 보류될 수도 있을거예요.
    아이 키우려면 돈이 중요하니 아빠에게 보내던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밀당하며 재산, 양육비..한푼이라도 더 챙기세요.

  • 6. 뭐가 맞을까요...
    '18.10.29 10:15 AM (118.176.xxx.37) - 삭제된댓글

    공부하며 시간을 끄는게 나을까요..
    차라리 지금 정리하자는게 나을까요.,, ㅜㅜ

  • 7. 님이
    '18.10.29 10:15 AM (58.181.xxx.78)

    사람 보는 눈이 없군요
    글보니 제가 화가 나네요
    되다만 인간하고 사는 것은
    인생 낭비죠

    경제적으로 다 받아내고 끝내세요

  • 8. ....
    '18.10.29 10:18 AM (118.176.xxx.37)

    정말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요...
    모든 것은 저로 인해 본인이 변하게 된거라 말합니다..

    아이만 없어도 이렇게까지 미련 두지도 않고
    지옥같지도 않을거 같아요..

  • 9. ...
    '18.10.29 10:21 AM (211.201.xxx.13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이네요. 배운 사람들은 이혼도 이렇게 하나 봅니다. 큰 문제는 없지만 그냥 사랑이 식은 것 같고. 노력해 보아도 안 되고. 저도 13년차인데 몇년째 이혼 이야기 주고받아요. 잘 지낼 땐 잘 지내고. 그냥 큰 미련은 없어요. 무슨 큰 일이 있어야 이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저희도 서로 자립하는 거 기다려주고요. 시험 패스하고 공부하는 거. 기다려주고. 자녀는 없어요.

  • 10. 아이
    '18.10.29 10:22 AM (116.123.xxx.113)

    키우라고 해 보세요.
    그리고 윗분말대로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부부가 무슨 갑을 관계입니까?
    지 꼴리는대로(?) 하게..

    저같음 더 강경하게 나가
    댓글처럼 다 받아내고
    끝낼 것 같아요.

  • 11. ...
    '18.10.29 10:22 AM (211.201.xxx.136)

    독하게 맘먹고 시험 붙고 헤어지세요.
    먹고 살 길은 마련해야죠

  • 12. ㅠㅠ
    '18.10.29 10:23 AM (175.209.xxx.57)

    시간을 끄세요.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어요.
    원글님 준비될 때까지 시간을 끄세요.
    정말 공시 붙고 모든 게 준비될 때까지 버티시구요,
    그때가 되면 애는 니가 키워라 하세요.
    그리곤 근처에 살면서 아이 자주 보시면 돼요.
    근데 아마 남편 보고 키우라면 못한다 할 겁니다.
    아주 몹쓸 인간이네요. 철저하게 이용하세요.

  • 13. ....
    '18.10.29 10:28 AM (202.156.xxx.209)

    이런 인간은 원글이 감정 컨트롤 하면서 간접적으로 말해야 해요.
    절대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고 제가 왜 저럴까? 판을 벌리데 아리송 하겠금 답하시고 결과가 뭐지 하겠금 안절부절 하게요. 애를 내가 키워 보겠다 하다가 아니 당신이 키워라 소송 할까 등등.. 각 방 쓰지 말고 남편보고 나가라 하세요..
    머리 쓰고 변호사도 만나 보세요.

  • 14.
    '18.10.29 10:29 AM (223.38.xxx.252)

    시간 끄세요
    공사 준비 하거나 하시던 자영업 다시 알아 보던가 하세요
    공부도 환경이 안정되지 않아서 독한 성격 아니면 합격하기 힘들어요
    집도 나누자고 하는것보니 남편도 저축이 없나 봐요

  • 15. 원글님
    '18.10.29 10:30 AM (221.141.xxx.186)

    남편 개XX 입니다
    말만 현란해서
    본인이 나쁜놈임에도 나쁜놈으로 인식되지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말 비열한 나쁜놈입니다

