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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 계신데 가보면 실례겠죠

....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8-10-26 16:47:59
큰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세요 어려서
잘 해주셔서 가뵙고 싶은데 큰엄마 자녀들이
오지말래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우리가 가서 걱정해주는게 참견같고 책잡히기 싫은거겠죠
우리집안은 서로 싫은 소리 않하고 관여않고
서로 폐안되게 배려하고 거리를 좀 두는 편이에요
근데 큰엄마도 자녀들 말고 사람들도 보고 싶지 않을까요
아픈 모습 보이고 싶진 않으시겠죠 그래도 몇년째인데 통 못보던 저도 보고 싶은데 그분은 안그러실까요
엄마도 첨에 한번 가고 못간것 같아요
진짜 선하고 좋은분이세요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도 많이 하셨고요 저 어려서 잘 해주신거 고마워하고 추억하고 싶고 그런데
어텋게들 하세요 잘 몰라서요

IP : 14.52.xxx.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보세요
    '18.10.26 4:51 PM (219.251.xxx.11) - 삭제된댓글

    어릴때잘해줬다면부모같은존재잔아요
    맛있는거사서가보세요

  • 2. 설라
    '18.10.26 4:54 PM (175.214.xxx.89)

    가셔요.
    장기 환자들이 하는 말이 자주 면회오는 환자가 제일 부럽더하더군요.
    요양 병원에 계셔도 인지가 어느 정도된다면
    가족들의 방문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거라 봐요.

  • 3. 맛있는 간식
    '18.10.26 4:57 PM (121.154.xxx.40)

    푸짐하게 사들고 가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 합니다

  • 4. 잘될거야
    '18.10.26 4:58 PM (121.190.xxx.10)

    가보세요 그집 자녀들은 바쁜데 폐가 될까 그러시겠죠 저라면 가보겠어요

  • 5. ....
    '18.10.26 4:59 PM (14.52.xxx.71)

    그냥 명절이나 그런때 가면 잘해주셨어요
    젤 큰집도 아닌데 그냥 오라고 하시고 아버지는 한참 같이 사셨고요
    그냥 여러 형제분 중 가장 잘 맞고 왕래 많았던 친척 있자나요

  • 6. .........
    '18.10.26 5:00 PM (211.200.xxx.168)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에서 제일 힘든게 멍하니 매일매일 끝없이 보내야한다는거 아닐까요.
    누구라도 가서 말동무 해주면 그것보다 더 좋은것도 없을텐데. 자식들이 싫어한다는게 좀 걸리긴 하네요.
    정이 많이든 큰엄마라면 저는 갈것 같아요.
    자기 엄마 보고 왔다고 뭐 나중에 알게된들, 불이 나게 화낼일도 아니구요.

  • 7. ㅡㅡ
    '18.10.26 5:01 PM (116.37.xxx.94)

    요양병원에 오래 계셨으면..
    모습이 많이 변했을거에요..
    맘 단디 잡고 다녀오셔요

  • 8. ....
    '18.10.26 5:04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자녀분들도 좋으세요 다 맞벌이라 못 모시고 요양병원에 있는데 그게 속상한거 같아요 요즘은 흔한건데도요

  • 9. 혼자
    '18.10.26 5:11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가지 마시고 어머니랑 같이 다녀오세요.
    오지 말라는데 왔다고 혹시라도 사촌들이 뭐라하면 엄마핑계 댈수 있게...

    저희 아버지 요양병원에 오래 계시다 돌아가셨는데요. 가족들이 매일 찾아가고 친구분들도 거의 매일 오셨어요. 멀리 사는 가족들도 한달에 한번씩은 들르다보니 방문객이 가장 많은 환자여서 주위에서 엄청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거기에선 별다른 낙이 없다보니 환자분들이 방문객 오면 많이 좋아하세요.

    나중에 돌아가시고나서 가볼걸 하지 마시고 생각날때 맛있는거 사들고 찾아가 보세요. 좋아하실겁니다.

