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어촌전형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아으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8-10-24 11:52:33
아이가 초6이에요
이제 중학교를 올라가야하는데 여기가 읍지역이라 대학입시때 농어촌특별전형을 택할수있더라구요
진학할수있는 중학교가 A,B 두군데가있는데요
그중 A중을가야 특별전형혜택을 받을수가있어요
근데 이 중학교가 혁신? 중학교라 자율학기제 도입으로 거의 공부를 안한다는 소문도있고 근처 초교에서 소위 논다는 애들이 다 간다는 소문, 여기가 남녀공학인데요 여중생경우 대충 다 풀메이크업하고 다닌다는 소문도 있어요

B중은 남중으로 시내에 위치하고있는데 아이가 공부를 괜찮게하니 이쪽으로 보내라고 아이 학원쌤이 강력하게 말씀하시네요 A중은 분위기가 안좋아서 특례보고 보냈다가 중간에 전학시키는 사례도 많다고요

아이는 본인이 천재ㅡㅡ라고 자신감 뿜뿜이나 엄마입장에서는 아닙니다;;;
성격은 좀 좋게 말하면 독립적이라해야하나 친구들한테 휘둘리는편은 아니고 독고다이 분위깁니다 친구보단 가족위주로 집에만 있는거 좋아하구요

제가 궁금한건요 아이 상향이 저러니 특례혜택을 받기위해 A중으로 보낼지 그 특례 별거 아니니 분위기 좋은 B중으로 보낼지 고민입니다

알려주실 82님들 계실까요? 담임쌤께 여쭤봤는데 어째 저보다 더 모른시네요ㅠㅠ

아 특례전형 조건은 모두 충족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215.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4 12:03 PM (49.142.xxx.181)

    대학은 한두등급 위로 갈수 있긴 하죠. 따로 전형하니까
    근데 대학이 끝이 아니잖아요.
    대학가서 학점 따는데 매우 힘들어 한대요..
    수시에 특기자나 농어촌, 사회배려자전형 이런식으로 들어온 애들이
    밑을 채워주니까 치열한 대학학점(요즘 대학학점 고등 못지 않게 아니 더 심하게 치열함)
    에서 좀 숨통을 틔워준다고..

  • 2. ....
    '18.10.24 12:03 PM (121.152.xxx.86) - 삭제된댓글

    농어촌 특례 아주 많이 유리해요.
    근데 자제분이 대학 갈때쯤은 입시 모르죠.
    작년까지는 매우 유리했습니다

  • 3. 그거
    '18.10.24 12:14 PM (211.204.xxx.23)

    노리고 위장전입하는 사람들 많다던데
    요즘도 그런가요?

  • 4. 아으
    '18.10.24 12:17 PM (211.215.xxx.40)

    그거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 그거 노리고 전입한게아니라서요
    아이아빠가 이쪽지역에서 사업하는지라 별일 없는한 저흰 이쪽지역에서 죽을때까지 있을 예정이라서요

  • 5. 엄청 유리함
    '18.10.24 1:1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친구아들도 공부 진짜 못하는데 농어촌 전형 받고 대학 쉽게 갔어요

  • 6. ㅇㅇ
    '18.10.24 1:37 PM (121.166.xxx.239)

    농어촌 전형 유리함은 어마어마해요.
    가서 내신 잘 관리하고 수능최저만 잘 맞춘다면 명문대도 쉽게 가더군요.
    수능 최저를 많이 못맞추긴 하지만......

  • 7. ..
    '18.10.24 2:41 PM (121.175.xxx.159)

    농어촌전형 유리하긴 하지만 학교 분위기가 나쁘면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못해요
    우리딸도 농어촌으로 갈 기회가 되는데 차로 10분거리 부산으로 입학해서 고등졸업했는데요
    농어촌혜택 받는 지역의 학교 애들은 거의가 공부는 뒷전이고 면학분위기 없고 중간기말 시험도 샘들이
    문제를 뽑아주고 그 안에서 낸다고 해도 애들이 공부를 안해요
    수업도 어수선하고 .. 공부 좀 하는애들은 농어촌혜택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분위기 타지 않고 꿋꿋하게 혼자 열심히 하고 부족한것은 인강이나 과외를 붙여서 애 실력을 올린다는
    가정하에서 추천합니다.
    사춘기 남자애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제 주변에서 농어촌전형으로 대학가서 유급 받거나 못따라가서 자퇴한다는 소리 없으면 다행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8. 근데
    '18.10.24 3:07 PM (218.157.xxx.92)

    지금 분위기로 봐선 점점 각종 특례입시,수시는 입지가 좁아질텐데요,,
    지금 초딩이라면 정시에 포커스를 맞춰야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605 겨울용 차렵이불 쓰시는 분들, 세탁은 어찌하세요? 11 겨울준비 2018/10/30 3,996
868604 우리집에해피가왔다 까꿍이요 3 .... 2018/10/30 1,089
868603 이게 말인지 방귄지... 2 외동맘 2018/10/30 1,374
868602 살빼야하는데 요즘날씨 한강나갈수있나요? 10 떡볶이 2018/10/30 1,562
868601 미국사는 동서 출산선물 추천해주세요 2 2018/10/30 1,332
868600 집주인이 전세금 갖고 애 먹일 때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나요?.. 11 골치 2018/10/30 3,765
868599 오스트리아 숙소 호텔 vs. 아파트 8 고민 2018/10/30 1,623
868598 양진호는 가학을 즐기는거 무슨병이죠?? 12 dd 2018/10/30 3,841
868597 김장 모여서 하는 집들이 진짜 많나요? 26 .... 2018/10/30 5,127
868596 운동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얼마인지를 안 알려주네요 7 2018/10/30 1,415
868595 젝키 콘서트도 잘됐나요? 1 ㅁㅁㅁ 2018/10/30 1,320
868594 전라도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주변 잘 아시는 분이요^^ 12 광주 2018/10/30 2,118
868593 사퇴하세요! 의원님 근황.jpg 8 .... 2018/10/30 2,477
868592 전세준집 내놨는데 안나가네요 7 2018/10/30 3,251
868591 원래 야채값이 8월말 9월달이 가장 비싼가요.??? 10 ... 2018/10/30 1,250
868590 포털 검색어에서 갑자기 사라짐 5 ㅇㅇㅇ 2018/10/30 1,269
868589 김수미씨 프로그램보고 박대 사왔는데 그냥 그렇네요.. 22 .. 2018/10/30 5,929
868588 백반토론이 왔어요 1 백반토론 최.. 2018/10/30 680
868587 요하넥스 패딩 제값하나요 6 모모 2018/10/30 3,247
868586 차렵이불 두꺼운 건 없나요? 8 ?? 2018/10/30 1,526
868585 외국서 방학때만 한국 들어갈때 어디서 주거하시나요? 5 ??? 2018/10/30 1,665
868584 남편이 시댁차 대금결제하고 할부로 쪼개받으래요 3 한숨 2018/10/30 2,305
868583 6년된 부츠 안쪽 가죽이 부스러져 가루가 나오네요ㅠ 7 부츠 2018/10/30 2,439
868582 잘안벗겨지는 메니큐어 있을까요? 2 .. 2018/10/30 2,976
868581 추락하는 日제조업…내진 설비 이어 반도체 부품 데이터 조작 2 일빠들모여 2018/10/30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