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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손님인데 청첩장을 받았어요.

가게 손님.. 조회수 : 19,092
작성일 : 2018-10-29 09:29:25

(본문 삭제합니다)


모든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행여나 어느 분이라도 기분 상하실 분이 생길까 하여 글은 일단 지웁니다.

세상이 생각보다 좁으니까요..

제가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하여 익명을 빌어 사연 올린 것이며,

미용실 원장님 욕보일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82.172.xxx.23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9 9:32 AM (222.111.xxx.182)

    각별하다 생각하는 손님이라 그런 거구요.
    그런 경우 보통은 축의만 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참석까지 하지는 않죠.
    그 원장님은 고객들과의 관계가 그분의 사회생활이니까 그냥 회사에서 사회생활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 ..
    '18.10.29 9:3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하객이 너무 없을것 같아서 , 아는 사람에게 모두 돌렸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여유 있으면 3마원 정도 내고 밥 한끼 드시고 오셔도 좋고, 안 가셔도 무방하지 싶어요

  • 3. ㅇㅇ
    '18.10.29 9:32 AM (222.118.xxx.71)

    그냥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청첩장은 받아서 집에와서 처리하세요. 뭘 그리 깊게 생각하고

  • 4. 원글..
    '18.10.29 9:37 AM (182.172.xxx.23)

    그냥 축하드린다고 말만 할 수 있으면, 이렇게 고민은 안하지요..
    제가 꼭 갈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손님에게 돌린 건 아니고, 저랑 다른 손님 1분은 꼭 드린다고 했어요.
    전날 미장원 들러 봉투만 주고, 핑계대고 가지말까?? 생각중입니다.

  • 5. 음...
    '18.10.29 9:37 AM (61.105.xxx.62)

    7~8년된 단골이면 가볼수도 있을듯~ 앞으로도 계속 갈거라면서요
    제경우 1년이상 다닌 미용실이 없는지라 가격도 저렴하고 7~8년 다닐정도로 맘에 들면 결혼식에 한번 가볼듯 합니다만~~~

  • 6. 원글..
    '18.10.29 9:38 AM (182.172.xxx.23)

    아...단골이라 청첩한 걸까요??

  • 7. 결혼식에
    '18.10.29 9:40 AM (59.10.xxx.20)

    혼자 가시면 뻘쭘하지 않으실까요?
    7-8년 동안에 한달에 한번이면 오래 다니시긴 하셨네요.
    저도 이런 곳이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다니실 거면 모른척하긴 애매하고 축하한다고 축의금만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8. ...
    '18.10.29 9:42 AM (175.223.xxx.250)

    님이 겪어봐서 판단하실수.
    돈몇만원벌자고 초대한건지
    잡안의 경사를 같이 나누고 가오?(친분)를 좀 세우고 싶으신지

    축의금 하면 다음에 서비스래도 해주시겠지요

  • 9.
    '18.10.29 9:42 AM (180.224.xxx.210)

    안 가도, 축의금 안 해도 무방한 관계죠.

    그런데 사람들이 경조사만 되면 뻔뻔해지는 건지, 분별이 없어져서 친분이 있다고 믿어지는 건지, 살짝 안면만 있어도 그렇게 연락을 하대요?

    전 일이년 같은 통로 살면서 오가며 마주치면 인사 정도만 나누던 사이인데...커피 한 잔 마신 적도 없고요...
    십몇년 만에 아들 결혼이라고 수차례 연락온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 10. ....
    '18.10.29 9:42 AM (14.39.xxx.18)

    가게주인하고 거의 언니동생할 정도로 친해서 매일 상주하다시피 하는 경우 아니라면 월1회 가는 정도의 단골에게 청첩은 좀 웃긴대요. 그냥 축하한다고 하고 씹겠어요. 그런거 일일이 챙겨도 남아나는게 많을 정도로 돈이 많으면 뭐...

  • 11. ....
    '18.10.29 9:44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손님에겐 안 주는 게 맞다 생각 되지만
    7~8년 단골이면
    편의에 따라
    친한 관계라 여길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하객 부족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
    전철역으로 3역 정도니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입장 바꿔 님이 청첩장 돌리면 그 님은 올지....

