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원들의 급변한 태도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펑예정)

...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8-10-24 11:43:47

부서내 직원들의 이런 심리는 뭘까요?

갑자기 때 아니게 왕따를 당해서, 황당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1. 저는 중간관리자입니다.


2. 부하 직원 a와 b는 계약직 상사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외부에서 계약직으로 들어온 상사가 열일(?)을 하는 통에, 직급낮은 다른 부서 직원들이

   저희 부서 상사와 맞먹는 하극상(?)이 종종 벌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실무자는 제쳐두고,  상사와 다른 부서 직원이

    저를 비롯한 a와 b의 실무에 관해 직접 의논하고, 결정해서 실무자 의견은 무시되고, 나중에 다시 수정하려고 하면 너무 힘이 듭니다.

  또 상사가 자신의 일에 맞지 않는 일들을 하기도 하고, (예: 간담회를 위해 다른 부서직원들에게 연락하는 일을

  부하직원을 시키면 될 일을 본인이 나서서 합니다. 좀 체통이 깍이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 전에 근무했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이쪽 생리를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싶어서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여러차례 말씀드려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열받는 사연은 엄청 많습니다만, 이 정도만 적겠습니다.


3. 이런 근무상황에 저를 비롯한 a와 b는 불만이 날로 커지고, a와 b는 저에게 총대를 매줄 것을 부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왔던 차라, 그럼 다시 강하게 말씀드릴테니, 지원사격을 해달라 하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4. 지난 주, 또 상사가 사고를 한건 치고 왔습니다.

   실무자인 저와는 전혀 협의가 안 된 상태에서 타부서와 미팅에서 담달까지 특정 프로젝트 마감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여러가지 문제로 협의한 기간내에 절대 마무리 될 수도 없고, 그냥 회의석상에서 실무자와 의논해서 추후 통보하겠다 라는 간단한 말만 해도 될 일을,  본인이 혼자서 결정해버린 것에 화가 나서 그간에 애로사항에 대해 사무실에서 큰소리가 오가며 얘기를 했습니다. 한가지 실수한 점은 이런 애로사항은 나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다 공감하고 있다고 해야 했는데, a와 b도 그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둥리뭉술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그렇게 말해야

이 상사가 좀 충격을 받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이 점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5. 이 후 a와 b가 저한테 쌔한 느낌을 줍니다. 그 전에는 사이가 좋았는데 데면데면하고, 평소 상사에 대한 뒷담화를 입에  담고 산 a가  전과 다르게 상사한테 살갑게 굽니다.


그동안 부서내 문제가 되었던 점을 공론화 했으면, a와 b가 나서서 지원사격을 해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나오니, 배신감도 들기고 하고, 도대체 뭐가 문제였나 의아합니다.

어차피, 저는 몇 달 안 있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예정이고, 다른 직원들은 계속 그 상사의 똑같은 패턴에 계속 시달릴텐데

이번 일로 인해 상사도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개선이 되었음 좋을텐데, 당췌 이해가 안 갑니다.

직원들이 자기 이름을 거론했다고 이렇게 쌔하게 나오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됩니다.

82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IP : 117.111.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4 11:54 AM (219.255.xxx.153)

    결과적으로 아주 잘하셨습니다. 그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좋지 뭐. 이리 생각하세요.
    나는 다른 곳으로 갈거니 나는 안친해도 되고, 남은 니들끼리는 친해라.

  • 2.
    '18.10.24 11:59 AM (211.54.xxx.206) - 삭제된댓글

    두 명이 원글님을 이용한 거네요.
    우리는 안 그런데 원글님이 그런거다 그런 식으로 상사에게 아부하는 거네요
    원글님은 타부서로 이동할 건데 그냥 가만 있지 그러셨어요

  • 3. ㅇㅇ
    '18.10.24 12:28 PM (221.154.xxx.186)

    셋이서 얘기해야지,왜 님만 나서고 지원사격하나요?

    그인간들 평생 지들이 총대 안맬겁니다.

  • 4.
    '18.10.24 12:58 PM (45.112.xxx.225)

    어디가나 그런사람들 있네요..
    놔두세요.. 그러다 자기네끼리도 난리치는날 올꺼예요

  • 5. 그동안했던일에서
    '18.10.24 1:03 PM (49.174.xxx.31)

    손을 놓으면 되겠네요..

    님혼자 중간 관리자로써 위로 아래로 조율하던걸 멈추고 그냥 구경하세요..속상하지만 팝콘각~이네요.

    님을 부추키고,지들은 쏙빠지고..

    지원사격같은건 없었습니다.어차피 상사는 계약직이고,님이 안도와주면 물먹고 나갈거지만,앞으로 밑에 두사람은 계속 봐야 한다면,돕고 그런거 마시고 일만 디지게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078 벌써 14번째 보이콧…‘법안 90건’ 발목 잡은 보수 야당 2 ㅈㄴ 2018/11/16 788
872077 원점수 290점 정도.. 정시론 어디가던가요? 작년 기준.. 6 원점수 2018/11/16 2,712
872076 갱년기 주부님들 살림 귀찮지 않으세요? 14 2018/11/16 5,205
872075 보는분들 지겨우시겠지만 ㅠㅠ이제 기댈곳은 논술이네요 4 고3 2018/11/16 2,688
872074 한국사만 잘하는 거 아무 소용 없죠? 4 2018/11/16 2,125
872073 이수역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8/11/16 1,819
872072 친정어머니가 제살림을 너무간섭하세요 33 해품달 2018/11/16 6,811
872071 약간 19) 내용 펑 21 ㅇㅇ 2018/11/16 16,375
872070 아침운동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4 eofjs8.. 2018/11/16 1,913
872069 세상 체험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나요? 18 2018/11/16 4,263
872068 국가건강검진-예약해야되나요? ... 2018/11/16 1,387
872067 미적지근한 남자 1 도대체 2018/11/16 1,613
872066 재산이 없는 사람한테는 정말 돈을 받아낼수 없는 건가요..? .. 2018/11/16 1,614
872065 수능장에 자녀 들여보내고 우는 학부모들의 심경 6 수능 2018/11/16 3,624
872064 공부 잘하는 자녀 중에 편식 심한 아이 있나요? 2 편식 2018/11/16 1,522
872063 혼자놀기 최고등급 20 고수 2018/11/16 7,044
872062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아는분 계실까요? 8 모르는 엄마.. 2018/11/16 3,105
872061 저녁에 배캠 들으신 분 4 ㅎㅎ 2018/11/16 1,436
872060 하체가 추워서 4 2018/11/16 1,922
872059 48살 미혼 뜯어고쳐 이쁘다하니 세상무서운게 없네요 43 아는여자 2018/11/16 24,719
872058 글 지웠습니다. 11 충격 2018/11/16 2,135
872057 더 디플로맷, 미국은 북한과의 평화 협정에 우선순위 두어야 2 light7.. 2018/11/16 668
872056 조언부탁드려요. 2 올빼미 2018/11/16 658
872055 19)왜이런걸까요 1 ..... 2018/11/16 6,334
872054 저만 이런건지 ...화장할때뇨 1 Asdl 2018/11/1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