    지금부터는
    원글님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하세요
    감정 전부 배제하구요
    언제라도 버려야할 나쁜놈이라 생각됩니다
    원글님이 제대로 자리매김할때까지
    원글님을 만드세요
    그후에
    원글님이 이젠 저 쓰레기를 놔버려도
    혼자서겠다 싶을때
    이혼하세요

  • 16. ....
    '18.10.29 10:32 AM (118.176.xxx.37) - 삭제된댓글

    네,, 유학다녀오고,, 어려운 시기 보내고
    자리 잡은지 얼마 안됐어요.
    당장 가진 재산은 얼마 없지만, 앞으로 남편은 잘 나갈거에요. 지금도 그런편이고요. 한번 자리 잡으면, 쭉 잘 풀리게 되는 업계에요..

  • 17. 변덕이
    '18.10.29 10:34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지롤 요지경이네요
    샵정리도 시키고 이사도 시키고 이제사 또 홀라당 뒤집고
    못살긴 못살겠지만

    이혼이야 언제해도 되는거 급한거 없어요
    이혼이 급하면 그쪽에서 몸이 달겠죠

    안절부절 하지말고 지금 이상태로 대책도 없이
    나는 이혼 못한다 샵정리 이사시킨 책임을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시간을 버세요
    대책을 세워놓고 이혼을 요구하라고 해요

    그 변덕쟁이가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요

  • 18. ...
    '18.10.29 10:34 AM (218.155.xxx.169)

    애를 키우라고 하세요
    공시 붙도록 이 악물고 공부해서 합격한 후 받을거 다 받고 헤어지세요. 끌려다니지 마세요
    애 키우라면 어떻게 나울지 궁금하세요
    애 없이 다른 여자랑 살고 싶겠죠

  • 19. 이해득실
    '18.10.29 10:36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시간을 끌어서 실질적으로 님이 얻을 게 뭐가 있을까요?
    이혼에 대비한 심리적 안정감 외엔..
    남편은 반드시 이혼하고 말텐데
    작년에 했으면 얻었을 집도 날아갔잖아요.
    님의 상황이 더 좋아지면
    반 조차도 안주려 할 것 같은데요?
    아이는 남편에게 키우라고 말하고
    (협상요용)
    지금 강행하고 공부하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 20. ....
    '18.10.29 10:37 AM (118.176.xxx.37)

    그 어떤 말씀도 좋습니다. 해주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라고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보니 눈물납니다.

  • 21. 그럼
    '18.10.29 10:4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자녀분 양육 남편한테 맡기세요.
    아무리봐도.....여자문제네요.

  • 22.
    '18.10.29 10:44 AM (112.140.xxx.16)

    님 미쳤다고 이혼해주나요?
    돈 끊을꺼빜ㄴ다.
    그럼 직장가서 난리라도 피세요.아마 여자 문제겠지요.
    그리고 나중을 위해 남편이 애 키우라하세요.그럼 선뜻 이혼 못합니다.
    그 여자랑 애 데리고 가면 결과가 어떨지 아니까
    그리고 안되면 애 나중에 그 여자랑 재혼하면 님 이 데ㅣㄹ고 온다 하면 그때 지 편의에 의해 줄겁니다.
    애를 이용하세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나요?
    직장 잘라버리고 이혼해도 늦지 않아요.

    이혼 불사하면 무서울꺼도 없어요.
    애를 위해 이혼안하기 위해 애 두고 와요.

  • 23. ....,
    '18.10.29 10:48 AM (118.176.xxx.37)

    이렇게 버티면,, 정말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아이에게 아빠가 집에 함께있다는거..
    저도 마음의 준비가 안된거 (? 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질까요....). 아이 입학 전이라,, 입학 전에 한부모가 되는 것에대한 두려움.... 이런 이유일까요..

    혹시,, 시간 끌면,, 작년 별거 후 마음 돌린 것 처럼..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희망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건지.. 너무 답답하기만해요.
    친정이라도 비빌 언덕이 되어주었다면
    이런 두려움 없었을까요...

