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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일에 대한 강명석 평론가의글을 읽고 충격을..

tree1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8-10-27 15:10:45

제가 받았었죠

그글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그때는 제가 독서전이라

뭘 몰라서

지적인 글 하나 읽고

충격받았을수도 있는데

그래도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예리한 글 같애요


발리를 보면서

왜 저 잘난 두남자가 저 보잘것없는 여자한테 목을 매는가

이런의문을 품은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저 장면과 대사와 스토리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시청자가 많을까요


그글에 나왔었죠

너무 좋은 글이었다고 생각해요


인성과 지섭은

수정을 좋아해요

목숨을 걸고 좋아하고

결국 다 죽었죠


인성은 재벌가 망나니 자제

지섭은 흙수저 초엘리트

수정은 보잘것없는 젊은 여자


지섭과 산동네 옆방에 사는 여자

그랬죠


그런데 왜 이 두남자가 저 여자때문에 죽었을까요

사랑때문에

이런답은 정말 유치한 환상과 삼류란 말입니다


알고 싶은신 분계신가요??

그냥 여기서 중단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어떻게 ㅅ ㅐㅇ각하시는지

댓글에 답을 달아보세요


일반인으 반응을 보는것도 재미있잖아요

제가 조금후에 댓글에 답은 달죠

IP : 122.25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18.10.27 3:14 PM (211.219.xxx.138)

    1. 공간상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자주봤다는것
    2. 본인 생각에는 너무 별거아닌 쉬운여자라 생각하는데
    3. 잡힐듯 잡힐듯 안잡히는 여자
    4. 결국 승부욕발동

    수정이라는 여자의 캐릭터보다
    두남자간의 경쟁구도와 갈등폭발 너무 많이 벗어났나요?

  • 2. 저도
    '18.10.27 3:19 PM (211.186.xxx.162)

    사랑이라기보단 승부욕이었다고봐요.

    둘다 현실의 자신과 반대편에 서있는 상대방에게만은
    뺏기기싫어서 더 집착한거 아니었나요?
    근데 또 막상 그렇게보자니 돈없고 빽없는 여자는 물건인가 싶어서 씁쓸해지긴 하네요.

  • 3. tree1
    '18.10.27 3:21 PM (122.254.xxx.22)

    아니요 맞습니다^^..ㅎㅎㅎ

    키워드가 계급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성은 재벌가의 자제라 돈으 있는데 지성은 없는겁니다
    여기서 열등감이 있어요

    지섭은 돈은 없는데 지성이 엄청나잖아요
    그렇지만
    내가 돈없어서
    이렇게밖에 못산다
    저 인성같은 놈밑에서 일한다

    이렇게 사람은 아무리 재벌자제라도
    아니면 많이 배우고 똑똑해도
    열등감이 있는거에요

    그런데 그 사이에 수정이라는 여자가 등장한거에요

    수정정도 여자는 자기가 손에 금방 쥘줄 아느느거죠
    아예처믐부터 두남자에게는 힘들여 얻을 가치도 없는 여자 아닙니까

    그런데 이 여자가 두남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게된 운명이 발생한거고..

    그러다 보니
    이 두남자는 이제 자기의 존재 가치르 ㄹ걸고
    저 여자를 차지해야 하는겁니다

    인성은 지성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데
    저 여자를 하필이면
    자기 열등감의 대척점에 있는 지섭한테 뺏기면
    그걸 인정한느 꼴이 되는겁니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겁니다

    지섭도 마찬가지
    안 그래도 돈때문에 내가 이렇고 이 세상에 사는데
    이제 여자까지
    저 돈많은 놈한테 뻇겨야 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서 더더욱 목숨을 거는거에요

    자기 열등감의 핵심 대상인거에요
    그 녀가..
    그런 라이벌을 만났기때문에
    그게 두남자의 비극이고

    저여자도 거기서 자기 뭔가를 위해
    허영을 발휘했곘죠
    그래서 같이 죽은겁니
    다...

