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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십년감수했어요(약간 더러움 주의).

도구의동물 조회수 : 4,386
작성일 : 2018-10-25 16:25:38
오늘 고객사에 미팅이 있어서 화장도 곱게 하고 촤르르 정장 입고나와서
일정 착착 진행중인데요, 며칠만에 반가운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생리직전 며칠 좀 잘 안되거든요),
최신식 고층건물 최고 쾌적한 화장실에서 변기가 막힌거에요.
하필..외국인들 멋쟁이들도 많은데 진짜 깜놀랬죠.

이때 청소도구 보관실이 있던게 생각났어요.
세면대의 다른 분이 떠나길 기다렸다가 그 나무막대에 고무파킹 달린 도구를 LTE 속도로 사샤샥 가져와서 조용히 작업을 시작했죠.
이게 웬걸. 푸쉬 한번 반만에 사이다처럼 뚫리네요.

고무부분이 정말 탄력있고 쫀쫀하게 젤리처럼 부착되고 연동운동도 잘되고 그립감도 좋아서 청소하시는 여사님께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보고 싶었네요.
암튼 이렇게 진땀날뻔한 상황이 감사히 마무리됩니다.
IP : 223.62.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8.10.25 4:27 PM (220.116.xxx.51)

    오 모른척 뚜껑 덮고 지나가지 않으신 원글님 멋지십니다 가끔 뚜껑 덮인 화장실에서 테러 당하면 으... ㅋㅋㅋ

  • 2. ---
    '18.10.25 4:27 PM (121.160.xxx.74)

    옷에 튀기라도 했으면 어쩔뻔했어요 정말...
    위기탈출 넘버원!!

  • 3. 도구의동물
    '18.10.25 4:29 PM (223.62.xxx.195)

    저 흰옷입고 짬뽕먹으면 아무리 조심해도 튀는 사람인데
    저 도구가 얼마나 기민하게 구멍에 부착되어서 내부로만 압력을 잘 움직이는지 한방울도 안팎으로 안튀어서 뿌듯해요!ㅋ

  • 4.
    '18.10.25 4:29 PM (218.239.xxx.151)

    얼마나 밀도가 높았으면.......

  • 5. 멋있게
    '18.10.25 4:29 PM (118.37.xxx.37)

    옷 빼입고 십년 감수하셨네요.ㅋㅋ
    담부터 물을 더 많이 마시는 습관를 기르면 좀 나을거
    같네요.

  • 6. 앜ㅋㅋㅋ
    '18.10.25 4:29 PM (180.230.xxx.161)

    글쓴이 써놓으신것도 웃기고
    촤르르 정장입고 뚫어뻥 하시는 모습 상상하니 진짜 왜케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른척 덮어놓지 않고 결자해지의 정신을 발휘하신거 엄지척입니다요ㅋㅋㅋㅋㅋㅋㅋ

  • 7. 오모
    '18.10.25 4:30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그 물건 구입 원합니다
    집에 있는것은 영 별로라

  • 8. 저두요
    '18.10.25 4:34 PM (175.223.xxx.254)

    방금 도로 사잇길로 난 오르막 오르는데 갑자기
    차가 한 대 내려오네요 외길인데요
    제가 초보라 급당황하며 순간 엑셀 밟을뻔하다 얼른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급 정지했고 제 뒤는 차 한대가
    따랐고 그 순간 앞차가 후진해서 뒤로 빼더군요
    오르막 후진 밋지더군요
    휴 숨을 고르고 다시 올라올수 있었는데요
    순간적으로 판단 잘못해서 대형사고ㅈ날뻔 했어요
    신께 감사해요

  • 9. ㅁㅁ
    '18.10.25 4:37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으으
    간식 잔득 입에 물고 이글을 대체 왜본 ㅠㅠ

  • 10. 여기가천국
    '18.10.25 4:39 PM (118.34.xxx.205)

    아놔 ㅎㅎ
    그래도 바로뒤에 줄선 사람 없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 11. 와 광고인
    '18.10.25 5:03 PM (124.199.xxx.68)

    고무부분이 정말 탄력있고 쫀쫀하게 젤리처럼 부착되고 연동운동도 잘되고 그립감도 좋아서 청소하시는 여사님께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보고 싶었네요. —-

    —살다살다 뚫어뻥에 뽐뿌질 오긴 첨이네요
    또 좋은 상품 추천해주세요~~

  • 12. ....
    '18.10.25 5:33 PM (114.200.xxx.117)

    아시게 되면 정보공유 합시다 ㅋㅋㅋㅋ

  • 13. 원글님
    '18.10.25 7:04 PM (118.33.xxx.178)

    국위선양 하셨습니다~
    오늘 미팅도 잘 풀리실거에요^^

  • 14. 책임지는 자세
    '18.10.25 9:26 PM (125.184.xxx.67)

    멋있습니다! ㅎㅎㅎ

  • 15. 품격있는 뚜러뻥
    '18.10.26 2:07 AM (125.186.xxx.28)

    기대안하고 클릭했다가 뿜었어요~
    원글, 댓글에 표현된 뚜러뻥의 품격에 절로 웃음이~ 아놔~
    그니까 정말 탄력있고ㅇ쫀쫀한 젤리같은 뚜러뻥 고무가 기민하게 구멍에 촥! 부착되어 연동운동을 샤샤샥 잘해서 똥물이 한방울도 안튀게 한방에 쑥 내러보냈다는거네요? 게다가 그립감도 좋기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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