  • 24. ㅇㅇ
    '18.10.29 10:49 AM (121.134.xxx.249)

    이혼 안하거나
    양육권을 남편이 가져가거나
    최후이 수단으로 집이라도 님이 온전히 가지셔야...

    이혼도 하고
    아이도 님이 키우고
    집까지 반반은 너무 억울하네요

  • 25. 다시
    '18.10.29 10:56 AM (218.159.xxx.83)

    직장근처로 이사해서 합치자고 한건,
    집을 주기로했던게 아까워서 일단 합친후 다시 정산?으로
    조금 주려는 수작 같고요.
    상당히 이기적이고 내정하고 못됐고 계속 한여자가
    있는듯합니다.
    지난번처럼 방얻어서 나가더라도 눈깜짝도 하지말고
    무대응으로 대응하고 더러워도 이혼도장 찍지마세요.
    마음속으로 독립할 준비하셔도 내색마시고요.

  • 26. 오피스와이프
    '18.10.29 11:00 AM (119.71.xxx.228)

    년의 퇴직은 형식이고 실질은 만나고 있어요
    그년이 유부녀면 그 집에 찾아가 그집 식구를 만나고
    발뺌을 하거든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하세요
    이혼은 하지 마시고 당분간 아이를 키우라고 하고
    돈을 쓰고 즐기세요.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 27. ㅣㅣㅣ
    '18.10.29 11:05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진짜 나쁜 ㅅㄲ네요
    자기.뒷바라지 해 준 여자한테...

    너는 그러던지 말던지
    나는 내 인생 살겠다 이런 태도로 나가셔야겠어요

    나도 나 하고 싶은데로 살겠다
    더 이상 힘들게 하면
    직장에 가서 이 억울함을 폭로하고
    너 죽고 나 죽자 ..
    이런 미친년 모드로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런 소시오페스들은 절대 착하게 해.주면
    오히려 맹하게.취급해버리니
    그저 강하고 단단하게 마음 잘 단도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28. 먼저
    '18.10.29 11:10 AM (211.201.xxx.63)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남편 모르게 증거를 잡아야 되요.
    이혼은 그 다음 순서죠.
    내가 경제적으로 아이 키울 여력이 안되는데
    집도 안주면서 무슨 이혼이냐 난 아직 이혼하고 싶지않다
    정 이혼하고 싶으면 애 양육비란 집달라면서 뻩딩기세요.
    뒤로는 남편 뒤를 파보시구요.

  • 29. ee
    '18.10.29 11:23 AM (112.168.xxx.145)

    이혼은 내가 원할때 해야죠
    끌려가지 마시고요
    남편이 맘 떠나고 이혼 원하는건 그쪽 사정이고요
    님도 그냥 하던 공부 계속하시고 아이 키우시며 평정심 잃지마세요 남편 맘 되돌리려고 하지도 마시구요 사람맘은 억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원글님이 이남자랑 이혼하고 싶을때 그때 하시면 됩니다

  • 30. ....
    '18.10.29 11:29 AM (202.156.xxx.209)

    협상하세요. 그 집 준다 했지 막상 안줬을듯..이혼해도
    여자는 미혼일거 같은 느낌.
    아이 입학하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경제적으로 다 받아내세요.
    집이랑 영육비 받고 이혼 하시고 공부 하세요.
    앞으로 더 잘 나가는 남편 소문을 내다던지.여자 등등 협상용 협박용이든 뒷통수맞게 똑똑하게 하세요.
    남편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님..남 보다 못한 놈이에요.

