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 없는 지역 초등 4학년 남아입니다.
학교에서 영재원 관찰추천서 받아와서 하고싶다고 하고 내긴 했는데요,,
아이가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뒤늦게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준비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욕심없는 아이가 관심 보이니 엄마로써도 부담이 생깁니다.
문제는, 저희 아이는 수학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전혀 학원교육은 없이
그냥 집에서 저랑 문제집 풀고 관련 서적 읽고 선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cms랑 와이즈만에서 테스트만 받아봤는데, 성적은 탁월로 잘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통학 문제나 비용 문제, 아이 아빠의 사교육 불신 등의 상황으로 등록은 안했었습니다.
오늘 당장 부모 설문지 받아보니, 언어 부분이 뛰어나야 할 것 같고,
독서도 많이 하고 팀웍도 좋아하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저희 아이는 언어 부분이 매우 약합니다. 실제로도 국어과목을 제일 힘들어 하고요,
문학적 표현, 수식어, 비언어적 표현 등이 매우 약합니다.
또한 본인의 관심 분야가 아닌 책은 읽기 싫어하다 보니 독서량이 많은 편도 아니고요..
다만,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담임선생님들께 창의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언급은 계속 들어왔습니다만,
겁이 많아서 어떤 일에든 자신감 있게 덥석 도전하거나 하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겁쟁이가 왠일로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도와주고는 싶은데,
제가 엄마들과 교류를 전혀 안하다 보니 엄마들로부터의 정보도 없고,
서점가서 관련 문제집 풀리고 그러면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