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홍식이가
즉 유아인씨가
걸오로 뜨고 나서
제가 팬이 되었잖아요
그때 엄청났어요
아마도 제일 전설적 시기중에 하나인 그런때였죠
그때 강명석 평론가가 어디서 방송하면서
그분이 지금도 자 ㄹ 되었지만
앞으로 더 잘되어야 된다고
잘되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했거든요
그때는 뭐 설마 더 잘되겠어
지곰도 엄청 잘된거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헀어요
홍식아 미안^^
ㅎㅎㅎ
왜 그러냐 하면
그렇게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성공하지않으면
아 그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기때문에
내가 너를 믿었지만
나는 그래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족같아서
자기가족은 그렇게 되나
이런 감이 잘 없으니까요
아닐까
내가 너를 믿지 않아서였을까
ㅎㅎㅎㅎ
그때 더 잘되거라 생각한팬이 몇명이나 되었을지
저느 엄청 홍식이에 대한
가능성을 굉장히 팬중에 제일 높이 평가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도
저러한데..
다른 팬들이
제가 홍식이가능성에대해 얘기하면
망상???이라 그러는 애들도 많았어요
아..ㅋㅋㅋㅋ
그런데 강명석씨 말대로
더 잘되었으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걸오를 마무리하고 인터뷰를 ㅡㄱ때 한창 많이 했잖아요
그때 그러더군요
걸오에 대해서 한점 후회도 없으며
걸오는 내가 가진 부드러운 감성을 정말로 한톨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발휘한거라고..
진정 내가 혼신을 다해서
감성을 보인거라고...
좀 충격이었어요
걸오는 엄청 윤희를 사랑했는데
저는 홍식이는 남다르니까
평소에도 항상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팬까지 된거 아닙니까
ㅎㅎㅎ
그때만 해도 진짜 저도 남자에 대한 환상이 많았네요..ㅎㅎㅎㅎ
독서를 통해서 환상이 좀 제거된듯
그러니까 여기 남편에 대해서 징징징이 그렇게 많은거죠..ㅎㅎㅎㅎ
남편이 있어도 환상이 제거가 안되는거죠..ㅎㅎㅎ
그런데 그런 걸오가
자기의 감성을 ㅊ ㅚ대한 발휘한거라니
평소의 자기는 아니라는거
그냥 예술에 쏟아부은거라는 아닙니까...
ㅎㅎㅎ
사랑은 진정 예술속에만 존재한다는게
절대 진리가 아닐까 싶네요..ㅎㅎㅎㅎ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얘기가 있어요
어쩌면 드라마 걸오보다 더 로맨틱하죠
그때 걸오가 윤희를 말도 못하고
좋아하잖아요
드라나 마칠때까지
윤희는 걸오의 사랑을 몰랐죠
이런 드라마가 있나요
그건 모르겠고요
그때 윤희랑 씬을 찍고 나면
항상 이랬대요
"이 못된 계집애
이 눈치없는계집애.."
진짜로 본인이 말했으니까요
얼마나 그 감정에몰입을 해서 하면
저런 말이 자기도 모르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진짜 엄청난 배우죠...
드라마 걸오보다
저 때의 유아인이 더 멋있고
저때의 유아인의 마음이 더 로맨틱하지않습니까..ㅎㅎㅎㅎ
그래서저는 팬질하거든요
저렇게 멋있는 남자 쳐다볼려구요
그런데 눈은 너무 높아져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