  • 31. 남편이
    '18.10.29 11:34 AM (175.198.xxx.19) - 삭제된댓글

    지방대 교수인가 보네요. 있는 가정 잘 챙겨서 예쁘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아이가 있어 큰 일이네요. 이제 입학인데..많은 교수들이 가정 꾸리고 아이들 교육잘시켜서 훌륭하게 키워내는데 집중하는데 간혹 책임은 마다하고 자유영혼을 자처하는 부류가 있더라구요. 약점은 과나 본부에 잡음나는 건데 별거, 이혼은 사생활이라 간섭들은 안하지만, 자녀양육외면하는 건 약점이 될 수 있어요

  • 32. 어쨋든
    '18.10.29 11:36 AM (180.168.xxx.99)

    부부관계는 정리하사는게
    님이나 아이를 위해서 좋아요.
    이혼한 분들 대부분이
    어차피 이혼할거였으면.
    더 빨리할걸...이더군요.
    님도 그남자와 상관없는 또 다른 삶이 있을거니,
    준비 잘하세요.
    보아하니,
    냉정한 남자인듯한데,
    더 치밀하게 괴롭히기전에
    집하고 일시불로 양육비 받아서
    아이 잘 키우시고...힘 내세요.
    공시준비 잘 하시구요.
    더 이상 감정소모하지마시고,
    현실적으로 준비 잘 하시길...

  • 33. 순이엄마
    '18.10.29 11:43 AM (112.187.xxx.197)

    원글님.

    완벽주의자에 체면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육체적인 관계는 안 갔을거란 믿음은 있었습니다.

    아마 육체적인 관계까지 가신것 같아요.

    완벽주의자시라니 한번 무너진 완벽을 무너진것이 아니게 되기 위해

    그 불륜녀와는 진정한 사랑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스스로 속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하여간 원글님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이혼할거면 생업을 접게 하지 말지 왜 그러셨답니까.

    독하게 공부하셔서 공사 합격하시고 아이는 주고 나오세요.

    다음에 데려오더라도 그래야 그 사람도 앗뜨거 할겁니다.

    아니 데리고 오세요. 남편 원수갚자고 아이 그렇게 둘순 없잖아요.

    못 둘것 같아요. 저 같으면 재혼할 의사가 있지 않는한 데리고 나오세요.

    아이만 보고도 여자는 살것 같아요.

    미안해요. 이랬다 저랬다 해서 저도 모르겠어요.

    남편분 진짜 나쁜놈이네요. 차라리 바람 피우라 그래도 이혼은 말자 너 남자로 생각하지 않겠다.

    아이 아빠로만 있어라 하시면 어떠신지요.

    흔들리지 마시고 남편 말에 말려들지 마시고 그냥 무한 반복 무한반복

    여자 있냐? 없다 하시면 그럼 굳이 이혼할 필요있느냐

    여자 있냐? 있다 하시면 그럼 놀고 와라 나는 아이 키우고 가정 지키겠다.


    이렇게 무한반복 하시면 안될까요?

  • 34. 어우
    '18.10.29 11:48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진짜 나쁜새끼네요.
    일까지 그만두게 만들고 다시 이혼하자 한다니.
    천벌받아 뒈질 놈일세.

    암튼 그냥 집 주고 양육비 일시불로 주면 이혼해준다고 하세요.
    저런 놈이랑 살아봐야 뭐하겠어요.

  • 35. .....
    '18.10.29 11:54 AM (220.123.xxx.111)

    착한 척 할 필요없어요.
    내가 착하게 굴면 남편마음이 변할까 돌아올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건 아닐겁니다.
    다시 돌아왔다해도
    또 다시 나갈겁니다.
    마음 굳게 먹고
    몸 챙기세요. 때맞춰 밥 드시구요

  • 36. 아프네요
    '18.10.29 12:07 PM (223.62.xxx.159)

    아이를 지켜야죠
    대신 지혜롭게요ㅡ감정적으로 하지말고 늘 차분하게 결정하셔요 ㅡ 아이를 위하는게 나를 위하는거에요

  • 37. ....
    '18.10.29 12:42 PM (110.13.xxx.141)

    일단 재산 챙기시고 아이는 두고 나오는걸 추천합니다.
    와이프에게 양유권주고 자신은 가뿐하게 새출발하고 싶은가보죠. 태클이 걸리게 일단 애를 두고 나오고 내가 자리 잡았을때 그때 애를 데리고 오세요.
    여자문제라면 남편이 나쁜 놈이네요.

