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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자 하소연 들어주기 힘드네요

...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8-10-24 11:28:55

  아버지가 병원에 장기 입원중이신데

하루에 수없이 메세지를 보내세요

기분이 좋을땐 좋은대로

또 우울할땐 우울한대로

병원에 불만일땐 또 그런대로

다른 가족들이 바쁘고 힘드니 나라도 좀 들어드리자

그래도 열심히 들어드리고

자주 가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그러니 ㅠ 솔직히 환장하겠어요

가족의 총대를 제가 멘 기분도 들구요

방금도 병원 반찬이 어쩌니 저쩌니 하소연

몸이 많이 안좋으시니 그래도 들어드리자 다짐하면서도

그냥 저도 답답하네요

IP : 222.11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4 11:38 AM (222.236.xxx.130)

    저는 요즘 부모님 응급실 자주 가게 되는데 오늘 새벽에도 전화가 왔네요
    식구들 다 깼는데 ... 티비가 안 나온다고...
    바로옆에 사는 동생 부르라했더니 ( 제가 주돌보미에요 ㅠㅠ 동생은 어쩌다 주말만)
    걔는 자야된다고...
    이제 안 갈거라고 화내고 끊었는데
    부모라 바보같이 또 치과에 와서 앉아있네요
    틀니 새로 해야 된대요

    울고싶은데 참고 있어요 ㅠㅠㅠ

  • 2. 그러게요
    '18.10.24 11:47 AM (223.38.xxx.161)

    병갼호가 그렇게 건강한 사람 기운도 빠지게하죠
    힘내세요

  • 3. 수요일
    '18.10.24 12:2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감정이입을 하지 마시고..
    대답봇이 되어서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해주세요,

    환자분의 심리에 공감하지 마시고...
    머리로만 이해하고 기계적인 답변을 하는거지요,

  • 4. ...
    '18.10.24 12:56 PM (125.177.xxx.43)

    적당히 커트 해요
    환자라고 다 받아주면 점점 더 해요

  • 5. ..
    '18.10.24 12:5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애들도 엄마, 아빠 중에 편한 엄마한테만 치대잖아요.
    노인들도 주보호자한테 그러는 거 같아요.
    근데 참고 참다 화병걸리는 것보다 좀 냉정하게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 6. ...
    '18.10.24 12:57 PM (125.177.xxx.43)

    그래선지 80 가까운 나이에도 두분이 왠만한건 해결하고 사세요
    병원도 혼자도 가시고요

  • 7. 영혼없는 대답
    '18.10.24 12:59 PM (121.167.xxx.243)

    저 위에 대답봇222222
    영혼없이 대답하세요. 이거 죄송한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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