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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트임 코트는 추워서 안사면서, 양옆 긴 옆트임 코트를 사고 말았네요

충동 구매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8-10-29 08:50:05

그리고 오늘 처음 입고 출근했어요.

제가 미쳤었나봐요.  뒷트임 코트 절대 안사면서 왜 그랬었을까요?


뒷트임은 겹쳐지는 부분이라도 있지 옆트임은 완전히 솔을 튿어 놓은거라

마구 벌어지네요.  앞판 까지 통째로 벌어지니 바람에 날리는 일본 음식점에 수건 걸어 놓은것처럼

펄럭여요.

이게 골반 바로 옆까지 터진거라 지금도 고관절 그 부분이 시렵네요.

늦어서 조신하게 걷지도 못하고 날뛰면서 걸어왔더니 완전 바람 다 맞고,,  ㅠㅠㅠ




IP : 211.192.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드려요
    '18.10.29 8:54 AM (1.237.xxx.156)

    좀 꼬매입을수도 없나요 그옷?

  • 2. ...
    '18.10.29 8:57 AM (220.75.xxx.29)

    일본 음식점 수건 ㅜㅜ 느낌이 팍 와요.
    저도 조금이라도 꼬매서 입으시면 안 되겠나 싶네요..

  • 3. ..
    '18.10.29 9:19 AM (222.237.xxx.88)

    수선집 가서 좀 꿰매세요.

  • 4. 표현력..ㅋㅋ
    '18.10.29 9:34 AM (114.204.xxx.152)

    일본음식점 수건이라니 느낌 팍와요.ㅋㅋ
    수선해서 입으세요.

  • 5. ... ...
    '18.10.29 9:36 AM (125.132.xxx.105)

    근데 왠지 바람에 코트 자락 휘날리는 것이 아름다우실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 6. ...
    '18.10.29 9:41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그 멋에 입는 거죠. 원래 아름다움에는 고통이 따르는...ㅎㅎ

  • 7. ㅋㆍㅋ
    '18.10.29 9:47 AM (211.246.xxx.172) - 삭제된댓글

    새옷이네요
    옆트임코드 너무나풀거려서ㆍᆢ
    꼬매서 입고 싶더라구요
    직원한테 물어 봤어요
    꼬매주냐고ᆢ

  • 8. ...
    '18.10.29 10:23 AM (125.176.xxx.90)

    구호에서 나온 캐시미어코트가 그렇게 옆트임을 심하게 해서 만들었더군요
    다 예뻐서 살뻔 했는데 옆트임땜에 추워서 안입지 싶어서
    안샀어요

  • 9.
    '18.10.29 10:42 AM (211.192.xxx.148)

    윗님, 그 코트 맞나봐요.
    구매할 때 실내에서 입어볼때는 몰랐는데
    현실 추운 날 입어보니 그 트임이 치파오에요. ㅠㅠ

  • 10.
    '18.10.29 10:45 AM (61.105.xxx.62)

    안쪽으로 똑딱이 단추 달아서 입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1. ............
    '18.10.29 10:48 AM (211.192.xxx.148)

    음님,,
    그게 그냥 쭉 찢어놓아서 똑딱이를 달려면 뒤에 받침 천을 대야 할 정도에요.
    시접부분을 펴서 박음질하는 방법을 생각 해 봐야겠네요.

  • 12. 속옷
    '18.10.29 11:40 AM (218.234.xxx.23)

    안에다가
    얇고 긴 베스트를 입으면 어떨까요?
    더 따뜻할 것 같은데요..

  • 13. 치파오가겉옷이면
    '18.10.29 5:21 PM (1.237.xxx.156)

    안에 월남치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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