  • 38. ........
    '18.10.29 12:50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마음이 언떠나게 된 계기를 밝혀주셔야 제대로 된 조언 받으실도 수 있을것 같아요.

  • 39. ..........
    '18.10.29 12:54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마음이 떠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뭔가요?
    처음에 만난 계기는요?
    이걸 제대로 알아야 객관적인 조언 받으실 수 있어요..

  • 40. ....
    '18.10.29 12:56 PM (1.241.xxx.214)

    남편 마음이 떠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뭔가요?
    처음에 만나고 결혼하게 된 계기는요?
    이걸 밝히셔야 객관적인 조언 받으실 수 있어요.

  • 41. 바람
    '18.10.29 1:12 PM (221.132.xxx.72)

    오피스와이프랑 바람난듯 한데 증거 잡아서 상간녀소송하셔요.불륜이면 유책배우자가 이혼소송해봤자 기각되요.이혼해주면 날개달고 새로 결혼해서 배다른 자식도 나을수 있는데 그꼴은 못보죠.이혼은 서류한장이면 끝나는 거니 님이 경제권 다 잡고 편안해 질때 님이 하고 싶을때 하세요.협의 이혼 하자고 하면 전재산 양육비 일시불 등을 요구해보시고요.바람이면 빚내서라도 줄거예요.

  • 42. .....
    '18.10.29 1:36 PM (118.176.xxx.37) - 삭제된댓글

    여자문제는,, 모두 심증일 뿐이고 증거는 없어요.
    확실한 것도 없고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여자이어야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요...
    앞으로도 증거,,, 절대 못 찾을거에요. 워낙 철저하고 핸드폰 잠근지는 오래에요.


    결혼요,,? 사랑 하나로 결혼했어요.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했고요.
    남편이 저를 더 서랑하는 쪽이었고 그만큼 많이 맞춰줬어요.

    이혼 이야기 처음 나왔을 때는 지쳤다고 했어요,, 더이상 맞추고 살고 싶지 않다고. 우리에겐 정서적 교감이 없다고, 대화가 안된다고... 자기만 희생하고 살았다 생각했어요.

    저요? 남편이랑 대화하는거 너무 좋아했구요...
    그 일 얼마 전까지도,, 아이 있어도 손잡고 다니던 사이였어요...
    결코 데면데면 지내지는 않았어요. 아이보다 부부가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이 태어나도 꼭 남편이랑 함께 침실썼고요..

    저도 결혼생활에 노력해왔다 생각했는데 남편의 그런 불만에 충격받았었지만,, 한편 그 기준이 다르다면 남편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이해하려했고,,
    남편말이 다 맞는것 같기도하고 다 나 때문인거 같아서
    제가 매달리며 노력했어요.. 제가 더 맞춰주려고요..
    그런데,, 그럴 수록 더 멀어져갔던거 같아요..

    제 자존심 내려놓고,, 노력했어도... 다시 이렇게 됐어요.
    저와 함께 있는게 불편하다고,,
    본인이 이런 삶,, 책임감으로 사는 게 우울해서 더는 못 견디겠다고.
    편하고 싶대요. 아이 키울 생각 안하면,, 돈이야 잘 벌겠다,, 편하겠지요.

  • 43. 순이엄마
    '18.10.29 1:37 PM (112.187.xxx.197)

    네 불륜 증거 꼭 잡으세요. 아이는 지켜야죠.