  • 10. 가지마세요
    '18.10.26 5:13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자식들아 싫다는데.
    제 친척중에 그런거 싫어서
    가족이 허락하지않으면 면회못하는
    요양병원으로 가신분이 있어요.
    친척들이 자기들 맘대로 들여다보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지
    가지말라는데 꾸역꾸역가서는 결국 불가하다는 소리듣고
    뒤에서 흉봐요.
    근데 내 초라한 모습 보이는거 싫은것이 본인 일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으니 존중해주세요

  • 11. ...
    '18.10.26 5:2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아빠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솔직히 누가 오는거 싫어요
    비참한 모습 남이 보는거 싫어요
    저같음 그쪽 가족들 의견 존중해줄것 같아요

    냉정하게 쓸게요
    엄마 아픈것도 힘든데 이사람 저사람 내 의견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거 말려야하는것도 못지않게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요

  • 12.
    '18.10.26 5:36 PM (116.121.xxx.18)

    저희 아빠도 돌아가시기 전에 누가 찾아오는 거 한사코 싫어하셨어요 초라한 모습 보이기 싫으셨나 봐요

  • 13. . . . .
    '18.10.26 5:43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선물이나 봉투 같은거 전해드리는게 좋겠어요
    엄마랑 같이 가서 수다 떨고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뿐이네요

  • 14. ....
    '18.10.26 5:44 PM (218.52.xxx.58)

    우선 한번 가시고 슬쩍 여쭤보세요.대부분은 환영합니다.부모를 더 외롭게하는 자녀일 수 도 있어요.

  • 15. . . . .
    '18.10.26 5:45 PM (14.52.xxx.71)

    그렇죠 충분히 이해해요 선물이나 봉투 같은거 전해드리는게 좋겠어요
    엄마랑 같이 가서 수다 떨고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뿐이네요

  • 16. 가지마세요
    '18.10.26 5:53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이어서 댓글 달아요.
    요양원 간식 사가는것도 민폐예요.
    그걸 간병인이 관리해요.
    상하는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야하는데
    자리가 없고요.
    옆에분 나눠드리는거 진짜 민폐임.
    알러지가 있는지, 소화를 시키는 분인지 모르니까요.
    외부음식 반입해서 옆사람 나눠주는거 안받을수도 없고
    간호사나 간병인이 못하게 하는데도...
    손님와서 떠드는거 싫어하는 주변 환자분도 있어요.
    뭐든 떠들석하면 좋은줄아는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치매가 아니면 본인이 창피해하셔요.
    편찮으신것도,얼굴이나 몸이 망가지는것도요.
    본인도 다 아십니다.
    본인에게서 냄새나고 이빠지는것도,
    하물며 머리 못자른것도 신경쓰고요.
    웅얼웅얼 못알아듣는 말하는거 장단 맞추는것도
    서로 힘들다는거 다 아십니다.
    새로운 누군가가 오면 더 본인신세가 상기되어
    서럽게 우십니다.
    그냥 익숙한 자식들만이 감정적으로 잔잔하게 할수있어요.
    병원비 댈것도 아니고
    우는 노인네 밤새 맞장구 칠것도 아니면서
    혼자 그러지마세요.진짜로

  • 17. dlfjs
    '18.10.26 6:56 PM (125.177.xxx.43)

    오지 말라고할 정도면 가지마세요

  • 18. 닉네임안됨
    '18.10.26 7:31 PM (119.69.xxx.5)

    남편 고모님이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데 어머니께서 한번 가자고 하셔서 연락 드렸더니 못 오게 하시더군요.
    이유가 면회를 온 사람들에게 자꾸 밖으로 데려가 달라고 조르시고 그 분이 가신 다음에는 자식들이 본인을 감옥에 보냈다고 엄청 분노 하셔서 요양원에서 감당을 못하신데요.
    일년 사이에 요양원을 세번 옮길 정도이니 사촌 내외분이 많이 힘드셨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송금만 좀 했어요.

  • 19.
    '18.10.26 8:29 PM (223.62.xxx.168)

    자식들에게 송금만 조금 해 드리세요
    안부 물어 보고요
    직접 가서 봐도 한방에 6명 침대 다닥 붙어 있고 어디 앉아서 얘기할때도 없고 서서 얘기하다가 오셔야 해요
    오래 있을수도 없고요
    요양원에서도 사람들 면회 오는것 반기지 않아요

  • 20. ...
    '18.10.26 9:03 PM (59.15.xxx.61)

    가세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후회 안남기게 다녀오세요.
    저는 엄마가 요양원 계시는데
    점점 노쇠해지시니
    사촌들이 다녀가는거 고마워요.

  • 21. ....
    '18.10.26 11:13 PM (218.52.xxx.58)

    요양원생활 너무 애처러워요.휠체어태워서 휴게실이나 정원 나들이하거나 근처 음식점 가면 너무 좋아하세요. 댓글들이 냉정합니다.본인이 요양원에 있다 생각해 보세요.사회와 격리된다는 외로움이요.저는 삼촌친구분이 노령임에도 멀리서 요양원에 친구 면회오시는게 너무 고맙더라고요. 간병인도 면회 자주오면 함부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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