    전 미용실 떠돌이라
    바로 발길 끊을 것 같지만
    계속 다닐 생각이라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 12. ...
    '18.10.29 9:44 AM (112.220.xxx.102)

    한달에 한번방문 7~8년 단골이면..
    제가 먼저 달라고 했을것 같아요..ㅎㅎㅎ
    윗님 말대로 하객이 없어서 어렵게 얘기 꺼냈을수도 있잖아요
    저라면 이쁘게 차려입고 축하해주러가겠어요
    이번에 주면 난 언제 받지? 이런 생각부터 한다는게 좀..그렇네요 ;;

  • 13. ..
    '18.10.29 9:49 AM (183.98.xxx.162)

    손님이 주는 경우도 봤어요~~

  • 14. ..
    '18.10.29 9:4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무슨 축의만 하고 안갑니까
    축의도 안하지요..
    난 언제 받지
    당연히 생각이 되지요
    돈 5만원이 쉽습니까?
    아까워서 5만원 파마도 1년에 2번
    염색은 셀프인데요

  • 15. ㅡㅇㅇ
    '18.10.29 9:5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친해서 줬다면서요
    어른들 꼭 축의금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고 걍 말한대로 갈비탕이나 먹고 좋은 일이니까 오란 뜻으로 보이네요
    저도 주고 못받은 것 많지만 친한 분들은 아깝다 생각은 안 들어요

  • 16. ㅇㅇ
    '18.10.29 9:52 AM (49.170.xxx.40) - 삭제된댓글

    친하니까 아들 결혼한다는 얘기가 당연히 나왓을테고.......그래서 청첩장 주신거곗죠..친한 사이인데 안주면 또 섭섭해 하는 사람들 있으니까요..........

  • 17. ........
    '18.10.29 9:52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와... 오지랍 넓은분들 많네요.. 무슨 미용실 원장님 자녀 결혼식까지 가요????
    상상만해도 웃기네요. 뻘쭘하긴 또 얼마나 뻘쭘할까...
    그냥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사하면 될일이지 거길 왜 가나요????
    암만 좋은뜻이라도 .... 오지라퍼들 진짜 싫다...

  • 18. 원글이...
    '18.10.29 9:55 AM (182.172.xxx.23)

    생각 나누어 주신님들..감사합니다...
    어디 말 하기도 그렇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이리 객관적으로 의견 주시니
    도움이 됩니다.
    저라면 가족 일은 우선 가까운 친지랑만 치를 것 같은데, 제 생각 같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 19. ㅁㅁ
    '18.10.29 9:56 AM (180.230.xxx.96)

    평소 가시면 친하게 사적인 얘기까지 하시는 사이인지..
    아니고 그냥 거리감두고 과하게 친하지 않은 정도
    유지 이신지.. 만약 후자이면
    그냥 축하드린다고 하고 그날 집안에 일있어
    참석하기 어렵다고 하고 그냥 지나가겠어요
    미용실 입장에선 단골이 더 좋은거지
    결혼식 참석이 더 중요한건 아니거든요
    전자 라면 그냥 축의금 3만원 정도 주고 참석 안하는걸로~

  • 20. .....
    '18.10.29 9:56 AM (121.181.xxx.103)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런 문제를 떠나서 와...
    오지랍 넓은분들 많네요.. 무슨 미용실 원장님 자녀 결혼식까지 가요??
    상상만해도 웃기네요. 뻘쭘하긴 또 얼마나 뻘쭘할까...
    그냥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사하면 될일이지 거길 왜 가요????
    그러면 더 자주 가는 마트나 단골 옷가게, 매일 보는 경비아저씨.. 이런분들이
    청첩장 주면 다 가나요??
    좋은뜻이든 나쁜의미이든 오지라퍼들 싫어요. ㅠㅠ

  • 21. 그렇게
    '18.10.29 9:57 AM (180.224.xxx.210)

    경조사 닥치면 친하다고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인 거예요.

    원글님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고 계시잖아요.
    친한 사이라 여긴다면 이런 고민할 이유도 없겠죠.

  • 22.
    '18.10.29 9:58 AM (116.126.xxx.216)

    전이해가안되네요
    손님한테 왜 부담을주는지

  • 23.
    '18.10.29 9:58 AM (125.182.xxx.27)

    가는건 원장님 바램이구요
    개인적친분이 ㅡ사석에서만남ㅡ없으면 굳이 안가도되고축하한다말씀만전하심될듯

  • 24. 저라도
    '18.10.29 10:00 A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난감하겠어요.
    7,8년을 다녀도 친해서 갔다기보다
    그냥 가격이나 스타일이 맞아서 가는거지
    미용실을 친하다고 다니나요?
    오래다니다보니 좀 허물없어진건데..
    그래도 미용실주인과 손님 사이인데요..