  • 44. 아..
    '18.10.29 2:02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면요. 이건 어쩌면 원글님 삶에서 기회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이기적이고 신의 없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일단 남편에게 이혼을 원한건 당신이니 자리잡을때까지 아이를 맡으라고 하세요.
    본인이 아이 맡는거 못한다 하면 집이랑 양육비 150이상 받아야 나도 아이도 살 수 있으니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구요.
    남편 마음 되돌릴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알아서 떠나준다니 그 자체로선 원글님꼐 오히려 다행이예요.
    아마 몇년후되면 남편은 원글님께 다시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원글님은 마음 정리한 상태일거예요.

  • 45. ........
    '18.10.29 2:12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면요. 이건 어쩌면 원글님 삶에서 기회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이기적이고 신의 없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일단 남편에게 이혼을 원한건 당신이니 자리잡을때까지 아이를 맡으라고 하세요.
    본인이 아이 맡는거 못한다 하면 집이랑 양육비 150이상 받아야 나도 아이도 살 수 있으니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구요.
    남편 마음 되돌릴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알아서 떠나준다니 그 자체로선 원글님꼐 오히려 다행이예요.
    그리고 두분 서로 사랑했다 쓰셨지만 저로선 상당히 가식적인 관계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 채 살아오며 사랑이나 결혼에 관하여 외부로부터 주입된 감상을 본인의 감정이라 착각하며 살았던것 같은 느낌이요.
    두 분 모두 본인이 원하는거 지금부터라도 찾아 사시는게 최선 같아요.

  • 46. ............
    '18.10.29 2:13 PM (1.241.xxx.214)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면요. 이건 어쩌면 원글님 삶에서 기회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이기적이고 신의 없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일단 남편에게 이혼을 원한건 당신이니 자리잡을때까지 아이를 맡으라고 하세요.
    본인이 아이 맡는거 못한다 하면 집이랑 양육비 150이상 받아야 나도 아이도 살 수 있으니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구요.
    남편 마음 되돌릴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알아서 떠나준다니 그 자체로선 원글님꼐 오히려 다행이예요.
    그리고 두분 서로 사랑했다 쓰셨지만 저로선 상당히 가식적인 관계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 채 살아오며 사랑이나 결혼에 관하여 외부로부터 주입된 감상을 본인의 감정이라 착각하고 삶에 적용하며 살았던것 같은 느낌이요.
    물론 제 추측이 틀렸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두 분 모두 본인이 원하는거 지금부터라도 찾아 사시는게 최선 같아요.

  • 47.
    '18.10.29 2:26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전재산, 양육비 일시불로 잔뜩 받는 조건으로 이혼하자고 하세요.
    위 조건이 관철되지 안되면 이혼 못한다 버티세요.
    재판까지 가게 되면 아이는 경제능력 있는 남편이 키워라로 밀당하면서 맨 위의 조건을 다시 관철시키세요.

    이미 남편에게 기가 꺾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왜 미리 남편은 안해줄 것, 그럴 사람이 아니다로 포기모드를 취하시는지..
    이혼 해달라는 사람은 남편이니 원글님이 갑의 입장에서 요구하세요. 남편 사정 봐주거나 남편의 요구에 흔들리지 마세요.
    변호사 상담하시는게 좋겠네요.

  • 48.
    '18.10.29 2:28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전재산, 양육비 일시불로 잔뜩 받는 조건으로 이혼하자고 하세요.
    위 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이혼 못한다 버티세요.
    재판까지 가게 되면 아이는 경제능력 있는 남편이 키워라로 밀당하면서 맨 위의 조건을 다시 관철시키세요.

    남편말은 귓등으로 흘리고 원글님 요구사항(전재산, 양육비 일시불로 최대한 많이)만 말하세요.

    이미 남편에게 기가 꺾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왜 미리 남편은 안해줄 것, 그럴 사람이 아니다로 포기모드를 취하시는지..
    이혼 해달라는 사람은 남편이니 원글님이 갑의 입장에서 요구하세요. 남편 사정 봐주거나 남편의 요구에 흔들리지 마세요.
    변호사 상담하시는게 좋겠네요.

