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되는 꿈
그게 제 소원이고 꿈이예요
엄마가 저 어렸을때 돌아가셨어요
오남매의 맏이라서 제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도시락을 다섯개씩 싸고 그러고 또 일하러 다니고
지금 생각하면 적성에 안맞는 중노동이었어요
그게 싫어 결혼을 했건만 너무너무 가난한 시댁이 식당을 시작해서 또 거기서 일하고 백수남편 대신 직장도 다녔어요
그러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을 혼자 키웠어요
전 정말 죽을만큼 슬펐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 슬퍼할 겨를이 없었어요
울 새도 없이 먹이고 누이고 똥치우고 하면서
또 사춘기를 고통속에 보내며 힘들었어요
이제 정말 혼자이고 싶어요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밥하는거 그만하고 싶어요
다만 얼마동안만이라도 자유롭게 아무것도 안하고 살다 죽고 싶어요
1. 리봉두개
'18.10.29 2:40 AM (121.165.xxx.46)이제 고생 다 끝나가고 편히 지내실 일만 남았어요.
내일부터 행복해 지실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부친 사망
모친 정신병자되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또 이상해서
소송하는 중이에요.
마음이 지옥인데 말할곳도 없이 혼자 이렇게 있어요.
큰애가 이혼하라 윽박질러 이렇게 됬네요.
과거는 잊읍시다.
다시 태어나면 좋은부모 밑에 태어나고 싶어요.2. ㅎㅈ
'18.10.29 2:48 AM (124.54.xxx.52)저두요 저도 좋은부모 밑에 태어나고 싶어요
딸이 중년이 되어도 아끼고 보살펴주는 엄마가 있는 사람들 보면 너무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나요
저도 그런엄마가 돼야 하는거 알지만 제가 사랑을 가지지못해서 못 주고 있어요 ㅠ3. 리봉리봉
'18.10.29 3:07 AM (121.165.xxx.46)살아계신게 주고 계신거니 마음 밝게 건강하게 사셔요.
4. 응원합니다.
'18.10.29 5:59 AM (1.236.xxx.234)원글님. 그동안 참 힘드셨군요.
잘 했다고, 고생많았다고 손잡고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아이 사춘기까지 겪어냈으니
힘든 일 거의 다 끝났어요.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참고 기다리세요.
자신만을 위해 사는 꿈 이룰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줄 줄 몰라 사랑을 못준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힘들게 하는 엄마 밑에서 정서적 학대를 받았어요.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어요.
그래도 제 자식에게는 그런 모습 물려주지 않으려고
저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었어요.
원글님도 하실 수 있어요.
원글님이 행복해야 딸을 아끼고 보살펴줄 수 있잖아요?5. 지금
'18.10.29 11:49 AM (103.252.xxx.137)꿈만으로 끝나지 않게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시간이 없잖아요. 저도 집안 일 특히, 밥하는 일이 부담이 되어 나중엔 분노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선언했습니다.하루 두끼만 먹기로, 아침엔 간단히 찐계란, 커피, 식빵 , 과일로, 나머지는 저 혼자 낮에 먹을거 간단히. 저녁은 안먹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무조건 외식입니다. 좀 숨이 쉬어지더군요.
6. 이어서
'18.10.29 11:53 AM (103.252.xxx.137)3년 뒤 자유를 찾아 떠나려구요. 여기 저기 몇개월씩 살다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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