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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리스이신분들 계신가요

행복 조회수 : 9,366
작성일 : 2018-10-23 23:12:26
20대에 결혼해서 지금 30대 초반 유치원다니는 아이 하나 있어요.
결혼전부터 남편이 나이차이가 나서 그런가 성욕이 강하지 않았지만 신혼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임신 후 바로 리스가 되어버렸어요.
출산하고나서 남편이 관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한동안 저는 당황했고... 나름 노력하다가 그 다음엔 놔버렸어요.
그 후에는 약간에 스치는 정도에도 제가 거부했고요..
남편은 수입이 좋은 편이고 아이에게는 너무 자상한 아빠에요.
술담배도 하지않고 칼퇴하구요. 밖에 여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보이진 않아요.
몇년을 그렇게 포기하고 살다가 몇달전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하고 살을 10키로를 빼고 처녀때 입던 옷을 입고 다니면서
나름대로 이혼준비를 시작했어요.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 생각하지말고 제가 행복해지려구요.
의도적으로 주말부부를 하며 열심히 재밌게 살고있으니 갑자기 남편이 엄청 들이대고 집착하고, 신혼때보다 더 하네요...
리스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임신출산을 하며 망가진 몸 때문이었을까요?
다시 같이 잘 살기를 바랬었던 적이 있는데, 막상 기분이 좋지 않고 약간 혼란스럽네요...
IP : 175.223.xxx.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론
    '18.10.23 11:17 PM (122.36.xxx.122)

    일찍 하셨네요

  • 2. ㅡㅡㅡ
    '18.10.23 11:23 PM (216.40.xxx.10)

    글쎄요. 이혼이 꼭 해결은 아닐듯요. 사람들이 흔히 시각에 민감하잖아요. 남자야 뭐 말할 것도 없고.

  • 3. 행복
    '18.10.23 11:25 PM (175.223.xxx.96)

    제가 결혼을 할때 가졌던 생각은 환상이었나봐요.. 자기애를 가져서 살찌고 몸 망가졌던건데 그걸로 절 소 닭보듯 몇년을 그랬던거면 늙고 힘들어지면 이 관계는 끝인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4. ...
    '18.10.23 11:25 PM (211.202.xxx.215)

    평생 그러고 살순 없잖아요. 상담을 하든 노력을 해보셔야할거 같아요.

  • 5. ㅡㅡㅡ
    '18.10.23 11:29 PM (216.40.xxx.10)

    그리고 생각보다 남자들이 참 단순한 동물이에요. 아마 90 프로는 님 남편 비슷하게 행동할걸요.

  • 6. 블루문2
    '18.10.23 11:29 PM (121.160.xxx.150)

    노력하세요
    홀로서기 준비하는것처럼 함께하는것도 노력해야죠
    부탁드립니다
    다 좋기를 바라지말구요

  • 7. 행복
    '18.10.23 11:35 PM (175.223.xxx.96)

    임신출산 후 일련의 과정에서 제가 마음을 많이 다친것 같아요.. 노력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먹는거 자는거 다 보기싫어졌는데, 이제서야 들이대고 집착하네요...

  • 8. ㅇㅇ
    '18.10.23 11:41 PM (39.7.xxx.233)

    남자의사랑은 원래 그런거예요

  • 9. ....
    '18.10.23 11:53 PM (59.15.xxx.141)

    씁쓸하시겠네요... 이혼까진 안하더라도 좀 차갑게 대해 주세요. 뭘 잘못했는지 깨달아야죠.
    여담이지만 저는 미혼때 몸매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도 리스에요;; 저같은 사람은 그나마도 방법이 없나봐요

  • 10. 행복
    '18.10.24 12:58 AM (175.223.xxx.96)

    거의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남자에게 사랑받는다 생각해서 한 결혼이... 시각적인것에 그렇게 휘둘린다는 사실이 슬퍼요. 원래 말랐었어서 10키로가 쪘어도 비만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충성을 바치던 사랑이 10키로에 무너졌던걸까요? 지금 남편의 감정은 그럼 사랑이 아니라 시각적인것일 뿐일까요

  • 11. ...
    '18.10.24 1:37 AM (115.161.xxx.253)

    20대면 살이 조금 쪄도 예쁠때이고, 지금도 굉장히 젊으시네요
    남자들은 결혼이라는 긴 모험을 하면서 왜 그렇게 단세포적인지 참...