  • 25. 축하합니다
    '18.10.29 10:02 AM (125.184.xxx.67)

    하고 말지 축의금을 왜 해요ㅎㅎ
    또 그렇게 넘어가고 잊어져요.

  • 26. 익명1
    '18.10.29 10:02 AM (180.69.xxx.24)

    저라면 그냥 가벼운 케잌이나 쿠키 정도 드리고 축하드려요 하겠어요

  • 27. wisdom한
    '18.10.29 10:08 AM (211.114.xxx.56)

    그 가게에 다시는 안 가면 되지요.

  • 28.
    '18.10.29 10:09 AM (220.88.xxx.64)

    친하다고 생각해서 준것같네요

  • 29. ....
    '18.10.29 10:10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결혼 기뻐서 와서 잔치밥먹고가라는 의미같은데요
    축의금받을생각없고

    원장 평소성격이 뭐권하는 부담주는 성격아니면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넘길거같네요

    윗댓글대로 담에 커피나 음료수 사다드리구요

  • 30. ^^
    '18.10.29 10:17 AM (211.210.xxx.231)

    7~8년 한달 1번 인연이면 저도 저가 달라했을거여요

    내가 돈주고 내머리 한다..
    음.. 그 분이 돈 버는것도 맞지만 저두 도움받았다 생각합니다

    저라면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갈것같아요

  • 31. ...
    '18.10.29 10:23 AM (218.155.xxx.169)

    7-8년이연 내가 먼저 축하한다고 달라고 했을거 같아요.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경조사 오가는 친한사이라 써비스 촣고 더 잘해주시겠조

  • 32. 부담부담
    '18.10.29 10:25 AM (39.112.xxx.193)

    무슨 손님한테 청첩장을 주나요
    그래도 옮길 생각은 없다니 걍 삼만원 정도 주고 가지는 마세요.
    이런 불편한 문화는 왜 안 없어지는지

  • 33.
    '18.10.29 11:07 AM (218.155.xxx.6)

    한달에 한번 가는 손님에게 청첩을 왜...
    저라면 안주고 미용실 안가겠지만
    맘에는 든다 하시니 꼭 하셔야겠다면 3만원도 충분해요.
    다음에 영양제라도 더 발라주겠죠.뭐.
    오며가며 인사만 한 사람이 집으로 청첩장 보낸 경우 당해봐서..왜들 그러는지.
    진짜 부담 안된다고 생각하는지.참나들.

  • 34. ...
    '18.10.29 11:14 AM (218.147.xxx.79)

    전 미용실에 단골 안하지만 7,8년을 매월 갔다면 나름 친하다 생각해서 준거같은데요.
    저같으면 5만원정도 하고 밥먹고 오겠어요.

    원장이 손님마다 다 준거 아니고 딱 2명만 준거면 봉투걷으려고 준건 아닌듯싶네요.
    혹시 압니까.
    참석후 파마하러 가면 와줘서 고맙다고 돈 안받을지..ㅋ

    그게 아니더라도 너무 자로 잰듯이 사는거 별로인듯해서요.

  • 35. 저라면
    '18.10.29 11:18 AM (163.152.xxx.151)

    미장원 쉽게 바꿔 다니는 거 아니고 서너달에 한번 정도는 가고
    현재 제 머리 해주시는 분도 15년 정도 되었고 그 정도는 저는 청첩받고 축의금 보낼 것 같아요.

    가지는 않더라도 축의금은 기꺼이...

  • 36. 그냥
    '18.10.29 2:11 PM (112.164.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10년을 넘게 미용실에 가요
    언니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고요
    그런데도 그 언니 아들들 결혼식에 말로 때웠고요
    우리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말로 때웠어요
    이게 정상이지 싶어요
    무슨 손님하고 왔다 갔다 하나 싶은대요

    님이 이런일 당하면 그 원장에게 오라고 하실거면 가시고요
    아니면 그냥 말로 인사 하세요

    그 언니하고 나하고 사이 나쁘냐 아닙니다,
    여전히 언니동생 합니다,
    우리는 심하면 전화로 있냐 없냐도 합니다

  • 37. 저같음
    '18.10.29 8:12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다른미용실 알아볼거 같은데 부주하시겠다니.
    딴소린데 오랜단골 잘해주는경우보다는 편하답시고 서비스 소홀한 경우도 많다는거
    10년다니던 미용실 바꾸면서 알았네요.
    단골미용실 안정하고 그때그때 잘하는 미용실 검색해서 다닙니다.
    훨 편하고 손님대접받고 좋아요. 원글님처럼 황당한 일 당할 일도 없고.

