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더러워서 들어가기가 싫으네요..
4살 6살 아이 키우는데 맨날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기계 돌리는데
그제부터 넘 하기 싫어서 놔두고 있어요.
하.. 설거지도 지겹고 제가 왜 이럴까요
그냥 막 속이 답답하네요
애들은 놀이터가자고 하고
저랑 있을 땐 잠시도 저를 가만 안두는데
애들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고도 암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유치원 끝나는 시간 두시가 너무 금방온다 이 생각만 하다가
이번주에는 화장도 한번 안하고 외출도 안했네요
집 언제 치우지. 우울하네요
1. 그렇게
'18.10.27 2:16 PM (59.10.xxx.20)모든 게 귀찮고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땐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최소한만 하다가 또 다시 맘 내키면 열심히 청소하고 그러는 거죠. 매일 똑같을 수가 있나요?
그냥 애들 어릴 땐 정리정돈은 마음을 비우는 수밖에 없더라구요;2. ...
'18.10.27 2:16 PM (59.6.xxx.30)힘드실 땐 일주일에 1-2회 청소 도우미 부르세요
4살 6살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죠
아이만 보는것도 아니고 청소며 밥이며...에효
힘내세요~~3. 그때는
'18.10.27 2:19 PM (211.36.xxx.52)저도 아들둘 4.6세때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싶을 정도 였어요.
지나고 보니 그 시간이 금방 지나더라구요.
오전 아이들 없을때 기분전환으로 좋아하는거 배우거나 도서관 강연등 시간 알아보세요.
그리고 청소 매일 안해도 되요.
안 하면 안되는거 없더라구요.
그냥 냅두다 보면
어느때 또 해요.
그걸로 애들 혼내면
저처럼 후회하게 될거예요 ㅠ
말썽 많이 피우지만 최고로 이쁠때더라구요.
화이팅 하세요^^4. ..
'18.10.27 2:23 PM (222.237.xxx.88)엄마 청소할때 애들도 걸레 하나씩 쥐어주세요.
애들이 청소하길 바라기보다는
그 시간 동안은 안어지르니까요.5. ㅇㅇ
'18.10.27 2:36 PM (180.230.xxx.96)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그럴때가 있는거죠
그냥 그럴땐 대충 하고도 사세요
아이들 어느정도 클때까지는요..6. 건강
'18.10.27 2:37 PM (110.8.xxx.115)왜 이러긴요, 그게 당연한 거죠. 더구나 그 나이 또래 애 둘...ㅜㅜ
저도 그때 똑같은 생각 했어요. 정말 정말 너무 힘들죠...ㅜㅜ
육체적으로만 지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쳐요.
잠시만 한눈 팔면 사고 나는 게 그맘때 아이들이니까 정신적으로도 24시간 경계 태세 유지해야 하고,
그게 너무 힘드니 짜증 나고 우울해지고,
사실 그건 당연한 건데, 나 왜 이러지 하고 자책하고 ...
육아는 그래서 공동 책임이에요.
살림이야 전업인 부인이 주 책임을 진다 해도,
아이 양육은 부모인 님과 남편이 같이 해야 해요.
내가 동정녀 마리아도 아니고 홀로 수태해서 홀로 낳았나요?
에휴. 근데 그때 저도 독박육아해서 그때 몸무게 37까지 빠지고, 우울증 오고 그랬었어요.7. .....
'18.10.27 2:59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저도 정리 안되면 뭘 못하는 사람인데
어지르는 공간 깨끗한 공간을 구분해놔요
안방은 애들이 못들어가게 항상 닫아놓고 주방 화장실은 애들이 잘가는 공간이 아니니 이 세곳만 깔끔하게
나머지 거실 아이방은 어질러놓는 공간으로 놔둬요
안방은 애들 침구가 한구석에 있더라도 기분좋게 커텐 침구도 바꾸고 간접조명이나 코튼볼같은거 켜두고 내취향으로 꾸며두면 기분이 위로되더라구요
한두공간은 내마음에 드는곳이 있어야돼요8. .....