    한 유명작가이자 감독이 그러더군요 60넘어서 육체적 매력으로 여성을 유혹하기 힘들어지고 다른 젊은 남자에게 뺏기게 되면서 젊음의 활기와성욕이 어느 정도 잠재워지고 나서야 여자가 인격으로 보였다고요
    이 분의 경우는 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남자가 바라보는 여자와 여자가 바라보는 남자는 완전히 어긋난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자는 결코 남자를 모르고 알 수 없고요.
    뭐 남성에게 엄청난 비밀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성욕이 많이 차이가 나죠

  • 12. 제생각엔
    '18.10.24 7:03 AM (114.203.xxx.5)

    남자들이 다 다르겠지만~~요.
    님 남편이 10키로 뺀 영향도 있지만 다시 사회생활하고 활력있게 살고 거기에 살까지 빠진 님께 다시 감정이 살아나고 매력을 느낀거 같아요.
    그동안은 남편도 아이 출산으로 지치고 의욕도 없고 열정도 사라진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또 들이대면 더 도망갈려는 심리도 있는데
    지금은 달라진 님 모습과 또 더 도망가는듯 하니 승부욕과 성욕이 생긴게 아닐까 조심히 짐작해봅니다.
    밀당은 부부간에도 필요하더라구요.

  • 13.
    '18.10.24 7:29 A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이혼 당할걸 예감 하고 저럴수도 있어요

  • 14.
    '18.10.24 7:34 AM (211.36.xxx.45)

    이혼 당할걸 예감 하고 잡고 싶어서 저럴수 있어요

  • 15. 윗님빙고
    '18.10.24 7:51 AM (1.234.xxx.114)

    새삶찾으세요
    남편일시적인거예요

  • 16. ㅇㅇ
    '18.10.24 8:38 AM (111.30.xxx.18)

    이혼 ,참 쉽게도 생각하고,말하고, 또 권하네요.
    결혼이나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요? 이정도로 이혼 후 다시 후회할 확률이 더 높고, 같은 상황에서 이혼하라 권하는 사람들치고 자기들은 안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에 한표드립니다.

  • 17. 소금
    '18.10.24 9:20 AM (182.222.xxx.251)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네요.
    원글님 상처 많이 받으셨었나봐요.
    그래도 능력 있으시네요.
    자존감도 높으시고요.
    부럽습니다.
    남자들 차암 그래요.
    잡은고기 먹이 안준다는말 있듯
    결혼전엔 목표가 확실했겠죠.
    이여자 놓치면 않된다는...
    결혼후 크게 신경 않써도 아내가
    본인 한테 집중 하고 잘하니까
    잊어 버린거죠.
    오랜시간 그러다 원글님이 남편마음에
    불을 확 지피셨네요.
    남편은 또 목표가 생겼고요....
    도도한 아내한테 매력을 느끼시나봐요.

    자식 있는 이혼
    말처럼 쉽지 않고
    이혼후 그렇게 세상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젤 만만한게 남편이예요.
    똑똑하신분 같은데
    계산을 잘하세요.

  • 18. 글쎄요
    '18.10.24 9:2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바로 이혼하긴 그렇고

    그치만 님 남편의 사랑이 숭고한거다 아내에 대한 절대적인거다 말 못하겠네요
    어차피 처음 아내 고를때부터 어린여자 고른건
    섹스에 쾌감 극대화하려는 무의식이 숨어있었던거니
    님이예뻐지니 더 들이대는건 맞구요.
    나중에 늙어서 또 무관심할까? 생각하면 답없죠. 근데 안이쁘면 첨부터 무관심인걸요.
    어리고 탱탱하고 내애의 엄마니 그정도 관심이라도 받는거 아닌가요?
    나이들어서까지 아내를 여자로 보고 서로 최고의 섹스상대로 여기는 커플 흔치 않아요.
    그건 정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요.
    몸관리 뿐만아니라 마음관리두요. 그정도 노력이면 차라리 다른 남자 만나겠다 싶으면 이혼하고 새출발하는거죠.

  • 19. ㅁㅁㅁ
    '18.10.24 9:26 AM (110.11.xxx.25)

    여기서야 이혼 쉽죠
    내일이 아니니까요
    막상 내일 되면 이혼이 쉬울까요
    아이도 있는데....

  • 20. qwe
    '18.10.24 9:46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글이 공감되네요..!

    시간 되시면 얘기 나눠요~^^

    https://open.kakao.com/o/s44JXWY

  • 21. ㅎㅎㅎ
    '18.10.24 10:18 AM (112.165.xxx.153)

    남자들이 다 다르겠지만~~요.
    님 남편이 10키로 뺀 영향도 있지만 다시 사회생활하고 활력있게 살고 거기에 살까지 빠진 님께 다시 감정이 살아나고 매력을 느낀거 같아요.
    그동안은 남편도 아이 출산으로 지치고 의욕도 없고 열정도 사라진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또 들이대면 더 도망갈려는 심리도 있는데
    지금은 달라진 님 모습과 또 더 도망가는듯 하니 승부욕과 성욕이 생긴게 아닐까 조심히 짐작해봅니다.
    밀당은 부부간에도 필요하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이 분 말에 공감해요 단순히 살빠진게 전부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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