  • 38. ㅇㅇ
    '18.10.29 8:12 PM (221.154.xxx.186)

    와, 자로 딱 잰 듯 살지 말라니.

    시간 많은 분들 진짜 많네요.

  • 39. 제가
    '18.10.29 8:20 PM (220.89.xxx.168)

    미용실 원장이라면
    그 정도의 친분으로 결혼한다 얘기는 나올 수 있어도 청첩은 하지 않을거예요.
    그럼 듣는 즉시 축하한다고 인사 하면 끝나는 일이고
    이렇게 고민 안 할 일을 크게 만드네요.

    반대로 제가 자영업을 하는데
    손님들이 청첩이나 부고를 남발하는 경우가 있어요.
    때로는 이사람이 누구더라? 할 정도로요.
    처음엔 살짝 갈등하면서도 빠짐 없이 부조했어요.
    어느 달엔 150만원이 부조금으로 나간 적도 있었는데
    어머님상을 당하고 나니 마음으로 정리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선별해가며 하니 마음도 훨씬 편해졌어요.

  • 40. 전 가요
    '18.10.29 8:28 PM (110.12.xxx.86)

    제가 지금 2년째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 7-8년 다녔다고 생각하면 저도 제가 먼저 청첩장 달라고 할거 같아요ㅎㅎ
    본인이 젤 잘 알거고 본인이 판단할 문제 아닌가요? 사람마다 인간관계를 대하는 방식과 기준이 다른데 일반적이냐 아니냐 여기다 물을 필요도 없을거 같구요. 댓글만 봐두 다 기준이 다르잖아요.

  • 41. 마음 가는대로
    '18.10.29 8:29 PM (124.50.xxx.14)

    정 안내키면 안가고 그냥 지나쳐도 상관없고요.

    7~8년 오랜 단골이라면
    저는 5만원 부주하거나
    시간나면 멀지 않으니 갈수도 있다고봐요.

    (팁 준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서 지불 비용 이상의
    서비스를 받았다 느끼면 종종 팁 주는 사람인데요.

    그간 부담스럽지않게 오래 이용한 햇수만큼
    1년에 만원정도 팁값이라 여긴다면
    5만원정도는 축의금 드릴거예요.

  • 42. 음..
    '18.10.29 8:30 PM (49.1.xxx.109)

    참 난감.. 왜 사람들이 저런지 모르겠어요 다른사람 입장은 눈꼽만치도 안하는
    짜증.

  • 43. 다만
    '18.10.29 8:40 PM (14.39.xxx.59)

    단골을 가족이라 생각하는 자영업자 생각보다 많아요.

  • 44.
    '18.10.29 8:41 PM (203.100.xxx.127)

    원장이 개념이 이상하네요 원장성향이야 오래다닌 님이 더 잘알것 같네요.무슨 심정으로 청첩장을 줬는지 모르겠지만 고객한테 청첩장 주는 사람 처음 봤네요 7년을 온 단골 (호구라고 볼지도..)당연히 축의금 보내겠지하는 생각인것 같은데 안가셔도 되고 가까운데서 하는거면 두명이가서 5만원 내고 맛있게 밥먹고 오면 됩니다 그럼 밥값내고 얼굴찍고 오는거죠

  • 45. 그동안
    '18.10.29 8:42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머리를 돈 주고 한 것이지만 그렇더라 오랜 기간 내 머리 만져주는 분이시니 저 같으면
    따뜻한 밥 한끼 산다 하는 생각으로 시간 돼면 가서 축하해 줄 것 같아요

  • 46. 포도주
    '18.10.29 9:10 PM (115.161.xxx.253)

    진짜 이상하네요. 가지 마세요. 왜 귀한 시간과 돈을 남에게 쓰나요.

  • 47. 삼만원
    '18.10.29 9:30 PM (119.149.xxx.186)

    만 봉투넣어서 그냥 드리세요
    충분해요

  • 48. .....
    '18.10.29 9:30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그 분은 지인이라고, 각별히 생각했나 보네요.