  • 4. tree1
    '18.10.27 3:30 PM (122.254.xxx.22)

    수정 정도 여자도 내가 차지 못하면
    나는 정말 별볼일 없는거가 되는거에요
    수정이 보잘것없었기 때문에
    더 집착한거에요


    제가 좋아한ㄴ 장면은
    둘이 줄타기하다가
    수정이 인성과 밤을 보내고 다시 그 산동네로 돌아오던 순간요

    지섭은 잠을 안자고 아마 기다리고 있었을걸요
    옆방에 사니까요

    그때 지섭의 마음요
    ㅎㅎㅎㅎ

    정말 여자가 중요한거였어요
    남자한테도 여자는 참 중요한거 같네요..ㅎㅎㅎ

    내가 너한테 돈은 뺏겨도
    이런 계급때문에 돈은 뺐겨도
    여자가 돈을 좋아하고 선망하는 마음정도는 가질수 있지만
    그래도
    그여자 육체만큼은 내가 차지해야 되는데
    그것까지 뺏겼으니까
    이제 이판사판되는거죠..
    ㅎㅎㅎㅎㅎ

    너는 다가졌고
    나는 다 뺐겼으니까요...

  • 5. maljjong9
    '18.10.27 3:54 PM (61.84.xxx.73)

    트리님 글 스킵하는데 흥미로운 글입니다 오늘은

  • 6. 오오
    '18.10.27 5:34 PM (157.192.xxx.63)

    트리님 같지 않은 트리님글.
    오늘은 좋네요

  • 7. 인생드라마
    '18.10.27 5:44 PM (211.215.xxx.45)

    중 하나이지요ㅎㅎ
    강명석씨 글뿐 아니라 네티즌들도 주옥 같은 글들을 얼마나 많이 썼었나요 홀릭 돼서 싹 다 읽고 공감하고 열몇편을 씨디에 구워놓고 끝나고도 몇년 동안 몇번을 돌려보고.ㅋ
    남편한테 욕 듣고 어지간히 하라고ㅎㅎ
    이상하게 볼까봐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ㅎ
    추억이 됐고 지금도 서늘한 느낌 금방 되살아나요

  • 8. 설라
    '18.10.27 5:52 PM (175.117.xxx.160)

    저도 아직도 결말이 잊혀지지않네요.
    계급적 관점에서 풀어내는군요.

    전 그냥
    사랑 과 우정 그리고 돈의 위력 얽히고 섥힌?

  • 9. 오좋아요
    '18.10.27 5:53 PM (218.153.xxx.41)

    트리님 이런 글 계속 올려주세요
    잼있어요 ㅋㅎㅎㅎ

  • 10. 근데
    '18.10.27 6:08 PM (218.153.xxx.41)

    수정이가 (하지원) 진짜 사랑한 남자는 누구일까요??
    아직도 궁금

  • 11. 저도 기억나요
    '18.10.27 7:26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수정이 인성과 처음으로 같이 자던날 키스하면서 눈물흘리며 이렇게 말해요
    마음을 주지않는건 내 마지막 자존심이예요
    그러자 인성이 이를 갈듯이 상관없어 라고 내뱉곤 수정을 그대로 포옹하죠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명작드라마입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 12.
    '18.10.27 8:3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발리에서 제가 일생중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그뒤로 조인성 소지섭 어느 드라마에 나와도 별로인데
    발리에서 그들모습은 너무너무 좋아요
    그들의 리즈시절 이었던거죠

    제가 젤 좋아하고 지금도 먹먹한 장면은
    인성이 결혼하면서 수정이 버리고 연락도 없을때
    수정이 깜깜한 방에서 멍하니 티비를 보는데
    수정이의 막막함이 전해져서 울게되더라구요
    열번 넘게 봤더니 지금은 안우는데
    볼때마다 엉엉 울면서 봤었어요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도대체
    '18.10.28 1:24 AM (169.229.xxx.150)

    글 좋아요.
    정말 오래된 드라마인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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