  • 49. 오피스와이프
    '18.10.29 2:29 PM (119.71.xxx.228)

    년을 만나보세요. 왜 퇴직했는지,

  • 50. 증거
    '18.10.29 2:43 PM (139.193.xxx.73)

    최대 모으고 유착 배우자 위자료 받고 이혼하세요
    마음떠난 남자랑 사는건 지옥이예요
    애한테도 안 좋아요
    대신 이혼하자는 니가 애를 키우라고 하세요
    이게 중요하죠
    애에게 미안하지만 양해를 구하세요
    아빠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아차 싶게 하려면 애를 맡겨야해요 애에게

  • 51. ..
    '18.10.29 2:4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 100프로 여자 있어요. 꼭 증거 잡고 소송해서 근 망신 주고요. 교수면 더 좋네요. 학교 직장 잘리게 하고 같이 자폭한다는 심정으로 대차게 나가요. 힘내고요. 놈은 맘 떠났지만 행복하게 사는 꼴은 보지마시고 짓밟아주고 버리세요. 애 애비도 아닙니다 이미

  • 52. ...
    '18.10.29 3:44 PM (68.106.xxx.129)

    남자가 이혼 원할땐 재혼이 급할 때.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요.

  • 53. 힘내자!
    '18.10.29 3:54 PM (125.183.xxx.121)

    남편이란 놈 개새끼네요...
    여자 있는거 맞아요.
    여자 있는 새끼들이 말을 저따구로 하더라구요.
    너때문에 변했니... 어쨌니...
    님아...
    마음 단단히 먹고 어떻게든 증거를 모아서 이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32 대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 12 몰라도 2018/10/29 2,519
868931 힐링드라마 최고봉은..! 7 ㅇㅇ 2018/10/29 2,325
868930 북한의 모든 병원에는 수납창구가 없다 25 북맹타파 2018/10/29 2,893
868929 발레좌석 문의합니다 4 2018/10/29 760
868928 일억 어디다 예금하면 좋을까요 7 가을하늘 2018/10/29 2,803
868927 부모님 안마의자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7 pol 2018/10/29 1,835
868926 끝물고추 많으시면 고추짠지 담가보세요 17 ........ 2018/10/29 2,597
868925 잇몸 안쪽이 헐어서 피가 나는데.. 1 질문 2018/10/29 733
868924 아파트 매도매수/잔금/이사 궁금한거 있어요 궁금해요 2018/10/29 772
868923 모조에*핀 브랜드 혹시 아시는분 사이즈 문의드립니다. ㅠㅠ (.. 13 쭈니쑤니 2018/10/29 1,943
868922 김경수 지사, 재판 첫 출석 "진실 밝히기 위한 새 여.. 4 ♡김경수화이.. 2018/10/29 410
868921 시를 잊은 그대에게...드라마 4 바닐라 2018/10/29 843
868920 맛난 율무차 추천해주세요~ 1 .. 2018/10/29 970
868919 방금종편 헤드라인ㅋ 12 ㄱㄴ 2018/10/29 1,958
868918 튼튼한 렌지대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8/10/29 361
868917 인터넷 쇼핑몰의 포토후기 19 ㅇㅇ 2018/10/29 5,352
868916 번역좀 부탁드려요 3 영어 2018/10/29 411
868915 도서관 자판기 매점 입찰 어떨까요 5 40후반 뚱.. 2018/10/29 1,235
868914 카푸리섬 자유시간 10 루리맘 2018/10/29 946
868913 동아시아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 문재인 규탄발언 3 무섭다 2018/10/29 674
868912 미국 남자들 병맛이네요 6 동호대교 2018/10/29 3,127
868911 다이어트주사 처방받아왔어요. 8 ㅇㅇ 2018/10/29 2,009
868910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2 그렇다 2018/10/29 308
868909 구찌 씨마 라인.. 궁금해요. 3 베이 2018/10/29 970
868908 초등 전교부회장 힘들까요? 13 2018/10/29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