'18.10.27 3:02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저도 정리 안되면 뭘 못하는 사람이고 우울해지는 사람인데
애 어릴때 했던 방법은
어지르는 공간 깨끗한 공간을 구분해놔요
안방은 애들이 못들어가게 항상 닫아놓고 주방 화장실은 애들이 잘가는 공간이 아니니 이 세곳만 깔끔하게
나머지 거실 아이방은 어질러놓는 공간으로 놔둬요
안방은 애들 침구가 한구석에 있더라도 기분좋게 커텐 침구도 바꾸고 간접조명이나 코튼볼같은거 켜두고 내취향으로 꾸며두면 기분이 위로되더라구요
한두공간은 내마음에 드는곳이 있어야 정이가요9. .....
'18.10.27 3:07 PM (223.62.xxx.102)저도 정리 안되면 뭘 못하는 사람이고 우울해지는 사람인데
애 어릴때 했던 방법은
어지르는 공간 깨끗한 공간을 구분해놔요
안방은 애들이 못들어가게 항상 닫아놓고 주방 화장실은 애들이 잘가는 공간이 아니니 이 세곳만 깔끔하게
나머지 거실 아이방은 어질러놓는 공간으로 놔둬요
안방은 애들 침구가 한구석에 있더라도 기분좋게 커텐 침구도 바꾸고 간접조명이나 코튼볼같은거 켜두고 내취향으로 꾸며두면 기분이 위로되더라구요
한두공간은 내마음에 드는곳이 있어야 정이가고 움직일 힘이 생겨요10. ...
'18.10.27 3:31 PM (223.62.xxx.8)한번씩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어요. 생리주기랑도 연관이 있는지 며칠 땅파는 시간 보내면 다시 의욕, 활기, 생기..이런게 솟아오르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 잠깐 움츠러계셔도 되요. 먹는것도 부엌 안어지르는 간단메뉴로 며칠 보내세요, 계란반숙후라이에 간장 들기름 깨 섞은 소스 뿌려 비벼 먹는다거나...연두부에 양념장 뿌려서 먹는다거나...김 멸치 계란으로 며칠 때우세요. 저는 그러거든요.
11. ᆢ
'18.10.27 3:45 PM (175.117.xxx.158)그저 몸종같이 애들 치닥거리에ᆢ여유가 없어요
맘 비우고 살림좀 놔두어도ᆢ12. Pinga
'18.10.27 3:51 PM (121.166.xxx.146)그때는 자기전에만 치웠던 기억이 있어요. 왜나면 하루종일 어지르고 놀고든요. 애들이 바닥에 빈틈을 못보죠. 그냥 하루종일 두시다가 자기전에 후다닥 치우세요. 설겆이는 자그마한거라도 식기 세척기 사세요. 그리고 로봋청소기 샤오미 3세대 20만원도 안하는데 넘 괜찮더라구요. 너무 에너지 빼지 마시고 살살하세요. 그래야 애기볼 여력이 생기더라구요. 화이팅하세요.
13. ㅇ
'18.10.27 5:20 PM (220.88.xxx.64)저도 집안 어질러졌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하다가 지금 드러누웠어요
14. ㄷㄷ
'18.10.27 8:49 PM (39.7.xxx.227)눈 딱 감고 주 2회 반나절 도우미 추천이요
로봇 청소기보다 훨 나아요15. 전
'18.10.27 9:48 PM (71.178.xxx.198)큰 통 준비해두고 청소할 때 무조건 다 넣었어요.
그리고 맘의 여유가 있을때 정리!
그럼 청소가 주는 스트레스가 줄더라구요.
애 다 키우고 안 방법은
애들이랑 놀이처럼 정리하기 와 나도 애들이랑 같이 신나게 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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