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개념 주차 때문에 열받아서

ㅇㅇㅇ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8-10-24 17:42:54

재건축 앞둔 아파트라 주차난이 장난 아니에요

주민들도 좁은 주차장에 주차하느라 서로서로 눈치껏 세우고요

저녁8시 넘으면 주차자리 없을까 봐 덜덜 하면서 집에 가요

주차난 있는 아파트 사시는 분들 주차자리 없을까 봐 전전긍긍

얼마나 노이로제 수준인지 아시죠?ㅠㅠ

암튼 선그은 주차자리 꽉 차면

아파트 뒷편에 선긋지 않은 뒷마당에 세우는데요

거기가 나무 사이사이에 세우는 거라 

나무와 나무 사이에 가로로 세우면 한 대 세우는데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세우면 두,세 대를 세울 수 있어요.

주민들이 어느샌가부터 비스듬히 세우기 시작해서

암묵적으로 비스듬히 주차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어제 9시가 넘어서 덜덜하며 주차하러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자리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몇 바퀴를 돌다 뒷마당으로 갔더니 저보다 먼저 들어가는 차가 보였고

저는 조금 뒤늦게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통화하면서

뒷마당 쪽에서 나오더라구요. 차 세우고 나왔나보다 싶어서

자리 없으면 어쩌지하고 가 봤더니 세상에..

꽤 공간이 큰 나무와 나무 사이에, 넉넉히 세 대는 비스듬히 댈 수 있는 자리에

떡하니 가로로 혼자 차를 세워둔 거예요.

그 차 옆으로 지나가면 두 대쯤 댈 수 있는 자리가 더 있었는데

벽에 딱 붙여 세운 것도 아니고 완전 길 중앙에 대놔서

그 차 옆으로 지나갈 수도 없게 돼 있구요.

너무 화가 나서 아까 그 여자를 쫓아가서 차주냐,

차 다시 대라고 하고 싶었는데 차주인지 알수도 없고 해서

일단 참았어요(지금도 그 여자인진 알 수 없어요).

겨우겨우 그 차와 다른 차 사이 좁은 공간에 진짜 진땀 빼면서 댄 후

경비실에 얘기하려고 갔더니 경비 아저씨가 안 계시더라구요ㅠㅠ

차 번호는 외워뒀는데 담번에 또 그모양으로 주차하면

경비실에 얘기해서 다시 대게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선 그어놓은 주차공간이 아니라서

자기 맘대로 대도 할 수 없는건가요?

IP : 222.110.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10.24 5:46 PM (211.247.xxx.95)

    좋은 말로 메모 써서 차에 얹어 놓으시면 어떨까요.

  • 2. 이해
    '18.10.24 6:39 PM (119.69.xxx.28)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무개념 차주니까, 머리에 개념이라곤 하나도 없는 거잖아요. 다음에 그 차가 보이면, 전에 그렇게 주차한거 봤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최대한 분노를 삭이고 부드럽게 써서 와이퍼에 종이 끼워두셔요.

    다음에 또 그렇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개념 주차는 그게 일상이에요.

  • 3. gb
    '18.10.25 4:39 PM (222.110.xxx.73)

    네 다음에 또 보면 메모로 해볼게요~~
    아마 다음에 또 그럴거라는 말씀 공감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705 이사가는데 커튼색상 괜찮을까요 3 2018/10/29 1,379
868704 지출이 많지만 기분좋은 하루에요 1 소확행 2018/10/29 2,282
868703 가정 부업이 돈은 안되네요~ 3 부업 2018/10/29 4,581
868702 놀라운 얘기를 듣고서 52 mabatt.. 2018/10/29 26,747
868701 한의원 실비되나요? 4 .... 2018/10/29 2,786
868700 누가 나를 쫓아오는꿈을 자주 꾸는데요 1 ... 2018/10/29 4,440
868699 42세. 와... 먹으면 먹는대로 찌고, 1kg빼려면 난리를 치.. 15 ddd 2018/10/29 7,034
868698 김승현 홈쇼핑에 나오네요 30 홈쇼핑 2018/10/29 20,814
868697 꿈에 유시민작가님이 나오셨어요~ 4 .... 2018/10/29 920
868696 비엔나 여행중 황당 9 목말라 2018/10/29 4,449
868695 고양이를 맡겼는데 탈출했다가 열흘만에 찾았어요 22 야옹 2018/10/29 4,333
868694 고교지망때문에 골머리 6 빙빙 2018/10/29 1,660
868693 베란다 없는 아파트에서 기르기 좋은 나무 뭐 있을까요 7 풀꽃 2018/10/29 3,026
868692 방탄팬만 보세요-지민이 자자곡 일부 발표했다는데 7 ... 2018/10/29 2,284
868691 직원생일때 상사가 집에서 식사를 대접하기도 하나요? 14 열매사랑 2018/10/29 2,600
868690 내일 초중생 아이들 롱패딩 입혀도될까요? 21 옷차림 2018/10/29 4,689
868689 머리숱을 다 쳐놨는데 파마할까요ㅠ 2 어휴~망했어.. 2018/10/29 1,924
868688 다이어트약먹고 있는데 살이 안빠지고 있어요 7 11나를사랑.. 2018/10/29 3,485
868687 제가 암이라도 걸리면 애가 철이 좀 들까요? 31 ... 2018/10/29 6,009
868686 양껏 먹는분 얼마나 계시나요 11 ㅇㅇ 2018/10/29 3,548
868685 꿈해몽.. 아이에게 젖 먹이는 꿈.. 2 젖 먹이는 .. 2018/10/29 2,775
868684 한유총을 보면 자한당을 보는 듯 5 **** 2018/10/29 861
868683 이재명 10시간 조사 받고 귀가 20 읍읍 아웃 2018/10/29 2,755
868682 발바닥 붙이고 앉을때 양무릎이 방바닥에 닿으시나요? 6 요가 2018/10/29 1,557
868681 스테인리스 궁중팬 들러붙나요? 8 .. 2018/10/29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