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에서 휴직한 분들은 쓸쓸함 어떻게 이겨내세요?

얼마전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8-10-26 17:22:15

정말 일하기 싫은데 회사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휴직 동안에 정말 사회적 아웃사이더가 되더라구요


누구한테 전화할 사람도 전화올 사람도 없는 삶..


예전에 잘 봐줬던 회사 업무관련 사람들은 아무와도 더이상 연락이 안되고

정말 거짓말처럼 싹 사라져버리는 관계가 사회적 관계들이더라구요


집 살림도 즐거이 하는 편이라 그건 문제가 안되지만

너무 쓸쓸하고 불러낼 사람 하나 없이 되니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휴직 연장하려던걸 할 수 없이 그냥 복직했어요


회사에 나가니 또다시 죽을 맛이지만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고..ㅠ


그런데 앞집 옆집 분들은 전업인데도

얼굴이 항상 반짝반짝하시고


휴직때 보니 나름 바빠 보이시고

일년 쉬면서 언제나 죽을 상으로 은둔형 외톨이 생활하던 막상 직장맘은

마주칠까 두려워 피하고..;;;


부럽더라구요. 저렇게 나름대로 소셜 라이프 갖고 있으면

진즉에 회사 때려칠수 있었을텐데...



IP : 175.113.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6 5:26 PM (39.121.xxx.103)

    저 몸이 안좋아 1년 휴직하고 있는데 그 쓸쓸함이 너무 좋아요.
    회사에서 제가 필요할때 가끔 도와는주고있는 입장이라
    계속 연락은 오지만 그래도..
    그냥 집에 가만히 있으며 혼자 책읽고 인터넷도 하고 영화도 보고..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곧 복직할거고 이 여유도 끝날거라 생각해서인지
    원글같이 힘들지않던데^^

  • 2. 원글
    '18.10.26 5:34 PM (175.113.xxx.77)

    ㄴ 그건 아마 님이 복직을 확정해서 쉬고 있는 거라 그럴거에요. 그건 완전한 휴가죠

    저는 예전에 아예 퇴사를 염두에 두고 휴직했던 터라 감정이 달라서였던 듯.
    결국은 복직했지만요 ;;;

    일이 맞고 즐거우면 가끔 휴직하고 복직할 수 있는 직장이면 아주 좋겠죠...

  • 3. ...
    '18.10.26 5:50 PM (218.55.xxx.93)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지금 휴직중인데 복직하지 말고 퇴사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구요.
    휴직이 길어지니 점점 연락하는 사람들도 확 줄어들고, 가끔 이러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냥 주부로 살면 운동다니고 마사지다니고 쇼핑다니고 가끔 동창들 만나고 집안일하고 이정도만 해도 꽤 바쁘게 살순 있는데
    제 고민도 회사를 그만두면 인맥이 확 줄어드는게 걱정이예요. 물론 회사 인맥들도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낼순 있지만 아무래도 쉽지않죠.
    이렇게 점점 인맥이 줄어들다가 내 아이가 결혼할때 부를 내 인맥은 있을지도 걱정이 되요.

    그래서 다들 주부들도 종교활동, 취미활동 등등 열심히 해서 인맥 만드나보다 싶어요.
    제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네요 ^^

  • 4. ㅇㅇ
    '18.10.26 6:13 PM (121.134.xxx.249)

    제가 나이 50에도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도 그거에요. 제 직업이 5년차먼되도 다들 프리로 뛰는 직업이라...근데 저도 프리해봤는데요. 스트레스받고 가끔 오해받고 별 갈등이 다 생겨도 사람들이랑 어울려 일하는게 낫더라구요. 그래서 기회왔을때 복직했어요

  • 5. 원글
    '18.10.26 6:28 PM (175.113.xxx.77)

    근데... 나가서 일하는게 체력이...ㅠㅠㅠㅠㅠㅠ

  • 6. ㅇㅇ
    '18.10.26 7:58 PM (211.204.xxx.191)

    아 저도 졸업과 동시에 일했고 지금 13년차에요 중간에 육아휴직하면서 2년쉬고 올해 초1학년입학 해서 육아휴직냈는데요 첨엔 엄마들관계 잘해서 애 친구 많이 만들어 주고 정보도 얻고 잘지낼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친구하고 싶은사람 한명도 없어요TT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사람과 교류하고 있구요
    그거로 너무 힘들었어요 첨에는요
    근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적응인거겠죠?
    포기할건 포기하고
    그냥 저대로 너무 잘지내요
    애보내고 청소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커피한잔
    책보며 인터넷도 하고 가끔씩 친구 만나구요
    제가 왜그리 엄마들 관계에 연연했는지
    후회되더라구요!
    벌써 복직할시간 다와가서 너무 아까워요
    내년에제대로 다시휴직할까 해요
    근데 참 경제적으론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405 요번주 인간극장 6 새코미 2018/11/01 3,981
869404 남대문 시장 잘아시는 분~ 질문이요 8 어디 2018/11/01 1,656
869403 아보카도 칼로리가 높네요 2 ... 2018/11/01 1,813
869402 시드니 사시는분께 여쭤봐요.... 4 go 2018/11/01 1,172
869401 제 카드로 tax refund 57유로 결제 해외승인 문자 왔어.. 6 새벽에 2018/11/01 1,734
869400 여자는 모름지기 예뻐야 한다? 러키 2018/11/01 1,533
869399 당근씨 오일 1개 다 써가요 3 ㅇㅇ 2018/11/01 2,259
869398 아보카도로 가장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17 아보카도 2018/11/01 2,630
869397 김치 담글때 양념을 숙성 조금 시켜서 담그시는편인가요..?? 7 ... 2018/11/01 1,743
869396 부가가치세 관련 질문요 9 김여사 2018/11/01 678
86939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8/11/01 787
869394 추가시간 시급계산 어떻게 하나요. 3 베이비시터 2018/11/01 537
869393 호주포포크림.. 궁금합니다. 6 포포 2018/11/01 1,909
869392 엄마들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빠요.. 52 .. 2018/11/01 24,899
869391 계엄군 총 앞서 성폭행당해 출산, 아이는 고아원에 5 가스펠 2018/11/01 3,233
869390 대출권유자는 수수료를 얼마나 받나요? 2018/11/01 456
869389 운전하다보니 3 ... 2018/11/01 1,595
869388 출입기자들이 지라시를 가져와서 질문한다네요. 7 기레기들 2018/11/01 983
869387 김동연, 장하성 교체한답니다 31 이번엔 진짜.. 2018/11/01 4,977
869386 가짜표백제 사건 2 .. 2018/11/01 1,102
869385 중3기말 몇 과목 보나요? 7 중3 2018/11/01 822
869384 삼바 고의적 분식회계 입증할 스모킹건 나왔다 1 선한 호랑이.. 2018/11/01 634
869383 명상 방법이요 4 해피 2018/11/01 1,009
869382 김앤장 이긴 김세은 변호사 10 ㄴㄷ 2018/11/01 6,584
869381 추억의 영화 유투브 링크 2 알렉스 2018/11/01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