  • 49. Ss
    '18.10.29 9:39 PM (1.235.xxx.70)

    전 그런 오래된 단골이면 갑니다
    가까운데 깔끔하게 차려입고 갈거 같아요
    일년에 열두번씩 칠년이면 팔십사회인데
    갈때마다 천원씩 팁줬다해도 십만원해도 될듯해요

  • 50. ...
    '18.10.29 9:39 PM (122.45.xxx.129)

    한달에 한 번 방문 7~8년 단골이면..
    제가 먼저 달라고 했을것 같아요..ㅎㅎㅎ 22222222222

  • 51. 결혼소식 알고
    '18.10.29 9:50 P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먼저 달라고 하면 모를까
    어찌 주나요
    유독 미용실은 별난거 같아요

    그오래 다니던 마트나 정육점 음식점은 안그러는거 같은데...

  • 52. ...
    '18.10.29 9:50 PM (222.117.xxx.137)

    손님과 미용실원장 관계인데 그 원장도 이상하네요.손님한테 청첩할 생각을 왜하는지...
    전 두달에 한번 방문하는 미용실 15년 되었는데 저나 그 원장이나 제가 결혼하고 그 원장이 결혼했을때에도 서로 그런가보다 축하한다 하고 말았습니다.그냥 말로 때우심이...

  • 53. 지니다가
    '18.10.29 9:52 PM (211.247.xxx.36)

    한달에 한 번 방문 7~8년 단골이면..
    제가 먼저 달라고 했을것 같아요.3333
    오히려 피를 나눈 형제들보다 더 많이 만났을텐데
    그렇게 해서 나눈 대화가 만리장성일텐데..

    저도 미장원 10년 넘게 단골인데 그 집 남편
    결혼해서 분가한 아들과도 친해요.

  • 54. 답답
    '18.10.29 10:20 PM (121.131.xxx.150)

    오만 원 할 거면서 무슨 고민을 그렇게
    깊게 하십니까?

  • 55.
    '18.10.29 10:31 PM (218.155.xxx.211)

    저도 그 정도는 그냥 할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다니실 의향있으신거고 7,8년 다니신거면 그리고 심성이 나쁘지 않다면 하겠어요

  • 56. ㅡㅡ
    '18.10.29 10:35 PM (116.37.xxx.94)

    원장님 진짜 이상하지만
    계속 갈거면 오만원 축의금하겠어요 참내.

  • 57. 22
    '18.10.29 10:53 PM (124.58.xxx.70)

    손님관계를 떠나 그 정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면 청첩장 줄 만도 하죠

    님이 너무 야박한 성격 아니심?

  • 58. 청첩장
    '18.10.29 10:59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내가 상대 경조사에 꼭 갈 사람에게만
    돌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막상 경조사 닥치면 아무나에게 돌리는
    사람들 너무 많은 거같아요. 염치없이...
    받는 사람 부담스러운건 생각 안하고...
    전 경조사때 사람 안부를 생각이예요.
    특히 애들 결혼식도 가족들이랑 조용히 하고싶어요.
    제발 경조사는 가족끼리 치르는 문화가 되면 좋겠네요.

  • 59. 재가 알아요
    '18.10.29 11:06 PM (49.165.xxx.219)

    올 손님이 너무 없어서 그래요
    심지어 하객 알바까지 쓸 생각으로 올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과부이시거나, 남편이 없을거에요
    제 친척이 그랬어요
    돈 안내도 되니, 자리만 채워달라구요
    제말이 맞을거에요
    가시면 고마워할거에요
    제 친척도 미용실 원장님한테도 줬다고했어요
    아마 돈내면 다음번 파마 공짜로 해달라고하세요
    아니면 아주 소액으로 하셔도대요

  • 60. 일반적이지는 않죠
    '18.10.30 12:14 AM (211.199.xxx.141)

    그런데 제 남편은 얼마전에 (아파트 입구에 주에 한번 산낙지나 산오징어를 팔러 오는 트럭이 있는데) 그분 아들이 결혼했다는 얘기를 듣고 오만원 봉투 만들어서 축의금으로 드리고 왔더라고요.
    그래도 몇년을 단골이었는데 하면서요.
    원래도 꾸준히 이용해준다고 친절하셨는데 그뒤로 더 고마워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 61. ...
    '18.10.30 12:31 AM (125.177.xxx.43)

    한달에ㅡ한번 만나고 7,8년이면 ..
    각별하게 생각하나봐요
    내키면 가심 좋고, 아니면 . 축하만 해주세요

  • 62. 축의금이
    '18.10.30 12:46 A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아쉬운게 아니고 하객이 너무 없어 그런가 본데 계속 다닐거면 참석해줘 보세요 파마약 좋은거 써주고 영양 앰플도 넣어주겠죠ㅋㅋ

  • 63. 이러면
    '18.10.30 2:11 AM (96.55.xxx.38)

    7-8년 매달 꾸준히 다니는 동네 의원 여자 의사 분이 자식 결혼하니 자기에겐 친하니까 꼭 청첩장 주겠다시며, 갈비탕 먹으러 오라고 하면....??? 자..속물 테스트입니다..ㅋㅋ

  • 64. 우리엄마
    '18.10.30 4:47 AM (175.223.xxx.132)

    40년 넘은 단골 미장원이 있어요. 엄마가 매달 모임이 있으셔서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 사이고 좁은 지역 사회다보니 서로 가족관계며 어지간한 집안대소사는 쪽 꿰고있는 사인데도 자녀분들 결혼식에 초대된적도 초대한적도 없어요. 그냥 서로 말로 떼우는거지 무슨 청첩장을 주나요?
    저라면 안가요. 축의금도 안내고요. 둘이 친구 먹고 친하게 지낸 사이라면 또 모르지만 그냥 손님으로 드나들었다면 몇년을 다녔든 청첩장 받은거 신경 안쓰고 안갑니다.

  • 65. ㅇㄹ
    '18.10.30 5:4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축의금 받을 목적은 아닌 것 같아요
    가까워서 잔치에 초대한 순수한 목적같고요
    축의금 받으면 서비스로 돌려주실 것 같네요
    저라면 오만원하고 기분 좋게 축하해 드리겠어요

  • 66. ..
    '18.10.30 6:05 AM (70.79.xxx.88)

    딱 두 손님만 준거라면 축의금 목적이 아니라 정말 가깝다고 생각해서 초대한 것 같아요.
    좀 헐 스럽긴한데 7-8년 단골이면 그냥 단순히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축의금 받으면 서비스 더 잘해주시겠죠.

  • 67. 그게 어때서요?
    '18.10.30 6:10 AM (71.84.xxx.218)

    기분 좋을 듯 한데. 가까워서 초대한건데요....오래 다니는 단골 집안 대소사 들어들어 알아요. 아직 초대작은 못받았지만.

  • 68. sss
    '18.10.30 7:50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고민하게 하는 청첩장은 그럴 사이가 아니라는거죠.
    그동안 청첩장 주는 손님이 없었으니깐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동네 장사이니 영업하다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일부러 영업도 하는데..
    입소문이라는게 무서워요...

  • 69. ...
    '18.10.30 8:27 AM (223.62.xxx.11)

    3만원 하실거면 아예 하지 마시구요
    저는 7-8년 한달에 한번 만난 사이였음 5만원 정도는 할거 같네요. 원장님이 손님들한테 다 뿌리는 것도 아니고 딴에는 자기랑 친하다 생각해서 그러는 건데 5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한달에 한번 서비스 받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좋은 마음으로 하세요. 솔직히 님 학창시절 친구도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만나진 않쟎아요?
    내돈 쓰고 왜 그래야 하나 싶겠지만 님도 어느정도 맘에 들고 하니 오랫동안 단골 하신거 아니에요? 맘에 드는 미용실 찾는 것도 스트레스고 새로운데 뚫어서 나한테 맞나 안맞나 간보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앞으로 안가실거면 몰라도 돈 오만원에 소탐대실 하지 마시구요.
    삼만원 하라는 사람들은 뭡니까. 그건 그냥 회사에 얼굴만 아는 사람한테 마지못해 하는 금액이에요.

  • 70. ,대학
    '18.10.30 8:32 AM (175.223.xxx.98)

    아이도 대학다닐 정도면 어느정도 연배가 있는분이
    그런걸고민하고 게시판에 글ㅈ올려 미용실원장욕뵈네요
    오랜 단골이니 원장따나는 편한사이라고 생각한거지요
    님은 전혀아닌 손님으로서만 대접받고싶은데
    나같으면 그정도 단골이면 청첩장받고 그전날이나
    가는길에 오만원넣어서 오만원넣어서 리고
    정말진심으로 축하한닥 고생하시며 아이 잘키우셔서
    결혼시키니 얼마나 뿌듯하세요
    하고 덕담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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